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파주를 방문한 ‘전직 미국 국회의원협회(FMC, Former Members of Congress)' 방한단을 만나 기업투자 등 미국과 파주의 교류협력 강화에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김창준 전 하원의원 등 하원의원-주지사 출신 7명으로 구성된 FMC 방한단은 이날 파주를 방문해 DMZ 등을 둘러보고 김경일 시장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파주시가 과거 접경도시=군사도시 이미지가 많았지만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 확충으로 인구가 급증했고 LG디스플레이 등 기업이 들어오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50만 도시에서 100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군사시설이 많은 파주 북부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며 향후 FMC 회원이 기업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주와 교류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FMC는 전직 미국 국회의원-주지사들이 만든 초당적, 자발적 모임으로 2019-2021년에 이어 3번째로 7월9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회 간담회,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 참가, 기업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9 07:14:17[파이낸셜뉴스]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24일 서울 여의도에 콩팥 치료, 중환자 치료 및 전략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FMC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FMC 교육센터에서 개최될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는 콩팥 질환 분야의 지식 공유와 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과 최범순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프레제니우스메디컬케어코리아 김희경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FMC 교육센터는 투석업계 최초로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전문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 시내 중심인 여의도에 위치한 FMC 교육센터는 앞으로 의료진들이 트레이닝을 받고 기량을 늘릴 수 있는 교육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FMC 교육센터에서는 혈액투석, 지속적신대체요법, 자동복막투석 치료에 사용되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최신 의료기기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으며,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로부터 인증받은 강사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육전문가와 협업하여 제공되는 콩팥 치료 분야의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FMC 교육센터 오픈과 함께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정기 학술행사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 학술행사로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인 AREP과 투석 전문 간호사를 위한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별 프로그램으로는 복막투석, 혈액투석, 지속적신대체요법 등 특정 치료법에 따라 의료진이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FMC 교육센터를 통해 최신 술기와 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김희경 대표는 "FMC 교육센터는 수준 높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콩팥 및 중환자 치료 분야에서 의료진들이 지식과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보건의료전문가뿐 아니라 환자, 지역 사회 및 산업 요구에 발맞추어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6-28 16:52:33[파이낸셜뉴스]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을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로부터 승인받았다. 통상 얼라이언스에 새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미 FMC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승인이 없인 미국에서 얼라이언스로 활동할 수 없어 사실상 얼라이언스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디 얼라이언스 가입 이후 반년 만에 가장 까다로운 미 FMC 가입 승인을 받은 현대상선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펜듈럼 운영 통해 효율성 ↑ 현대상선은 16일 디 얼라이언스의 미 FMC 가입 승인에 따라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빙(대만)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4월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7월 1일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 지역의 운항 횟수 증대, 신규 기항지 추가, 운항 시간 단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이번 미 FMC 승인에 따라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80여 척의 고효율 컨테이너선을 전 노선에 배치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아시아~유럽 노선 FE5와 태평양 횡단 노선 PS7은 새로운 펜듈럼(시계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예컨대 지금까진 부산~미주 운항 선박과 부산~유럽 운항 선박을 별도 운항했다면 앞으론 미주~부산~유럽을 운항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엔 1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18척을 투입한다. 펜듈럼 서비스가 운영되면 동남아시아와 캘리포니아 남부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노선은 PS7, FP1, PS3 등 세 개로 늘어난다. 특히 PS3 기항지에는 베트남 하이퐁이 추가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을 따로 운영할 때보다 투입 선박을 줄일 수 있고 기항지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태평양 횡단 노선 PS8 기항지에 인천을 포함한 부산, 광양, 상하이 등 한국과 중국의 주요항이 집중돼 있다. 개편된 아시아~북유럽 노선 FE2와 FE4엔 최근 건조된 2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을 배치, 규모의 경제달성 뿐 아니라 친환경 운항에 나선다. ■현대상선, 전체 33개 중 27개 노선…초대형 선박 투입 디 얼라이언스가 강점을 지닌 미주 항로는 기존 11개 노선에서 16개 노선으로 협력이 대폭 확대된다. 