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8일 공식 개관하고,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층 영상관에서는 24미터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이다. 개관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관광공사 제상원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09:39:31[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에 실감미디어체험관 ‘비무장지대(DMZ)생생누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8일 공식 개관과 연계,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운영한다. DMZ생생누리는 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협력해 조성한 체험관으로,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에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영상관에서는 24m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이며, 파주시민 및 옹진, 강화, 김포, 고양, 연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 고성 등 10개 접경지역 주민들은 특별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준비됐다.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진 어린이 방문객(생후 37개월~초등학생) 500명에게 특별 제작한 DMZ생생누리 워크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상원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08:59:0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하여 국가유공자에게 항공료·열차 운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는 6월 한 달간(탑승일 기준) 국내선 항공료 할인 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서 일상 속에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혜택 제공에 동참해 준 각 기관과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사회공동체가 함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훈대상자(수권 유족 포함)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국내선 항공료를 30~50% 할인하고 에어부산 등 나머지 항공사도 보훈 대상별로 30~50%까지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제69회 현충일 계기 추념식 참석 및 국립묘지 참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국가유공상이자 및 동반 가족 1명, 국가유공상이자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전몰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수권자 1인)에게 열차(새마을호 이하) 무임을 지원한다. CJ 대한통운은 6월 한 달간(접수일 기준)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은 고객센터로 유선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당 1일 3상자로 제한되며 파손되기 쉬운 농축산물과 유제품 등의 음식물은 접수가 불가하다. 문화시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6월 한 달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에게 1회 무료입장 및 동반 1인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 남산 케이블카는 케이블카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 및 하이원 추추파크에서도 객실, 호텔, 위터월드 등의 시설 할인을 지원한다. 원덤그랜드부산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에게 객실 및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해안크루즈관광은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에게 힐링 야경 투어, 해상 시티 투어 무료 탑승(동반 4인은 50% 감면)을 제공하며 비무장지대(DMZ) 생생누리 실감미디어 체험관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과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9 11:08:4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의 계절 5월이 찾아왔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색다른 문화체험, 평화와 안보체험까지 가능한 파주시,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연천 구석기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드론봇페스티벌, 구리 유채꽃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감성이 가득한 공간부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까지 가족과 연인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경기북부의 행사들을 소개한다. 평화·자연·문화를 아우르는 파주 관광 5월이면 임진각평화랜드 놀이공원에는 어린이들로 가득하다. 복고 감성 놀이기구를 타고, 디엠제트(DMZ)생생누리에서는 실감나는 영상으로 디엠제트(DMZ)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을 넘어가면 옛 미군부대에서 볼링장으로 사용했던 곳을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갤러리그리브스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경기도로 전달한 정전협정서 사본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임진각 초입에 있는 국립 6.25납북자기념관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이 밖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자유의 다리, 망배단, 평화의 종, 증기기관차 등 볼거리가 많다. 평화누리에서 연을 날리고 텐트 구역에서 여유롭게 텐트를 치고 쉴 수 있어 하루 만에 임진각관광지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전국의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킨 감악산출렁다리도 만날 수 있다. 산행코스로도 인기가 많지만 15~20분 정도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배를 타고 임진강을 즐길 수 있는 황포돛배, 아이들과 농촌 체험이 가능한 각종 농원들과 야영장과 캠핑장들이 있어 호젓하게 1박2일 코스로 지내기 좋다. 또 파주에는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등 가족 단위로 나들이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하루에 여러 군데를 가보고 싶다면 운정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자. 운전의 부담 없이 여러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환경·안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담은 양주 관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꾸민다. 시는 어린이날인 5일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10시 30부터 16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놀이 전시 체험부스 외에 환경·재활용 체험놀이를 새로 추가했다. 