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오피스텔 316가구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며, 중소기업 근로자로서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장기근속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각 2개 동으로 구성된 광주역세권 핵심 거점지구로, 일터와 주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수서-광주선, GTX-D 노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도 기대된다.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포함한 사통팔달 광역도로망과 종합병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광주종합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우수한 정주 환경도 갖췄다. 입주신청은 8월 19~22일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자격, 임대료, 입주자선정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급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31 09:47: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과 공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설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치는 단지별 여건에 따라, 생산된 전력의 판매가 가능한 상업용과 자가 소비하는 자가용 방식으로 구분해 추진됐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0가구)에는 166.8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생산된 전력과 함께 1MWh 생산 시마다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131세대)에는 지난 4월에 49.2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지하주차장 조명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공간 전력으로 직접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하남덕풍 단지의 경우 태양광 설비 가동 이후 6월 공용 전기요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총 35만7900원이 절감됐다. 가구당 평균 약 2700원을 아낀 셈으로, 이는 약 20일간의 발전 효과만 반영된 수치로, 향후 절감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 주거비 절감형 친환경 주택 건설로 도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GH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7 10:17:50[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익사업 보상 업무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수도권 공익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 평가의 공정성 확보와 복잡한 절차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관 간 주요 현안 공유, 개선 사례 교류, 보상 제도 개선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하고, 정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이날 개최한 1차 협의회에서 보상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모색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수도권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2 14:56: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 일부를 활용해, 영유아부터 중장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을 테마로 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민관협력형 커뮤니티 운영 모델이다. GH는 공간 제공 및 조성비를 부담하고 민간사업자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A5블록 내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2동(총 28실)으로, GH는 향후 3기 신도시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공모 접수 시 공간조성 및 지역상생 계획 등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커뮤니티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수행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기본 5년으로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8일 방문 접수만 받으며, 연내 커뮤니티 공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지난 2월 발표한 '공공주택 레벨업(Level Up) 혁신 로드맵'에 따라 이번 커뮤니티 운영모델을 포함해 GH 특화 모듈러주택 공급, 넷제로(Net-zero) 아파트 구현 등 공공주택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주택의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실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경기도민에게 더 건강할 기회를 제공하고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모지침서 등을 참고하거나 공모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1 10:50:08[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모듈러 건설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 SH공사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GH공사, iH공사와 함게 '2025 수도권 공사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 부문 탈현장건설(OS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건설 현장의 기술적 한계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OSC 기술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김진성 SH공사 수석연구원의 '도심지 OSC 기반 주택 표준 모델 개발 방향과 피씨(PC) 설계 가이드라인' △김도연 GH 공공주택기획부장의 'GH 중·고층 모듈러 실증 사업 현황 및 향후 과제' △이지은 LH 연구위원의 '국내 OSC 기반 공공주택 공급 성과와 소규모 주택 적용 가능성' 등이 진행된다. 이어 임석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윤세형 iH 도시연구소장, 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김동혁 GS건설 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OSC 기술 및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도권 공사 간 모듈러 주택에 대한 협력과 기술적,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첫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OSC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5 15:17: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8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서정리역 인근 68필지로, 공급면적은 239.6~266.4㎡(약 80평) 규모, 4층 이하 점포겸용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6억6400~8억3600만원으로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며, 선납 시 5%를 할인이 가능하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 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하고,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과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GH 택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5 09:55: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벤처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재원은 GH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한다. GH는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모빌리티, 로보틱스, 바이오 등 분야의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국내에서 약 4주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일대일 IR 코칭, 글로벌 전략 수립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6월에 약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LA 등 벤처투자 밀집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 '2025 AWE(Augmented World Expo) USA'에 참가해 투자유치 IR 발표 및 현지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AWE USA는 증강현실(AR) 등 XR 분야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엑스포로 올해 300개 이상의 전시업체, 6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선순환이 올해도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참여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0 13:15:53【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하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20일 강한 유감을 밝히며 철회를 즉각 요구했다. 지난 달 21일 경기도가 "구리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여성행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일방적인 GH 구리시 이전 중단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백 시장은 "경기도와 구리시, GH간 협약에 의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이전 절차에 대해 도가 일방적으로 행정 절차 중단을 발표한 것은 지나친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여야 정치권을 막론하고 계속돼 왔던 것"이라며 "작년 7월 실시한 서울 편입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66.9%가 서울 편입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 예산 승인을 받아 서울 편입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편입과 GH 이전이 병행될 수 없다는 경기도 주장에 대해서도 백 시장은 "도의 발표가 있을 당시에도 구리에는 서울 편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시민단체 또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며 "사업 중단 명분이 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경기도가 스스로 무너트린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GH의 구리시 이전에 대한 협약을 준수해야 한다. 중단된 절차를 속히 개시하는 것이야말로 광역자치단체로써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GH가 구리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20 12:59: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이번 약정에 따라 준비위에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역동 141-6번지 면적 11만1000㎡ 규모에 2800여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은 GH 등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 단축, 용적률 증가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GH는 올 하반기에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GH는 이번 약정과 함께 준비위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도 받아 공정한 정비사업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집중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재개발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준비위와 소통 협력하면서 역동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0 09:55:17【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서울 편입 시동을 또다시 걸자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모든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맞받아쳤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 부지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서울편입 추진에 유감을 표명한다. 그에 상응하는 조치로 GH 구리 이전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며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지사는 "백경현 시장에게 묻는다. GH 이전과 서울 편입이 동시에 추진 가능한지 되묻고 싶다"며 "백경현 시장의 행보를 계속 지켜본 뒤 GH 이전 백지화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부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비난했다. 고 부지사는 "오세훈 시장은 작년 총선에서 구리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주장했다. 얼마 전에는 토론회에서 지방 분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언급했는데 구리와 김포 편입이 지방 분권 개헌 취지와 맞다고 생각하느냐"라며 "지방 분권에 역행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구리·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한 포기 선언을 조속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도의 GH 이전 전면 중단 소식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GH 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었고, 행정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었는데 당황스럽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만 시민의 염원과 1만명이 넘는 시민이 직접 유치 서명 등을 진행한 결과 구리시는 2021년 공모에서 GH 이전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GH가 구리로 이전 시 연간 약 80억원의 지방소득세 증대 효과 뿐 아니라 655명의 직원, 연간 1만5000명이 구리를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21 11: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