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18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ESG 지속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등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다. 이번 심사에서 한전KPS는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공공분야 ESG 경영을 선도하는 표준모델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한전KPS는 CEO 경영방침에 △안전과 신뢰 △상생과 투명 △공정과 행복을 우선하는 ESG 경영 철학을 녹여내고 있다. 특히 이사회 직속 ESG 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통해 △2023년도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 고도화 △2023년도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 등 전년 대비 한층 더 도약한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구체적인 성과를 부문별로 보면 환경(E) 경영을 통해 거둔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 및 안전 수소시범도시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탄소감축 선도, 지역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마인드셋', 전년 대비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량 10% 이상 감축 등의 성과가 눈에 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국제표준(ISO) 인증 취득 지원 사업 및 ESG 전문교육 제공, 공공·민간 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 마이스터고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패러데이 스쿨' 실시 등 동반성장과 지역 사회 발전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윤리경영 담당 이사 신설 및 윤리경영 이행지침 제정, 주주 권익 향상을 위한 공시내용·IR활동 확대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전력공기업의 일원으로서 탄소 감축과 사회책임 경영, 건전한 지배구조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영 활동 각 분야에 ESG 경영을 접목하고 이를 중소기업 및 지역 사회와 공유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 밖에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환경 부문 수상, ESG기준원 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DJSI Korea(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15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 서스틴베스트 6년 연속 AA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대외 성과를 거두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8 14:57:54[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아홉 번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포럼을 연다. 18일 한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제9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된다. 사전신청은 한공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해당 포럼은 ESG 정보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진행돼왔다. ESG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 전문지식을 일반대중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다.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 주제는 지난 1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 -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다. 김성남 IESBA 위원과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IESSA가 ESG 인증업무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손성규 연세대학교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았고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2본부장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리서치본부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한성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글로벌 환경의 전례 없는 변화와 급증해온 정보이용자들 관심으로 ESG 정보 신뢰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태”라며 “IESBA가 이번에 발표한 IESSA 공개초안은 ESG 정보의 인증과정에서 인증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및 독립성 이슈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8 09:44:37[파이낸셜뉴스] 벡스코가 지난 16일 부대시설 입주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벡스코 특화 ESG-CS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벡스코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입주업체의 ESG 및 CS 교육과 관련된 인적자원 개발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ESG 교육 내용은 벡스코의 ESG 경영 비전, 중점 과제와 함께 올해 실행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특히 교육은 입주업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취합하고자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 방식으로 열렸다. 또 CS 교육은 이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민원처리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매너’ 및 ‘접점별 서비스 점검’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유용한 정보 전달 위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교육 참석자 전원은 이날 ‘탄소중립 및 일회용품 저감 실천 서약’을 했다. 서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 ‘친환경 녹색 제품 구매 활성화’ ‘에너지 사용 절감’ 등을 약속했다. 벡스코는 입주업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관련된 여러 의견을 앞으로도 지속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요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는 “벡스코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려면 입주업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7 13:51:34[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서 지난 2022년 3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역량강화(Empowerment) △사회적 책임 이행(Connection) 등 4개의 비전에 따라 세부 실천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 캠페인은 친환경데이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 페이퍼리스(Paperless)활성화,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로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데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되며, 월 1회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직원들의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날이다. 친환경데이에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로(Zero) A4를 실천하고, 한 달에 한번은 싹 비우자는 뜻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문서는 폐기하며 오래된 이메일을 정리 하고 있다.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은 쓰레기 분리배출 및 폐건전지 수거,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퇴근과 동시에 사무실내 PC, 냉난방기 등 모든 전기제품의 전원을 정시에 끈다. 아울러 푸본현대생명은 페이퍼리스 활성화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431만장의 종이를 절약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직원들에게 ESG경영의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으로 우리사회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6 11:31:03[파이낸셜뉴스] SK C&C가 화성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에 ESG 경영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은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즉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도 26만8035명으로 전국 1위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991만 달러로 경기도내 1위 도시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의가 선정한 기업 21곳에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키로 했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600여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에 클릭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책임감 있는 사업연합(RBA)'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16 09:57:53"약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릴리의 '지구촌 마음잇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가치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강유석 한국릴리 윤리규정준수부장(사진)은 지난 2016년부터 윤리규정준수부를 8년째 이끌고 있다. 