구주 항로는 기존과 동일한 8개 노선으로 협력 노선 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전체 노선 33개 중 27개 노선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특히 2만4000TEU급 선박 12척을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북구주의 5개 노선 중 현대상선 단독으로 한 개 노선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에 기항하며 나머지 정회원 4개사의 화물을 함께 실어나른다. 대신 현대상선은 나머지 선사가 운영하는 4개 항로에서 선복을 이용한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새해부터 적용된 국제해사기구(IMO)2020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개방·폐쇄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를 설치해 친환경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내년 2·4분기 투입 예정인 1만5000TEU급 선박 8척에도 모두 스크러버를 설치할 예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1-16 17:02:41도드람양돈농협은 경기도 안성에 이어 전북 김제시에 종합식육가공센터인 도드람김제FMC를 완공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29일로 예정됐다. 도드람은 지난 2016년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대지 5만2445㎡, 연면적 4만2975㎡ 규모로 착공했으며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완공했다. 도드람김제FMC는 일 3000두의 돼지를 도축해 부분육과 부산물로 가공할 수 있는 종합식육가공센터로, 단일 육가공장 중에서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다. 도드람김제FMC는 원료돈인 생돈출하부터 도축, 부산물가공, 부분육가공, 포장, 제품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외부반출 없이 한 공장 안에서 처리하는 원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계화, 자동화, 정보전산화로 생산성과 제품의 품질을 높였으며,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노동피로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설비도 갖추고 있다. 도드람은 도드람김제FMC를 통해 김제 지역경제 활성화, 조합원의 출하량 확대, 장기적으로는 고품질로 생산된 '도드람한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도드람김제FMC에 견학을 다녀간 많은 유통바이어 분들이 전반적으로 시설과 공정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며 "도드람김제FMC는 더욱 강화된 위생관리와 철저한 온도 관리를 통해 '한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8-09 10:45:28휴온스는 신장질환치료전문기업 FMC코리아과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혈액응고제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FMC코리아 최성옥 대표, FMC 아태 프랭크 와그너 사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휴온스 전재갑 대표(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경기도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온스는 신장질환치료전문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코리아)과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혈액응고제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휴온스의 혈액응고방지제 파인주사 2만 단위와 파인주사 2만5000단위 두제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FMC코리아는 파인주사 제품을 국내 독점판매하는 동시에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또한 향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직접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헤파린은 혈액투석 때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물질로 심장, 뇌 수술 환자나 만성신부전 환자의 투석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약품이다. 이번 독점공급계약으로 FMC코리아는 3년간 100억원 규모의 파인주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은 "계약기간 동안 FMC코리아가 국내시장 독점 판매와 더불어 마케팅활동도진행함에 따라 휴온스는 양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4만2000여 혈액투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옥 FMC 코리아 대표는 "헤파린은 지난 2010년 국내시장서 재고 부족 이슈가 발생했을 만큼, 투석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약품"이라며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투석환자 치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FMC코리아와 더불어 한국알콘에 히알루론산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 카이닉스2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다케다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프레지우스카비코리아의 전신마취제 프레조폴 엠씨티의 의원 유통을 맡는 등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에 힘을 쏟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5-23 11:28:47LG U+는 기업내 임직원들이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내선전화를 이용하고, 통신비는 20% 절감할 수 있는 'U+ 비즈 FM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내 임직원끼리 통화시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상품이 나왔다. LG U+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기반의 기업형 유무선결합서비스인 'U+ 비즈 FM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무선결합서비스 FMC(Fixed-Mobile Convergence)는 기업의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무선랜(Wi-Fi) 등으로 연결해 임직원간 통화시 별도 과금이 되지 않고, 무선전화의 외부 발신 시 유선전화 요금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다. 그동안 FMC는 대부분 무선랜을 이용했으며, 끊김현상이 많고 통화품질이 좋지 않았다. 