야외행사장 환경 체험놀이에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힌바 있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하여 양주 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만명이 다녀가며 호평이 이어진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3일간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시작으로 Army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양주시장배·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장비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의 도시' 경기 연천군이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 연천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곡읍 전곡리유적에서 ‘제31회 연천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구석기 축제의 백미는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이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에는 일본,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등 9개 나라의 선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m가 넘는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는 반려동물과 동반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축제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축제 기간 폭염 및 우천을 대비한 그늘막 등의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봄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2024 구리 유채꽃 축제 수도권 주민의 대표적인 봄철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도 5월 단장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는 유채꽃 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해 산책로 주변에 500개의 유채화분과 상록수 화분 100개를 포함하여 피튜니아 걸이화분 30개를 배치했다. 축제장 인근 꽃단지에는 메리골드, 버베나, 베고니아, 샐비어 등 5만2000본의 봄꽃을 식재하고 포토존을 겸한 경관조명 3개소를 비롯한 볼라드등 50개소 설치도 마무리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경관조명을 대상으로도 안전점검과 예방정비를 완료하는 등 낮과 밤 시간대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3 21:09:04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관련 기관 및 단체 약 200곳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와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등 국내관광 정책사업 및 콘텐츠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관광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인 ‘수원 XR버스 1795행’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XR버스 양쪽 창문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투명 영상을 통해 1795년 당시 정조의 을묘원행을 함께할 수 있다. 실감형 미디어로는 인천·대구·여수·경주 등 스마트관광도시 9곳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관광지’ 소개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점자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장애인 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자전거 피팅 서비스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8 18:01:50[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 경기 파주시 임진각관광지의 주차장이 4월까지 정비에 들어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광객 맞이에 본격 돌입하며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임진각관광지 주차장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부터 평화누리 공원에 이르는 주차장 면적 3만2676㎡에 대해 ▲주차면 재포장과 도색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조성 ▲버스 전용 주차구역 조성 등 정비를 마쳤다. 또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광객 발빠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덮개를 설치했으며, 주차장 둘레를 따라 설치된 배수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임진각관광지 내에서 운영됐던 임대 상가 퇴거가 2022년 11월 완료됨에 따라 2023년 2월 건물 철거를 시작해 현재 부지 정비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관광지 내 신규 공간을 추가 확보해 유휴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유휴공간은 각종 소규모 행사나 공연, 전시, 편의시설 등으로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그간 침체됐던 관광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며, 임진각관광지에서 휴식은 물론 DMZ관광(제3땅굴, 도라전망대), DMZ생생누리,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0 13:36:17[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의 임진각과 파주DMZ,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임진각과 파주DMZ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로, 임진각 관광지와 도라전망대, 제3땅굴이 소재하고 있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DMZ를 보기 위해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총 5번이 선정됐다. 2018년 도라전망대 신축 이전, 2019년 DMZ 평화의 길을 개방, 2020년 임진각과 캠프그리브스 간 국내 최초 민통선을 오가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운행 시작 등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8월 개관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내 DMZ 실감미디어 체험관인 ‘DMZ 생생누리’를 운영해 체험과 볼거리도 늘렸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작가 공방 등 예술문화공간이 3만여 평에 펼쳐진 국내 최초.최대 예술 특화 마을로, 수도권 근교의 대표적 문화예술관광지이며 올해 4번째로 선정됐다. 작가 공방, 박물관 운영으로 놀이와 휴식, 문화 체험을 마을 내에서 직접 할 수 있다는 점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데이트 필수 코스일 뿐만 아니라 세대별.취향별로 찾아갈 수 있는 공간들이 분포돼 예술체험을 위한 가족단위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2곳이 선정된 임진각과 파주DMZ·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앞으로 2년간 전국 관광안내소 435개소에 홍보물이 배포되고, 20개국 32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각종 행사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파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DMZ 생태평화관광 거점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3 15:06:12"파주 임진각관광지에 위치해서 민간인통제선 구간을 오가는 세계 유일의 곤돌라입니다. 앞으로 곤돌라가 북쪽으로 가는 지점의 미군부대가 완전히 개방되면 볼거리가 더 많아질 거예요." 김경태 파주디엠지곤돌라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사진)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관광객이 늘어 향후 곤돌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여름 교직원의 연금을 책임지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연금사업본부장을 퇴임하고 파주디엠지곤돌라로 자리를 옮겼다. 1990년 사학연금에 입사해 30년 이상 몸담으면서 증권운용실장을 지내는 등 금융투자에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임진각 관광지의 한 축을 맡는 파주디엠지곤돌라를 활성화해 세계적 안보관광지로 부각시키겠다는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다.