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슬로 에이징(Slow Aging)' 트렌드를 타고 GS샵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일즙, 곡물, 효소, 차(茶) 등 '웰니스푸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GS샵은 올해(1~10월) 웰니스 푸드 주문액이 63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 210억원 대비 202%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으로, 올해 1~10월까지 주문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레몬수나 레몬 차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상반기에는 TV홈쇼핑 방송 9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대 곡물 '파로(Farro)'와 이를 활용한 효소 상품도 올해 3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약 8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파로는 밀의 한 종류로, 백미 대비 당과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다. 오는 8일에는 차 상품도 판매한다. '소유진쇼'에서 카페인, 칼로리, 당이 없어 건강차로 유명한 '오다다 티(Odada tea)'를 방송한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반면 바쁜 일상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더 어려워지다 보니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를 많이 찾고 있다"라며 "올해 웰니스 푸드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종류도 홍삼과 같은 진액류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6 10:55:41[파이낸셜뉴스] GS샵이 '톤28'과 '디마르3' 등 인디 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16일 GS샵에 따르면 인디 뷰티 브랜드는 인디 영화나 인디 음악처럼 명확한 가치와 신념을 가지고 콘셉트를 지키는 브랜드를 의미한다. GS샵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50분 TV홈쇼핑을 통해 '톤28 해남 404 펩타시카 새벽 크림'을 판매한다. 톤28은 무농약 병풀 추출물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농사를 짓는 것으로 유명한 인디 뷰티 브랜드다. 톤28은 자사몰 고객 30만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10만 구독자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유명해지면서 이번에 GS샵을 통해 홈쇼핑에도 처음 진출하게 됐다. GS샵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또 다른 인디 뷰티 브랜드 디마르3 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팔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GS샵 관계자는 "인디 뷰티 브랜드 입점에 공을 들이는 것은 상품 차별화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온라인에서 인기가 검증된 상품의 경우 해당 상품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신규 홈쇼핑 고객으로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6 10:11:26[파이낸셜뉴스] GS샵이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델시(DELSEY)'와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 첫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19일 GS샵에 따르면 델시는 1946년 파리에서 시작된 77년 전통의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다. 전 세계 110개 국가 6600여 개 전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델시 단독 판매는 별도 협력사를 두지 않고 직수입으로 진행한다. 유통 구조를 단순화 해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샵이 여행 가방을 직수입 1호 상품으로 선정한 건 코로나 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지난해 GS샵 여행 가방 매출은 주문액 기준 약 300억 원으로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과 비교해 28배 증가했다. 28일 방송에서 선보이는 '시큐리타임 집(SECURITIME ZIP)'은 델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국내에서는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다. 27인치 화물용 캐리어와 22인치 기내용 캐리어, 백팩과 파우치 등 9종 상품을 약 43만원에, 32인치 특대형 화물용 캐리어를 약 30만원에 판매한다. 8단계 품질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제품으로, 이중 지퍼 등으로 안전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GS샵은 소개했다. 특히 22인치 기내용 캐리어는 USB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어 이동할 때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전 세계 델시 매장에서 사후관리(AS)를 5년간 받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19 15:25:40GS샵이 '인공지능(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전면 개편했다. 1일 GS샵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AI 기반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고 TV와 모바일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AI가 고객 행동에 최적화해 GS샵 앱을 보여주는 '고객 맞춤형 앱 구성'이다. 