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Odoo가 국내 대표 IT 프로젝트 플랫폼 위시켓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ERP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높은 초기 도입 비용과 제한적 커스터마이징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합리적인 월 구독료로 맞춤형 ERP 운영을 지원하여 국내 ERP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예정이다. Odoo는 오픈소스 기반의 유연한 모듈식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영업, 제조 및 재고 관리, 재무, 인사 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70개 이상의 공식 앱과 57,000개 이상의 서드파티 앱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또한, 위시켓은 14만 명의 검증된 IT 전문가 풀과 안정적인 리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최대 IT 프로젝트 플랫폼으로,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신속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 본 협력은 중소기업이 겪는 높은 비용, 제한된 커스터마이징,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독 모델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Odoo의 유연한 오픈소스 구조와 위시켓 개발자 풀을 활용해 맞춤형 ERP를 제공한다. 또한 검증된 IT 전문가들이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Odoo 아시아태평양 총괄인 매트 피에베즈(Matts Fievez)는 “Odoo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70개 이상의 공식 앱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며, “위시켓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IT 인력 부족과 높은 비용 걱정 없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시켓 박우범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좋은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직면한 IT 인력 부족 문제까지 해결하는 포괄적인 대안”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솔루션 제안부터 구축, 운영 및 지속적인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Odoo와 위시켓의 협력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기술 장벽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RP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Odoo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2025-07-16 16:43:07[파이낸셜뉴스] 전사적 자원관리(ERP) 전문기업 뉴젠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사 아이퀘스트의 전자계약 플랫폼 ‘얼마싸인’과 자사 ERP 시스템을 완전히 연동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은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전자서명까지의 전 과정을 ERP 내에서 비대면으로 원스톱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ERP와 전자계약 시스템이 분리돼 반복적인 출력, 스캔, 업로드 절차가 불가피했지만 이번 통합으로 인사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뉴젠 ERP를 도입한 기업은 별도의 외부 이동이나 로그인 없이 계약 업무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 뉴젠솔루션 장선수 대표는 “ERP는 단순한 회계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업의 디지털 경영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얼마싸인과의 연동은 고객의 실질적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젠솔루션은 이번 기능을 시작으로 급여명세서, 인사정보 변경 동의서 등 다양한 문서로 전자계약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ERP와 전자계약 플랫폼 간 구조적 통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싸인은 아이퀘스트가 운영하는 전자계약 플랫폼으로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높은 보안성 덕분에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ERP 시장 내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사례다"라며 "뉴젠솔루션은 ERP 생태계 내 전자계약의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04 09:39:29[파이낸셜뉴스] 패션기업 세정그룹의 IT전문기업인 ㈜세정아이앤씨(대표 김송우)는 조선기자재 기업 SB선보의 '통합형 전사적자원관리(ERP) 고도화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선정돼 이달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B선보가 추진하는 조직 통합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세정아이앤씨는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총 1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정아이앤씨는 세정그룹의 관계사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부산 기반의 IT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ERP 구축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경영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SB선보의 경영 효율성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지역 제조업체의 상당수는 아직 디지털 전환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낮은 곳이 많다. 이번 ERP 시스템 도입이 제조 현장의 효율화와 디지털 체계 정립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세정아이앤씨는 ERP 외에도 GIS 통합관제, 재난예측시스템, 안전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 ERP 시장에서도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정아이앤씨는 패션·유통 외에도 반도체, 조선업, 중공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특히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의 스마트시티·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3 08:50:33SK AX는 독일 IT기업 SAP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혁신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SK AX는 지난달 2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SK AX 손건일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서비스부문장과 SAP 마노스 랩토폴로스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중부·동유럽(MEE) 지역 최고매출책임자(CRO)가 참석했다. SK AX는 자사의 '최적화 AI 기술'과 SAP의 '비즈니스 AI역량'을 결합해 ERP 신규 도입 또는 업그레이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에 