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전KDN은 한국전력거래소가 총괄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IT(EMS SW부문) 유지관리 위탁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전력계통운영시스템)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 장애 발생 시 전력공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하여 국민 생활의 불편은 물론 전체 산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정적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전KDN이 LS 일렉트릭(주)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해당 사업은 지난 1일 한국전력거래소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20개월 동안 EMS운영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신속한 장애 대응을 담당한다. 한전KDN은 해당 용역사업에서 △EMS 개발 소프트웨어, 상용 소프트웨어, IoT 하드웨어 유지관리 △EMS 개발 소프트웨어 개선 및 재개발 △EMS의 원활한 일상 운영 및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장애 복구시간 단축을 통한 개선된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와 대국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기는 국민의 생활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본적인 필수제로 절대적인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30여년의 전력 계통 전반 운영의 경험을 통한 전문적인 사업 수행으로 에너지ICT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02 15:07:27[파이낸셜뉴스] 매년 수천억원의 비용절감을 가져온 한국형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이 '스마트 EMS'로 업그레이드 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2일 열린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의 'EMS 전문 워크숍'에서 국산화된 EMS의 10년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EMS는 국가 전력계통을 움직이는 두뇌다.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면 어디서 차가 막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듯 EMS도 발전소와 변전소, 송전 시설과 선로별 전력계통의 운영 현황을 24시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정교한 시스템이다. 전기연구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도입된 '스마트 EMS'를 2025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만들고, 전력계통을 제어하는 두뇌의 힘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 특히 제어가 어렵고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여 활용성을 높이고, 범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기연구원은 지난 2014년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LS일렉트릭, ㈜바이텍정보통신 등과 함께 세계 5번째로 EMS를 개발하고 국산화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력 기자재 제조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형 EMS 개발 구축으로 우리나라는 국가 전력계통을 자체 기술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국가가 됐고, EMS의 수입 가격 400억원은 물론, 해마다 최소 30억원 이상의 유지·보수비 해외유출 방지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다. EMS의 가장 큰 효과는 대정전 방지다. 전력계통망은 사람 몸의 핏줄에 비유할 수 있는데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고, 이를 즉시 발견 및 해결하지 못하면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송전선은 사람이 없는 깊은 산 속을 지나는 경우가 많아서 고장을 알기가 매우 어렵다. KERI 이상호 전력망연구본부장은 워크숍에서 "2003년 미국 북동부에서 발생했던 대정전은 EM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어났다"며 "우리는 국내 현실에 맞는 고품질의 한국형 EMS를 통해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정전율 달성에 공헌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MS는 전력 생산의 최적화도 이끌어내며 매년 수천억원의 비용 절감도 가져왔다. 발전기와 송전계통의 △자동발전제어 △경제급전(가장 적은 발전 비용으로 소비자의 수요 만족) △수요예측 △예비력 감시 △발전비용 계산 △최적조류 계산 △발전기 기동정지 계획 △안전도 개선 등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이고 경제성까지 확보한 것이다. 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은 "전기를 똑똑하고 효율성 있게 활용하는 능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며, 여기에 우리의 한국형 EMS가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7-12 15:13:58[파이낸셜뉴스] 휴마시스가 헬스케어 기기 전문회사에 투자해 총판권을 획득하며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9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 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엠투웬티와 중저주파 활용 성장판 자극 기기 개발을 위한 투자 및 업무 협력을 맺었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해당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공동판매권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60만명 이상의 성장기 