검색어, 상세 설명을 오랫동안 본 상품, 장바구니에 담아 두거나 구매한 상품, 즐겨 찾는 매장(영역), 자주 이용하는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뒤 앱 전체 영역 가운데 50%를 고객에게 맞게 큐레이션(Curation)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최근 원피스를 검색해 본 고객은 신상품 소개 영역에서 '패션의류' 카테고리를, 갈비탕을 구매한 고객은 '식품' 카테고리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피스'를 찾아보던 고객이 최근 '구두'를 찾아보는 식으로 행동이 변하면 패션잡화가 최우선 노출되도록 AI가 고객의 앱 구성을 바꿔준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메인 화면도 AI가 만든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1 19:02:14[파이낸셜뉴스] GS샵이 '인공지능(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전면 개편했다. 1일 GS샵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AI 기반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고 TV와 모바일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AI가 고객 행동에 최적화해 GS샵 앱을 보여주는 '고객 맞춤형 앱 구성'이다. 검색어, 상세 설명을 오랫동안 본 상품, 장바구니에 담아 두거나 구매한 상품, 즐겨 찾는 매장(영역), 자주 이용하는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뒤 앱 전체 영역 가운데 50%를 고객에게 맞게 큐레이션(Curation)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최근 원피스를 검색해 본 고객은 신상품 소개 영역에서 '패션의류' 카테고리를, 갈비탕을 구매한 고객은 '식품' 카테고리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피스'를 찾아보던 고객이 최근 '구두'를 찾아보는 식으로 행동이 변하면 패션잡화가 최우선 노출되도록 AI가 고객의 앱 구성을 바꿔준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메인 화면도 AI가 만든다. 최상단에 위치한 배너에 AI가 제작한 숏폼 영상과 카피(copy)를 사용한다. 카피는 챗GPT 기반 AI가 앱 내 상품 및 프로모션 정보, 외부 트렌드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문구를 생성한다. 메인 화면 상품의 80% 이상을 AI가 선택하고 혜택도 AI가 챙긴다. 검색, 찜, 장바구니 등으로 고객이 관심을 표시한 상품에 대해 가격 할인, 카드 할인, 쿠폰, 경품 이벤트 등 혜택이 추가되면 AI가 알려줘 고객이 가장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TV 방송을 모바일 앱에 최적화하기 위해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구분을 없앴다. GS샵은 AI를 기반으로 선별한 상품을 제공해 건강하고 센스있는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다는 의미의 새 슬로건 'Style your daily life!'도 함께 공개했다. 김요한 GS리테일 홈쇼핑DX부문장은 "지난 7월 AI 추천 영역에 대해 앱 개편 전후를 비교하는 테스트 결과 주문 고객이 38% 증가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토대로 고객 한 분 한 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30 16:12:21[파이낸셜뉴스] GS샵이 오는 23~31일 올해 가을·겨울(FW)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케팅 캠페인 '2024 FW 패션위크 룩(LOOK)'을 시작한다. 22일 GS샵에 따르면 올해 패션위크에서는 브랜드별 정체성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룩(LOOK)에 초점을 맞춘다. GS샵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코어 어센틱, SJ와니, 브리엘, 모르간 등 7개 단독 브랜드의 다양한 FW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코어 어센틱은 크롭 디자인과 무채색으로 시크한 느낌을 극대화한 '크롭 셔츠', '하이브리드 재킷', '플리츠스커트' 등을 코디해 '모던 시크 룩'을 제안한다. 또 손정완 디자이너와 전개하는 SJ와니는 '글리터 풀오버'와 '글리터 캐시 블랜드 뷔스티에' 등으로 기존의 '클래식 룩'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한 '뉴 클래식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GS샵은 국내 최정상 모델 에이전시인 'K 플러스' 소속 대표 모델 5명과 함께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도 제작했다. 또 고준희, 진정선 등 브랜드 뮤즈를 맡고 있는 모델과 손정완, 김서룡 등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영상에 음성 프리젠터로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TV와 모바일 등 모든 GS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TV홈쇼핑 모든 패션 방송을 특집으로 꾸민다. AI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을 소개한다. 모바일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앱 내에 쇼케이스 전문관을 구축해 매일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명재 GS샵 패션PD팀장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본질에 집중한 코디, 클래식한 디자인, 비움의 미학을 살린 간결성 등을 콘셉트로 하는 7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2 09:54:18[파이낸셜뉴스] GS샵이 히트 상품 육성 전략을 담은 '올인(ALL-IN) 패키지'로 공격적인 협력사 확장에 나선다. 14일 GS샵에 따르면 브랜딩 및 마케팅 설루션 '올인 패키지'는 GS샵이 보유한 모든 온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딩 관점에서 마케팅을 수립, 실행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단순 판매 중심의 프로모션과 구별된다. GS샵은 매일 260만명이 시청하는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매월 450만명이 방문하는 모바일 앱과 그 안에서 운영되는 라이브 커머스, 숏폼 커머스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GS샵은 이달 초부터 주요 협력업체를 찾아다니며 '올인 패키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협력사가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킬 파트너로 GS샵을 선택하도록 'GS샵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GS샵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우수 상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협력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협력사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올인 패키지'에 GS리테일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 연계도 모색 중이다. 올인 패키지 검증도 마쳤다. 