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e심(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 데이터로밍 브랜드 '티플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티플로 데이터로밍은 이통3사 로밍 요금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별도 디바이스 수령, 유심 교체 없이 충분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고 KCT는 설명했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QR코드 스캔 한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데이터 로밍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CT는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 500MB 3일 무제한 상품을 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티플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로밍 상품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로밍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03 08:55:46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차량 뒷좌석 모니터로 유튜브 등을 볼수 있는 차량전용 e심(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를 출시한다. 지금까지 기업간(B2B) 요금제만 선보였던 것과 달리 소비자가 신청하면 차 내에서 롱텀에볼루션(LTE·4G)·5세대(5G) 이동통신 등 통신 기반의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게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업·소비자간(B2C)용 요금제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 등을 보기 위해선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차량용 e심 서비스가 필요하다. 통신3사의 커넥티드카 e심 요금제는 총 5종이다. 통신사별로 데이터 구간이 상이하다. SKT는 250MB(월 8800원), 150GB(4만9500원)를, KT는 600MB(9900원), 2.5GB(1만9800원)를, LG유플러스는 3GB(1만6500원) 요금제를 출시한다.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e심 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량에 제공되며, 'MyBMW'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별도 네트워크 연결 절차 없이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는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내부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음원 스트리밍·게임·업무 등 IVI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추세에 맞춰 요금제 사업모델(BM)을 차량으로 넓히려는 통신사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앞서 SKT는 차량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와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오토'를 볼보·르노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제공 중이다. KT도 포드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 AI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기가지니'가 적용된 IVI 플랫폼을 적용 중이며, LG유플러스도 현대기아차, 도요타 등에 스마트홈 솔루션 등과 연동되는 IV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통계 분석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 규모는 올해 884억2000만달러(118조6596억원)를 기록하고, 오는 2028년에는 1918억3000만달러(257조4358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5-02 18:24:4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차량 뒷좌석 모니터로 유튜브 등을 볼수 있는 차량전용 e심(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를 출시한다. 지금까지 기업간(B2B) 요금제만 선보였던 것과 달리 소비자가 신청하면 차 내에서 롱텀에볼루션(LTE·4G)·5세대(5G) 이동통신 등 통신 기반의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게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업·소비자간(B2C)용 요금제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 등을 보기 위해선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차량용 e심 서비스가 필요하다. 통신3사의 커넥티드카 e심 요금제는 총 5종이다. 통신사별로 데이터 구간이 상이하다. SKT는 250MB(월 8800원), 150GB(4만9500원)를, KT는 600MB(9900원), 2.5GB(1만9800원)를, LG유플러스는 3GB(1만6500원) 요금제를 출시한다.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e심 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량에 제공되며, 'MyBMW'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별도 네트워크 연결 절차 없이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는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내부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음원 스트리밍·게임·업무 등 IVI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추세에 맞춰 요금제 사업모델(BM)을 차량으로 넓히려는 통신사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앞서 SKT는 차량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와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오토'를 볼보·르노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제공 중이다. KT도 포드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 AI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기가지니'가 적용된 IVI 플랫폼을 적용 중이며, LG유플러스도 현대기아차, 도요타 등에 스마트홈 솔루션 등과 연동되는 IV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통계 분석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 규모는 올해 884억2000만달러(118조6596억원)를 기록하고, 오는 2028년에는 1918억3000만달러(257조4358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5-02 15:36:3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BMW 차량 전용 e심(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를 처음 선보인다. 통신 3사는 BMW와 차량 전용 e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 등을 보기 위해선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때 차량용 e심 서비스가 필요하다. 