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가 엑심베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에 클라우드 결제 인증 서비스 ‘넥스비 3DS(NexBe 3DS)’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심베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K-팝, K-드라마, K-패션 등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역직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러한 엑심베이 해외 결제 시스템에 ‘넥스비 3DS’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결제 인증 기술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커가는 역직구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며 글로벌 온라인 결제 인증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넥스비 3DS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본인인증 기술 보안 규격 3DS를 적용한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카드 발급사, 매입사, 상호운영 영역 등 결제의 주요 주체가 사용자 본인을 인증해 안전한 결제가 이뤄지도록 보장하며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JCB, 유니온페이, 디스커버 등 전 세계 카드 브랜드를 모두 지원한다. 넥스비 3DS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API 연동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도입 가능하며 사용량에 따른 유연한 비용 정책과 거래 이력 모니터링 및 통계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AWS 멀티 가용성 존 및 자동 스케일아웃 기능을 활용해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강화해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최신 EMV 국제 인증과 PCI-DSS, PCI-3DS 등 글로벌 결제 보안 표준 1등급을 획득했으며 관련 특허 및 저작권 등 핵심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보안성을 검증 받았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각국의 결제 환경 및 규제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11:17:45[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5일 HD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양형모 연구원은 "피크아웃을 논하기엔 아직 머었다. 이번 사이클에서 2분기에 턴어라운드했다. 고PER이 이제 시작된 셈이다. 이익을 창출하면서 일감이 2.5~3년 이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반년 동안 신규 수주가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선령이 15년 이상인 선박을 대상으로 수주잔고를 차감해 교체 발주 가능 척수만 해도 초호황기 최대 발주량을 모든 선종이 상회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HD현대미포조선은 7월 누계로 46억달러를 수주했다. 수주잔고는 매출 기준 87억달러, 178척"이라며 "벌크선도 건조하는 현대베트남조선을 보유하고 있다. 핸디사이즈 벌크선도 발주 가능 척수가 1609척에 달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5 07:57:28[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한화오션에 대해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우 전쟁 이후 해양 방산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4만2000원을 유지했다. 27일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상승 추세였던 조선 업종 주가는 2분기 실적 이벤트가 끝나고 선주의 유름 휴가 기간 발주 휴지기로 인한 모멘텀 부재로 인해 8월 한 달간 약세를 보였다"며 "최근 달러 약세, 노조 파업 이슈 등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이는 단순 조정일 뿐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이어 "환율 이슈가 크다면 환헤지를 하는 삼성중공업 주가는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지만 하락했다"며 "부분 파업 및 단기 집회마저도 참여율이 저조해 가동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의 신규 수주는 9월부터 증가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외신에 의하면 머스크(Maersk) 등이 대규모 시리즈 발주를 준비 중"이라며 "카타르의 50억 달러 규모 QC-맥스(Max)급 LNG선도 곧 발주될 것이고 FSRU, VLAC 등 다수 선박의 인콰이어리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러우 전쟁 종전 이후 해양방산 모멘텀도 부각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러우 전쟁의 종전이 가까워진 가운데 종전 이후 미국의 견제는 중국 해군 전력이 될 것"이라며 "이에 해양방산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27 08:56:35[파이낸셜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상반기 11억2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2년부터 지난 5월까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으로서 사업을 총괄한 경계현 사장은 7억3000만원을 회사로부터 수령했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등기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에게 보수명목으로 1인당 평균 4억490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공시했다. 상반기 보수액 기준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으로 총 11억2800만원을 회사로부터 받았다. 한 부회장은 급여로 8억2000만원, 상여로 3억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10억97000만원을,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7억73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현재 삼성 미래사업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경계현 전 DS부문장(사장)은 급여 5억9400만원과 상여 9900만원을 수령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반도체를 총괄하는 이정배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6억100만원을 회사로부터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임직원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2만8169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12만4804명에 비해 늘었다. 1인당 급여는 지난해 반기 평균 5100만원 대비 300만원 증가한 5400만원을 기록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8-14 16:42:20[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회복 지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유지했다. 1일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4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컨센서스(-135억원)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양극재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는데, 전기차(EV)향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의 부진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했다.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북미향 수요로 판매량이 85% 증가하며 일부 상쇄됐다. 평균판매단가(ASP)도 전분기 대비 13% 하락했는데, 메탈가 하락 영향이다. 다만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이 474억원 반영되면서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1% 감소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1.2% 감소한 605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전방 둔화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 출하량 성장 가능성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금리 인하에 따른 EV 수요 개선 효과는 9월 이후 기대되는 만큼 사실상 4분기부터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메탈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 추가 인식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봤다. 