또 전용 단말기 및 특정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다. U+ 비즈 FMC는 LTE 망을 이용한 것으로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에 LG U+에서 제공하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임직원간 LTE를 통한 유무선 내선 통화가 가능하다. LG U+는 임직원간 무료 통화가 가능해 기업 유선 통신요금의 20%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임직원이 기존에 쓰는 LTE 스마트폰을 통신사에 관계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단말기를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기존 사내전화의 내선번호가 임직원 스마트폰에 부여돼 내선 4자리 번호로 편리하게 통화가 가능하다. LG U+ 기반통신담당 현준용 상무는 "올해는 구축된 LTE를 기반으로 유무선 결합을 통해 기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U+ 비즈 FMC는 기업통신비 절감뿐 아니라 업무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3-04-17 09:45:50지난해 ‘부비부비’ ‘몽글몽글’ 등 휴대폰으로 신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던 KT테크가 유·무선 융합(FMC)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 ‘브릭스’(제품명 ‘EV-F600’)를 새롭게 내놨다. 새 제품은 간단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FMC 기능을 지녀 무선랜(Wi-Fi)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일반 휴대폰 통화보다 저렴한 인터넷전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나랏글’ ‘천지인’의 한글입력 방식과 쿼티 키패드까지 동시에 지원해 쉽게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다. 메시지는 1만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브릭스폰끼리 부비면 전화번호, e메일이 자동으로 교환되는 ‘부비부비’ 기능도 지원한다. 최근 발신자 6명을 자동으로 표시해줘 메시지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브릭스는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로부터 자유로운 MP3 음악감상 기능, 디지털 파일 저장기능, 전자사전 등도 지원한다. ‘머드 블랙’ ‘스노우 화이트’의 2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판매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11-01-11 10:25:30이씨에스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21억원 규모의 KBS 유무선 통신시스템을 통합하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구축 프로젝트의IPT부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FMC구축을 계기로 이씨에스텔레콤은 유무선통합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시장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FMC시장은 향후 유무선통합 기반의 조성에 따라 그 필요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2010-12-21 09:27:13LG노텔은 코오롱그룹 FMC 구축 프로젝트의 장비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코오롱베니트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오롱 그룹사를 연결하는 FMC(유무선통합), UC인프라 구축 IPT(인터넷전화), UC(통합커뮤니케이션)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으로 LG노텔은 FMC 장비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코오롱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자체적으로 POC(개념검증)를 실시했으며 LG노텔은 이 과정에서 iPECS-CM 제품의 안정성과 정확성은 물론 기술지원 능력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노텔은 코오롱베니트가 제공하는 메신저, 웹포털, 그룹웨어와도 연동해 그룹사 전체에 유기적인 UC환경을 조성하고 iPECS-CM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새로운 모바일 VolP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iPECS-CM과 스마트폰을 연계해 유연한 모바일 UC환경을 만들고 이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사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도 검토할 계획이다. LG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 안종대 상무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UC환경 구축은 고객들에게 무선전화기를 활용한 업무처리 속도 및 생산성을 배가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2010-04-26 13:16:10무선랜(와이파이)이 설치된 시내 커피숍이나 집안에서는 값싼 인터넷전화로 쓰고 무선랜이 없는 곳에서는 휴대폰으로 통화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FMC)가 당초 기대와 달리 가입자가 늘지 않아 KT가 진땀을 흘리고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FMC인 ‘쿡&쇼’를 시작한 후 3개월간 순수 FMC 가입자가 2만8000여명에 그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외부에는 아이폰 가입자도 FMC 가입자에 포함해 27만여 FMC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하지만 순수 FMC 가입자는 애초 목표치에 턱없이 못 미친다는 것. KT는 지난해 10월 FMC를 시작할 때만 해도 3개월간 20여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고 올 한 해 동안에는 총 100만 가입자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T는 “FMC를 이용하려면 소비자가 휴대폰을 바꿔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어 마케팅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또 FMC 단말기 출시 이후 애플의 아이폰이 수입돼 KT가 아이폰 판매에 주력하느라 FMC 단말기 마케팅에 적극 나서지 못한 것도 가입자가 적은 이유 중 하나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KT의 FMC 휴대폰은 KT테크의 ‘에버’ 휴대폰 1개 모델과 삼성전자의 ‘옴니아 팝’ ‘쇼 옴니아’ 등 3종이 나와 있는데 이들 모두 지난 연말 아이폰 열풍에 휩쓸려 마케팅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특히 ‘쇼 옴니아’는 무선랜뿐 아니라 휴대인터넷(와이브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대폰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이폰만큼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아 판매가 부진한 실정이다. KT는 “올해는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 FMC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FMC 휴대폰은 무선랜과 이동통신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무선랜을 쓸 수 있는 곳에서는 10초당 13원에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다. KT는 FMC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정부나 통신사업자가 인위적으로 통신요금을 내리지 않아도 일반 소비자들이 기술 발전에 의한 요금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2010-01-15 20: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