파주디엠지곤돌라는 사학연금이 317억원을 대출 형식으로 투자했다. 또 동명기술공단, 파주시 등도 지분투자해 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학연금 자금의 안정적 회수를 위한 김 부사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DMZ 하늘길로 임진강을 건너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의 총길이는 1.7㎞다. 곤돌라를 타고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들어가면 옛 주한미군부대 캠프그리브스 등을 관람하며 분단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캠프그리브스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그리브스에서 6·25전쟁 관련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갤러리그리브스에는 전쟁 당시 생활환경과 퓨전음식 '부대찌개', 미군 군복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갤러리그리브스 등 일부만 개방돼 있어 향후 추가 개방으로 옛 캠프그리브스 공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사장은 "아직 미군 부대가 일부만 개방됐는데, 향후 여러 가지 협의할 부분이 좀 남아 있다"며 "경기도, 파주시를 비롯한 기관들과 잘 상의해서 내년 말이면 모두 개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미군이 최초로 한국에 주둔했던 캠프그리브스, 평화누리공원, 자유의 다리, 독개다리, 장단역증기기관차, 임진각생생누리실감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임진각이 세계적 안보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인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처럼 북한을 조망할 수 있게 개선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선 곳곳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북한의 위장마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그는 "지금은 곤돌라를 타고 넘어가도 북한이 안 보인다는 점이 아쉽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전과 보안 문제 등을 해결하고 북한이 보일 수 있게 타워를 세우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0-04 18:30:15[파이낸셜뉴스] 남북 분단의 현장인 DMZ 임진강을 곤돌라를 타고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관광이 인기다. ㈜파주디엠지곤돌라는 파주 임진각관광지에 위치한 민통선 구간을 오가는 세계 유일의 곤돌라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DMZ 하늘길을 통해 임진강을 건너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는 파주임진각평 화곤돌라의 총길이는 총 길이는 1.7km이며, 총 캐빈의 수는 26대다. 곤돌라를 타고 출입이 제한된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들어가면 분단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 주한미군 시설인 갤러리그리브스에서 6.25 전쟁 관련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역사적 기록과 다양한 공간을 품고 있는 DMZ를 곤돌라를 타고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즐겨볼 수 있는 것이다. 통일안보관광의 메카인 임진각관광지에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외에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자유의다리, 독개다리, 장단역증기기관차, 평화의 종, 임진각생생누리실감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8-20 21:41:39[파이낸셜뉴스] 한반도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평화와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원더티켓-수호나무의 부활'이 다음달 개막한다. 9일 서울 중구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최광일 총감독, 김혜진 연출을 비롯 풍백역의 윤도현·유회승(엔플라잉), 해나역의 윤보미(에이핑크), 노신사역의 남경주, 단야역의 이장원 등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 한 가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뮤지컬 원더티켓은 파주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서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남경주)를 위한 손녀(윤보미)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윤도현·유회승)을 소환하며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풍백이 70년 동안 달리지 못한 녹슨 열차를 움직여 과거로 달리면서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염원하는 내용이다. 원더티켓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판타지쇼'라는 수식어가 뮤지컬 앞에 붙는다. 최광일 총감독은 "라스베가스, 마카오 등 외국은 블록버스터급 공연이 주로 도박장 옆에 위치한다"며 "원더티켓은 DMZ라는 전쟁의 상흔이 된 공간에서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출연진 면면도 화려하다. 3회째 풍백역을 맡은 윤도현, 1세대 뮤지컬 대표 주연 남경주, 아이돌 출신인 유회승과 윤보미, 얼음왕국에서 '올라프' 역을 맡은 성우 출신 배우 이장원 등이 출연하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만 48명에 달하며 총 300명의 인원이 뮤지컬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원더티켓'은 극중에서 시간여행을 시켜주는 녹슨 열차의 '마법같은 티켓'을 뜻한다. 원더티켓은 2020년 초연 당시 홀로그램, 영상투사 기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증강현실(AR), 레이저 퍼포먼스 기술을 추가해 한 차원 더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연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도 야외 공연 대신 실내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풍백역의 윤도현 배우는 "올해는 3번째 공연이자 야외무대에서 완전체로 진행하는 만큼 완벽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티켓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총 10차례(각 5호) 진행된다. 임진각 야외공연장은 3000석 규모, 임진각은 900석 규모다. 김혜진 연출은 이날 맛보기 시연을 진행하며 "실제 무대는 약 60m에 달하고 거대한 기차 모형, 와일드 LED, 홀로그램과 각종 3D, AR 등 화려한 연출을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광일 총감독은 "동서로 길게 펼쳐진 DMZ는 역설적으로 평화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라이브 공연을 마치고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자막화 작업을 거쳐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야외 공연이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공연과 지역 관광 상품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공연 관람과 평화누리캠핑장, 곤돌라·생생누리, 캠프 그리브스, 인제 스피디움, 엑스게임리조트, 방태산자연휴양림을 포함해 파주와 인제의 관광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9 16: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