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DSRV랩스)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소장으로는 금융위원회 출신인 서병윤 전 빗썸경제연구소장( 사진)이 합류했다. DSRV랩스는 60개 이상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4조원 이상 네트워크 가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앞서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연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DSRV랩스 서병윤 미래금융연구소장은 금융위 전자금융과에 재직하던 시절,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실무를 담당했다. 자산운용, 사모펀드, 벤처캐피털(VC), 보험업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핀테크 전문가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빗썸코리아에서 빗썸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리서치와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 등을 이끌어 왔다. 김지윤 DSRV랩스 대표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해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서병윤 소장 합류로 금융권과의 협력 사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7 10:09:14[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SRV는 위메이드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 3.0)의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카운슬 파트너, ‘40원더스’로 합류한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의 블록체인 노드로서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40개 글로벌 파트너사다. DSRV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중이다. 검증된 기술력 기반으로 이더리움, 셀로, 솔라나 등 20여개 글로벌 블록체인의 대표 밸리데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멀티 블록체인 생태계에 최적화된 통합형 노드 플랫폼 ‘올댓노드’를 론칭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발자를 위한 월렛, 통합개발환경에 이어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연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D2SF, KB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DSRV는 위믹스3.0 생태계 발전을 위해 위메이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공식 파트너로서 기술 협력 및 서비스형 인프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윤 DSRV 대표는 "DSRV의 비전은 누구나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동일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DSRV의 검증된 기술력과 인프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발전을 위해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 중"이라며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와 투명한 노드 카운슬을 통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 프로토콜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10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위믹스3.0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0-04 10:52:5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노드 운영 및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DSRV가 테조스 블록체인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 이를 통해 향후 DSRV가 제공하는 노드 운영 서비스에 테조스 블록체인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조스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 운영자인 ‘베이커’로 DSRV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DSRV는 테조스 블록체인 노드를 운영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테조스는 연산을 해결해서 코인을 얻는 ‘작업증명’ 채굴 방법 대신, 보유한 코인의 수량만큼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지분증명’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테조스에선 자체 코인인 테조스(XTZ) 8000개 보유한 이용자가 블록 생성과 검증 역할을 하는 노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DSRV는 현재 테라, 셀로, 코다, 니어, 플로우, 폴카닷 등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SF로부터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삼성전자의 투자전문조직 삼성넥스트와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를 통해 3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DSRV는 테조스 블록체인 개발에 필요한 국내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향후 테조스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테조스 측은 “DSRV와의 파트너십은 아시아권에서 테조스의 지속가능한 개발 환경을 만들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선도적인 블록체인 아시아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RV 김지윤 대표는 “DSRV는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 및 클라이언트사와 함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확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DSRV의 검증된 기술력과 인프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테조스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20 11:13:07[파이낸셜뉴스] IMM 프라이빗에쿼티는 이번 달부터 두 달간 8회 세션으로 구성한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Tech Extension Program)을 IMM PEF 출자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Zoom) 세션으로도 동시 송출할 계획이다. 출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고, IMM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총 8주 동안 디지털 역량 중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반도체, 헬스케어, 웹 3.0 등에 관해 업계 전문가와 IMM이 보는 투자 방향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 1회차 강의에서는 IMM 테크 분야 투자 본부장 윤홍열 상무가 10여 년 이상의 주기로 일어나는 테크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해 소개한다.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 각 영역을 아우르는 ‘탈중앙화’라는 메가 트렌드에 대한 설명 및 예측과 그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업의 본질과 동향에 대한 세션에서는 IMM이 최근 투자를 집행한 메가존클라우드 회사의 조원우 대표와 전 삼성전자 클라우드 팀장(전무)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원석 대표가 강의한다. AI 분야에 관해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교수이자 스타트업 인이지(INEEJI)의 최재식 대표, KAIST AI의 주재걸 교수가 딥러닝 및 AI가 불러온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 등의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반도체 세션에서는 망고부스트 대표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장우 대표가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및 고성능 컴퓨터에 탑재되고 있는 다양한 반도체들의 진화와 발전 방향 및 글로벌 신생 기업들의 동향 및 투자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블록체인 및 웹 3.0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만드는 DSRV Labs 김지윤 대표가 블록체인과 웹 3.0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참여자들에 대해 소개한다. 