노랑풍선은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지역을 아우르는 '비무장지대(DMZ) 둘레길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화와 생명의 땅'이라 불리는 DMZ는 한국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대표 관광지로도 꼽힌다. 생태와 문화, 역사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오는 11월 말까지 출발 가능한 강원도 DMZ 여행 상품은 1시간부터 2시간30분가량 걸을 수 있는 지역별 'DMZ 평화의 길' 코스로 구성돼 있다. 상황에 따라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가면 된다. 여행 기간 △화천 동구래마을 △양구 한반도섬 △인제 박인환문학관 △고성 화진포의 성 등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본다. 상품 예약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양구 상품 제외)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5 13:39:13도전 40여일차에 접어든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의 완주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지난 7일 기준 부상자와 이탈자 없이 도전을 이어가며 5명의 완주자가 나왔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국내 최장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전자별로 일정 구간을 걷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관련 부처가 대한민국 외곽에 조성한 4500㎞의 걷기 여행길이다. 지난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지난 9월에 개통한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됐다. 최근 전 구간 걷기를 마친 김황희씨는 "오픈채팅방에서 조원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많이 의지하면서 마지막까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는 챌린지에 앞서 코리아둘레길을 총 9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로 5명씩 총 45인을 선발했다. 도전자들은 본인이 배정된 구간 안에서 인당 500㎞를 기간 내 걸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거리를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도전은 각자 진행하지만, 참여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수시로 모여 걷기를 인증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여행 유튜버 김영수씨는 "인증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조원들을 응원하게 되고 완주 의지도 불태우게 된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공식 페이지 '도전 현황'을 통해 도전자들의 닉네임과 나이, 완주 목표를 담은 프로필과 코스 완주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기준 누적된 응원 수는 16만7000회, 응원 댓글은 약 1800개를 기록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0 18:38:05정부는 23일 강원 고성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서 대한민국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접경 지역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행정안전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약 4500㎞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했다.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동해의 해파랑길, 2020년 남해의 남파랑길, 2022년 서해의 서해랑길 개통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개통하면서 완성됐다. 개통식이 열리는 통일전망대는 국민이 접근할 수 있는 최북단이자 ‘코리아둘레길’의 기나긴 완주가 끝나는 의미 있는 장소다.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한 ‘글로벌 원정대’와 걷기여행 동호회원, ‘코리아둘레길’ 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등이 개통식에 참석해 통일전망대에서 제진검문소까지 함께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축하한다. 문체부는 전 구간 개통 이후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내여행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플랫폼인 두루누비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축하하고 걷기와 자전거, 캠핑 등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개최한다. 코리아둘레길 국토 종주 도전과 추천코스 45선 인증캠페인,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도전 캠페인, 저탄소열차 연계 걷기·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은 “‘코리아둘레길’이 지역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비롯해 ‘코리아둘레길’이 지나는 10개 광역 자치단체, 78개 기초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나아가 ‘코리아둘레길’을 다른 나라의 유명 걷기길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3 09:03:47한국관광공사가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리아둘레길 4500㎞ 국토종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해파랑길, 2020년 남파랑길, 2022년 서해랑길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연다. 코리아둘레길 전용 애플리케이션 ‘두루누비’를 다운로드해 로그인 후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과 연계한 메인 이벤트는 내달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코리아둘레길 1개 코스 이상을 완보한 뒤 ‘두루누비’ 인증 및 만족도조사에 응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4500㎞ 국토종주 스페셜 모바일 인증 배지가 주어지며, 이중 선착순 5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관광공사는 최근 삼성,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챌린지 등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는 만큼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전 국민에게 걷기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부산, 고성, 순천 등 약 30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9~10월 중)를 개최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리아둘레길 여행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는 내달 중순부터 두루누비 공식 SNS와 캠페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1 10:08:1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은 이날부터 14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국내 최장 4500㎞의 트레일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일정 구간 나눠 걷는 캠페인이다. 평소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500㎞의 코리아둘레길을 9개로 나눈 코스(인당 약 500㎞)를 걷게 된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개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인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카카오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저탄소 여행을 독려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4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상품 기획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리아둘레길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곳곳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챌린지 시작 전 도전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하는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수료증, 한정판 메달을 증정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혜택은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와 코리아둘레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이용자에게는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경제에는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9 16:25: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3일 목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 선포식을 갖고 '걸어서 전남 한 바퀴'를 주제로 전 국민적 걷기여행 붐 조성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보름간 운영되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은 문체부가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도록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은 목포생활도자박물관(서해랑길 18코스)에서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과 서정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선 코리아둘레길 원정대와 자원봉사단이 함께 걷기여행주간을 선포하고 걷기 여행 체험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21년 개통된 코리아둘레길은 서해 서해랑길, 남해 남파랑길, 동해 해파랑길, 비무장지대 DMZ 평화누리길 등 총 4500㎞에 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걷기 여행길이다. 