아이들이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엠투웬티는 해당 환아를 대상으로 중저주파로 무릎부위 성장판을 자극하는 원리를 활용해 성장세포를 3배 이상 활성화시키는 기기를 제조하고 휴마시스와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엠투웬티는 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달 중저주파 활용 성장판 자극 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중저주파 EMS 의료기기의 미국 FDA 품목허가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이번 휴마시스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비용 확보는 물론 연구 협력을 통한 기술력 강화도 기대된다”며 “자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기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견 회장은 “휴마시스는 그동안 진단키트로 확보한 판매망을 엠투웬티의 신규 개발 기기 유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엠투웬티의 기술력과 휴마시스의 연구 역량, 유통 네트워크 등의 시너지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29 14:46:45(주)에스피컴퍼니는 자사의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리웨어스(RE:WEARS)’의 신제품 ‘EMS 트레이닝 팬츠’가 크라우드 펀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웨어스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4부, 5부, 7부 형 EMS 트레이닝 팬츠'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펀딩 하루만에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총 누적 금액 3억 5천만원의 실적을 거두며 펀딩을 마무리했다. 리웨어스의 EMS 트레이닝 팬츠는 일상생활에서 입기만 해도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전기 신호를 이용해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제품으로써, 지난 1차 펀딩에서 펀딩 달성률 5,484%를 기록한 바 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EMS 트레이닝 팬츠는 홈트(홈+트레이닝)족들을 겨냥했다. 10분만 운동해도 3시간의 운동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더 가벼운 활동성을 위해 기존 긴바지에서 4부, 5부, 7부 형태의 트레이닝 팬츠로 제작됐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척추의 안정화에 도움을 주며 몸의 중심을 잡아주어 바른 자세를 만들어줄 수 있다. 리웨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2차 펀딩을 통해 얻은 피드백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더 높은 품질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EMS 특화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펀딩에 참여해주신 서포터들께 감사드리며,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리웨어스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주고, 나아가 소비 그 이상의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리웨어스는 성공적인 1,2차 와디즈 펀딩에 이어 3차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08-24 14:55:26[파이낸셜뉴스]라이프 헬스케어기업 엠투웬티는 미국 곤잘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Gonzalez Investment Group)과 5년간 110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곤잘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미국 서부와 멕시코를 중심으로 리커버리 스테이션(Recovery station) 브랜드로 헬스케어 장비를 유통하고 투자하는 회사다. 수출계약을 맺은 품목은 스마트 EMS 장비인 '마이미러(Myo Mirror)'다. 해당 장비는 휘트니스센터용으로 전면 거울형 EMS 운동장비로 터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운동 강도를 설정해주고 결과를 분석해주며, 정밀 체중을 해준다. 또 카메라로 골격 밸런스를 분석해 운동 중 올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이외에도 가정용 홈 EMS, 아웃도어용 레깅스 EMS, 애완동물용 EMS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를 통해 성사됐다. 양사는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성과에 따라 인근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엠투웬티의 중주파 EMS운동 장비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더 다양한 국가에 엠투웬티 장비를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3-21 10:38:43지난 1~2월에 국제특송(EMS)을 통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 물량이 최대 1천만장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마스크 공장 하루 생산량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관을 거쳐 중국으로 정식 수출된 1월 7800만장, 2월 1억500만장 마스크의 규모에 비교해도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이다. 결국 유튜브 등을 통해 국제특송이 주요 마스크 해외 반출 경로로 언급된 것은 과장됐다고 볼 수 있다.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는 EMS가 마스크 반출 주요 경로로 지목돼 온 가운데, 실제 반출량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 통관 없이 중국에 지인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EMS를 통한 마스크 반출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정부 차원에서 EMS를 통한 대규모 마스크 반출을 사전에 차단 또는 신고하도록 하는 대응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으로 보내진 EMS는 35만 건에 이른다. 