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1일 한미약품에 대해 거버넌스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다하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상승한 컨센서스에 이익은 약 11%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경한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점, 또 로수젯 고성장에 따라 한미약품의 실적을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 이후 한미약품의 주가는 바이오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 흐름을 그렸다"면서 "거버넌스 이슈는 봉합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한미약품의 기업가치는 외려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11 08:22:22[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71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는 "수익률이 좋은 북경한미 법인 호실적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매년 1·4분기 계절적 요인에 더불어 올해는 중국에서 독감 및 폐렴이 유행함에 따라 호흡기 치료제인 이탄진, 이엔핑 처방 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2.9% 늘어난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1 14:46:37[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삼양식품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9%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674억원으로 올해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해외 매출액은 올해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 "지난해와 올해 밀양 신공장 가동과 해외 판매법인 설립으로 고성장한 데에 대한 기저부담으로 해외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과 미국의 주요 유통채널 입점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실적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3·4분기에도 삼양식품은 호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352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특히 중국 법인이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유통 일원화로 매출(853억원)이 126% 급증했고, 미국 법인 매출(496억원)도 코스트코 입점 확대로 363% 늘어났다. 장 연구원은 "4·4분기에도 중국 광군제와 해외 프로모션 확대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불닭 브랜드의 취급 품목 수(SKU)를 확대하면서 국가와 채널 다각화로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고, 2025년 생산능력(CAPA) 확대도 예정돼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1-20 08:51:47[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4분기 이후 D램(DRAM) 흑자전환에 따른 메모리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를 기대한다"면서 "내년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샘플 테스트를 마친 'HBM3' 제품은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라며 "'HBM3E' 제품은 주요 고객사용으로 24GB 제품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 경우 내년 하반기 납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내년 실리콘관통전극(TSV) 생산량(Capa)을 올해 말 대비 2.5배로 증설할 계획을 밝히며 HBM에 대한 강력한 성장 스토리를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Foundry)는 올해 4·4분기부터 가동률이 점진적 상승해 내년 영업이익률(OPM) 10%를 전망한다. 3나노 경쟁에서 삼성전자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가 가진 속도 및 전력 소모량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 확보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024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9% 오른 30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69% 오른 35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반등에 힘입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내년 1·4분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고 2·4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면서 "메모리 사업부에서 D램은 4·4분기부터 감산 효과와 재고 축소가 본격화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06 08:44:50[파이낸셜뉴스] 버튜버 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오버더핸드는 DS투자증권(디에스투자증권), 컴퍼니엑스로부터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버더핸드는 버튜버를 위한 3D아바타 생성, 라이브 방송, 수익화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마스코즈’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버튜버 캐릭터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소요되었던 시간과 비용을 개선해 국내외 버튜버 플레이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터사들과 협업을 통해 직접 버튜버를 육성 중에 있으며, 엔터사 및 IP사들로부터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아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디에스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마스코즈’의 국내 시장 선점을,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엑셀러레이터이자 TIPS 운영사인 컴퍼니엑스는 ‘마스코즈’의 해외 시장 진출과 IP(지적재산권)사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일신 컴퍼니엑스 이사는 “최근 글로벌 버튜버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일본 기업인 커버(홀로라이브)의 타니고 모토아키 대표가 한국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한국 버튜버 시장은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며 프로덕트 개발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오버더핸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12 08:54:24[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향후 해외에서 신제품 및 채널 확대를 통한 점유율 상승과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이다. 오리온의 4월 지역별 합산 실적은 매출액 2371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1%, 24.5% 증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에도 국내와 중국, 러시아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원가 부담에도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률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장이 제한적인 국내에서도 18% 성장했다. 가격 인상 외에도 신제품 및 채널 특화 제품, 매대 전략이 유효했다. 중국은 젤리와 파이 카테고리 매출 성장과 신제품 분포 확대로 매출이 16% 성장했으며 비딩 및 포장재 절감으로 제조 원가율 개선도 나타났다. 