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벤처기업 '콘돌(KONDOR)'이 라인 넥스트 디지털 커머스 '도시(DOSI)'에서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작가인 김청기 감독과 함께 새로운 멤버십 중심의 디지털 작품 '심청이 프로젝트(효녀심청·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3.0 기반의 온·오프라인 혜택 통합 시스템 '콘니버스(KONIVERSE)' 출범과 KONET Mainnet의 본격적인 확장 개발 소식을 알려왔던 콘돌의 신규 디지털 작품 '효녀심청'은 지난해 7월 김청기 감독과의 콜라보 프로젝트 '에일리언브이(Alien-V)'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디지털 작품 '효녀심청'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래 동화이자 고전 설화인 심청전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재창조한 독특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시각적 스타일을 대표하는 '태권V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의 경험을 활용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문제를 반영할 뿐 아니라 효심, 사랑, 희생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강조한다. '효녀심청'은 콘돌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온 라인 넥스트(LINE NEXT)의 디지털 상품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차 판매가 시작됐다. 도시는 1년간의 베타서비스 후 지난 1월 정식 출시, 누적 거래 56만건, 전 세계 멤버십 유저 5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에일리언브이' 컬렉션은 당시 1시간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콘돌의 '효녀심청' 작품을 통한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효녀심청' 독점 컨텐츠 접근권, 특별 이벤트 초대권, 프로모션 코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인 로드맵 공개와 멤버십 가입자 간의 자유로운 교류 소통을 위한 디스코드 커뮤니티 채널 오픈이 계획돼 있다. 이에 한 프로젝트 관계자는 "해외에서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DIVE'가 엄청난 이슈와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면서 "이처럼 K-컬처와 한국 전통문화에 큰 관심이 있는 현재, 콘돌의 '효녀심청'은 한국만의 독특한 멋과 전통을 멤버십 형태의 디지털 작품을 통해 보다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효녀심청'이 단순한 디지털 작품을 넘어 한국문화와 예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녀심청'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도시 '효녀심청' 스토어와 콘돌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텔레그램, 미디움,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1 22:19:08[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넥스트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인 ‘도시(DOSI)’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DOSI Store)’를 오픈했다. 기업 및 브랜드사가 도시 스토어에 입점, NFT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라인넥스트는 ‘알파크루즈(AlphaCrewz)’, ‘나우 드롭스(NOW. Drops)’, ‘지옥(Hellbound)’, ‘다이아 티비(DIA TV)’, ‘아뽀키(APOKI)’ 등 5곳 브랜드가 도시 스토어에 첫 입점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도시 스토어는 올해 3·4분기에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할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이다. 기업 및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으며, 각각의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 이번 티저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NFT 프로젝트들은 도시 론칭 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 스토어 목록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스토어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NFT 프로젝트는 총 5개다. 알파크루즈는 향후 출시될 예정인 라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하이 퀄리티(High-quailty)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이다. 나우 드롭스는 나우(NOW.)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을 크리스탈로 각인해 간직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 IP와 연계한 컬렉션과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지옥은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 NFT 컬렉션을 선보이고, 지옥 세계관과 연계된 멤버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다이아TV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Napkins)’, ‘츄더(Chuther)’ 등 뮤직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라인 넥스트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스토어를 입점하며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멤버십과 다양한 부가 가치 연계 등을 통해 NFT수집 가치를 높이며 NFT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유니크한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라인 넥스트는 이번 NFT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도시 시티즌 NFT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02 10:57:29"앞으로 블록체인시장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로 나눠질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더 성장하고, 마이너리그는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되면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는 핵심 자산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클레이튼과 '네이버(라인)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핀시아의 '통합 프로젝트(프로젝트 드래곤)'과 관련, 김우석 핀시아재단 이사가 밝힌 비전이다. 클레이튼재단과 핀시아재단은 '클레이튼-핀시아 생태계 통합안'을 제안하고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설득 중이다. 각자의 의사결정협의체(GC)에서 오는 2월2일까지 투표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투표일정을 오는 8일~15일로 연기하고 거버넌스들을 설득하고 있다. 클레이튼재단을 이끌고 있는 서상민 이사장과 김우석 이사는 1월 31일 한 목소리로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각가 발전시켜온 장점들을 집약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라인' 기반 서비스 이들의 문제의식은 같았다. '아시아의 이더리움' '아시아의 솔라나'가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서 이사장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 시장이지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메인넷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 이사도 "아시아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34%, 가상자산 현물 거래는 77%를 차지하지만 블록체인 가치는 5% 규모에 불과하다"며 "핀시아와 클레이튼이 통합되면 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의 거버넌스, 디앱, 리소스를 확보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된다"고 설명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장·단점이 서로 다르다. 클레이튼은 4년 전부터 퍼블릭 블록체인을 운영하면서 웹3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다. 핀시아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를 포함해 대중화된 서비스를 갖고 있다. 인프라(클레이튼)와 상품(핀시아)라는 강점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이사는 "통합 블록체인의 사업계획을 보면 일반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많이 포함돼 있다"며 "실물 자산(RWA) 토큰화, 웹2 게임의 아이템, 멤버십, 티켓의 대규모 온체인화, 대형 지적재산권(IP) 등 일반 유저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깃 시장도 넓어진다. 서 이사장은 "카카오톡과 라인 메신저가 가진 큰 유저 베이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에 매우 큰 강점이 있다"며 "국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전 지역에 분포한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핀시아가 보유한 우수한 서비스들을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 활발한 게 당연...이게 웹3" 갑작스러운 발표에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의 반발도 거셌다. 일각에서는 "탈중앙화돼야 할 토큰 생태계가 이렇게 독단적으로 운영될 수 있나" 하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오히려 반대"라며 "굉장히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다양한 여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통합까지의 난관은 무엇일까. 서 이사장은 '생태계 참여자들과의 합의'를 꼽았다. 