전년동기 14만6000건보다 무려 20만4000건 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2월까지 늘어난 EMS 물량 모두를 마스크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2월 초 나온 정부의 긴급수급 조정조치 이전엔 마스크를 별도로 신고하도록 하지 않아 마스크 반출만을 따로 잡은 통계가 없다는 게 이유다.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중국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1월말은 중국으로 보내진 EMS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기다. 특히 중국행 우편물 접수가 일시 중단된 지난달 4일 이전까지는 각 시·도 우정청별 EMS 하루 접수량이 1000건을 넘어선 곳도 여럿이었다. 평상시의 10배가 넘는 수치로 각 우체국 앞은 중국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부치려는 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같은 정황만 있었지 구체적인 증거는 부족했다. 이번에 확인된 EMS 무게를 보면 늘어난 물량 상당수가 마스크일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중국으로 보내진 EMS 총 무게는 869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1t에 비해 118t이 증가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늘어난 EMS 건수는 전년도 배송건수의 139%나 되는데, 무게는 고작 15%만 늘어난 것이다. 폭증한 물량 대부분이 몹시 가벼웠다는 뜻이다. 특히 EMS는 정식 수출과 달리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개별 상자포장을 뜯어 비닐포장만으로 담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마스크 무게는 6~7g 내외까지 가벼워진다. 늘어난 118t을 역시 늘어난 20만4000건으로 나누면, 개별 상자 당 570g 정도 무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자무게를 제하고 비닐포장된 KF94 마스크 50개 정도가 들었다고 보면 딱 맞아떨어진다. 늘어난 EMS 절대 다수를 마스크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다. 이에 따르면 EMS를 통해 중국으로 나간 마스크는 1000만장 가량이다. 국내 전체 마스크 공장의 하루치 생산량으로, 마스크 대란의 결정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운 수치다. 당초 월별 3억장 이상의 마스크가 중국으로 나갔다는 일각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에도 무리가 따른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3-18 18:22:32지난 1~2월에 국제특송(EMS)을 통해 중국으로 보낸 마스크 물량이 최대 1천만장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마스크 공장 하루 생산량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관을 거쳐 중국으로 정식 수출된 1월 7800만장, 2월 1억500만장 마스크의 규모에 비교해도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이다. 결국 유튜브 등을 통해 국제특송이 주요 마스크 해외 반출 경로로 언급된 것은 과장됐다고 볼 수 있다.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는 EMS가 마스크 반출 주요 경로로 지목돼 온 가운데, 실제 반출량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 통관 없이 중국에 지인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EMS를 통한 마스크 반출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정부 차원에서 EMS를 통한 대규모 마스크 반출을 사전에 차단 또는 신고하도록 하는 대응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으로 보내진 EMS는 35만 건에 이른다. 전년동기 14만6000건보다 무려 20만4000건 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2월까지 늘어난 EMS 물량 모두를 마스크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2월 초 나온 정부의 긴급수급 조정조치 이전엔 마스크를 별도로 신고하도록 하지 않아 마스크 반출만을 따로 잡은 통계가 없다는 게 이유다.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중국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1월말은 중국으로 보내진 EMS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기다. 특히 중국행 우편물 접수가 일시 중단된 지난달 4일 이전까지는 각 시·도 우정청별 EMS 하루 접수량이 1000건을 넘어선 곳도 여럿이었다. 평상시의 10배가 넘는 수치로 각 우체국 앞은 중국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부치려는 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같은 정황만 있었지 구체적인 증거는 부족했다. 이번에 확인된 EMS 무게를 보면 늘어난 물량 상당수가 마스크일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중국으로 보내진 EMS 총 무게는 869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1t에 비해 118t이 증가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늘어난 EMS 건수는 전년도 배송건수의 139%나 되는데, 무게는 고작 15%만 늘어난 것이다. 폭증한 물량 대부분이 몹시 가벼웠다는 뜻이다. 특히 EMS는 정식 수출과 달리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개별 상자포장을 뜯어 비닐포장만으로 담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마스크 무게는 6~7g 내외까지 가벼워진다. 늘어난 118t을 역시 늘어난 20만4000건으로 나누면, 개별 상자 당 570g 정도 무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자무게를 제하고 비닐포장된 KF94 마스크 50개 정도가 들었다고 보면 딱 맞아떨어진다. 늘어난 EMS 절대 다수를 마스크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다. 이에 따르면 EMS를 통해 중국으로 나간 마스크는 1000만장 가량이다. 