전남 구간은 19개 시·군 83개 코스로 1420㎞에 이른다. 서해안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은 영광에서 시작해 함평, 신안, 무안, 목포, 영암, 진도, 해남까지 이어지는 40개 코스 687.8㎞ 구간이다. 남쪽 바다와 함께 걷는 남파랑길은 해남과 완도,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여수,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43개 코스 732.1㎞에 이른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전남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농어촌 민박, 마을회관과 가까운 곳에 안내센터를 구축하고, 둘레길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완도, 해남, 영광, 순천, 광양 등 5개 시·도가 선정돼 4억5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레길 안내 센터를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가을철 걷기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안내판 보수, 풀베기 등 걷고 싶은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 이외에도 오는 10월 경남과 손잡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지정해 걷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일해협을 끼고 있는 8개 시도현지사가 함께 명품 둘레길을 만들어 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걷기는 하기 쉬우면서, '하루에 7000보(步)는 불로초'라는 말도 있을 만큼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며 "걸어서 전남을 한 바퀴 돌아보도록 코리아둘레길을 잘 가꿔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3 14:18:43'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 발대식이 지난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지난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기 자원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가꾸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1:12:06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관련 기관 및 단체 약 200곳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와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등 국내관광 정책사업 및 콘텐츠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관광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인 ‘수원 XR버스 1795행’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XR버스 양쪽 창문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투명 영상을 통해 1795년 당시 정조의 을묘원행을 함께할 수 있다. 실감형 미디어로는 인천·대구·여수·경주 등 스마트관광도시 9곳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관광지’ 소개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점자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장애인 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자전거 피팅 서비스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8 18:01: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경기도 관광산업 완전회복을 위해 305억원예산을 들여 모두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4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 행복 충전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관광 활성화 4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전략으로는 지속가능한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확립, 선제적 국내외 관광객 유치, DMZ 평화·생태관광 허브 도약,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12개 과제 50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304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공사는 우선 도내 구석구석 지역 특색을 담은 지역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골목 발굴과 안전한 걷기여행문화 정착을 위한 경기둘레길(860km)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기관광 축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야간 특화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엔데믹 이후 폭발적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선제적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하며, 지난해 처음 실시한 '경기관광 투어패스'를 올해도 운영한다. 관광산업 완전 회복 견인과 외래객 400만명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도 추진하며, △글로벌 여행기업 파트너십 강화 △해외 대표사무소 설립 △중국 지방정부 우호 협력 대중국 마케팅 확대 △해외 신규시장(구미주, 중동) 개척 등 중점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확대 유치 및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경기도 남·북부를 아우르는 상품성 있는 왕복 EG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외래관광객 신규 수요를 반영한 관광코스 개발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도에서 가장 차별화 된 관광자원인 DMZ 평화·생태관광 허브 도약을 위해 DMZ 관광 브랜드 확립 등도 추진된다. DMZ 평화 마라톤, DMZ 평화 걷기 등 스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생태·평화적 가치가 있는 DMZ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관광자원으로서의 DMZ를 브랜드화 해 나간다. 또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은 체험 프로그램 개발, 신규 전시 콘텐츠 등을 도입, DMZ체험관 운영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캠프그리브스는 임진각 평화 곤도라를 이용해 사전 허가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4만명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군 장교가 사용하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객실 70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8 11:10:55[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은 28일 대국민 여가 및 휴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내 국립공원 통과 구간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공원 보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또 코리아둘레길 홍보 플랫폼인 ‘두루누비’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야영장 등 각종 이용시설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의 외곽 길을 연결해 약 4550㎞의 걷기여행길을 구축했다. 관광공사는 트레킹 테마를 활용해 국립공원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공사의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방문객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립공원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여가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국립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8 16: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