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오는 24일 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후 4~10시까지 진행되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와 패션기술대학교(FIT) 학생들의 패션쇼, 학생 공연 및 초대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FIT 패션쇼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고 쇼 구성과 모델 역할 모두 학생들이 주관한다. 초대 가수로는 이펙스(EPEX), 프로미스나인(fromis_9), 윤하(Younha), 키드밀리(Kid Milli), 볼빨간사춘기(BOL4)가 참여한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1 17:17: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우수자 전형’을 2023년 정시에서도 시행한다. 13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따르면 기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와 역량을 판단하는 주된 요소로 고려했으나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학생이 제출한 해당연도 수능성적을 전체 평가요소의 80% 이상(최대 100%)의 비중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중심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미국 최고 수준의 학위과정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이·공학·경영 계열학과에만 적용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국식 입학 사정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15∼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스토니브룩대학교 및 패션기술대(FIT) 교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공 탐색 특강과 합격 전략을 소개하는 입학설명회 및 입학사정관들과의 1:1 맞춤형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1:1 상담에서는 수능 점수로 합격 가능성을 알아볼 수도 있고, 영어센터 교수들로부터 영문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SUNY Korea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 전형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뿐만 아니라 재수생,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의 원서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3 11:14: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제심포지움과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움은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공학과 패션 :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오후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6일에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4 14:0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IGC가 경영발전, 브랜드 인지도 강화, 캠퍼스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정자립도 향상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GC는 먼저 경영 발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재단 발전전략용역을 실시, 오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과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외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 설문조사·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교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IGC 입주 5개 대학의 역할과 성장방향, 선진고등교육 확산 및 인재양성, 인천시민·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 상생발전을 위한 IGC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 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열린공간, 협력공간, 토론공간 등 이용자 중심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서도 확충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주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확대 지원하고 입주대학의 강점을 살린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 함께 하는 IGC로 거듭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FIT(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 패션쇼, 기념 영화제, 뮤직페스티벌, 본교 지역 먹거리 축제 등도 개최하고 의류제작, 영상촬영, 코딩 등 시민들이 IGC 대학들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분기별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올해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지역사회 공헌, 시설활성화 등에 대한 추진 방안도 논의한다. IGC는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해외대학 확장캠퍼스로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운영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재학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비 확보와 학생 충원율 등에서 지난해 IGC가 많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5대 전략에 따른 캠퍼스 경영발전 및 활성화를 집중 추진해 IGC의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7 09:22: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내년 운영재단 설립과 개교 10주년을 맞아 캠퍼스 시설 활성화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GC 운영재단은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한국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간담회에서 IGC재단은 캠퍼스 유휴공간 최소화 및 수입 증대, 캠퍼스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등 시설관리 효율화를 통한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재단은 도서관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따라 내년도 예산 6억원을 투입, 장서를 확충하고 스터디룸 및 좌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재단은 또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유관기관 협력 기반 마련,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 입주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제 조성도 적극 지원한다. 캠퍼스 시설 확충과 관련 우수 교수인력 정주여건 마련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하 1층 지상 16층, 1개동 60세대 규모의 교수 아파트를 증축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을 거쳐 착공, 오는 2023년 10월 완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646실에 수용인원 1994명 규모인 학생 기숙사를 재학생 증가 추세에 맞춰 1개동 200호실을 증축키로 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9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운영재단에 대해 △도서관 장서 확충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캠퍼스 시설 활용 극대화로 수익 증대 및 운영비 절감 △입주대학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공헌사업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입주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해수익성 연구용역, 제품 개발 등 활발한 수익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IGC는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 형태로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학생 3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유병윤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 캠퍼스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캠퍼스 활성화 등에 집중,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1 16:40: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SBU)에 내년 봄학기부터 전자정보공학과가 신설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패션기술대학(FIT)의 정원도 늘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요청한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과 관련해 최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BU는 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총 정원인 1207명 범위 내에서 전자정보공학과를 오는 2022년 봄 학기부터 신설할 수 있게 됐다. FIT는 현재 패션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 등 2개 학과가 있으며 정원 140명에서 올해 9월 학기부터 70명을 늘려 총 210명(패션경영학과 150명, 패션디자인학과 60명)의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한국뉴욕주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연구 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학과 신설과 증원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학생 충원율 현황, 교사·교지 확보,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했다. SBU는 지난 2012년 3월 외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했으며 FIT는 지난 2017년 9월 입주했다. SBU와 FIT 등 2개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뉴욕주립대에는 지난달 말 현재 34개국 