'AI ERP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AI 혁신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연동뿐만 아니라 구축·운영·SAP Business Suite확산 전략까지 포함하는 전방위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SK AX는 산업별 AI 구현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ERP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축과 운영을 맡고, SAP는 글로벌 아키텍처 전략과 비즈니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협업 과정에서는 SK AX는 SAP의 글로벌 제품팀, 아키텍처팀, 프로젝트 전문가 등과 실시간 연계를 강화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1 18:34:35[파이낸셜뉴스] SK AX는 독일 IT기업 SAP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혁신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SK AX는 지난달 2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SK AX 손건일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서비스부문장과 SAP 마노스 랩토폴로스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중부·동유럽(MEE) 지역 최고매출책임자(CRO)가 참석했다. SK AX는 자사의 ‘최적화 AI 기술’과 SAP의 ‘비즈니스 AI역량’을 결합해 ERP 신규 도입 또는 업그레이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에 ‘AI ERP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AI 혁신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연동뿐만 아니라 구축·운영·SAP Business Suite확산 전략까지 포함하는 전방위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SK AX는 산업별 AI 구현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ERP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축과 운영을 맡고, SAP는 글로벌 아키텍처 전략과 비즈니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협업 과정에서는 SK AX는 SAP의 글로벌 제품팀, 아키텍처팀, 프로젝트 전문가 등과 실시간 연계를 강화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SAP 마노스 CRO는 “SK AX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갖춘 한국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SAP 비즈니스 AI 확장에 있어 중요한 협력자”라며 “이번 협력이 기업들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AX 손건일 부문장은 “AI 기술을 ERP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데 있어 기술적 준비는 이미 끝났고, 이제는 실제 고객 환경에서 구현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ERP 모델을 SAP와 협업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1 08:36:14[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넷마블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 (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으로 전환한다. 27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현재 넷마블 ERP 시스템은 ‘SAP ECC 6.0’ 최신 버전인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올해 8월까지 전환한다. SAP 코오롱베니트는 약 7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전환 리허설 테스트를 통해 S/4HANA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한 이후 넷마블에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차세대 ERP 업그레이드로 운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ERP 도입으로 시스템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추가 클라우드형 서비스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큰 장점은 기존 및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성이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최신 SAP S/4HANA는 넷마블이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수월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해준다. SAP S/4HANA는 넷마블 ERP 시스템의 데이터 통합과 처리 속도를 높이며, 자원 최적화 및 IT 시스템 등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신규 시스템 전환에 맞춰 FI(재무), TR(자금), CO(관리회계) 등 각 SAP 애플리케이션 모듈도 최적화한다. 데이터 통합, 데이터 정합성 검증, 프로세스 정비 등을 통해 각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코오롱그룹의 약 30개 계열사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SAP S/4HANA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전환하며, 철저한 작업 준비와 실제 기능 검증 과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코오롱베니트는 해당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한 개발/품질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ERP 시스템 전환 작업을 효율적으로 완수했다.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으로 넷마블이 사업 생산성을 더욱 향상하길 기대한다”라며,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다 SAP S/4HANA 전환 사업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ERP 시스템 기반의 DX(디지털 전환)과 AI(인공지능) 도입 가속화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7 13:15:11[파이낸셜뉴스]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잇단 단종 이슈 속에서 뉴젠솔루션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RP 공백에 직면한 수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뉴젠솔루션은 ‘WIN-Back TFT 전담팀’을 전격 가동하고 고객 전환 전략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월부터 가동된 WIN-Back TFT는 고객 이탈 방지와 타사 고객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다. 이 전담팀은 또 대표이사 직속의 전략 조직으로 전사적 판매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설계하는 등 ERP 시장을 주도할 정밀한 복귀 시나리오를 실행 중이다. 뉴젠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한국형 표준 통합 ERP ‘K-ERP’와 생산 중심의 프리미엄 ERP ‘Y-ERP’를 전면 배치하고 있다. 