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주제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5~28일까지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와 디펜스엑스포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DX KOREA 2024'에는 전시회 기간 국내기업 약 150개 사와 미국, 루마니아, 베트남 등 해외 15개국 29개 사가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해외 여러 국가와의 구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연말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를 출범해 준비해 온 DX KOREA는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을 명예대회장,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채 대회장은 “전시회 참가 기업은 최신 방산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권 명예대회장의 축사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영상축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면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나경원, 박정훈,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진현 추진위원장 등은 직접 참석해 축사에 나섰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과 상담도 진행한다. 주최 측은 올해 처음으로 방산중소기업을 응원하는 ‘디펜스어워즈 상’을 신설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산주광학과 KPCM, 테스토닉 등 3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해 특급호텔 특별할인 제공, 참가기업 임직원들의 중식 무료 제공과 별도 식사 공간 준비, 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여기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방문객들이 전쟁기념관과 고궁, 한강 크루즈, 비무장지대(DMZ), 제3땅굴 등을 둘러보는 국내문화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용해 ‘K-방산’은 물론 한국의 안보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 기간 명지대 방산 안보연구소와 법무법인 율촌이 공동 주최하는 '미국 방산 수출 전략 및 CMMC(미국 국방성에서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인증) 세미나'를 비롯해 총 5개의 세미나가 준비됐다. 호주 비다르 대표의 '호주 방산 정책 및 절차' 발표와 필리핀 다닐로 코르테스 전 해군사령관 일행의 구매상담회는 호주와 필리핀 수출에 관심 있는 방산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DX KOREA 측은 국내 유일 지상분야 국제인증 방산전시회라는 점과 아시아 최고의 국방 네트워크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는 내달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육군 예비역단체인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다. K-방산 수출의 핵심 창구인 방위산업전시회가 사상 처음으로 두 곳에서 나눠져 열리면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방산업체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전시의 질적 수준도 전년보다 떨어지는 수준을 보여준다면 K-방산 수출에도 부정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와 육군협회는 지난 10여 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DX KOREA 명칭으로 지상방산전시회를 개최해 왔지만 수익금 배분과 전시회 주도권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소송까지 진행한 끝에 올해는 양분돼 따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방산업계 안팎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대체로 "둘로 쪼개진 지상무기 전시회는 해외에서 보기에도 모양새가 좋지 않아 K-방산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내후년에 지상무기 전시회가 다시 열릴 때는 통합 전시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5 15:49:13국내 여행 관련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선보이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6월 캠페인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할인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시 고속철도(KTX) 할인(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할인(50%)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 및 시티투어버스 할인(50%),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해온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6월 1일부터 19개 지자체(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에 추가 적용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공동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KTX 할인(최대 35%) 혜택을 추가했다. 캠페인 기간 숙박할인권 총 25만장도 배포한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오는 28~30일 선착순 발급하고, 내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사용 가능한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 행사도 차례로 진행한다. 각 지역의 공연·전시, 레포츠 등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기획한 이색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나홀로 구례여행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남원 아트투어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경주 황촌 체류여행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개 지역에서 13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기차여행 상품 '두 바퀴로 떠나는 로컬여행'에서는 DMZ 평화 누리길,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고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 체험 콘텐츠는 '숨은 관광지'로 소개한다. '3월 여행가는 달'에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가 6월에도 열린다. '여기로'는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를 운영한다. 총 1000명이 참여 가능한 규모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1인 기준 4만9000원으로 교통과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3 18:19:08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여행을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2월 ‘여행가는 달’을 주요 민생안정정책으로 정하고 올해 처음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캠페인을 추진한다.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국민 이동객수(2억6900만명)와 관광소비액(13조5000억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여행 비수기 시즌임에도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월 캠페인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 ■철도·항공·숙박 등 할인 혜택 총망라 먼저, 교통 할인은 지난 3월보다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시 고속철도(KTX) 할인(주중50%, 주말30%), 관광열차 운임 할인(50%)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 및 시티투어버스 할인(50%)과 더불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 방문시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해온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6월 1일부터 19개 지자체(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에 추가 적용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KTX 할인(최대 35%)을 진행하고, 숙박할인권 총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이달 28~30일 선착순 발급하고, 내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사용 가능한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 행사도 차례로 선보인다. ■지역별 이색·숨은 관광지 상품 줄줄이 선봬 각 지역의 공연과 전시, 레포츠 등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특별기획한 지역 여행상품도 준비됐다. △휴식하고 싶을 때 떠나는 ‘나홀로 구례여행’ △예술과 함께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경주 황촌 체류여행 △미식을 주제로 한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개 지역에서 130여개 여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기차여행 상품 ‘두 바퀴로 떠나는 로컬여행’도 마련됐다. 