그는 "통합 안건 통과 이후에도 통합 재단은 홀더(투자자), 개발자 커뮤니티, 파트너사, GC 멤버들과 더 강화된 탈중앙화 의사결정 체제를 공고히 하고, 개방형 벨리데이터(검증인) 시스템을 도입해 진일보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도 "두 블록체인의 사업 단계가 달라서 일부 커뮤니티의 인식 차이가 생겼고, 이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통합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면서도 "검토 끝에 두 블록체인이 기존 자산을 활용, 단계적으로 통합하면 추가 개발이나 기술적 비용이 거의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재상장 등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두 재단은 통합 재단이 설립된 이후 기존 자원을 그대로 가져가 공동 경영하게 된다. 서 이사장은 "이번 통합 제안은 클레이튼과 핀시아 모두에 큰 도약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시아 1등 통합 체인을 구축하고, 훨씬 큰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31 18:12:46[파이낸셜뉴스] 라인 넥스트는 도시(DOSI)를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글로벌 18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는 지난 1년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용자 550만 명, 누적 거래 56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도시 정식 버전은 단순 NFT를 넘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앱 멤버십, 게임 아이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연 티켓 등 2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서비스되던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통합해, 지난 1월 한 달간 도시에서 일본 항공 주식회사, 크립토 닌자 파트너스와 같은 일본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 주식 투자 플랫폼 퀀트랙, 인공지능 기반 음악 플랫폼 인디제이(inDJ), 케이팝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플다 등 2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의 앱 멤버십 상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웹3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사용자들은 소셜 계정을 활용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 및 로그인하고, 디지털 상품을 라인 페이, 네이버페이, 애플페이, 구글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수단과 가상 자산 핀시아(FNSA)와 이더리움(ETH)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웹에서 도시의 베타 버전을 사용하던 사용자들도 동일한 계정으로 바로 앱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iOS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도 도시 앱 내 게임 카테고리로 통합되어, 웹2 게임뿐 아니라 웹3 게임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는 게이머 중심의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도시는 가치 있는 모든 디지털 상품과 소유권을 담는 기술의 표준과 웹3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11 10:40:17블록체인 신생기업 라인 넥스트가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웹3(Web3) 시장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지나고 웹3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웹3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에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웹3 표준 만들 것으로 기대"1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 넥스트는 최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와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800억원(1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라인 넥스트는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이다. 크레센도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등이 국내 투자를 위해 이기두 대표와 파트너십으로 설립한 PEF 운용사다. 국내외 강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독점 투자해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 확장,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크레센도는 라인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3 역량 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두 크레센도 대표는 "라인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웹3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많은 웹2 서비스와 브랜드들이 거부감 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웹3 애플리케이션(앱)의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다. 이에 라인 넥스트는 추진 중인 웹3 프로젝트에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마켓 내년 1월 출범라인 넥스트는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도시와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또 웹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바로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대중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소셜 앱과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웹3 게임도 출시할 방침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전개한다. 라인 넥스트와 크레센도는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참여해 핀시아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며 "이 기회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실현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상품의 가치를 소유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라인 넥스트의 행보를 웹3 업계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크립토 윈터와 함께 주춤했던 NFT 등 웹3 관련 사업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등 시장 전체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투기적인 자산이 아닌 일반 서비스, 게임, 브랜드의 재화나 실물과 연계된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웹2와 웹3를 연결하려는 시도 등 블록체인 시장이 대중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 소식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8 18:00:2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신생기업 라인 넥스트가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웹3(Web3) 시장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지나고 웹3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웹3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에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웹3 표준 만들 것으로 기대" 1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 넥스트는 최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와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800억원(1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라인 넥스트는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이다. 크레센도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등이 국내 투자를 위해 이기두 대표와 파트너십으로 설립한 PEF 운용사다. 국내외 강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독점 투자해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 확장,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크레센도는 라인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3 역량 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두 크레센도 대표는 “라인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웹3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많은 웹2 서비스와 브랜드들이 거부감 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웹3 애플리케이션(앱)의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다. 이에 라인 넥스트는 추진 중인 웹3 프로젝트에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마켓 내년 1월 출범 라인 넥스트는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도시와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또 웹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바로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대중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소셜 앱과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웹3 게임도 출시할 방침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전개한다. 