이 부서에서 릴리의 한국 법인인 한국릴리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내부 통제와 규정 준수 거버넌스를 유지하고 있다. 강 부장은 2020년 릴리가 진행하는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지구촌 마음잇기 앰배서더에 선정됐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몰려든 난민들로 보건의료 문제가 심각해진 그리스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구촌 마음잇기는 2011년 시작된 릴리의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1500명의 전 세계 릴리 임직원을 20개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보건의료의 불평등을 해결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한국에서도 매년 1~2명을 선정, 앰배서더로 임명하고 있다. 강 부장은 "그리스는 유럽 지중해에 위치한 주요 국가 중 하나이자 문화와 관광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만 난민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라며 "현지에서 소말리아에서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해 온 어린 여자아이, 가족 부양을 위해 목숨 걸고 바다를 건넌 파키스탄 소년, 전쟁으로 가족이 해체된 우크라이나와 콩고 난민들을 봤고 앰배서더로서 그들이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한 4개의 지역 중 하나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지난해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봉사자로 활동했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12개 언어를 사용하는 릴리 직원 16명이 진료소에 모여 진료 지원, 난민 보호소 지원, 재난민 구호물품 분류작업 등에 땀방울을 쏟았다. 강 부장은 "릴리가 글로벌 기업이므로 평소에도 국적과 인종이 다른 글로벌 직원들과 일하고 소통할 일은 많았다"며 "하지만 다양한 배경을 가진 16명이 지역사회를 돕겠다는 목적으로 모여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의 힘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구촌 마음잇기 등 릴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에게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제약사는 영리기업이지만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일반기업과는 태생적인 차이가 있다. 릴리가 이 같은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ESG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Inclusion)을 의미하는 'DEI'는 릴리의 ESG 전략 중 사회(S) 파트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를 위해 릴리는 수평적 기업문화, 나이와 성별에 관계 없이 개성과 역량을 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5 18:31:07[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등 수협은행 및 예보 임직원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섬내 침적 쓰레기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과 예보는 플로깅 행사에 앞서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보의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예보는 지난해 원산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보령수협 산하 점치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수협은행은 매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와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15 15:24:31[파이낸셜뉴스]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은 지난 12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충남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후 2년째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본사 임직원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연구위원들이 참여해 원산도해수욕장 일대의 폐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에는 충남도청, 보령시청도 함께 했다. SGC솔루션은 매 정화 활동 시마다 팀별로 활동을 진행하고, 해변을 돌며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자체 이벤트로 임직원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있다. 반려해변 활동의 일환으로 연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글라스락 유리용기 기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SGC솔루션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 그린 스텝’과 대표 환경 캠페인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를 통해 환경 보호와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이 잦은 병원의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환경 캠페인, 한부모 가정 영유아를 위한 유리 이유식 용기 등 글라스락을 8만여 개 이상 기부했다. 또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반려동물 유리 식기 후원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SGC그룹이 함께하는 사내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 대신 친환경 텀블러 사용 △잔반 없는 식사 실천 △종이문서 사용 최소화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GC솔루션 대표이사 문병도 사장은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 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지속 일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원순환 제조 기업으로서 ESG 활동과 사회공헌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15 14:46:26하나증권이 9일 미국시장의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종목 투자로 안정적인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좋은 헤지 자산 중 하나인 미국증시 분할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추구한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70~80%,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종목에 20~30%를 투자한다. 하나증권 고유의 퀀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적의 투자조합을 산출한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과 추가 적립금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스노우볼랩의 판매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했다. 하나증권은 신규 출시하는 모든 상품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연결해 판매수익 기부 등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스노우볼랩은 기본형과 선취형 두 가지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가 가능하나 선취형은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9 18:06:02부산시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지역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 사업에 나선다. 시는 부산상의와 함께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4년 ESG 경영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SG 경영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ESG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에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ESG가 필수요소로 전환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부산 지역기업의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사업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과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이 3개 이상 협력기업과 동반해서 참여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원청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ESG 맞춤형 컨설팅을, 협력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ESG 심층 진단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협력사가 영세한 지역의 중소기업들로 이뤄져 ESG 도입과 관련한 재정적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상생 협력사업은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보와 원청기업과의 동반성장, 그리고 ESG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ESG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ESG 도입에 필요한 초기 진단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심층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ESG 평가지표 구성, 진단평가, 현장실사 등의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에는 컨설팅뿐 아니라 ESG 포럼과 설명회 등 다양한 ESG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여신청은 부산상의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날부터 2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가치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이번 사업을 함께 위기를 극복한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전파하는 등 지역기업의 사회가치경영 참여와 확산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8 18: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