먼저, 디엠지(DMZ) 평화 누리길,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고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이후에는 운탄고도 자전거 라이딩, 대구 옻골마을 두 바퀴로 떠나는 무덤덤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 체험 콘텐츠는 ‘숨은 관광지’로 소개한다.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 협조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문화유산 야행 △천연기념물인 예천 석송령 관람 등을 6월 한달간 특별 개방한다. 미디어아트 전시로 유명한 아르떼뮤지엄(강릉·제주·여수), 강릉의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하슬라아트월드 등 유명 문화·전시시설에서도 캠페인 기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00명 규모 '여기로' 추진.. 배우 여진구 동참 ‘3월 여행가는 달’에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가 6월에도 이어진다.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인 '여기로'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로 진행하며 본인 부담 4만9000원으로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6월에는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1일(토), 7일(금), 14일(금), 15일(토)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배우 여진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친구 여진구'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양구·인제 지역에서 여진구씨와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고 자작나무 숲을 걸으며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여행친구 여진구'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국 행사 일정 및 상품별 할인 혜택, 참여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비지트 코리아-여행가는 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여러 참여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6월 여행가는 달에는 국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지역관광으로 북적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4 10:44:30[파이낸셜뉴스] 신록(新綠)이 눈부신 계절의 여왕 5월. 이 즈음 숲에 가면 '신록예찬'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맘을 회복시켜주는 숲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숲’과 ‘숲길’, ‘휴양시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산림청이 문답풀이(Q&A)로 정리했다. Q1) 여행하기 좋은 요즘, 자연을 즐길 만한 좋은 숲이 있을까요? A1)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좋은 명품숲길 50선’을 확인해보세요. 숲에서 충분한 힐링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100대 명품숲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명품숲길 50선은 '숲나들e'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명품숲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항상 개방돼 있나요? A2) 명품숲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양구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숲 등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거나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명품숲은 방문 전 문의와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명품숲에서 캠핑이 가능한가요? A3) 전북 무주 덕유산 독일가문비숲 등 자연휴양림 내 23개 명품숲에서 가능합니다. ‘숲나들e’에서 먼저 예약하신 후 이용해 주세요. Q4) 명품숲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A4) 올해는 울산 신불산 억새숲의 ‘영남알프스억새대축제’(10월),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의 ‘선유줄불놀이’(5~11월) 등 지방자치단체 축제와 명품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Q5)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즐길 수 있는 숲길도 있을까요? A5) 만수산 무장애 숲길(충남 부여),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경기 안산), 구포 무장애 숲길(부산) 등 몸이 불편하신 분, 유모차를 동반하신 분들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명품숲길이 있습니다. Q6) 명품숲길과 함께 즐길 이벤트가 있나요? A6) 완주를 인증하신 분들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완주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는 국유림 내에 있는 명품숲길 12곳에서 시범운영 한 후 내년부터 모든 명품숲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Q7) 숲길 이용 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A7) 숲길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에 게시된 안내 사항(주의사항·긴급연락처 등)을 반드시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안전 매뉴얼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Q8)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이 있을까요? A8) 산음 자연휴양림(경기 양평), 검마산 자연휴양림(경북 영양)과 화천 숲속야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하며 숲을 즐기실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으로 인한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천관산 숲속야영장(전남 장흥), 김천 숲속야영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Q9) 반려묘나 그 외 다른 동물도 이용할 수 있나요? A9)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동물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개(犬)’만 이용 가능합니다. Q10)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때 미리 알아야 할 것이 있나요? A10) 맹견, 15㎏ 초과 중·대형견, 생후 6개월 미만 또는 미등록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미완료 견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또한 입장 가능한 반려견은 단순 입장 때는 1마리, 숙박시설 이용 시는 2마리로 제한됩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12 14:15:18【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오는 9월 강원도 고성 등지에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28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고성세계잼버리수련장에 마련된 주 행사장에서는 새 모빌, 고래 조명, 핸드폰 거치대 등을 만드는 나무 장난감 놀이마당 축제와 임업 기능인들이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등의 실력을 겨루는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숲속 보물찾기와 오징어게임 등을 즐기는 숲속 플레이그라운드, 제기차기와 굴렁쇠굴리기 등의 전통 놀이를 즐기는 리사이클링 전통놀이터, 유명 유튜버와 함께 임업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산림 라이브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솔방울 트리 만들기, 바다 재료를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강원도 바다 재료 클래스, 드로잉 작가와 함께 나만의 머그잔을 만드는 산림 드로잉 체험, 바닷모래 등을 활용한 디퓨저와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강원 숲속 향기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고성과 인접한 속초시와 인제군, 양양군 등지에 설치된 부 행사장에서도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고성에서는 DMZ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돌아보는 DMZ 평화탐방투어와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후 상품권을 증정하는 고성 테마별 스템프 투어가 진행되고 고성통일명태축제, 백두대간 평화트레킹대회가 열린다. 