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차 안에 스타일러·로봇이 충전까지…'EV 트렌드 코리아' 가보니
[파이낸셜뉴스] "사실상 움직이는 사무실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의 기아 부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콘셉트카였다. 이 차량은 LG전자와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LG전자의 가전이 차량 내부에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날 전시된 차량 내부에는 냉장고와 스타일러, 스마트 미러 등이 탑재돼 있었다. 기아 관계자는 "안에 들어갈 가전이나 공간 구성을 취향이나 목적에 맞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차량은 '1인 의류 사업자를 위한 차량'으로 꾸며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트렁크 공간에는 의류와 신발, 안경 등이 가격표와 함께 구성된 모습으로 꾸며졌다. 말 그대로 움직이는 팝업스토어인 셈이다. PV5 패신저 모델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고객 탑승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는 차량이다. 목적에 따라 2열과 3열을 구성하거나, 휠체어의 탑승까지 고려해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기아 측의 설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전용 연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쉽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과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수소 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했다. 특히 아이오닉9는 이날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 소비자 선정 전기차로 선정되는 등 시선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 아이오닉9을 둘러보던 이모씨(53)는 "실제 차량 내부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괜찮게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KG모빌리티 역시 무쏘EV, 토레스 EVX 등 전동화 모델을 내세웠고, 전기차 무선 충전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BYD코리아도 '아토3' 모델을 행사장 한켠에 전시했고, BMW의 iX 모델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전시에는 완성차 브랜드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차세대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충전 전문기업 모던텍은 이날 로봇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충전을 시작하자 로봇팔이 자동으로 충전 케이블을 차량의 충전구에 연결한다. 이후 충전이 완료되자 자동으로 충전 케이블을 충전소에 거치하는 식이다. 무거운 케이블을 직접 들 필요가 없어지는 만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모던텍의 설명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기 3종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V2G 충전기 △메가와트급 초고속 전력 공급이 가능한 메가와트 충전기 시제품 △PLC모뎀이 탑재된 스마트제어 충전기 등이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8회차로, 총 95개 업체, 451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4 14:35:53
전기차 전시 'EV 트렌드 코리아' 막 올랐다…현대차·기아 등 참가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전기차 혁신 기술 전시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8회째로 완성차와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기업 등 총 95개사가 451개 부스를 꾸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KGM), BYD(비야디) 등 완성차와 전기차 충전 설루션 기업 이볼루션, EVSIS,에바 등이 참여한다. 이날엔 EV 무비데이·북콘서트·투자 세미나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해를 넓히는 각종 행사가 열렸다.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4일에는 '제4회 EV 어워즈 2025' 및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 기아 EV4(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올해의 충전사)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9, 유플러스아이티는 소비자 선정 전기차·충전사로 각각 뽑혔다. 또 볼보 EX30·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시 기간 코엑스 남문광장에서는 국내외 최신 전기차 6종의 시승 행사가 진행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6-03 14:51:08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출격.. 모빌리티 비전·전동화 미래기술 뽐낸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일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오는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한다.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 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택시 등 일반 여객 운송부터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여객 운송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PBV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이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일 기자
2025-06-02 18:08:10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미래 기술 뽐낸다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는 2일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오는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한다.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 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의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택시 등 일반 여객 운송부터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여객 운송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PBV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이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2 09:21:48
EVSIS, EV트렌드코리아 2025 참가…미래형 충전기술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EV트렌드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EVSIS는 미래형 충전기술과 참여형 플랫폼 체험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우선 EVSIS는 자체 개발한 미래형 충전기술 기반의 차세대 충전기 3종을 공개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V2G(Vehicle to Grid) 충전기 △1MW급 초고속 전력공급이 가능한 메가와트 충전기 시제품 △PLC모뎀이 탑재된 스마트제어 충전기로 EVSIS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옆 공간에서는 운영 플랫폼의 특화 기능을 소개하고, 고객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전기차 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부스 전반에 EVSIS 대표 캐릭터 ‘라치’와 ‘삐’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현장에서는 충전 플랫폼 이용을 장려하는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충전권 및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EVSIS 확장형 플랫폼의 특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VSIS 플랫폼은 AI 기반 사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친화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차량 연결만으로 자동 충전이 가능한 ‘원터치 충전’ 기능이 도입됐으며, 환경부 및 국내 40여 개 충전운영사와의 로밍 연동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간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EVSIS 오영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도화된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 중심의 충전 환경과 차세대 충전 인프라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동시에 환경부 및 지자체와 협업하며 전국 각지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또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2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30 13:47:35
