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트림은 내·외장의 모든 부분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검정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1억3800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90 블랙 공개와 동시에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4 G90'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 2024 G90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1 10:05:56[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기존 롱휠베이스 차량에만 들어갔던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이 일반 모델에 확대 적용되고, 일부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되는 등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연식변경 모델을 앞세워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24일 제네시스가 내놓은 연식변경 ‘2023 G90’은 일반 모델에도 휘발유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추가했다. 이 엔진은 낮은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해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겨 가속 응답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주차 충돌방지 보조(전·측·후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소리로 변환해 더욱 실감나는 엔진 사운드를 제공하는 'ESEV'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외에도 고객별로 더욱 세분화된 맞춤 사양 조합을 제공한다. 일반 모델 가격은 9407만원, 롱휠베이스 모델은 1억6757만원이다. 한편, 신형 G90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작년 국내서만 2만3218대 팔며 목표치인 2만대를 무난하게 달성했다.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북미, 중국 등 해외 시장 판매를 늘려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서 G90의 점유율을 8~9%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3-24 09:25:30[파이낸셜뉴스] 현대차 팰리세이드·기아 텔루라이드·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또 현대차 쏘나타가 바로 아랫등급을 받아 현대차그룹의 총 4개 차종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IIHS는 팰리세이드 등 3개 차종에 대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등급을, 쏘나타에 대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팰리세이드와 G90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아 다시 한번 안전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기준을 중족시켰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기존 약 1497㎏ → 1896㎏)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시속 약 49.8㎞→ 약 59.5㎞)가 빨라졌다. 아울러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는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평가 규정이 변경됐다.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제네시스G90이 받은 TSP+ 등급을 획득하려면 운전석, 조수석, 전면충돌, 측면충돌 등 4개 충돌 안전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이번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주요 모델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2-26 13:47:11[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 올해의 차'에 G9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당당히 올해의 차에 올랐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모터트렌드는 G90에 적용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G90는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인 요소까지 탑승객이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제네시스는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밝히며 G90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심사위원들은 G90가 여유로운 사양과 함께 직관적인 사용성으로 탑승객을 맞이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버튼으로 도어를 부드럽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기능은 물론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 등이 적용된 후석 공간이 강점이라고 봤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진심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2 LA 오토쇼에서 엑스 컨버터블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G90, GV80, GV70를 선보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8 11:47:47[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올해 말, 처음으로 출시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의 최고속도를 당초 계획했던 시속 60㎞에서 시속 8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말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자율주행(HDP·Highway Driving Pilot) 기능이 탑재돼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올초 자율주행 레벨3의 G90 출시 계획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자율주행 속도가 시속 60㎞ 이하로 제한될 것으로 제시됐었으나 기술력과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시속 80㎞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은 0~5단계로 구분된다. 레벨2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은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 현재 양산된 차들은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가 자율주행 중에도 스티어링휠에 손을 올려놓고 있어야 하며, 손을 장시간 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정됐다. 올해 말 출시될 G90에 탑재되는 레벨3 자율주행은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주행한다. 전국 고속도로와 서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G90의 레벨3 자율주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레벨3 자율주행 속도를 도로의 제한속도까지로 규정하며 사실상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유엔 산하 자동차안전기준국제조화포럼(UN/ECE/WP.29)은 레벨3의 제한 속도를 시속 60㎞로 제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2-10-24 13:54:11국내 골프대회 중 최대 상금이 걸린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6~9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대회로, 4 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 상금은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며 우승자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해외 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현대차는 경기장 곳곳에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 총 9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2-10-04 18:08:17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무선 충전기는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제네시스 수상과 더불어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이 콘셉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최종근 기자
2022-09-14 18:14:50[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무선 충전기는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제네시스 수상과 더불어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이 콘셉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트레일러 드론은 미래 장거리 물류를 위한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로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트레일러와 별도로 이-보기의 단독 주행이 가능해 단순한 물류 이동 뿐만 아니라 소방, 구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9-14 13:03:0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올 연말 국내에 처음으로 레벨3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4·4분기에 출시하는 플래그십 세단 G90 연식 변경 모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HDP·Highway Driving Pilot) 기능을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HDP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0∼5단계까지 중 레벨 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시속 60㎞까지 자동차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올해 1월 G90 출시 행사에서 "G90 자율주행 3단계 적용은 올해 국내에서 4·4분기에 하려고 한다"며 "규제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60㎞ 이하에서 운전자가 실제로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주행조건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출시 자동차 가운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G90이 처음이다. HDP는 주행할 때 교통 신호와 도로 흐름을 스스로 인식해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차간 거리나 차로를 자동으로 유지해준다. 다만 기능 고장이나 한계 상황 등 비상시에는 운전자가 개입해 운전대를 잡는다. 아울러 기아도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에 HDP를 탑재할 계획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9-11 11:10:41제네시스 G90(사진)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8일 경기 화성 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제네시스 G90가 종합 만족도에서 84.0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심사에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진동(NVH)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제네시스 G90는 소음·진동 항목에서 9.64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57점,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9.44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9.35점을 각각 받는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90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쌍용자동차,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자동차 등 8개 브랜드 21개 차종의 신차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9.96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가 선정됐고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우디 RS e-트론 GT은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에 각각 선정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2-15 18: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