헬스케어 분야 세션에서는 IMM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이은샘 과장과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삼분의일 전주훈 대표가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확장, 트렌드 및 투자 동향, 그리고 화두로 부상 중인 ‘수면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IMM 프라이빗에쿼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Tech 분야의 커다란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PEF 출자자들과 좋은 투자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IMM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5 16:55:4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잇따라 블록체인 투자를 확대하고 나서 삼성의 투자 전략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삼성의 투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블록체인-AI 융합 플랫폼 '멀티버스'에 추가 투자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애링톤XRP캐피탈, 후오비벤처스, 펜부시와 함께 블록체인-인공지능(AI) 융합형 기술 플랫폼 '멀티버스'에 1500만달러(172억5150만원)를 투자했다. 멀티버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기업 가치가 2억5000만달러(2875억2500만원)에 달하게 됐다는 외신들의 분석도 나왔다. 멀티버스는 블록체인과 AI를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개념을 테스트할 때 멀티버스 플랫폼 위에서 진행하게 되며 플랫폼 사용자는 기여에 따라 자체 토큰인 AI토큰을 통해 보상을 받는다. 멀티버스 랩스 공동창업자인 클리프 슈즈(Cliff Szu)는 "우리는 잠재적 창업자들을 위해서 그들의 아이디어가 가진 잠재력을 철저히 평가하고 우호적이고 박식한 커뮤니티로부터 배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다"며 "이것이 가능한 빠른 단계에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프라임 트러스트에도 추가 투자 삼성넥스트는 핀테크 인프라 및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 프라임 트러스트의 6400만달러(736억640만원) 규모 투자에도 참여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등 핀테크 기업에 지불과 결제, 고객신원확인(KYC) 등 기반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메르카토 파트너스의 성장주식펀드인 트래버스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와 크라켄 벤처스, 세븐 피크스 벤처스도 참여했다. 로드리고 비쿠나(Rodrigo Vicuna) 프라임 트러스트 CFO는 "이번 자금은 창업 5년을 맞은 프라임 트러스트가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핀테크 분야 전반에 걸쳐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퍼랩스 등 블록체인 투자 잇따라 삼성넥스트는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 및 인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산하 조직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와 블록체인 기술전문업체 알케미 인사이츠, NFT 예술품 거래 마켓 슈퍼레어 등 여러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테라(헬스케어 플랫폼) △DSRV 랩스(블록체인 플랫폼) △니프티스(NFT 플랫폼) 등 블록체인 기업들에 투자를 집중해왔다. 삼성벤처투자 역시 이달 초 NFT 관련 게임업체인 '애니모카'가 유치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와 삼성벤처투자가 잇따라 투자에 나선 것을 통해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넥스트는 그간 클라우드와 AI, 사물인터넷(IoT) 관련 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그간 블록체인 투자를 꾸준히 해왔고 이번 투자 역시 그 일환"이라며 "두 기업 모두 오랫동안 투자해온 업체고 이번에 추가 투자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7-29 11:04:30[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성 프로젝트 토카막 네트워크는 국내 이더리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8월 2일부터 '온라인 이더리움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토카막 네트워크,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가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와 팀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탈중앙화된자율조직(DAO)다. 심사에는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디사이퍼 외에도 김지윤 DSRV 대표, 임완섭 이더리움재단 개발자 등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8월 30일 진행된다. 최종 1~3위팀에는 상금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을 시상한다. 우수결과물을 제출한 팀에는 토카막 네트워크 및 수호, 위메이드 트리, A41 벤처스에게 직접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IR 피칭 기회도 제공한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이번 해커톤은 국내 블록체인 개발의 생태계 조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의 리소스 및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참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갖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7-21 11:58:51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DSRV 랩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019년부터 북미 지역의 블록체인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한 삼성넥스트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RV 랩스는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DSRV 랩스는 개인이나 기업이 월정액을 내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블록 생성 검증인)를 운영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상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커먼컴퓨터의 AI네트워크와 니어, 서틱, 플로우 등 8개다. DSRV 랩스는 지난 해 8월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올 5월 블록체인 기반 기부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테일을 인수하는 등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삼성넥스트 윤홍열 디렉터는 "DSRV 랩스는 블록체인의 근간이 되는 노드와 인프라 운영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회사"라며 "클라우드 산업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이 DSRV가 블록체인 인프라 산업의 대명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RV 랩스 김지윤 대표는 "DSRV 랩스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의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발돋움 중"이라며 "이번 삼성넥스트의 투자로 삼성전자가 그리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삼성넥스트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투자 및 인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산하 조직으로 현재까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와 블록체인 기술전문업체 알케미 인사이츠, NFT 예술품 거래 마켓 슈퍼레어 등 여러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했다. 김소라 기자
