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45년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실행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비전 ‘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달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 △저탄소 사회 구현 △더 나은 삶 제공 등 3대 전략과 9개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요성 평가를 실시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품질관리 등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해 온실가스 Scope 1·2 배출량이 전년 대비 11만2693tCO₂e 감축됐고, EU 택소노미 기준 지속가능 제품 매출은 10조1236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동반성장펀드 1660억원을 운용하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고, 안전경영 투자도 전년보다 16% 늘렸다. 아울러 해상풍력·SMR(소형모듈원전)·수소 등 저탄소 포트폴리오 확대와 ESG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투명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전사 이행 상황을 정기 보고하고 있으며, 성과는 각 부문 KPI와 연계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CDP Korea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등재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ESG 선도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1 09:45:51[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LG헬로비전의 사업 비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정부, 미디어, 협력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를 7대 그룹으로 정의하고, ESG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영향평가를 반영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와 현황이 중대 이슈별로 담겼다. 5대 핵심 이슈로는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 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참여를 선정했다. 또 △디지털 안전을 지키다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다 △다양성을 콘텐츠에 담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LG헬로비전은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하고자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준수해 작성됐다.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7 10:40:5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2024년 한 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TYM은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로 5번째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기반으로 이중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외부 사회·환경적 영향과 내부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객만족 △지속가능제품 △공급망 지속가능성 △품질경영 △기후변화 대응 △기술혁신 △윤리 및 준법경영 등 7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각 항목에 대한 실천 계획과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영역으로 구분해 중대 이슈별 추진 전략과 실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사업장별 환경·안전보건 경영 고도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소개했다. TYM 관계자는 “ESG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전사적 ESG 내재화를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YM은 2021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매년 B+ 이상 등급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ESG 보고서 2024' 역시 B+ 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에는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5 14:27:33zoazh [파이낸셜뉴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ESG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년도 ESG경영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는 ESG경영 추진 사항과 관련된 보고서를 매년 발간 중이다. 올해 보고서는 기관소개, 캠코 ESG경영, ESG 부문별 성과, ESG 데이터 등 총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중 ESG 성과 부문에서는 캠코가 추진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핵심 전략과 주요활동,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캠코는 지난해 대내외 환경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ESG 관련 5개의 핵심이슈를 선정했다. 선정된 핵심 이슈는 △가계·기업 위기 극복 및 공공자산 가치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윤리·준법경영 강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철저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다. 보고서에는 이들 핵심 이슈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 사례가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ESG 보고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국제표준 지침,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유엔 글로벌콤팩트 등 국제 권고안 등을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지난해 캠코는 핵심사업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내실있게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높아진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5 14:00:44[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의 ESG 전략인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2022년 첫 통합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ESG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변화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3대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소비자 권익보호 분야에서는 ‘소통혁신을 통한 금융소비자중심 경영 실현’을 목표로 2028년까지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경영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지배구조 △윤리·준법경영 △디지털·혁신금융 △ESG금융 등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도 상세히 소개됐다. 정원일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이 지향하는 ESG경영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ESG투자 대와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서스틴베스트 ‘ESG 우수 100대 기업’ 선정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ISO 부패방지·안전보건 인증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3년 연속 수상 등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14 10:28:10[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9일 양화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벽화 그리기 재능나눔 활동으로, 양화초등학교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지역학교와 요양원에서 매년 벽화 그리기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왔다. 