대표 사례가 GS샵이 올해 2월 출시한 신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이다. GS샵은 브랜드 출시에 앞서 숏폼 서비스 '숏픽'으로 20~40초짜리 광고 영상을 여러 편 제작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가장 먼저 오픈해 고객 반응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어 어센틱 첫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결과 70분간 주문건수 3만건, 주문액 16억 원으로 목표 대비 200%를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후 후속 방송과 모바일에서 진행한 브랜드 프로모션으로 코어 어센틱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주문액 134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 등 전국 1만8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에 따라 필요시 이러한 오프라인 채널과의 연계 마케팅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로보락 신제품 방송 판매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내 약 1500개 GS25 매장에서 자체 광고 미디어인 'GSTV'를 통해 15초 분량의 로보락 광고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4 13:53:57[파이낸셜뉴스] GS샵이 업계 최초로 방송 스튜디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스튜디오'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GS샵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스튜디오는 지난달 5일부터 한 달간 총 160여회의 방송에 활용됐다. 패션을 비롯해 뷰티, 가전, 건강기능식품 등 대부분의 상품 카테고리에 AI 스튜디오가 적용됐다. GS샵은 2022년 LED 월을 스튜디오에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네트워크(IP) 기반 방송 운영 시스템을 마련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고도화했다. GS샵은 AI 스튜디오 덕에 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신발 브랜드 핏플랍 방송에 사용된 가상 공간을 디자인하려면 최소 한 달이 걸렸지만, 현재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빠르면 일주일 만에 원하는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0일 핏플랍 방송 배경도 생성형 AI로 필요한 이미지 콘셉트를 학습시켜 만들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LED월 이미지 확장 등의 작업에 걸리는 시간도 생성형 AI를 사용해 기존 한 달에서 3분으로 줄었다. 가상무대 제작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덕에 제작 콘텐츠는 2~3배가량 늘릴 수 있게 됐고, 그만큼 다채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는 게 GS샵의 설명이다. GS샵은 움직이는 영상도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통해 'AI 스튜디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재성 영상제작부문장은 "스튜디오는 방송이 진행되는 공간을 넘어 판매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다"며 "GS샵은 AI 스튜디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상품이 지닌 매력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협력사 매출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5 14:32:08GS샵이 올해 3월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을 TV홈쇼핑 방송으로 확대한다. GS샵은 오는 2일 오전 11시15분부터 40분간 TV홈쇼핑에서 제철 과일인 '산지애 부드러운 복숭아' 예약 판매 방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상주, 의성, 김천 등 복숭아 대표 산지에서 재배한 복숭아 중 250g 이상 대과만 선별해 포장한 상품이다. 출고일 기준 5일 이내 수확해서 배송하기 때문에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가장 맛있을 때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지난 3월 GS샵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TV홈쇼핑으로 확대한 것이다. 모바일에서 3월에 진행한 '대저토마토', 6월에 선보인 '신비복숭아' 매출이 사전 예약 판매에 힘입어 전년과 비교해 30% 늘면서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사전 예약이 '선주문 후수확'으로 진행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 지난 3월에 판매한 대저토마토는 사전 예약 상품 재구매율이 17.8%로 상시 판매 상품 평균인 14.1% 대비 높았고, 상품 만족도 역시 4.5점으로 4.22점을 기록한 상시 판매 상품 대비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정화 기자
2024-08-01 18:04:09[파이낸셜뉴스] GS샵이 올해 3월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을 TV홈쇼핑 방송으로 확대한다. GS샵은 오는 2일 오전 11시15분부터 40분간 TV홈쇼핑에서 제철 과일인 '산지애 부드러운 복숭아' 예약 판매 방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상주, 의성, 김천 등 복숭아 대표 산지에서 재배한 복숭아 중 250g 이상 대과만 선별해 포장한 상품이다. 출고일 기준 5일 이내 수확해서 배송하기 때문에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가장 맛있을 때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지난 3월 GS샵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TV홈쇼핑으로 확대한 것이다. 모바일에서 3월에 진행한 '대저토마토', 6월에 선보인 '신비복숭아' 매출이 사전 예약 판매에 힘입어 전년과 비교해 30% 늘면서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사전 예약이 '선주문 후수확'으로 진행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3월에 판매한 대저토마토는 사전 예약 상품 재구매율이 17.8%로 상시 판매 상품 평균인 14.1% 대비 높았고, 상품 만족도 역시 4.5점으로 4.22점을 기록한 상시 판매 상품 대비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일 방송되는 복숭아는 11% 할인 혜택을 제공해 6kg을 4만8000원대에 판매한다. 맛과 품질에 불만족할 경우 일주일 내 100% 환불해 주며 배송은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1 09: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