차량용 e심 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운영체제(OS 8)이 적용된 BMW 차량 고객이 ‘MyBMW’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량용 e심 서비스 가입 시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BMW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별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제공된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BMW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BMW 뉴 7시리즈 고객은 차량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차량내 디지털 경험을 통신 3사의 최첨단 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5-02 10:17:39[파이낸셜뉴스]알뜰폰 업계가 올해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기조에 발 맞춰 5세대이동통신(5G) 요금제 다양화,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강화 등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지난해 1200만 알뜰폰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 가입자 확장뿐 아니라 5G 전환에 적극 대응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KT, 알뜰폰 5G중간요금제 첫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엠모바일은 지난 3일 월 2만원대에 데이터 20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데이터 20GB에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는 2만6900원 △데이터 20GB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을 지원하는 요금제는 2만4900원이다. 통신3사 5G 중간요금제의 절반 수준인 가격이다. 현재 통신3사는 기본 요금 기준 △SK텔레콤 5만9000원(24GB) △KT 6만1000원(30GB) △LG유플러스 6만1000원(31GB)에 중간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5G 중간요금제 성격인 2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알뜰폰 업계에서 처음이다. 알뜰폰업계 5G 요금제는 보통 10GB 미만 또는 100GB 이상 영역에서 요금제가 형성돼 왔기 때문이다. 10~100GB 구간의 요금제가 없는 탓에 알뜰폰이 5G 시장을 공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KT엠모바일 5G 중간요금제로 업계 내에선 5G 요금제 다양화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5G 요금제 도매대가 부담이 LTE보다 높은 만큼 다소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5G는 LTE보다 도매대가가 높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어 도매제공 범위나 수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5G 전환기에서 언제까지 LTE에만 머물 수 없기 때문에 사업자들도 5G 요금제 다양화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심 강화'에도 방점 알뜰폰 업계는 올해를 e심 확대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는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올해 중점과제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e심은 하나의 휴대폰에서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장형심이다. 통신3사는 이를 메인 번호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음성·데이터 요금제(듀얼 요금제) 위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 정부와 SKT 도매대가 협상에서 음성·데이터 요금의 정도를 결정하는 종량형(RM) 도매대가가 약 20% 인하된 만큼 통신사보다 더 싼 e심용 음성·데이터 요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는 통신3사의 듀얼 요금제가 아직 굳건한 만큼 온라인 유통채널 확장, 가입절차 간소화 등 고객 편의 제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심 전용 요금제를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e심 개념을 모르거나 가입 절차에 대한 편견이 있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e심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e심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플래그십(최상위기종)급 스마트폰에 e심이 지원되면서 e심 활성화에도 불이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04 15:35:50[파이낸셜뉴스] 지난달 1일부터 도입된 e심(eSIM·내장형심)과 관련해 현재 정부와 업계가 '1폰2번호'가 가능한 듀얼요금제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심 도입으로 인해 향후 발생 가능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효과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 없이 눈앞에 요금제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국내 e심제도가 듀얼요금제만을 통한 상용화에 국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향해선 "한 단말기에 여러 번 다운로드가 가능한 e심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 발생 가능한 이슈들에 대비해 과기정통부가 조속히 체제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출시한 8800원 듀얼요금제는 아주 소량의 데이터 제공과 모회선을 쉐어링하는 서비스만 제공된다. 이를 두고 박 의원은 e심이 모회선에 사용되거나 유심(USIM·삽입형심)을 사용하지 않고 e심 번호만을 사용하는 해외 사례를 들며 단순 요금제 출시를 넘어 전반적인 제도 전환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애플은 지난달 7일 향후 미국출시용 아이폰 신규 모델에서 물리심 트레이 지원을 중단하고 e심만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한 단말기에 여러번 다운로드 가능한 e심이 활용될 경우, 회선의 개수를 단독으로 간주할지 별개의 회선으로 봐야할지와 같은 기본적인 법적 정의도 결론내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따른 신속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도 "아직 국내 출시 단말기는 물리심을 지원하고 있지만 결국 국내 시장도 해외 동향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며 "통신사는 e심이 물리심을 대체하는 변화에 대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03 12:47:57[파이낸셜뉴스]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이 e심(eSIM·내장형심) 개통 이용자가 별도 대기 없이 바로 번호를 개통할 수 있는 e심 개통 서비스를 개시한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 셀프 개통 서비스는 미디어로그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은 e심 셀프 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 가입 편의성이 개선돼 알뜰폰 e심 서비스 가입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미디어로그는 기대했다. e심 가입 비용은 2750원이다. 