러시아는 파이, 비스켓 판매 호조로 현지 화폐기준 22%, 원화기준 29%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내수 소비둔화 흐름 속 스낵 경쟁 심화로 매출액이 1% 감소했지만, 5월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장 연구원은 "국내는 채널별 전용 기획 상품과 매대를 확대하고 있고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간편대용식 및 건강기능성 제품의 매출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역시 신제품 출고 확대와 채널 확장이 기대되는데 건강 카테고리 신제품과 대체육 육포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베트남은 소비 흐름 개선 속 출고 정상화와 취급 품목수(SKU) 확대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유음료 카테고리 확대,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17 07:09:31[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1·4분기 실적 부진을 우려하면서도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따라 기존 56만원에서 49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J제일제당의 1·4분기 매출은 2% 증가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279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부진은 원가 부담과 전년도 기저 효과 때문이며, 해외 식품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 수익 감소가 예상대비 컸다"고 풀이했다. 특히 국내식품은 원자재 투입시점 차와 지난해 말 환율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됐다. 바이오의 경우, 지난해 기저부담과 주요 제품 판가 하락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으며 이익감소폭이 가장 컸다는 지적이다. 다만, 중요한 변화들이 상반기 실적 부진에 가려 저평가 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첫째로 식품 내에서 해외 비중이 2020년 46%에서 2023년 49.2%까지 상승했으며, 수익 측면에서도 국내 이익 부진을 상쇄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둘째로 바이오 내 스페셜티 제품매출 비중이 13%까지 상승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라이신 등 커머디티 제품 비중이 고성장 했음에도 매출 비중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가도 저평가 돼 있는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현주가는 하향한 2023년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으로 실적 부진이 이미 충분히 반영된 주가"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저점 매수할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4-07 08:33:32[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에 이 회사 김현태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 DS투자증권은 자본시장업계 ‘은둔의 고수’로 유명한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최대주주인 곳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투자증권은 이날 정기 인사를 통해 김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기존 신동한 대표는 DS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김현태 대표는 1969년생이다. 리딩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카카오페이증권 법인영업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27일 장 회장이 설립한 사모펀드(PEF) DS프라이빗에쿼티는 1월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고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 후 DS투자증권 지분 98%를 인수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3-01-02 10:12:40[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이 4·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12월에도 11월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판단했다. 오리온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8038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431억원으로 내다봤다. 오리온의 지난 11월 합찬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 늘어난 2655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5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중국의 현지통화 기준 매출이 25% 가량 늘었다.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 매대 점유율 확대, 본격적인 중국 춘절 선물세트 판매가 맞물려 고성장 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매출도 25% 성장했는데, 9월 실시한 주요 제품 판가 인상이 온전히 반영된데다 전채널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데 힘입었다. 베트남과 러시아의 11월 현지 통화 기준 매출도 각각 35%씩 성장했다. 내년에는 선물세트 판매 시점 차이와 환율 기저 등 성장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국가별 카테고리 확장과 캐파(CAPA) 증설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우선 국내는 건강기능 및 간편 대용식을 확장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각각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파이 외에도 스낵, 젤리, 쌀과자, 양산빵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며 "또 내년 러시아 신공장 스낵 라인 증설 외에도 중국, 베트남에서의 캐파 확대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2-21 07:42:45[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실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오른 7305억원, 영업이익은 28% 오른 939억원으로 외형 성장 및 수익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작품 제작만 내년 13작품 이상으로 기대된다. '스위트홈2', '소년심판2', '형사록2' 등 시즌제 드라마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방과후 전쟁활동' 등 텐트폴 드라마도 다수 제작될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이 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연장될 것임을 밝혔고 올해 추가된 플랫폼에서도 제작 레퍼런스가 쌓이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국내 제작사 중 처음으로 할리우드 작품 'The Big Door Prize' 제작과 수익 인식을 완료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제작 드라마로 향후 시즌제로 이어질 것이며 현지 공동 제작사인 스카이댄스 미디어와는 향후에도 신작 및 구작 IP 리메이크 등의 교류가 지속될 것이다. 장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비의 규모가 큰 미국에서 직접 제작에 참여하기 때문에 매출 볼륨과 수익 확대가 가장 가시적인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OTT용 콘텐츠 판매와 함께 현지 제작 매출이 인식되며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8년 29%에서 2020년 43%, 2022년 47%로 확대될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09 09: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