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지주의 계열사인 하나증권은 선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시장 개척 등 ESG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자본시장업계 1등 ESG증권사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금융투자에 ESG를 더한, ESG 채권선도거래를 채결하며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선도거래’를 체결하며 ESG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수익 증대와 ESG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진행된 투자로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따라 하나증권이 목표로 잡은 ESG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이 ESG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총 428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가 난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지난 2021년 HSBC와 아시아 최초 ESG연계 금리통화스왑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ESG채권 발행 등 직접투자 관련 ESG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 10대 과제 선정 '全임직원의 ESG 생활화' 1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의 ESG활동은 임직원들에게 전파돼 회사의 정책을 넘은 직원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등 확산되고 있다. 이런 활동은 ESG경영에 기반한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에 기반한 강력한 추진력과 대표이사의 ESG 생활화와 관련된 강한 의지의 실천과도 맞닿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나증권은 10대 과제를 선정해 전 임직원의 ESG 생활화 및 1인 1기부 1봉사 실천을 목표로 임직원들과 봉사 및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1인 1봉사를 마친 본부 매칭 사회복지시설에는 회사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임직원의 실천과 ESG경영이 하나되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전국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 지속 연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중한 약속을 진심으로 이행하고자 성실한 상생 활동도 진행 중이다. 실제 하나증권은 지난해 3월부터 청파노인복지관에 방문해 급식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바운해 급식 지원 봉사를 이어나갔고 올해에는 기부금 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하나증권은 인천치즈스쿨에서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은 2023년부터 매년 봄철에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7월 충남 금산에 위치한 향림원을 방문해 아동들의 여름 물놀이를 함께하며 급식 지원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 올해 5월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혐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를 진행해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직장동료로서 장애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탄소배출권 시장 선도...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눈길' 하나증권은 ESG 열풍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는 탄소배출권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CONNECT 시리즈를 전개중이다. 사랑나눔 부문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지난 2023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객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해 참여 가능하며, 하나증권이 1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임직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와 매칭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아진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에 쓰였다. 생명나눔 부문은 의료지원 활동이며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2주 동안 집중헌혈기간을 운영해 본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 역시 지역별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지난해 3월에도 하나금융그룹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나눔 부문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다.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자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1로 매칭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과 식물원 등을 함께 체험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별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 기부하는 ‘하나 더 매칭’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복상자 선물 등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4 14:12:42[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은 지난 28일 인천 중구 실미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변 환경정화활동은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와 대학생 기후변화 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플러스(Youth+)'가 함께 참여했다. SGI 드림파트너스는 사원부터 부서장까지 자율적으로 모인 다양한 직급 직원 4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누계 봉사 인원 2219명, 누계 봉사 시간 1만1400시간을 기록했다. 또 SGI 유스플러스(Youth+)는 기후변화센터가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12월에 서포터즈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미래세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 성장, 함께하는 나눔, 동반성장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ESG경영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30 15:14:03[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습지생태원 일대에서 외래 유해식물 제거와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을 비롯해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남시본부 김명열 회장,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한호상 부장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고 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같은 외래종 제거 활동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 회복과 도시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노력으로, 도심 속 자연의 건강한 순환을 돕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꾸준히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 백신 공장 인근에서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본사에서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 정화 캠페인 ‘비치코밍’도 진행 중이다. 또한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키트 만들기’ 등 임직원 대상 ESG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백신을 만드는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환경 중심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7 09:21:15[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는 지난 23일 오송 3공장 인근에서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메디톡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3공장 주변 산책로와 장작골 공원 일대에서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 백에 담배꽁초, 페트병,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까지 마쳤다. 메디톡스는 이번 플로깅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실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충북 오송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공장 내 시설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27 16:55:49[파이낸셜뉴스]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5년 연속 인도에서 기업사회적책임(CSR)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13일 "밸런스히어로의 목적은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으로 포용적이고 책임감 있는 미래지향적 금융 솔루션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기후 불확실성, 디지털 전환,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ESG 원칙을 경영과 혁신에 더욱 깊이 내재화하고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강화한다"고 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2021년부터 사하야크(Sahayak) 프로그램을 시작해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인도 청년들의 기술 및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인도 청년의 날(National Youth Day)에 시작됐으며 1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인도 현지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 하모니 2.0(Project HARMONY 2.0)'를 시작했다. 일환으로 '비 워터 와이즈(Be Water Wise)'라는 주제로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전통 수자원 복원 및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또 농촌 학교에 옥상 빗물 집수 시스템을 설치하고, 위생 및 주방 인프라를 개선했다. 