앞서 알뜰폰 사업자들은 e심 서비스가 도입된 지난 1일부터 전산 개발 일정 등으로 전화 상담을 통해 가입하는 e심 간편 가입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미디어로그는 여기에 더해 온라인으로 스스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는 설명이다. 가입 절차는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 접속→'eSIM 가입하기' 메뉴 클릭→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e심 식별자(EID) 등 정보 입력 및 본인 확인→요금 납부 위한 금융 정보, 가입 희망 번호 뒤 4자리 기입' 등 순으로 진행된다. 다이렉트몰에 있는 개통 QR코드를 스캔해 요금 정보가 담긴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개통이 완료된다. 개통 후 전화에 사용할 번호와 셀룰러 데이터에 사용할 번호를 선택하면 화면 상단에 메인으로 사용하는 셀룰러가 나타난다. 이처럼 상담사 전화 연결 없이 모든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미디어로그는 e심 서비스 초기 이용자들의 문의가 잇따를 것을 감안해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 전문 상담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 시나리오를 분석해 챗봇에 반영, 인공지능(AI)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심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eSIM 전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 20만원 혜택과 함께 이달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e심 초기 1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9월 신규 가입자는 소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MVNO사업담당은 "e심 셀프개통 서비스로 이용자는 개통 편의성과 함께 하나의 단말로 용도를 분리해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단말 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다"며 "세컨 번호로 저렴한 요금제인 알뜰폰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 알뜰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27 15:04:45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과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PQC PUF-eSIM(PQC 퍼프e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유심(USIM)보다 크기가 작은 e심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과 사물지능통신(M2M)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PQC 퍼프e심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즉 보안키(Key), 인증서,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PQC 퍼프e심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일례로 PQC 퍼프e심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 및 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차량 내 화상회의에도 참석자 개별 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Lab)장은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이 발전할수록 손쉬운 해킹이 가능해지기에 이를 막는 것이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역할이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PQC 퍼프e심과 연내 선보일 양자내성암호 통합인증플랫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B2B(기업가거래)향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2022-09-26 18:07:3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과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PQC PUF-eSIM(PQC 퍼프e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유심(USIM)보다 크기가 작은 e심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과 사물지능통신(M2M)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PQC 퍼프e심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즉 보안키(Key), 인증서,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PQC 퍼프e심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일례로 PQC 퍼프e심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 및 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차량 내 화상회의에도 참석자 개별 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Lab)장은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이 발전할수록 손쉬운 해킹이 가능해지기에 이를 막는 것이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역할이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PQC 퍼프e심과 연내 선보일 양자내성암호 통합인증플랫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B2B(기업가거래)향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26 10:10:1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은 기존 유심(USIM)과 9월부터 도입된 e심(eSIM)을 모두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마이투넘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투넘버는 월 8800원을 내면 △음성 모회선 공유 △문자기본제공 △데이터 250MB+모회선 공유(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투넘버에 가입하려면 SKT의 5세대이동통신(5G) 및 LTE(4G) 요금제를 이용 중인 듀얼심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해당 스마트폰의 두 번째 회선으로 마이투넘버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기반으로 ‘SKT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해당 스마트폰의 e심으로 마이투넘버를 개통 및 가입하면, e심 번호로도 5GX 프라임 요금제의 집전화 및 이동전화 무제한과 공유 데이터 30GB를 사용할 수 있다. SKT는 9월부터 e심 개통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용자 수요가 발생할 것에 주목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기존 번호는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업무용 등 개인 번호 노출이 부담될 때 마이투넘버 요금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e심 도입에 따라 개인용과 업무용 번호를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SK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08 10: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