양화초등학교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세 차례에 걸쳐 학교 외벽에 벽화를 그려 학교 환경을 친근하게 만들어 학생들의 밝고 맑은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양화초등학교와의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올해도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의 교육 환경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화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영등포구에 온수매트와 생활용품 제공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 및 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외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9 14:01:03[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성장전략을 담은 '2024/25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ESG 전략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 연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제품 개발 △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 등 KCC 글라스가 최근 추진하는 ESG 관련 핵심 활동을 담았다. KCC글라스는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등 3대 전략 방향과 이에 따른 세부 실행 과제를 KPI와 연계해 목표와 실적을 정량화했다. 제품 개발 성과도 알렸다.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글라스 등 이들이 첨단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KCC글라스는 올해부터 평가 과정에 예산 및 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무 영향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 내부 임직원이 참여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반영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인 재무 중대성과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인 영향 중대성을 고려해 중요 의제를 도출하고 평가하는 절차다. 보고서는 올해 다섯번째로 발간됐다. KCC 글라스는 ESG 경영을 미래 성장 핵심 전략으로 삼고 매년 ESG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이 실질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목표와 실적을 정량화하고 성과 중심 ESG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중"이라며 "ESG 전략목표에 기반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ESG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07 15:18:31[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이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발간됐다. 올해 보고서의 주요 성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 정확도의 획기적 개선이 꼽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통계 기반 추정치를 배제하고 실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확보해 실측 에너지 데이터 취합률을 2023년 대비 11%p 상승한 8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을 정밀 산정해 공시했다. 앞서 글로벌 검증심사 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도 받았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친환경성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에 편입된 국내 실물자산의 약 43%가 LEED, G-SEED, 에너지효율등급 등 친환경 인증을 보유했다. 아울러 국내 펀드 실물 자산의 약 51%에 친환경 임대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입주해 있다. GRESB 평가에서는 참여한 4개 자산 모두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했으며, 특히 오토웨이타워는 아시아 오피스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현황도 공개했다. 총 185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하며 지난해 태양광 15만6000MWh, 수소연료전지 5만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와 함께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인권리스크 평가를 실시하며 인권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UNGC 10대 원칙을 반영한 인권경영원칙에 따라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서 경영 체제를 개선하고 있다. 임직원 다양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신규 채용에서 여성 비율이 전년 대비 10%p 증가한 38%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직장 어린이집 위탁 운영 등 여성 인재의 조직 내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뿐만 아니라 ‘SASB’, ‘IFRS S2(TCFD)’, ‘UNGC’, ‘UN SDGs’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BSI Group Korea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024년은 ESG를 단기적 유행이 아닌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 철학으로 인식하고, 전략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점검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환경 데이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ESG 데이터 관리를 위해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7 14:44:43파라다이스그룹이 지난해 대기업 지정 및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고 올해를 'ESG 경영 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3일 “기업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 올해를 ‘ESG 경영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면서 "모든 경영 활동을 ESG 관점으로 대대적으로 쇄신함으로써 지속가능 경영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창립 이래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활동과 장애아동 인식 개선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벌여왔지만, 비재무적 요인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ESG 평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ESG 경영 쇄신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4월 ESG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하며 그간의 성과들을 외부에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0월 CFO를 새롭게 영입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한 IR 조직도 정비했다.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4일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 ‘CEO 간담회’를 통해 재무 성과와 향후 전망 등을 소통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각 부문별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환경 부문(E)에선 오는 2028년 문을 열 예정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에 시공 단계에서부터 환경 경영 전략을 반영해 녹색 건축 인증(G-SEED)을 취득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회 부문(S)에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상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는 장애아동이 참여하는 '아이소리축제'를 비롯해 '지역 협력형 예술 축제'인 '아트랩 페스티벌'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끝으로 투명한 지배구조(G) 구축을 위해선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체계를 운영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배당을 확대한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면서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업 성과와 ESG 활동을 적극 소통하는 등 평가 관련 지표들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3 14:14:00[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Core+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에 이어, 올해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TNFD가 제시한 LEAP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연결대상 193개 법인, 207개 사업장의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를 국립생태원과 공동 분석했다. LEAP 프레임워크는 사업과 자연의 접점 지역을 설정(Locate)하고, 의존도와 영향을 평가(Evaluate)한 뒤,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Assess)하여,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Propose)하는 접근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2 09: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