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 레이저기반 우주광통신 및 첨단방산체계의 핵심 디바이스인 고성능 FSM(고속정밀조절미러)을 제작하는 인세라솔루션은 JB벤처스부터 3억원 규모 시드(See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FSM 전체시장은 2030년 약 2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국방 분야에 적용되는 고성능 FSM 시장은 전체 시장대비 약 5%이상의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고성능 FSM 개발을 통해 국내 위성 및 방산 시장을 시작으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9 07:17:30삼성SDI 자동차전지 사업부장 박제승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6일 삼성SDI 기흥본사에서 카스텐 리네만'TUV 라인란드' 한국 지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삼성SDI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어시스템에 대한 ISO26262 FSM(기능안전 매니지먼트)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삼성SDI는 국내기업 최초로 특정제품이 아닌 자동차용 배터리 제어시스템의 개발, 생산 및 관리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인증인 FSM인증을 획득해 완성차 업체마다 각기 다른 배터리 제어시스템 안전 요구사항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삼성SDI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자사의 배터리 제어시스템을 개발, 생산 및 관리하는 모든 프로세스가 ISO26262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안전한 프로세스라는 것을 인증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ISO26262 규격은 3.5톤 미만 자동차용 전기·전자 제품을 위한 기능안전 국제규격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용 전장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문제를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11월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이다. 삼성SDI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의 ISO26262 안전규격 준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규격 충족을 위해서는 제품 설계는 물론 검증과 평가 등의 전 과정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고 있어 글로벌 선진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6월부터 인증 획득을 위한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도 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3-12-09 10:40:00[파이낸셜뉴스] SK온이 한국 배터리 기업 최초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내년 7월부터 주요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려면 이 인증을 반드시 필요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CSMS 인증을 받았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조치할 수 있는 기업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조직 대응체계부터 생산라인 관리체계까지 심층 인터뷰 등 여러 검증단계를 통과해야 발급 받을 수 있다. SK온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조기에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인증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R155’를 발효하기도 했다. 2022년 7월부터 신차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있어야 UNECE 협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으로 오는 2024년 7월부터는 적용 대상이 전 차종으로 확대된다. 현재 UNECE는 유럽연합(EU)뿐 아니라 북미, 아시아 내 총 56개 국가들이 참여 중이다. SK온은 지난해 TUV 라인란드에 BMS에 대한 CSMS 인증 시험을 의뢰한 뒤 1년여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SK온 관계자는 "현재 자체적으로도 BMS 품질 개선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사이버보안 정책을 수립해 관련 조직과 개발 프로세스를 갖추고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SK온은 이번 CSMS 인증을 통해 BMS 품질 인증 3관왕을 달성했다. SK온은 그전까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품질과 역량을 평가하는 ‘A-SPICE 레벨2'(CL2)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 ‘ISO26262 FSM’ 인증을 획득했다. 이지석 SK온 시스템개발 담당은 “이번 인증을 통해 BMS 개발 역량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수주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갖춘 셈”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5-29 10:06:00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의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가 ISO 26262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글로벌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 공급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차량에 사용하는 반도체에 요구되는 안전 등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규격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반도체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2018년 