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3일 딥노이드에 대해 하반기부터 의료 비급여 부문과 보안AI부문의 국내외 매출 본격화로 전년대비 7배 가까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황세환 연구원은 “동사의 2024년 매출은 148억,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전년대비 7배 가까운 큰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이는 2분기부터 2차전지향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의료 비급여 부문과 보안AI의 국내외 매출이 본격 반영될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검진센터향 매출과 보안 AI 해외진출 본격화되면서 더 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국내 건강검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4조 5000억 수준이며 현재는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큰 시장이며 동 사가 관련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FS리서치에 따르면 동사는 의료 AI 분야에서 MRA, X-RAY,CT 등 여러 가지의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가지고 검진센터의 판독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황 연구원은 “동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진센터들이 의료 영상 검진 결과를 AI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존 판독량 보다 훨씬 정확하고 많은 양을 소화함으로써 검진센터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동사는 하반기부터 진입이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딥노이드는 보안용 AI솔루션 기반 글로벌 보안 시스템 업체향으로 아시아 지역 공항 보안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FS리서치는 이번 수주가 잘 진행된다면 아시아 지역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기대되며, 이는 동사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AI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1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1분기말 기준 160여 명의 임직원 중 70%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 되어 있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동사는 의료, 보안, 교육, IT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학습, 가공하여 고객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의료용 AI, 산업용 AI으로 나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3 10:28:09[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3일 선케어 시장을 '메가 트렌드'로 규정하고 본느, 선진뷰티사이언스, 잉글우드랩 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134억달러(18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자외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최근 멀티기능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보습, 미백, 항노화 기능을 포함한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라며 "하나의 제품에 여러 기능을 포함한 멀티 기능성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클린뷰티에 대한 선호도 또한 증가 추세다"라고 판단했다. 화장품규제법현대화(MoCRA) 법안은 오는 7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기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나 브랜드가 유리한 환경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MoCRA 법안은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화장품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치며, 이미 FDA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선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약 20억5000만달러(약 2조8000억원)로 글로벌 1위다"라며 "이는 소비자 인식 증가와 인디 브랜드의 성장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의 시장 규모는 약 13억달러(1조8000억원)로, 도시화와 소득 증가로 인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라며 "K뷰티의 영향력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에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에서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03 09:26:07[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6일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올 여름 선케어 시장 투자를 위한 핵심 종목으로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해외 매출 비중 85%의 글로벌 화장품 소재회사다. 선크림 시장 성장에 따른 선크림 원료의 성장이 기대된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해외 매출 비중 85%의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이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샤넬(Chanel), 로레알(Loreal), 비오템(Biotherm)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에 꾸준히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업력 45년의 강소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는 매출 비중 72.7%(별도기준 매출 684억원 중 497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05%(2016~2023년)다. 황 연구원은 "미국의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7월 시행된다"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의 수혜가 확실해 보이는데 아시아 화장품 소재 기업 중 FDA 인증을 받은 회사는 동사와 일본의 T사가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부진한 한국 브랜드사들과는 달리 원재료를 공급하는 동사는 2016년 이후 CAGR 20.3%의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현재 중국 선케어 10대 브랜드에 모두 소재를 공급 중이며 올해도 25% 이상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에서는 내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공장 완공과 함께 본격 사업 확대가 예상되고, 자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브랜드는 올해 5월 내로 올리브영 입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16 09:12:16[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30일 잉글우드랩에 대해 일반의약품(OTC) 선케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04년 7월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제품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코스메카코리아로 편입됐고 주요 주주는 코스메카코리아(지분율 44.1%), 일본콜마(10.1%)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선크림이 일상적인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인디 브랜드와 고가 브랜드 모두 선케어 제품의 필수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잉글우드랩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연구개발(R&D) 능력을 활용, 선크림을 포함한 OTC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잉글우드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통해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 하는 중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선크림 제품의 R&D 개발은 2024년 약 100건의 파일링이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잠재력을 의미한다. 황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실적 성장은 이러한 글로벌 선케어 시장의 확장과 직결되며 장기적으로 수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24년 매출액은 2635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 수주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잉글우드랩코리아 인천 남동구 공장의 생산시설도 26% 증축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30 08:37:23[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일 옵트론텍에 대해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로 기업체질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옵트론텍은 1999년 5월 설립된 업체로 휴대폰이나 차량에서 사용되는 카메라 광학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다. 창원 본사와 대전에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고 중국 천진에서는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동관에서는 광픽업 렌즈를 제조해 소니에 공급하고 있다. 