1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SBU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FIT가 차례로 문을 열었으며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교수진을 갖춘 확장형 캠퍼스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한국뉴욕주립대의 학과 신설과 증원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영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4 09:48: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오명 전 부총리로부터 총 5만여 권의 ICT 정책자료를 기증받아 ‘오명 ICT정책자료 전시실’을 조성해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전 부총리가 기증한 ICT 정책자료는 전문도서 총 5만220권, 국내·외 훈장 12점, 국내·외 최초 우표 7점으로 한국의 IT분야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오 전 부총리는 한국이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돋음하는데 밑거름이 됐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체신부 차관, 1988년까지 체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1993년 교통부 장관, 1994년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고, 2003년 말부터 2006년까지 과기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 2012년 인천글로벌캠퍼스 최초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치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 전 부총리는 “평생 수집해 소장한 ICT분야 전문서적 및 박물자료가 보다 더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입주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모든 연구자들을 위해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9 14:35: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은 올해 캠퍼스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등에 본격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IGC는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연구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그린 캠퍼스 구축,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을 실시해 캠퍼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캠퍼스 관리비 국비 확보, 유휴공간 최소화를 통한 수입 증대,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IGC 입주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지난해 9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MOU) 기반 조성,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학생 3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백기훈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캠퍼스 활성화 등 역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IGC가 10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운영재단이 캠퍼스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8 14:59: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법률 개정이 지난 9월말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외국대학들이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 9월 25일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한국뉴욕주립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에 특화한 컴퓨터과학과 및 응용통계수학과, 로봇에 특화한 기계공학과의 교수와 연구요원들이 인천시와 협력, 관련 분야의 국내 과제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영학과는 창업센터를 활성화,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기술경영학과는 융합형 교육인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분야를 특성화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의 패션디자인학과 및 패션경영학과는 인천지역 패션업계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마케팅 및 제품개발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달 말 캠퍼스 내 산학협력단을 새롭게 출범시켜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뿐 아니라 미국 캠퍼스 연구진과 주변 산업 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거점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안보정책연구소,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센터 등 미국 캠퍼스의 공공정책대학원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와 연계된 연구 센터가 이미 설립돼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대외협력처를 통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시도 자치기관, 인천인재개발원, 연수구 평생교육센터, 인천 내 중고등학교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도 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겐트대는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의 임직원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최신 바이오 관련 과학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지난 8월 합의했다. 겐트대는 이를 내년 봄 학기부터 시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겐트대는 국내산 해조류 물질을 인천재능대에 제공하고, 인천재능대는 현재 운영 중인 베이커리 생산 인프라를 활용, 베이커리 생산·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탁주와는 ‘국내산 해조류 물질을 이용한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라는 컨셉으로 시제품을 개발해 시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 해조류와 벨기에 맥주·초콜릿 제조 기술을 접목한 해조류 맥주와 초콜릿 제조·생산 교육 등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학 내에 시설장치 및 공간을 마련 중이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유타대 아시아 의료혁신센터(CMI 아시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유타대는 ‘CMI 아시아’를 도입, 글로벌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성공전략과 바이오 메디컬에 특화된 창업교육, 석사 프로그램 도입부터 국내 의학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승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유타대는 1단계로 아이디어랩(전문가 멘토 및 교육)과 런칭랩(기술상용화 지원)을 내년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설립할 계획이다. 2단계로 산·학·연·병과 연계한 연구개발랩을 2~3년 내 인천테크노파크와 송도 11공구 등에 설립할 예정이다. 유타대는 생명의료정보학과(대학원 과정) 이영희 교수가 최근 인천에 있는 두 회사와 함께 4개의 산학협력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산학협력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인적자원과 기술을 보유한 외국대학들이 산학연 협력의 혁신플랫폼이 돼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7 11:11: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대학의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와 패션기술대학교(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으나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IGC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원거리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기획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5대 혁신기술인 AICBM(AI,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에 최적화된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분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의 설명과 2021년 봄학기 입시를 위한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대학 입학전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재학생과 교수가 설명회에 참석해 학교생활 및 경험담을 직접 소개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역시 재학생이 설명회에 참여하여 캠퍼스생활에 대한 이야기 및 대학교 합격 노하우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IGC 내에서 유일한 유럽(벨기에) 대학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양성분야로 지목되는 환경공학, 식품공학, 분자생명공학 학과 소개와 유럽 교과과정, 진로, 진학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IGC 및 벨기에 본교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할 예정이다. IGC 입주 대학교들은 미국·벨기에 본교에서 설정한 유학 입학전형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한다. IGC는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로써 IGC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외국 명문대학을 국내에서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IGC에서는 본교와 동일한 교수진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한 학기 내지 1년간 본교에서 수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하고 강의실, 도서관, 학생식당, 기숙사 등의 안전한 접근·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3 09: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