국내 전체 마스크 공장의 하루치 생산량으로, 마스크 대란의 결정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운 수치다. 당초 월별 3억장 이상의 마스크가 중국으로 나갔다는 일각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에도 무리가 따른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3-17 14:27:59럭셔리 명품수입 판매업체 디엘이노베이션은 저주파 자극 근육 단련운동(EMS) 기기 '미카코 인스파이어링 셰이프'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미카코 인스파이어링 셰이프'는 인스파이어링 운동이론을 접목한 가정용 EMS운동기기다. 이 제품을 만든 미카코는 체형 교정 전문가로 일본 연예기획사 스타더스트에서 연예인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미카코는 출산 후 체중이 17kg 증가하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스타이어링 운동이론을 개발했다. 그는 "인스파이어링 운동은 여성의 신체가 원래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독자적 방식의 운동법"이라며 "탄력감, 볼륨있는 아름다운 바디 메이크를 목표로 가슴을 유지시키며 뱃살을 빼준다는 미카코 풍 메소드를 기반으로 하는 운동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7년 공동TV 홈쇼핑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100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면옥 디엘이노베이션 영업총괄대표는 “일본방송에서는 임상을 통해서 이 기기를 4주 간 사용한 후 허리, 뱃살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효과를 내보였다"면서 "국내에도 미카코 인스파이어링 열풍이 불어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판매 시 연간 5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 매출이 예상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엘이노베이션은 미카코 건강의료기구를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디엘이노베이션은 이외에도 의료건강기구 닥터패드를 비롯해 세계특허제품인 유니패드와 슬립패드 등 총 4개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1-29 16:34:11명품 수입판매 업체 디엘이노베이션은 저주파 자극 근육 단련운동(EMS)기기 '미카코 인스파이어링 셰이프'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미카코 인스파이어링 셰이프'는 일본 바디 메이킹 트레이너인 미카코씨가 제창한 인스파이어링 운동이론을 접목한 가정용 EMS운동기기다. 인스파이어링 신체가 갖고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운동 방식이다. 이 기기는 일본에서 지난 2017년 공동(共同) TV 홈쇼핑방송에 론칭한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45만대가 판매됐다. 한화 약550억원 수준이다. 이달부터는 FUJI TV 홈쇼핑 채널에서 '미카코 블랙'을 론칭한다. 김면옥 디엘이노베이션 영업총괄대표는 “미카코는 여성고객을 타켓으로 아름다운 바디라인 메이킹과 골반, 허리근육 단련, 탄력성 강화 및 바른자세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국내 판매시 연간 5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방송에서는 임상을 통해 미카코 EMS기기를 4주 간 사용한 후 허리, 뱃살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디엘이노베이션은 올해말까지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일부 유력한 홈쇼핑 업체와도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또 내년 2월 중으로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 등에 매장 입점판매를 계획 중이다. 한편 디엘이노베이션은 의료건강기구인 닥터패드를 비롯한 세계특허제품인 유니패드, 슬립패드 등 4개의 브랜드에 대한 한국총판권도 획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10-15 18:57:16주문 기능이 추가된 투자분석용 정보단말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시됐다. 코스콤(사장 정지석)은 기관투자가 및 전문투자자를 위한 종합 금융정보단말 서비스인 ‘체크엑스퍼트플러스(CHECKExpert+)'에 주문까지 가능한 ‘CHECK EMS(Execution Management System)'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화나 이메일 등 방식으로 주문하던 기관투자가와 전문투자자들이 'CHECK EMS'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게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은 "개별종목 뿐 아니라 'KOSPI200, KOSDAQ150, KRX100' 등과 같은 지수그룹도 자동으로 구성해 주문이 가능하다"며 "이에 대한 기관별, 펀드별, 계좌별 매매보고서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CHECK EMS'는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선 주문히스토리 저장기능으로 주문에 대한 전화녹취를 대신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편리한 엑셀 연동으로 주문 구성 및 매매보고서 저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다양한 편리성을 바탕으로 'CHECK EMS' 출시일부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에서 새로운 단말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CHECK EMS를 통해 처리된 주문 건은 코스콤이 운영하는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통해 증권사를 거친 후에 한국거래소(KRX)에 전달된다. 김학구 코스콤 정보사업단장은 “30년간 전문투자자들의 든든한 벗이었던 체크엑스퍼트플러스가 주문기능을 탑재하여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안정적이고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주문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8-03-23 14: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