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ESG 경영 ‘사회공헌단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증서 전달
[파이낸셜뉴스] 동아대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 ESG경영 사회공헌단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비는 동아대병원 교직원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선정기관에는 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하고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대병원은 2010년 사회공헌단 창단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앞으로도 동아대병원은 ESG경영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의료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0-24 15:47:52
한화운용, 2025 K-ESG 경영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환경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투자 실현에 앞장서왔다. 2020년부터 수탁자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정보보안 등 사회(S)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자연자본, 순환경제, AI(인공지능)윤리, 기업윤리(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밸류업 공시) 등 다양한 ESG 테마를 가지고 주요기업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2021년부터는 투자자에게 책임투자 현황을 보고하는 ‘책임투자 보고서’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에 대한 이행점검을 강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민간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영문 책임투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전사적 경영 목표로 수립한 후, 핵심 과제로 고객에 대한 알파(α) 창출, 투자 및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 인재육성 및 역량강화,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ESG·신성장 사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과 고용 안정에 기여해왔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청년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책임투자 관련 상품 확대 및 대체부문 신규 투자 전략 발굴에 따라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등 신규 고용 확대, 청년 인재 육성, 전문인력 채용 측면에서 국가 고용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임직원 기금인 ‘밝은세상기금’을 조성해 보호시설 아동 금융교육, 자립청년 금융교육 및 자립지원금 후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청소 봉사, 사내 기부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을 수행 중에 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ESG를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특화 시킬 방법론으로 국내 운용사 최초로 ESG평가 모형을 마련하며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화 시키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ESG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10-24 09:21:01
알스퀘어디자인, UNGC 가입…글로벌 기준 ESG 경영 공식화
[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건축·인테리어 전문기업 알스퀘어디자인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기준의 ESG 경영과 안전 관리 체계를 공식화한 셈이다. 알스퀘어디자인과 UNGC는 전날 서울 중구 서소문로 UNGC 한국협회 사무처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장(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장)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전달식은 알스퀘어디자인이 글로벌 ESG 기준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그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건설폐기물 자원화 계약을 통한 자원 순환 실천 △친환경 건축 자재 활용 확대 △저탄소 설계 적용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투명한 시공 관리 등 구체적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UNGC 가입은 이러한 활동이 국제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앞으로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건축·인테리어 과정 전반에 ESG 원칙을 내재화하고, 실질적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UNGC 이행보고서(CoP)를 꾸준히 제출하고, 프로젝트별 ESG 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파트너 건설사와의 협업 과정에서도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신뢰받는 건축·인테리어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장용수 알스퀘어디자인 대표이사는 "이번 UNGC 가입은 알스퀘어디자인이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글로벌 ESG 기준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지속가능한 건축 및 인테리어를 통해 시장과 사회에 기여하고, 특히 고객사와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알스퀘어디자인의 가입은 상업용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ESG 원칙이 확산되는 중요한 신호"라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10-23 10:38:17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금융이 ESG 임팩트 보고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계열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ESG 임팩트를 측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ESG 가치 창출 규모는 모두 5조1619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환경 9174억원 △사회 2조1706억원 △지배구조 2조739억원으로 나타났다. 먼저 친환경 금융을 통해 투자 8512억원, 대출 149억원 등 8670억원 규모의 환경 임팩트를 창출했다.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665억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했다. 사회 경영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로 6122억원, 포용금융과 사회공헌으로 각각 8692억원, 4532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만들어졌다. 또 고용과 교육, 인권·다양성 측면에서 임직원 관련 2186억원 규모의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법인세 비용(1조513억원), 주주환원(1조229억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 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측정 범위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책임 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10-21 18:06:53
우리금융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5조2000억원 창출"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금융이 ESG 임팩트 보고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계열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ESG 임팩트를 측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ESG 가치 창출 규모는 모두 5조1619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환경 9174억원 △사회 2조1706억원 △지배구조 2조739억원으로 나타났다. 먼저 친환경 금융을 통해 투자 8512억원, 대출 149억원 등 8670억원 규모의 환경 임팩트를 창출했다.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665억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했다. 사회 경영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로 6122억원, 포용금융과 사회공헌으로 각각 8692억원, 4532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만들어졌다. 또 고용과 교육, 인권·다양성 측면에서 임직원 관련 2186억원 규모의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법인세 비용(1조513억원), 주주환원(1조229억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 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측정 범위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책임 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10-21 15:39:55
