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세실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단독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가이드라인(GRI)에 따라 작성됐으며, 검증기관 BSI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세실업과 13개 해외 생산법인, 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가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오는 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화석연료 50%, 에너지 사용량 10.5%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REC 구매로 지난해 온실가스 4710톤을 감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ESG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13개 해외법인과 99개 협력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권·안전·환경 실사도 확대했다. 계열사 칼라앤터치는 친환경 소재 생산과 함께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올해부터 이사회 평가제를 도입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5 14:34:43샤오미가 제7차 연례 ESG 보고서를 내고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접근성 확대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 순환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영역에서 샤오미의 실질적 결실과 전략적 방향성이 담겼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핵심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 전략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전략은 접근성과 형평성을 갖춘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Human x Car x Home’ 에코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샤오미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41억 위안(약 4조6000억원)으로, 글로벌 특허 출원 수는 누적 4만2000건을 돌파했다. 전체 임직원 중 약 48.5%에 해당하는 2만1190명이 R&D 인력이며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R&D 투자액은 1000억위안(약 19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샤오미 스마트 공장, 샤오미 전기차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두 공장은 산업용 인터넷과 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 생산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 개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샤오미 스마트 공장에 유연한 생산 설비, 자동 물류 시스템, ‘클라우드-엣지-디바이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샤오미 스마트 공장의 자동화율은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81%에 달한다. 샤오미는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과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층을 위한 접근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으며 텍스트 추출, 실시간 자막, 제스처 기반 제어 기능 등을 도입했다. 샤오미는 자사 운영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데 더해, 스마트폰 공급망 파트너들에게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재생에너지 사용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 관련 공급업체들은 2030년까지 연평균 최소 5%의 탄소 배출 저감과 25%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달성해야 한다. 2050년까지는 공급망 전반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샤오미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13종 △웨어러블 1종 △스마트 홈 가전 4종 등 총 18개 대표 제품의 전 과정 탄소 발자국 측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독립 인증기관과 협력해 스마트폰 제품의 탄소 발자국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기후 변화 대응은 사무, 생산·제조, 물류·운송, 매장 운영, 공급망 등 전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는 주요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 사용 효율 관리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으며 연례 감시 심사도 통과했다. 또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항공 운송 대신 해상 및 철도 운송을 적극 확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3378t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24 10:50:14[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45년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실행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비전 ‘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달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 △저탄소 사회 구현 △더 나은 삶 제공 등 3대 전략과 9개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요성 평가를 실시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품질관리 등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해 온실가스 Scope 1·2 배출량이 전년 대비 11만2693tCO₂e 감축됐고, EU 택소노미 기준 지속가능 제품 매출은 10조1236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동반성장펀드 1660억원을 운용하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고, 안전경영 투자도 전년보다 16% 늘렸다. 아울러 해상풍력·SMR(소형모듈원전)·수소 등 저탄소 포트폴리오 확대와 ESG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투명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전사 이행 상황을 정기 보고하고 있으며, 성과는 각 부문 KPI와 연계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CDP Korea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등재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ESG 선도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1 09:45:51[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LG헬로비전의 사업 비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정부, 미디어, 협력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를 7대 그룹으로 정의하고, ESG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영향평가를 반영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와 현황이 중대 이슈별로 담겼다. 5대 핵심 이슈로는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 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참여를 선정했다. 또 △디지털 안전을 지키다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다 △다양성을 콘텐츠에 담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LG헬로비전은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하고자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준수해 작성됐다.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7 10:40:55[파이낸셜뉴스] 삼표시멘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공개되는 ESG 보고서다. 삼표시멘트는 ESG 비전인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의 문화 정착 △지역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기준(GRI 스탠다드 2021)에 부합하는 이중중대성 평가 고도화를 통해 △안전 및 보건 △기후변화 대응 △환경영향 모니터링 △윤리·준법경영 △ 친환경 비지니스 운영 등 10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중심으로 ESG 활동 전반을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선정,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획득, 정관 개정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 사례도 포함됐다. 또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의 안전문화 확산 협약 체결, 3개년 안전보건 로드맵 수립 등 안전 관리 노력과 성과도 담았다. 저탄소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도 소개됐다. 