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지역을 아우르는 '비무장지대(DMZ) 둘레길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화와 생명의 땅'이라 불리는 DMZ는 한국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대표 관광지로도 꼽힌다. 생태와 문화, 역사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오는 11월 말까지 출발 가능한 강원도 DMZ 여행 상품은 1시간부터 2시간30분가량 걸을 수 있는 지역별 'DMZ 평화의 길' 코스로 구성돼 있다. 상황에 따라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가면 된다. 여행 기간 △화천 동구래마을 △양구 한반도섬 △인제 박인환문학관 △고성 화진포의 성 등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본다. 상품 예약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양구 상품 제외)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5 13:39:13한국관광공사가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리아둘레길 4500㎞ 국토종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해파랑길, 2020년 남파랑길, 2022년 서해랑길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연다. 코리아둘레길 전용 애플리케이션 ‘두루누비’를 다운로드해 로그인 후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과 연계한 메인 이벤트는 내달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코리아둘레길 1개 코스 이상을 완보한 뒤 ‘두루누비’ 인증 및 만족도조사에 응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4500㎞ 국토종주 스페셜 모바일 인증 배지가 주어지며, 이중 선착순 5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관광공사는 최근 삼성,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챌린지 등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는 만큼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전 국민에게 걷기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부산, 고성, 순천 등 약 30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9~10월 중)를 개최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리아둘레길 여행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는 내달 중순부터 두루누비 공식 SNS와 캠페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1 10:08:1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은 이날부터 14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국내 최장 4500㎞의 트레일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일정 구간 나눠 걷는 캠페인이다. 평소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500㎞의 코리아둘레길을 9개로 나눈 코스(인당 약 500㎞)를 걷게 된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개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인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카카오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저탄소 여행을 독려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4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상품 기획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리아둘레길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곳곳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챌린지 시작 전 도전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하는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수료증, 한정판 메달을 증정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혜택은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와 코리아둘레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이용자에게는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경제에는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9 16:25: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3일 목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 선포식을 갖고 '걸어서 전남 한 바퀴'를 주제로 전 국민적 걷기여행 붐 조성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보름간 운영되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은 문체부가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도록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은 목포생활도자박물관(서해랑길 18코스)에서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과 서정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선 코리아둘레길 원정대와 자원봉사단이 함께 걷기여행주간을 선포하고 걷기 여행 체험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21년 개통된 코리아둘레길은 서해 서해랑길, 남해 남파랑길, 동해 해파랑길, 비무장지대 DMZ 평화누리길 등 총 4500㎞에 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걷기 여행길이다. 전남 구간은 19개 시·군 83개 코스로 1420㎞에 이른다. 서해안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은 영광에서 시작해 함평, 신안, 무안, 목포, 영암, 진도, 해남까지 이어지는 40개 코스 687.8㎞ 구간이다. 남쪽 바다와 함께 걷는 남파랑길은 해남과 완도,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여수,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43개 코스 732.1㎞에 이른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전남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농어촌 민박, 마을회관과 가까운 곳에 안내센터를 구축하고, 둘레길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완도, 해남, 영광, 순천, 광양 등 5개 시·도가 선정돼 4억5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레길 안내 센터를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가을철 걷기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안내판 보수, 풀베기 등 걷고 싶은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 이외에도 오는 10월 경남과 손잡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지정해 걷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일해협을 끼고 있는 8개 시도현지사가 함께 명품 둘레길을 만들어 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걷기는 하기 쉬우면서, '하루에 7000보(步)는 불로초'라는 말도 있을 만큼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며 "걸어서 전남을 한 바퀴 돌아보도록 코리아둘레길을 잘 가꿔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3 14:18:43'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 발대식이 지난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지난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기 자원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가꾸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1:12:06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관련 기관 및 단체 약 200곳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와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등 국내관광 정책사업 및 콘텐츠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관광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인 ‘수원 XR버스 1795행’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XR버스 양쪽 창문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투명 영상을 통해 1795년 당시 정조의 을묘원행을 함께할 수 있다. 