에쓰오일, 국내 탄소배출권 사업 협력으로 ESG 경영 강화 나서
[파이낸셜뉴스] S-OIL은 탄소배출권 기반AI 탄소플랫폼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국내 모빌리티 분야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후시파트너스가 사업 발굴과 운영을 총괄하고 S-OIL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배출권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은 이 협력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기후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ESG 실천 모델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S-OIL은 다양한 배출권 사업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9-28 12:41:45
ESG 경영 성과 인정...LG이노텍, 2790억 차입 성공
[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IFC는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으로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IFC의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을 신청했다.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총 2억 달러(약 27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SLL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도입된 국제 금융 제도다. 기업의 ESG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표가 높을수록 금리 감면 혜택은 커진다. 대출 자금을 ESG 관련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과 달리, SLL은 다양한 용도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대신 그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대출 집행 관리∙감독 규제가 엄격하다. 대출 기간 중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해야 저금리 혜택 등을 지속 누릴 수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2030년까지, 그리고 204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체계적인 목표 달성 로드맵을 수립,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육박하는 638기가와트시(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RE100 동참을 선언한 국내 기업 중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한국수자원공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전환율이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이미 지난해 RE100을 달성했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9-24 10:15:15
아이팝, 탄소중립 EXPO서 수소드론 기술력 입증… ESG 경영 비전 주목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아이팝(대표이사 허상진, 박진하)이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수소드론 기반 ESG 경영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이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아이팝이 전시한 수소드론은 기존 배터리 기반 드론의 한계를 극복한 장기 비행이 가능한 모델로, 액화수소 파워팩을 적용해 최대 5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50km 반경의 광역 감시와 비가시권 비행(BVLOS)에 최적화된 설계, 자동 이착륙 시스템,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됐다고 밝혔다. 지상관제 시스템(GCS)과의 완전 자동 연동은 물론, 소형 고성능 임무 장비 탑재와 20cm 이내 정밀 착륙 기능은 현장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무인 이동체 관제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GS)을 획득해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아이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참관객 및 관계 기관으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수소전문기업 선정 이후 단 두 달 만에 수소드론 비행성능 시험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기술 상용화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아이팝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소드론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공안전, 환경 감시,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적용해 실질적인 ESG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팝은 현재 ‘2025 전주시 유망 수소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기존의 XR 기반 중대재해 예방 교육 솔루션과 수소드론 기술을 융합한 산업안전 토탈케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아이팝은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9-08 10:11:12
부산상의·부산시·중진공, ESG경영 상생·확산 투트랙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실사 의무화, ESG 공시제도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부산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의,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기존의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 상생협력모델과 확산지원모델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생협력모델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맞춤형 ESG 컨설팅을 받는다. 올해는 DRB동일, 파나시아, 아난티 오시리아 제1지점, 동양메탈공업, 유원산업 등 5개 원청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에는 최대 4000만원 상당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확산지원모델은 올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 35개사를 선정해 최대 1600만원 규모의 ESG 심층진단을 지원한다. 기업부담은 10%로 최소화했다. 참여기업은 ESG 평가지표 구성, 사전 진단 및 평가, 현장 실사, 진단 결과 보고서 작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상의 정현민 상근부회장은 “수출 중심인 부산 기업에게 ESG 대응은 기업 생존과 직결된다”며 “이번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ESG를 실제로 실천하며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부산이 ESG 경영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9-03 10:03:27
SH, 2025 협력사 ESG경영평가 지원…파트너십 강화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025년 협력사 ESG 경영 평가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평가는 SH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1차 협력사 중 희망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이뤄졌다. 평가 분야는 △노동 △환경 △안전·보건 △윤리·인권 등 4개 분야이며, 자가 평가, 전문가 평가, 개선 조치 단계에 따라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SH는 이번 평가를 위해 기존 협력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 활용했다. 선정 기업에는 인권 리스크 진단과 맞춤형 개선 컨설팅, 기업별 진단 결과 바탕 노동환경 개선, 인권침해 예방,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개선 과제가 제시됐으며 실행 계획 수립이 지원됐다. 황상하 SH 사장은 "공사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ESG 경영 확산과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9-02 13: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