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진시스템은 이사회에서 회사 인적분할 결정 취소를 결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은 "5월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분할을 결정했으나 이날 이사회에서 분할절차 중단 및 분할계획서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진시스템은 지난 8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서진에너지시스템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날 거래소는 서진시스템의 회사분할 결정 공시와 관련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 아목 규정에 해당하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9일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13 17:46:43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최고 수준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유명 마켓 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가 최우수 ESS 업체에 대해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Energy Storage Tier 1)'에 등재됐다.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다. 매 분기 발표되며 효성중공업은 올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티어 1 기업으로 등재됐다. 효성중공업이 2분기 연속 우수 기업으로 등재된 것은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대표 공급사들 사이에서 한국기업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홍요은 기자
2024-04-29 18:08:15[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최고 수준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유명 마켓 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가 최우수 ESS 업체에 대해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Energy Storage Tier 1)’에 등재됐다.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다. 매 분기 발표되며 효성중공업은 올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티어 1 기업으로 등재됐다. 효성중공업이 2분기 연속 우수 기업으로 등재된 것은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대표 공급사들 사이에서 한국기업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ESS를 설치 및 운영관리하고 총 2.7GWh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ESS 공급자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1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역량 및 위상이 확인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설비뿐만 아니라 ESS, 스태콤, HVDC 등에서도 글로벌 토털 전력 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9 10:46:24[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030년 기준 전기차 침투율 전망은 기존 50% 이상에서 최근에는 40% 중반 내외 수준으로 하향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해서 기존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보급형 전기차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서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이 좋은 46파이(지름 46㎜인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25 10:31:50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4'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람객이 22일(현지시간) LS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2024-04-23 09:57:49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비 7조원이 넘는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퀸 크릭에 추진중인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2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 나희관 상무는 "최근 공장 부지정리 및 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순조롭게 철골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원통형 공장과 ESS LFP 공장은 2026년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네자릿수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생산 능력은 53GWh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히려 현재의 일시적 위기 상황은 북미 시장에 8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건설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선제적인 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기술 리더십을 차별화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4 18:08:30[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비 7조원이 넘는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퀸 크릭에 추진중인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2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 나희관 상무는 "최근 공장 부지정리 및 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순조롭게 철골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원통형 공장과 ESS LFP 공장은 2026년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네자릿수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생산 능력은 53GWh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히려 현재의 일시적 위기 상황은 북미 시장에 8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건설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선제적인 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기술 리더십을 차별화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실제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에서는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총 17GWh 규모로 건설되는 ESS 전용 배터리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술리더십 기반의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경험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4 09:53:56[파이낸셜뉴스] 삼성SDI는 3~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린다.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이 설치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BB에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등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을 적용해 3.84MWh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직분사시스템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미국 화재 안전성 평가인 UL9540A 기준을 충족했다. 올해 3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SDI는 또 최근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해 IT업체들로부터 각광받는 UPS용 배터리를 전시한다.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 셀 라인업과 함께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전시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2 08:17:35[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첫 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 기준 서진시스템의 주가는 2만145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4분기 서진시스템 매출액은 2580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59.4%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17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장비 및 전기차&배터리 부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1.1%, 98.3%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은 2022년 4·4분기 11.3%에서 지난해 4·4분기 16.3%로 뛰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11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1%, 220.1% 불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인 플루언스, 포윈 등에 ESS 부품이 본격 공급되고, 전기차 부품도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에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4 08:31:03【 전주=강인 기자】 지난해 10월17일 충북 제천에 있는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12억원(소방서 추산)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9월25일 경남 창원에 있는 특수강 업체 ESS에서 화재가 일어나 ESS시설 1개 동과 그 안에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3997개가 전소됐다. 소방서는 70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ESS 설비가 늘어나며 전기적 특성으로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ESS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ESS는 스마트그리드(고품질 전력 서비스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 핵심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유망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ESS 화재 9건이 일어나 44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청은 집계했다. 전년(13억6500만원) 대비 32배 증가한 수치고, 2018년(205억원) 기존 역대 최고 피해액을 경신했다. ESS 설비 특성상 건물 안에 설치하는 비중이 늘며, 화재 조기 진압 실패 시 건물 전체에 피해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ESS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신규 설치되는 ESS 사업장에는 통합관리시스템 연계가 의무화됐다. ESS 통합관리시스템은 ESS의 실시간 안전관리와 효율적 안전검사를 위해 구축하고 전국 관련 사업장을 연계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전기설비 검사·점검의 방법·절차 등에 관한 고시'가 개정돼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SS 통합관리시스템에 연계된 사업장은 현장 정기검사와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1년이나 2년 주기로 교차 신청해 받아야 한다. 전기안전공사는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운영정보 기반 'ESS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처음 신청하면 검사 신청일을 기준으로 직전 1개월간 통합관리시스템 접속률이 90% 이상일 때 '전기안전여기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SS 설비의 운영 정보가 일정 기간 1분마다 1차례 누락 없이 전송되면 접속률 100%로 산정된다. 전기설비 검사·점검 기준에 따라 ESS 설비 운영 정보와 이벤트 조치 내용 등을 종합 분석해 판정한다. 이번 검사 시행으로 현장 위주 ESS 안전관리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돼 관련 사업장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사는 ESS 안전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시설도 건립하고 있다. ESS 안전성 평가센터는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데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에 지어지고 있다. 센터는 471억원을 들여 1만6654㎡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지난해 5월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과 함께 잇따르는 ESS 화재사고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기반 시설이다. ESS가 가진 전력관리와 수명 문제, 전력 시스템, 환경, 비용,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ESS관련 산업이 제품 품질은 물론 안정성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2024-01-29 18: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