반도체 적용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부품플랫폼사업팀 한규한 상무는 "ISO 26262 인증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은 반도체의 기능 안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SO 26262 외에도 자동차 품질 경영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을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엑시노스 오토 V9'과 업계 최고 수준의 '16Gb LPDDR4X D램', '256GB eUFS', LED조명 제품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9-05-13 09:07:16과학자들과 작가 작곡가 디자이너가 모여 과학과 예술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UNIST 사이언스월든 센터는 인천아트 플랫폼에서 '사이언스월든 과학&예술 융합프로젝트 연구 성과전'을 개최한다. 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무한한 똥본위화폐(Infinity fSM II)'다. 똥본위화폐는 인분(人糞)으로 가치를 만드는 대안화폐 시스템이다. 한 사람이 생산하는 인분을 재처리해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만큼의 가치를 화폐로 지급해 배변활동만으로 기본소득을 제공받게 하는 것이다. 사이언스월든 센터는 똥본위화폐의 실현을 위해 최소한의 물로 인분을 처리하는 스마트변기,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센터는 이와 더불어 똥본위화폐의 가치를 예술적,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과학이 그리는 미래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2015년 사이언스월든 센터 출범 이후 진행해온 과학-예술 융합 프로젝트의 결과물 23점이 선보인다. 구지은 작가가 전시총괄을 맡았고, 박승진, 김원진, 김등용, 김순임 작가, 이보배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사이언스월든 센터에서는 이현경 교수, 김대희(Dey Kim), 최미진, 윤빛나, 최미출 연구원과 허희진, 김우연 도시환경공학부 과학예술융합대학원 학생이 함께했다. 구지은 작가는 "이번 전시는 2018년 UNIST 캠퍼스에서 진행된 기획 전시의 후속 전시로, 2018년과 2019년 동안에 사이언스월든 기획전시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며 "사이언스월든 센터 연구진과 참여 작가들이 지금까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온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전시에서는 환경과 수질오염, 순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들은 똥본위화폐의 실현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구지은 작가와 최미진 연구원이 구성한 '하이퍼 커넥티드 소사이어티(Hyper Connected Society)'는 수세식 변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똥본위화폐를 통한 변화의 가능성을 표현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뫼비우스 띠 형태의 구조물은 국내 환경오염관련 데이터를 3차원으로 변환한 것이다. 작품에는 끝없는 오염의 고리를 똥본위화폐로 끊어내고,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에선 김등용 작가가 진행한 '한땀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다. 지금껏 불편하고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인분이 새롭게 가치를 얻는데서 영감을 받은 김 작가는 '땀'의 가치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불편하고 싫은 것으로만 여겨졌던 땀 흘리는 행위를 가치 있는 예술로 바꾸는 시도다. 이외에도 일기장을 태운 재, 버려지던 음식물 쓰레기로 제작한 작품 등 버려지고 잊힌 것들의 의미를 되살리는 작업과 세재, 플라스틱 등 우리 주변의 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재료로 만든 작품 등 독특한 소재와 아이디어로 제작된 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한편 7일 오후 4시에는 전시 오픈 기념 설명회가 진행되며, 13일 오후 4시에는 음악가 Dey Kim, 노디, 임용주, 차승민이 참여해 기념공연을 진행한다. 공연과 전시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4-05 17:47:33<제품사진 있음> 식중독균을 스스로 진단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생관리 시스템이 관공서와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비엔에스(대표 성찬용)는 식품위생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식중독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중독균 자가검사(FSM) 시스템’을 개발, 최근 경기도·인천시·경북도청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비엔에스가 개발한 FSM시스템은 구내식당, 음식점 직원이 직접 시료를 채취해 보내면 본사에서 일주일 내에 결과를 전산화해 알려주는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포도상구균,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과 관련있는 30여개 균이 존재하는지를 알려준다. 성 대표는 “과거에는 관청 공무원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불시에 점검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분쟁이 많았다”면서 “자발적인 점검을 통해 각 점포가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비엔에스측은 지난 2006년 개발 이후 경기도청, 인천 동구청이 시스템을 이용해 관내 학교 급식소 위생관리를 시범적으로 진행했고, 최근 경북도청·고령군과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점과도 시스템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2008-02-26 13:47:10세계 최초의 듀얼 DMB모듈이 한국에서 개발됐다. 