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방위성은 5일 오전 7시 33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 물체가 7시 55분께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 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말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을 포함해 올해 13번째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1-05 08:22:07【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방위성은 12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공영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9-12 07:55:28【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정부는 30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항해 중인 선박에 향후 제공될 정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5-30 08:31:27【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8일 오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두 차례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팀을 꾸려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을 진행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항공기와 선박 등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 등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일본 내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라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3-18 09:46:52【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정부는 13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각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11시 41분 동해 쪽으로 발사된 북한의 첫번째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350㎞, 최고 고도 50㎞로 분석했다. 이어 11시 51분에 또 동해 쪽으로 발사된 두번째 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650㎞, 최고 고도 50㎞로 분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해 국민에게 전파하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며 "이번 발사로 인한 피해 정보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항하려는 모습을 보이려는 의도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9-13 13:58:12【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방위성은 31일 북한이 전날 밤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은 30일 오후 11시 38분과 11시 46분께 각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50㎞와 400㎞를 비행했다. 최고 고도는 50㎞로 분석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정보 수집과 경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국민에게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할 것 등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의 거듭된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일련의 행동은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한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전날 밤중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합참에 따르면 전날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다. 각각 약 360㎞를 비행한 후 동해 상에 떨어졌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8-31 08:49:32[파이낸셜뉴스] 북한이 30일 밤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밖에 이미 낙하했다고 일본 정부가 31일 밝혔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30일 밤 11시 40분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이 이미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관련 정보 수집과 경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사일 발사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0일 밤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다면서 이 미사일들은 각각 360km 넘게 비행한 뒤 동해에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8-31 02:16:04【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9시 59분 평양 근교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74분가량 비행하다 오전 11시 13분께 낙하했다. 이날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은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서쪽 약 250㎞에 위치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의 동해로 떨어졌다. 비행 거리는 1000㎞ 정도이며 최고 고도는 6000㎞를 넘은 것으로 일본 측은 추정했다. 비행 시간은 2022년 3월 발사한 ICBM의 71분을 넘어 역대 최장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올해만 12번째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평소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하는 "'로프티드'(lofted) 궤도로 발사된 것 같다"며 "현시점에서 피해 정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어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베이징 대사관 채널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부처에 △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 제공 △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 확인 철저 △예상 외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 등 3가지를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4장관 회의를 열었다.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외무성은 한·미·일 3국의 북한 담당 관계자가 전화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억제력·대처력 강화에 긴밀히 연계한다"고 확인했다. 한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담화에서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동해 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7-12 13:26:52【도쿄=김경민 특파원】 북한이 18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노 도시로 일본 방위성 부대신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탄도미사일 2발은 최고고도 약 550㎞로 약 500㎞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노 부대신은 거듭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중국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보다 비행거리가 긴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과 유사한 궤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12-18 16:25:34【도쿄=김경민 특파원】 북한이 18일 동해 방향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가운데 기사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홋카이도 서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항공기와 선박 등에 대한 피해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기시다 총리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에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을 지시해 NSC가 열렸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ICBM급 미사일은 오전 11시 20분께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 서쪽에 낙하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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