아울러 1만2000명 이상에게 직업교육, 안전(가로등), 분산형 재생에너지(DRE) 등 도움을 제공했고, 디지털 프로세스 도입으로 약 5000그루의 나무를 절약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앞장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3 12:23:41[파이낸셜뉴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대모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은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은 대모산 일대를 따라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과 유리병 등 자연분해가 어려운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중 15번 목표인 ‘육상생태계 보호(Life on Land)’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더불어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활동이 올해 첫 플로깅인 만큼 사내 봉사동호회 회원뿐 아니라 올 상반기 신규 입사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회사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장 이길의 부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신념 아래, 임직원 모두가 ESG 가치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플로깅에 참여한 신입사원 안주현 주임은 “입사 전부터 마스턴투자운용의 다양한 ESG 활동이 인상적이었는데, 입사 후 첫 사회공헌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등산객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며 회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 다른 ESG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대체투자, 자연자본(Natural Capital),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 GSS(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채권 등 다양한 테마로 ‘지속가능경영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외대 ESG 동아리 g세이버스(HUFSavers)와 지속가능 경영을 테마로 좌담회를 진행하며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회사의 ESG 경영 철학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2 09:08:02[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지난해부터 청파노인복지관 급식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로 지난 4월 30일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202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임직원 ‘1인 1봉사활동’ 캠페인을 시행해왔다.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중이다. 하나증권 FICC본부 임직원들은 ‘1인 1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청파노인복지관에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여 어르신 급식지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부금 후원도 진행 할 예정이며, 이번 표창은 청파노인복지관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꾸준히 방문해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여 주신 하나증권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에 큰 힘과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하나증권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하나증권 FICC본부 김정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청파노인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1인 1봉사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2 09:20: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신세계가 올해 개점 30주년을 맞아 ESG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2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그동안 광주천변과 무등산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등을 실시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26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천변 일대에서 에코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날은 생태해설사가 천변에 사는 동식물의 종류와 역할을 설명하며 하천 생태계의 가치를 알렸다. 또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환경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 앞장설 계획으로, 광주 도심의 멸종 위기종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달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광주 도심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지만 서식 장소 및 개체 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해 로드킬 등으로 희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예방하고자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광주천과 무등산의 주요 서식지를 찾아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 자연나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무등산 생태탐방원 등을 방문해 생물 관찰, 곤충 탐구 등을 실시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연과 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과학자 아카데미'도 열린다. 오는 4월 4일 한반도 야생동물연구소 한상훈 박사가 '우리 곁에 수달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해 총 5차례 진행한다. 광주신세계가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자연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주환경운동연합으로 하면 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개점 30주년을 맞은 올해 친환경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ESG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과학자 아카데미', '어린이 자연나들이' 활동 등을 통해 하나뿐인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6 16:19:25담배 업계가 기업 이미지 개선과 사회공헌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던힐과 글로 등을 대표 상품으로 판매하는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꽃BAT 캠페인 △에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년을 맞은 꽃BAT 캠페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분이나 화단을 조성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이다. BAT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총 40개의 꽃밭을 조성했고, 꽃밭 조성 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기존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10개의 꽃밭을 추가해 총 50개로 늘릴 예정이다. BAT는 인재양성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에코 리그 캠페인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KT&G는 흡연환경 개선 사업에 압장서고 있다. 흡연실 설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휴대용 재떨이를 지원했다.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는 '상상의 숲'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인 '상상펀드'로 대형 산불로 훼소된 지역에 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관령과 봉화군, 울진군은 물론 몽골 울란바토르에도 상상의 숲을 조성했다. 또 상상펀드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과 강릉 산불 피해에 성금 지원, 우간다 저소득층을 위한 식수 공급 사업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필립모리스도 환경 보호, 지역사회 환원,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또 공장이 있는 양산시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쓰담양산'이라는 지역 사회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양산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기증했다. 환경보호 활동으로 '쓰담서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 확산 및 책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캠페인이다. JTI코리아는 사람, 문화예술, 환경 등 3개 분야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어르신 대상 문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JTI코리아는 3년전부터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인연을 맺고 매년 기부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을 나누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17 18:30:26[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4년 기후변화대응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관이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지표로 인정받는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지난 2023년에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 승인을 받아 탄소 중립 로드맵을 구축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과 협력도 지속한다. 2023년 국내 폐타이어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가능한 원료 발굴 및 생산 기술을 발전시켰다.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바이오 기반, 재생 가능 및 순환 원료에 대한 지속 가능한 인증 제도(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헝가리공장도 해당 인증을 추가로 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얻고 있다"며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13 10: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