빠른 구축 속도, 가격 경쟁력, 고도화된 맞춤 대응력이 결합된 '뉴젠 ERP'는 타사 단종 ERP의 사실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RP 업계 관계자는 “ERP를 도입한 기업에 있어 단종은 곧 위기”라며 “뉴젠솔루션의 신속하고 전사적인 대응은 타사 고객 입장에서 명확한 해결책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젠솔루션 장선수 대표는 “단순 대체를 넘어, 기업 경영의 혁신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뉴젠 ERP는 더 이상 ERP만이 아닌 기업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7 09:57:37[파이낸셜뉴스]LG CN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AI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ERP)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 구매, 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서비스 지연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기능은 테스트에 사용할 데이터 수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데이터에 포함된 사용자 정보 등 민감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삭제한다. 신규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결과에서 오류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오류 원인을 추적해 테스트 검증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LG CNS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ERP 운영 서비스 확장을 위해 연내 인도에 ERP 기술 전문인력 중심의 딜리버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LG CNS 현신균 사장은 2년 연속 ‘SAP 사파이어’의 토론세션 패널로 참가해 클라우드 ERP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 혁신적 디지털 전환 사례 등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또 LG CNS는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아태지역에서 SAP 사업을 한층 빠르게 확대하고, SAP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2 08:48:12[파이낸셜뉴스] SK AX는 파르나스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디지털전환(DX) 컨설팅 및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파르나스호텔 제주’, 올해 9월에 개관 예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등 5성급 호텔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를 운영 중이며, 복합쇼핑몰 ‘파르나스몰’,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 타워’ 등 다양한 고급 시설을 갖춘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SK AX는 ERP 진단, 컨설팅, 설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파르나스호텔에 최적화된 디지털 ERP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호텔 식음료(F&B) 자재관리, 회계·재무 등 핵심 프로세스를 정밀 진단하고, 지점별 운영 특성과 실무 환경을 충실히 반영한 ERP 체계를 설계한다. 분산된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전사 데이터를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과 경영 투명성을 함께 높인다. SK AX는 객실·F&B·리테일·오피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한편 호텔 산업 특성도 반영해 SAP의 'S/4HANA' 기반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향후 신규 호텔 개관이나 신사업 진출 시에도 유연하게 기능을 확장토록 설계해, 파르나스호텔이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ERP 시스템을 통하면 구매부터 발주, 검수,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계 마감 업무도 자동화 할 수 있다. 마케팅 역시 AI를 이용해 자동화 할 수 있게 된다. 고객 예약 이력, 이용 빈도, 소비 패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 고객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프로모션 기획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물론 마케팅 성과까지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SK AX 황민정 전략사업2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파르나스호텔 디지털 경영 체계 구축을 넘어, 호텔·리조트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SK AX는 파르나스호텔이 데이터 중심 경영과 고객 중심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0 09:46:45[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미스토홀딩스의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미스토홀딩스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ERP 시스템 구축으로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개선을 통한 정확도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차세대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서 미스토홀딩스의 변화관리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추진, 기존 시스템 및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설계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미스토홀딩스 비즈니스에 맞춘 재무관리(FCM), 공급망관리(SCM) 모듈이 통합된 ERP 시스템을 본사 및 해외 법인에 일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 사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슈를 사전에 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글로벌 조직 및 인력 통합 관리를 위한 인적자원관리(HRM) 시스템도 고도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전사적 자원관리와 데이터웨어하우스(DW) 연동,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대시보드 화면 고도화, 모바일 웹 서비스 등 업무 효율 극대화를 지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미스토홀딩스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ERP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ERP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IT 시스템 운영 역량을 확보해 대외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ERP 사업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차세대 ERP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사 차원의 데이터 통합과 가시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운영 효율성 개선, 자원 관리 최적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등이 가능해졌다. 고도화된 SCM 시스템 활용을 통한 글로벌 수요와 공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글로벌 최적화 환경을 구현하고 신속한 글로벌 대응도 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23 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