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를 닌텐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20일 넥슨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의 닌텐도 스위치판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2.5D 그래픽 기반 격투게임 출시 DNF 듀얼은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내 인기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앞서 지난해 6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디지털판과 패키지판으로 구성된다. TV 모드, 테이블 모드, 휴대용 모드 3종류 방식을 지원한다. 또 기존 4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이어 독일어, 스페인어 자막이 확장 지원된다. '닌텐도 패키지판' 구매자들에 넥슨 7종 선물세트 이번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판을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넥슨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던전앤파이터 연동용 프로모션 코드와 '길 잃은 전사 크리쳐(오리지널 또는 레드 중 택 1), '인벤토리 확장권 1개', 'DNF 듀얼 칭호' 등 7종의 보상이다. 이외에도 ‘DNF 듀얼’의 배경음악 35곡이 담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스페셜 일러스트 양면 커버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한편 DNF 듀얼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격투 게임 토너먼트 대회 'CEO 2023 파이팅 게임 챔피언십' 정식 종목으로도 선정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21 11:15:02[파이낸셜뉴스] 제주 본사에서 사택을 지원해 주는 등 차별화된 복지제도로 관심을 모았던 넥슨 계열사 '네오플'이 강남 대치동 건물에 입주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네오플은 올 초 넥슨코리아가 약 1906억원에 매입한 대치동 '오토웨이 타워' 건물을 임차한다고 공시했다. 임차 기간은 올 11월 15일부터 약 1년 간이며, 거래 금액은 51억원, 보증금 41억원이다. 연간임대료는 50억원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 1월 오토웨이타워 지분 절반을 사들였다. 2014년 준공된 이 건물은 연면적 4만 7600㎡, 지하 5층~지상 9층으로 구성됐다. 강남 핵심지역인 삼성역, 테헤란로, 영동대로 인근에 위치한다. 앞서 네오플은 2020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팀을 강남구 역삼동에 이전하면서 서울 오피스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 3월 말에는 서울·제주 지역 전 직군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대치동 입주 소식과 관련해 네오플 내에서 어떤 조직이 입주할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한편 네오플의 본사는 제주에 소재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제주로 본사 이동을 한 네오플은 꾸준한 채용을 통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약 1147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네오플은 특히 차별화된 복지 제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에게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고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 식당 조·중·석식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지급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복지 제도를 자랑한다. 일각에서는 네오플에 대해 이른바 '꿈의 직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현재 네오플은 2005년 출시 이후 장기 흥행 중인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사이퍼즈', '고질라 디펜스 포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DNF 듀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22 13: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