프리샛은 4일 2개의 DMB채널이 동시에 수신 가능한 지상파 듀얼(Dual) DMB모듈, FSM-700M과 FSM-750M 2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듀얼 DMB모듈은 듀얼칩을 장착해 동시에 두 개 채널의 DMB 방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 ‘듀얼칩(Dual chip)’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듀얼 코어 노트북과 같이 하나의 제품에서 두 개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하는 칩을 말한다. 기존의 DMB 모듈은 한 번에 한 개의 방송 채널만 수신이 가능해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티펙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동안 KBS, MBC 등 티펙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사의 채널만 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프리샛은 지상파 듀얼 DMB모듈을 장착한 티펙 내비게이션에서는 주 수신채널로 티펙 정보를 수신 받으면서 동시에 보조채널로 다른 DMB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된 2종의 듀얼 DMB모듈을 추후 자사의 내비게이션 브랜드인 ‘셀런(Celrun)’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며 프리샛의 DMB모듈을 공급받고 있는 타 내비게이션 제조 업체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리샛의 임광석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지상파 DMB 방송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티펙 내비게이션 사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듀얼 DMB모듈이 빠른 속도로 기존 DMB모듈 시장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샛은 티펙에 적용되는 전용 모듈을 자체적으로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KBS, MBC 등 티펙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기술과 맞춤형 DMB모듈을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프리샛은 국내 최초로 DAB(디지털오디오방송) 수신기를 개발하는 등 3개의 특허와 4개의 실용신안을 출원한 바 있으며 2003년 이후 다양한 정부 과제를 수행하는 등 DMB와 관련된 국내 및 유럽 각국의 통신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7-06-04 10:39:28DMB모듈 및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프리샛(대표 임광석)은 일본 젠티컴(Zentcom)과 577만 달러(약 54억원)에 달하는 일본 휴대이동방송 원세그(1SEG) 신호 수신용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샛이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지난 해 말 자체기술로 개발한 ‘FSM-150J’와 ‘FSM-100J’로, 일본의 휴대이동방송 표준인 ISDB-T(일명 원세그)용 수신 모듈이다. 지난달 15일 ㈜이더피아와 계약한 195억원의 DMB모듈 공급계약에 이은 이번 일본 공급계약으로 프리샛은 모듈 단일 제품군에서만 2007년 사업개시 2개월 만에 지난 해 매출액인 253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확보하게 되었다. 임광석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 동안 쌓아온 프리샛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쾌거”라며 “일본 휴대이동방송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DVB-H 제품 등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샛의 올해 매출목표는 760억원으로 DMB모듈, 내비게이션 판매, 지난 해 새롭게 진출한 솔루션 사업분야 등을 통해 전년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2007-03-02 13:01:48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모듈 전문업체 프리샛은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이더피아에 ‘티펙(TPEG)’이 지원되는 DMB 모듈 ‘FSM-820T’를 1년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금액은 195억원. ‘FSM-820T’는 지난해 12월 프리샛의 자체기술로 개발, 출시된 제품으로 DMB망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신, 지도상에 막힌 길을 표시해주는 티펙 기능을 지원하는 DMB모듈이다. 프리샛의 임광석 대표는 “이번 이더피아와의 계약 체결로 1·4분기에 이미 지난해 총 매출 규모의 91%에 해당되는 매출액을 확보했다”며 “특히 ‘FSM-820T’ 모듈에 대한 기술적 안정성을 인정받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프리샛은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추후 일본 진출 등 국내외 DMB모듈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2007-02-15 17:23:24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모듈 전문업체 프리샛은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이더피아에 ‘티펙(TPEG)’이 지원되는 DMB 모듈 ‘FSM-820T’를 1년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금액은 195억원. ‘FSM-820T’는 지난해 12월 프리샛의 자체기술로 개발, 출시된 제품으로 DMB망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신 받아 지도상에 막힌 길을 표시해주는 티펙 기능을 지원하는 DMB모듈이다. 프리샛의 임광석 대표는 “금번 이더피아와의 계약 체결로 1·4분기에 이미 지난 해 총 매출 규모의 91%에 해당되는 매출액을 확보했다”며 “특히 ‘FSM-820T’ 모듈에 대한 기술적 안정성을 인정 받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프리샛은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추후 일본 진출 등 국내외 DMB모듈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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