블루멘트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시멘트로, 탄소 저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삼표시멘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6 15:45:06레노버가 회계연도 2024-2025 ESG 연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레노버는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현황과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에 부합하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레노버는 순환경제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통해 환경 분야에서의 진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품에 폐쇄 루프 재활용 소재를 지속 적용하고 고객의 제품 수리와 재활용, 재사용을 돕는 지속가능성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 연장 및 자원 순환을 확대하고 있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ESG 성과를 바탕으로 레노버는 다양한 글로벌 기관의 인정을 받고 있다.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MSCI ESG 평가에서 AAA 등급을 받았다. 홍콩공인회계사협회(HKICPA)가 주관하는 ‘기업지배구조 및 ESG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최근 ‘가트너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에서 8위에 올랐으며 ESG 항목에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다. 레노버의 사회적 영향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년 미국 디스어빌리티인으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다시 한번 선정됐으며, 이러한 우수 사례의 글로벌 적용을 통해 영국과 브라질에서도 인정받았다. 연례 사회공헌 캠페인 ‘LMOS(Love on Month of Service)’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봉사를 지원한 전 세계 임직원 인원이 전년 대비 4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데이브 캐럴 레노버 수석부사장 겸 최고 법무 및 기업사회책임 책임자는 “레노버의 ESG 여정에서 올해는 중요한 한 해"라며 "1세대 핵심성과지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그간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다음 단계의 ESG 리더십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내부 정책 체계를 강화했다. 캐나다 정부, 유네스코, 세르클 앙테르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등과의 약속에 부합하는 포괄적인 AI 거버넌스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최고보안책임자(CSO)인 더그 피셔가 최고AI책임자(CAIO) 역할을 겸임하게 된 것과 함께 기업 전반에 책임 있는 혁신을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09:47:3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2024년 한 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TYM은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로 5번째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기반으로 이중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외부 사회·환경적 영향과 내부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객만족 △지속가능제품 △공급망 지속가능성 △품질경영 △기후변화 대응 △기술혁신 △윤리 및 준법경영 등 7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각 항목에 대한 실천 계획과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영역으로 구분해 중대 이슈별 추진 전략과 실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사업장별 환경·안전보건 경영 고도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소개했다. TYM 관계자는 “ESG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전사적 ESG 내재화를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YM은 2021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매년 B+ 이상 등급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ESG 보고서 2024' 역시 B+ 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에는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5 14:27:33zoazh [파이낸셜뉴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ESG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년도 ESG경영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는 ESG경영 추진 사항과 관련된 보고서를 매년 발간 중이다. 올해 보고서는 기관소개, 캠코 ESG경영, ESG 부문별 성과, ESG 데이터 등 총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중 ESG 성과 부문에서는 캠코가 추진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핵심 전략과 주요활동,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캠코는 지난해 대내외 환경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ESG 관련 5개의 핵심이슈를 선정했다. 선정된 핵심 이슈는 △가계·기업 위기 극복 및 공공자산 가치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윤리·준법경영 강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철저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다. 보고서에는 이들 핵심 이슈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 사례가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ESG 보고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국제표준 지침,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유엔 글로벌콤팩트 등 국제 권고안 등을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지난해 캠코는 핵심사업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내실있게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높아진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5 14:00:44[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의 ESG 전략인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2022년 첫 통합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ESG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변화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3대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소비자 권익보호 분야에서는 ‘소통혁신을 통한 금융소비자중심 경영 실현’을 목표로 2028년까지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경영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지배구조 △윤리·준법경영 △디지털·혁신금융 △ESG금융 등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도 상세히 소개됐다. 정원일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이 지향하는 ESG경영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ESG투자 대와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서스틴베스트 ‘ESG 우수 100대 기업’ 선정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ISO 부패방지·안전보건 인증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3년 연속 수상 등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14 10:28:10JB금융그룹이 4대 중대 이슈에 기후변화대응·지역사회참여·금융소비자보호·리스크관리를 선정했다. JB금융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및 지속가능 전략을 '2024년 통합연차보고서'에 담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번째로 발간된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전략 수립 이후 실제 계열사 이행성과를 중심으로 △기후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이행 △사회공헌 성과의 정량적 측정 △ESG평가 개선 등 비재무성과 전반을 담고 있다. 실행 측면에서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하고, 민간 RE100 시장을 겨냥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해 녹색금융 확대에 기여했다. 이 상품은 공급사와 금융기관 간의 협업 구조를 통해 국내 RE100 수요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사회공헌사업을 고도화한 대목을 강조했다. 지난해 그룹 핵심 사업의 사회적 임팩트는 약 47억7000만원으로 사회적 투자수익률(SROI)은 1.8배로 측정됐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10 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