속초 청초호 일원에서는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국화꽃 전시와 함께 화려한 조명을 연출하고 국립등산학교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과 동호인 경연대회, 설악산자생식물원 숲 체험, 온드림 숲속 힐링 교실 등이 진행된다. 인제군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 축제를 만날 수 있고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 목공체험, 목공예 기술자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과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펼쳐진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28 10:20: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DMZ 접경지역을 알리고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평화테마 공연도 펼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3 DMZ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평화관광 목적지를 자원화하고 평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공모 형태로 진행됐다. 시는 강화군과 협업해 대한민국 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아일랜드)’ 지역이라는 인천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사업으로 제안했다.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은 Love(사랑), Eco(생태), Art(예술), Peace(평화)를 테마로 한 릴레이 음악 공연으로 평화 관광지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서트와 함께 DMZ 접경지역 걷기와 방문인증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문화예술 및 관광업계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인천시가 경쟁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 7억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9억원을 들여 오는 8∼9월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평화의 섬 강화 교동도에 오는 27일 개장하는 화개정원을 무대로 화제성 있는 공연과 강화·옹진의 생태관광 관련 전시 및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평화관광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인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강화 코스’와 연계해 붐업을 조성하고 강화군 내 주요 평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등 인천시 DMZ 접경지역의 매력을 대외에 알리고 최고의 평화관광 명소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DMZ 접경지역이 평화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0 10:13:1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8일 공식 개관하고,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층 영상관에서는 24미터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이다. 개관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관광공사 제상원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09:39:31[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에 실감미디어체험관 ‘비무장지대(DMZ)생생누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8일 공식 개관과 연계,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운영한다. DMZ생생누리는 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협력해 조성한 체험관으로,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에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영상관에서는 24m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이며, 파주시민 및 옹진, 강화, 김포, 고양, 연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 고성 등 10개 접경지역 주민들은 특별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준비됐다.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진 어린이 방문객(생후 37개월~초등학생) 500명에게 특별 제작한 DMZ생생누리 워크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상원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08:59:01[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여행지에서 휴가도 즐기고 착한 ‘쓰레기 담기(쓰담)’ 캠페인도 참여해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4개소에서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전개한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 자갈치 등)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씨낵으로 래핑된 트럭에 방문해 청소도구를 대여 받아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바다과자를 증정받는다. 씨낵트럭은 동해안의 양양 서피비치(7월23~24일)를 시작으로 경포 해수욕장(7월30~31일), 주문진 해수욕장(8월6~7일), 속초 해수욕장(8월13~14일)을 순차적으로 돌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포 해수욕장 한정으로 친환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동해안 4개 해수욕장 외 장소에서 비치코밍 활동 후 해시태그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바다 관련 과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쓰담 캠페인은 ‘육상’에서도 펼쳐진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까지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서도 한국관광공사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이달 초부터 올 11월까지 쓰담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수거한 쓰레기를 캠페인 누리집에 등록하면 수거량, 활동거리 및 시간 기록을 근거로 자원봉사시간을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18 08:17: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 19일까지 도내 관광지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 인증 이벤트인 ‘경기네컷’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즉석 사진 촬영 부스에서 착안한 것으로, 국내 최대 즉석 사진 운영 업체인 ‘인생네컷’과 협업했다. 참여 희망자는 먼저 인생네컷 어플에서 하루 200명씩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경기네컷 무료 촬영권을 받아야 한다. 이후 인생네컷 전국 매장에서 경기네컷 틀을 지정하고 원하는 사진을 찍고 인화하면 된다. 다음으로 경기도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화된 경기네컷 즉석 사진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경기관광 등)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인생네컷에 마련된 경기네컷 틀은 △수원화성·광주 남한산성·화성 제부도 등 도내 대표 관광지를 담은 ‘경기네컷 핫플지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배경으로 한 경기도 특화콘텐츠인 ‘경기네컷 DMZ(비무장지대)평화공원’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애플워치(2명), 도내 호텔숙박권(3명), 커피 상품권(45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인생네컷 공식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젊은 세대에게 즉석사진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추억을 간직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경기네컷’ 한정판 프레임과 함께 경기도에서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고 아름다운 경기 관광의 매력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01 09: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