2021-06-09 17:56:3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DSRV 랩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019년부터 북미 지역의 블록체인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한 삼성넥스트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RV 랩스는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DSRV 랩스는 개인이나 기업이 월정액을 내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블록 생성 검증인)를 운영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상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커먼컴퓨터의 AI네트워크와 니어, 서틱, 플로우 등 8개다. DSRV 랩스는 지난 해 8월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올 5월 블록체인 기반 기부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테일을 인수하는 등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삼성넥스트 윤홍열 디렉터는 “DSRV 랩스는 블록체인의 근간이 되는 노드와 인프라 운영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회사"라며 "클라우드 산업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이 DSRV가 블록체인 인프라 산업의 대명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RV 랩스 김지윤 대표는 “DSRV 랩스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의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발돋움 중”이라며 “이번 삼성넥스트의 투자로 삼성전자가 그리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삼성넥스트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투자 및 인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산하 조직으로 현재까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와 블록체인 기술전문업체 알케미 인사이츠, NFT 예술품 거래 마켓 슈퍼레어 등 여러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6-08 10:58:15네이버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에 본격 나선다. 블록체인 기업 전문투자사 해시드에 80억원을 투자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간접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간접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통한 프로토콜 경제 구현에 동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네이버는 네이버인증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양성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 투자에 참여하는 등 블록 체인 기술과 사업 어이디어 확보 노력을 보였었다. 이번에는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본격적인 블록체인 기술기업 끌어안기는 물론 네이버 사업에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네이버의 블록체인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해시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해시드의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에서 결성한 '해시드벤처투자조합1호' 펀드에 80억원을 투자했다. 해시드벤처투자조합1호는 당시 모태펀드 출자 없이 운용사의 출자금과 순수 민간자본만으로 결성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펀드는 시장 참여자들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중립적인 규칙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래를 하거나 기여에 따라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개방형 경제인 프로토콜 경제 구현을 목표로 한다. 프로토콜 경제에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자가 자의적으로 규칙을 바꿀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을 매개로 거래비용과 시간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네이버는 그간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내왔다. 현재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활용되는 네이버 인증서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개인정보 위변조 방지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가상자산 링크(LINK) 및 거래소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투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발굴 일환"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네이버의 사업 연동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2021-03-17 18:09:26[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에 본격 나선다. 블록체인 기업 전문투자사 해시드에 80억원을 투자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간접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간접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통한 프로토콜 경제 구현에 동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네이버는 네이버인증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양성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 투자에 참여하는 등 블록 체인 기술과 사업 어이디어 확보 노력을 보였었다. 이번에는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본격적인 블록체인 기술기업 끌어안기는 물론 네이버 사업에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네이버의 블록체인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해시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해시드의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에서 결성한 '해시드벤처투자조합1호' 펀드에 80억원을 투자했다. 해시드벤처투자조합1호는 당시 모태펀드 출자 없이 운용사의 출자금과 순수 민간자본만으로 결성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펀드는 시장 참여자들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중립적인 규칙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래를 하거나 기여에 따라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개방형 경제인 프로토콜 경제 구현을 목표로 한다. 프로토콜 경제에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자가 자의적으로 규칙을 바꿀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을 매개로 거래비용과 시간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네이버는 그간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내왔다. 현재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활용되는 네이버 인증서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개인정보 위변조 방지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가상자산 링크(LINK) 및 거래소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투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발굴 일환"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네이버의 사업 연동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3-17 15: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