필터와 광학줌 등은 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3공장을 매입해 생산시설 증설 중에 있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올해부터 전장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3년 전장 광학렌즈 및 모듈 사업부의 매출액이 401억원이었는데, 올해 9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139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내년에도 5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FS리서치는 옵트론텍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하우징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의 카메라 화소가 200만화소에서 500만화소로 상향되면서 동사가 신규 벤더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290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기존 휴대폰 부품부문은 10%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의 공급과 MLA 등 전장부품 매출액이 401억원에서 9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1 08:12:49[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3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기존 고객사들의 변화가 다양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예정이라며 신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FS리서치 김태현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는)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표적인 고객사인 오포(OPPO)가 다른 중국 로컬 업체들처럼 현지 애국소비의 영향으로 핸드폰 출하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동사에게 주문한 물량 또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추가로 올해 북미 고객사의 신형 태블릿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됨에 따라 동사의 태블릿용 광학투명접착용(OCA) 필름도 채택될 예정이다"라며 "올해 신규 태블릿 출하량은 850만대 정도이고 태블릿의 크기는 휴대폰에 비해서 대면적 크기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만큼 매출은 비례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세경하이테크의 자회사인 세스맷에서 2차전지 배터리팩 회사들을 상대로 방열 소재 납품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해당 소재는 기존에 없던 소재로 만약 납품이 이뤄질 경우 추후 해외 진출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3 08:00:15[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0일 진영에 대해 국내 주요 가구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반도체 대전방지 필름 신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용호 FS리서치 연구원은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아직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소재 시장 내 경쟁사가 없는 상황으로 시장 확대는 곧 동사의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진영은 2차전지 방염 필름, 차량 경량화 소재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그 중 반도체용 대전방지 필름 사업이 연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용 대전방지 필름은 반도체 및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과정 중 이송에 사용된다. 기존 대전방지 필름은 PP 소재 필름에 대전방지 코팅도료를 코팅해 제조했다면, 동사가 개발한 제품은 PP 소재와 대전방지 소재를 결합해 별도 코팅이 필요 없다. 이 같은 제조법을 통해 동사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낮은 불량 발생률, 높은 마모 및 정전기 방지 효과 등의 장점을 가진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와 진행 중인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기존 생산라인에서 롤만 교체해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테스트 완료 후 빠른 양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는 올해 6월 공모가 5000원으로 상장했으나 이후 분기 실적이 급감해 주가도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실적 부진은 중국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내년 반도체 대전방지 필름 매출이 본격화되면 주가 또한 탄력적인 상승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10 08:06:06[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일 이글루에 대해 수출 증가로 기업 가치 재평가가 예상되고 매출 증가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글루는 보안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보안관제 서비스가 매출의 77%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으로 기업 또는 정부기관에서 요구하는 인터넷 및 통신 네트워크의 사이버 보안 업무를 수행한다. 매출의 23%는 보안 소프트웨어다. ‘SPiDER TM’ 이라는 솔루션은 서로 다른 기기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보안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저장하고 검색, 분석할 수 있다. 20년 넘게 국내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 점유율은 70% 정도로 지배력이 높다. 이글루는 지난달 5일 이글루 컨소시엄이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 안전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한국국제협력단이 협력국에 원조 개발의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동사는 과거에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정부기관 관제 서비스나 보안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며 "그동안 다수의 레퍼런스를 쌓아왔기 때문에 향후에 해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수출이 증가하게 되면 국내로만 제약됐던 영업이 해외까지 가능하다고 인식되면서 주가에 성장성이 부여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이글루의 올해 매출액을 1135억원(10.2%), 영업이익은 106억원(32.5%)으로 전망했다. 보안 인공지능(AI) 솔루션인 'SPIDER SOAR'와 'SPIDER TM AI' 등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AI 솔루션은 보안문제 발생 시 자동처리를 해줌으로써 보안퀄리티 상승 및 인건비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SPIDER TM AI도 고위험도의 보안 문제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네트웍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01 08:32:23[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24일 명신산업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 전기차 시장 개화로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명신산업은 1982년 설립된 차체 부품 생산 기업이다. 특히 핫스템핑 공법으로 경량화시킨 제품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핫스템핑 공법이란 철제 제품을 950°C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고 급속 냉각한 후 프레스로 원하는 모양의 부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핫스템핑 공법으로 생산된 부품의 강도는 기존 냉연프레스 대비 3배 정도 증가하고 무게는 25% 감소한다"며 "자동차의 연비 개선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냉연프레스 제품 대비 생산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명신산업의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현대·기아차가 29.3%,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70.7%다. 현대·기아차는 2차 협력업체로 명신산업의 부품을 조립해 1차 협력업체가 현대차그룹에 공급한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는 1차 협력업체로 직납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연비 규제가 지속되고 있고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주행거리 제한에 따른 연비 개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어 핫스템핑 공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명신산업은 2018년 매출액 3442억원에서 지난해 1조5152억원을 기록하며 약 5배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8년 4%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4분기 10.9%로 2배 이상 상승했다. 황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전기차 업체는 올해 말 신규 모델 출시가 예상돼 내년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세에 주목한다"며 "1·4분기 실적에서 현대·기아차용 매출이 33.9% 증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24 07:52:47[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8일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시장의 최선호주"라고 규정하고 테슬라용 추가 공급과 실적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9일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연내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기능을 수년 간 개발해왔다. 머스크 CEO의 이 발언으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석되고 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당장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잊혀졌던 자율주행차 테마에 관심이 커질 수 있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8월 삼성전기는 테슬라로부터 5조원대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이노텍도 지난해 12월 테슬라 1조원 공급계약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바 있다. 황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2%, 412.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장비의 매출이 급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테슬라의 발언을 보면 전반적으로 자율주행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예상 판매량이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장비 수요는 그보다 먼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시장 수요 증가로 국내 업체 위주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해외 업체로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S리서치는 "퓨런티어의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도 부품 공급 증가로 올해 약 5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08 07: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