실감형 미디어로는 인천·대구·여수·경주 등 스마트관광도시 9곳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관광지’ 소개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점자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장애인 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자전거 피팅 서비스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8 18:01: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경기도 관광산업 완전회복을 위해 305억원예산을 들여 모두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4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 행복 충전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관광 활성화 4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전략으로는 지속가능한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확립, 선제적 국내외 관광객 유치, DMZ 평화·생태관광 허브 도약,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12개 과제 50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304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공사는 우선 도내 구석구석 지역 특색을 담은 지역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골목 발굴과 안전한 걷기여행문화 정착을 위한 경기둘레길(860km)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기관광 축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야간 특화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엔데믹 이후 폭발적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선제적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하며, 지난해 처음 실시한 '경기관광 투어패스'를 올해도 운영한다. 관광산업 완전 회복 견인과 외래객 400만명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도 추진하며, △글로벌 여행기업 파트너십 강화 △해외 대표사무소 설립 △중국 지방정부 우호 협력 대중국 마케팅 확대 △해외 신규시장(구미주, 중동) 개척 등 중점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확대 유치 및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경기도 남·북부를 아우르는 상품성 있는 왕복 EG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외래관광객 신규 수요를 반영한 관광코스 개발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도에서 가장 차별화 된 관광자원인 DMZ 평화·생태관광 허브 도약을 위해 DMZ 관광 브랜드 확립 등도 추진된다. DMZ 평화 마라톤, DMZ 평화 걷기 등 스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생태·평화적 가치가 있는 DMZ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관광자원으로서의 DMZ를 브랜드화 해 나간다. 또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은 체험 프로그램 개발, 신규 전시 콘텐츠 등을 도입, DMZ체험관 운영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캠프그리브스는 임진각 평화 곤도라를 이용해 사전 허가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4만명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군 장교가 사용하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객실 70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8 11:10:55[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은 28일 대국민 여가 및 휴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내 국립공원 통과 구간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공원 보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또 코리아둘레길 홍보 플랫폼인 ‘두루누비’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야영장 등 각종 이용시설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의 외곽 길을 연결해 약 4550㎞의 걷기여행길을 구축했다. 관광공사는 트레킹 테마를 활용해 국립공원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공사의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방문객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립공원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여가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국립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8 16:39:0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을 지역관광 대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2023년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44km)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2023년 9월 개통 예정)로 구성됐다.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전국의 500여 개의 걷기 여행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걷기여행단체, ‘트랭글’·‘램블러’ 등 민간 아웃도어 플랫폼과 협력해 국민들이 걷기여행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남파랑길 시작점이자 해파랑길 종점인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26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국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한 국민원정대는 남파랑길 각 코스의 역사 현장과 한국 근현대 문학의 정취를 체험하는 5박 6일간의 걷기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남파랑길을 비롯한 코리아둘레길 인근의 관광자원과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걷기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 펼쳐 더욱 많은 국민들이 ‘걷기여행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트랭글’, ‘챌린저스’, ‘램블러’ 등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이벤트를 펼친다. 관련 앱을 활용해 코리아둘레길 어디든지 걸어서 여행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걷기여행주간에 우리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걷기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국민원정대, 플로깅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걷기여행 인증 이벤트, 지역 걷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걷기여행이 더 활성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걷기여행이 저탄소 친환경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5일부터 두루누비 또는 1365자원봉사포털 이벤트 배너를 통해 신청받으며, 코리아둘레길 주요 코스에서 쓰레기도 줍고 걷기여행도 즐길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 쉼터는 여행객이 쉬어갈 장소일 뿐 아니라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걷기여행의 지역 거점이다. 각 쉼터에서는 걷기여행주간에 코리아둘레길을 찾는 여행객에게 지역 걷기여행 프로그램, 지역축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등에서 관리하는 500여개의 걷기 길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6 08:49:31[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1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자연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정중앙 강원도 양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선한 산소가 가득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태계 보고' 두타연,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양구수목원, DMZ 펀치볼 둘레길 등 양구의 유명 관광지 홍보물을 나눠주며 홍보전 벌였다. 청정자연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시골의 푸근한 인심을 느끼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국내 유일의 파로호 인공습지 물 위에 떠 있는 한반도섬 등 국내 최고의 생태 관광지 양구의 매력을 알렸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된 강릉을 비롯해 동해, 태백, 삼척, 정선 등 강원도 여름 관광지도 소개하며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혀 많은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안정태 회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과 깨끗한 자연의 먹거리 등 웰빙을 즐길 수 있는 양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동굴·해양관광도시 삼척 등 강원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삶의 활력소를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4 12: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