배터리협회·코엑스·자동차환경협회...EV트렌드코리아 '공동주관'
[파이낸셜뉴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9일 오전 코엑스에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 공동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 전시업계,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한 이례적인 결합으로, 단순한 전시회 운영을 넘어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전기차 산업이 시장확산과 대중화의 문턱인 ‘캐즘(chasm)’ 극복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만큼, 정책·산업·시장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세 기관은 “전기차 산업은 더 이상 단일 기술이나 품목이 아닌, 완성차·배터리·충전 인프라·자율 주행·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복합화된 산업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오는 6월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총 100개사, 500 부스의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성능, 충전 속도, 안전 관련 기술혁신 트렌드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09 15:16:15
현대차·기아, EV트렌드코리아 참가…"전기차 기술 체험하세요"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기차 기술을 알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EV 트렌드 2024에서 나란히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한다. 또 내연기관 차량과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전기차 고객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N 라인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도 이번 행사에서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구역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하고 경차에 전기차의 혜택이 더해진 레이 EV의 우수한 경제성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 화면을 통해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준비했다. EV9에 적용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담은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물도 볼 수 있다. 이밖에 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 스크린을 마련했고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4'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지난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기아 EV9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로 뽑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06 10:45:07
"전기차 신기술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만나세요"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 시설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의와 세계 시장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토론회도 열린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6일 행사 개막식에 앞서 전기차 제작사 및 충전기 사업자와 주요 배터리 제작사 간담회를 연다. 개막식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 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K-EV 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임 차관은 "과거 우리나라가 전기차 분야 빠른 추격자였다면 이제는 선도자"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성능 좋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이 촉진되도록 정부와 전기차 제작사-충전사업자-배터리 제작사 간 긴밀히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05 12:45:53SK일렉링크는 이달 15~17일 진행되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토탈 솔루션 및 홈충전기,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 등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 및 전기차 업계, 서비스 이용 고객 등 다수 참관객이 전시관을 방문했으며 SK일렉링크 충전 플랫폼을 알리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하는 컨퍼런스도 행사 첫날부터 200명 이상 참여하는 등 업계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일렉링크 브랜드 다자인으로 새롭게 공급하는 7킬로와트(kW)급 '블루투스 내장형 홈충전기’는 전기차 이용자 특유의 가심비 트렌드를 포착해 차별화된 충전기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일렉링크 앱을 통해 인증하면 원격으로 고장 대응이 가능해 고객 편의를 높였고 충전량·주행거리 관리는 물론 배터리 잔량을 활용해 배터리 상태와 타이어 관리 기능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SK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감각적인 컬러와 콤팩트한 충전기 디자인에 주목했다. 이번 행사에 첫 선을 보인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는 사물인터넷(IoT) 가로등형 스마트 충전기 기능을 개선, 설치 장소에 따라 가로등형 혹은 일반형 모델로 변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충전기가 공급 용량이 고정돼 충전기 교체 외에는 용량 증설 방법이 없었던 것과 달리 파워뱅크 모듈을 추가해 충전용량 조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충전기 설치 후에도 충전용량을 최대 200kW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SK일렉링크는 일반 방범 및 충전소 화재 안전까지 관리하는 열감시일체형 CCTV가 장착된 가로등형 충전기를 시연하고 전시장 내 R&D존을 통해 미래 전기차 이용 환경에 적합한 ‘유무선 충전이 가능한 복합형 충전 솔루션'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SK일렉링크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방해방지 시스템’도 주목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충전기에 장착된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차량 번호판을 스캔해 전기차 여부를 식별하고 차량 이동을 감지 후 충전기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면 불법점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다. 분석된 정보는 SK일렉링크 충전소 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리기관이나 지자체로 전송한다. 전기차 증가와 함께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면 무단 점유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자체, 충전사업자에 효과적인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충전방해방지 시스템은 고객들의 쾌적한 전기차 충전 이용과 함께 전기차 운전자 간 분쟁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16 08:56:22
EV 트렌드 코리아 15~17일 코엑스서 개최
[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오는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3'을 연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제작사 등 95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기술 등을 소개한다. 전기차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전기차 사용자들이 실제 서울시내를 주행하고 경제적 주행을 측정하는 '친환경 경주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을 선언한 332개 기업 중 지난해 무공해차 전환 대수가 가장 많은 '에스케이(SK) 렌터카(승용부문)'와 '롯데제과(상용부문)'가 우수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의 전기차로 현대 아이오닉6, 올해의 혁신 전기차에는 기아 EV6 GT가 선정됐다. 전기차 보급 정책, 안전기술 현황, 가속화 정책 등 전기차의 다양한 정책과 기술 동향을 볼 수 있는 '전기차 정책 및 기술동향 간담회'도 오는 15일 오후 진행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무공해차 전환은 이제 거대한 전환이자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무공해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무공해차에 관한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3-14 14: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