이어 "유럽 수요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BMW와 폭스바겐 등 판매·생산 둔화로 연결, 포드의 지속적 전기차 사업 축소 등 영향은 하반기에도 잔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중장기 설비투자 계획 하향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플랜 조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1 08:53:39[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3일 두산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최고 수혜를 볼 것으로 봤다. 김수현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두산은 밥캣 지배력이 13.8%에서 42%로 증가, 밥캣의 이익 현금 배당 유입, 두산로보틱스의 재무안정성 확보, M&A 규제도 해소 등 수혜가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두산 밥캣을 두산의 자회사로 편입한다. 1단계 분할을 통해 에너빌리티 신설법인, 그 자회사인 밥캣이 에너빌리티에서 떨어져 나가고 이들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한다.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가 된 밥캣의 남은 상장 주식 46%를 두산로보틱스 신주와 교환해 밥캣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김 센터장은 "이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 두산그룹은 밥캣을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법 혹은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방법이라는 두 가지 옵션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3 07:53:33[파이낸셜뉴스]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박영진 전 DS투자파트너스 부대표를 한국투자본부 이사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영진 이사는 메릴린치증권, 스팍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에서 투자 경험을 쌓으며 10여 년 넘게 투자업에 종사해왔다. DS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VC) DS투자파트너스 설립을 주도해 부대표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DS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의 팀장으로서 수아랩, 노타, S2W, 팀스파르타, 의식주컴퍼니, 샌드박스네트워크, 부스터스 등 약 25개 딥테크 및 ICT 기반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며 성공적인 투자와 회수를 이끌었다. 박영진 이사는 앞으로 SBVA에서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통해 국내 초기 스타트업부터 상장을 앞둔 기업까지 다각도로 살피고 국내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영진 SBVA 이사는 “기술에 기반해 임팩트가 큰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자를 돕고 의미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던 SBVA의 레거시를 잘 이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 SBVA가 창업자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투자 및 밸류업 파트너사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VA는 과거 SBVA에서 국내 초기 투자를 이끌었던 강동석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과 이은우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을 최근 고문으로 선임했다. 강동석 고문과 이은우 고문은 각각 2000년과 2007년 SBVA에 합류해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맡은 경험이 있다. 두 고문은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SBVA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8 08:33:07[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1일 한미약품에 대해 거버넌스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다하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상승한 컨센서스에 이익은 약 11%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경한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점, 또 로수젯 고성장에 따라 한미약품의 실적을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 이후 한미약품의 주가는 바이오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 흐름을 그렸다"면서 "거버넌스 이슈는 봉합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한미약품의 기업가치는 외려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11 08:22:22[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환율 수혜주로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7664억원, 2890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7458억원, 영업이익 267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최근 상승한 환율(2분기 평균 원달러환율 1371.2원/달러)로 인한 환율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조5437억원, 영업이익 1조4980억원으로 소폭 전망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이던스는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밝혔다.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됨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률은 상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될 경우 기업 가이던스도 수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 고금리 상황에서 글로벌 peer Lonza, Wuxi, Catalent 대비 높은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4공장의 빠른 가동률 상향에 기인하며 내년 5월 5공장 준공 시 보다 높은 성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시각 6월 11일 국방수권법(NDAA, National Defense Authorzation Act) 개정안 편입 불발로 Biosecure Act 통과 시 얻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현재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그러나 전반적인 미국의 탈중국 기조를 고려하건대 정확한 법안 통과 시점은 불확실해진 반면 법안 제정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법안 통과 시 미국 제약사와 중국 CDMO의 높은 상호의존도 및 법안 시행 유예기간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 내 공급망 변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우방국 CDMO에 대한 선호도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2 08:07:17[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상장사 주식 5억8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달 DS단석, 루닛 등 총 55곳의 5억8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7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물량은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6개사 2184만주, 코스닥시장 49개사 4억7824만주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에스디생명공학(72.90%), 미래반도체(68.12%), 우진엔텍(65.33%)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이트론(2억주), 에스디생명공학(8000만주), 씨엑스아이헬스케어테크놀리지그룹리미티드(3186만주)로 집계됐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28 09: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