라인 넥스트와 크레센도는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참여해 핀시아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며 “이 기회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실현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상품의 가치를 소유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라인 넥스트의 행보를 웹3 업계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크립토 윈터와 함께 주춤했던 NFT 등 웹3 관련 사업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등 시장 전체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투기적인 자산이 아닌 일반 서비스, 게임, 브랜드의 재화나 실물과 연계된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웹2와 웹3를 연결하려는 시도 등 블록체인 시장이 대중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 소식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8 10:29:20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웹3.0 블록체인 플랫폼 제페토X(ZTX)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자산 'ZTX'를 공개하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등에 상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도 이날부터 ZTX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점프크립토가 선보인 플랫폼이자 제페토의 웹3.0 버전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전 세계 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ZTX는 제페토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 맞다"면서도 "네이버가 ZTX에 지분 투자를 했다거나 직접적인 협업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ZTX는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몰입형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ZTX 안에서 사용자는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게임 △아트 △패션 △금융 등 구역이 존재하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ZTX는 ZTX의 유틸리티 토큰(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는 가상자산) 역할을 하며, 게임 내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관계사 등을 통해 웹3.0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올해 3월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및 자체 가상자산 '핀시아'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7월 재단은 핀시아 생태계를 이끌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1차 거버넌스 구성원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굿갱랩스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 중 일본 통신 및 정보기술(IT) 운영사인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핀시아 재단의 웹3.0 사업 확장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 Inc.도 재단과 협력을 통해 NFT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고, 결제 지원을 통해 핀시아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생태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점차 더 많은 파트너와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6 18:21:52[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웹3.0 블록체인 플랫폼 제페토X(ZTX)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자산 'ZTX'를 공개하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등에 상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도 이날부터 ZTX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점프크립토가 선보인 플랫폼이자 제페토의 웹3.0 버전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전 세계 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ZTX는 제페토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 맞다"면서도 "네이버가 ZTX에 지분 투자를 했다거나 직접적인 협업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ZTX는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몰입형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ZTX 안에서 사용자는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게임 △아트 △패션 △금융 등 구역이 존재하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ZTX는 ZTX의 유틸리티 토큰(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는 가상자산) 역할을 하며, 게임 내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관계사 등을 통해 웹3.0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올해 3월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및 자체 가상자산 ‘핀시아‘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7월 재단은 핀시아 생태계를 이끌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1차 거버넌스 구성원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굿갱랩스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 중 일본 통신 및 정보기술(IT) 운영사인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핀시아 재단의 웹3.0 사업 확장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 Inc.도 재단과 협력을 통해 NFT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고, 결제 지원을 통해 핀시아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생태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점차 더 많은 파트너와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6 15:26:52[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콘돌(KONDOR)이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LINE NEXT·대표 고영수)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Alien-V(에일리언브이)' 도시(DOSI) 플랫폼 온보딩(On-board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NFT 및 Web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lien-V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은 7080년대 어린이들이었다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당시 많은 작품을 만든 인물이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대표작으로는 로보트 태권브이, 똘이 장군, 우뢰매 시리즈 등이 있다. 김청기 감독과 콘돌은 Alien-V 프로젝트를 통해 태권브이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원작자의 내면,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고 지난 2월 7일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는 베타 버전 출시 후 누적 거래 41만건, 누적 거래자 수 19만명, 멤버십 유저 460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FT 플랫폼이다. 도시는 △멤버십 NFT '도시 시티즌' △전용 지갑 '도시 월렛' △브랜드 스토어 '도시 스토어'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 등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NFT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콘돌은 이번 계약을 통해 Alien-V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도시 플랫폼 내 여러 기능들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콘돌 관계자는 "540만 유저를 확보한 도시 생태계 내 Alien-V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 NFT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 한다"면서 "김청기 감독의 7080 레트로 감성을 다시금 야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2 09:04:21[파이낸셜뉴스] 3차원(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굳갱랩스가 자체 개발한 아바타 대체불가능토큰(NFT) '비어갱' 밋업을 개최했다. 5일 굳갱랩스에 따르면 '비어갱'은 맥주를 모티브로 한 갱스터 특유의 이미지를 풀바디 3D 아바타로 구현한 NFT다.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1차 수량 3333개가 모두 완판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언커먼갤러리에서 열린 밋업에는 비어갱 NFT를 보유한 홀더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비어갱 프로젝트의 기반 기술 및 활용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했다. 비어갱 관련 제품 시연, 래플 이벤트, 그리고 네트워킹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밋업 참가자들은 디지털 NFT를 오프라인 일상공간에서 경험하고, NFT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이번 밋업은 디지털 NFT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네트워킹의 장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밋업을 개최해 NFT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굳갱랩스는 라인, 스노우, 메타 등에서 역량을 쌓은 멤버들이 창업한 팀으로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 네이버제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본인의 NFT 아바타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하고, 방송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갱하우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0: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