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오디(DOD)'가 GS25와 협업한 '크레이지 캠핑 팩'이 사전예약 오픈 당일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5일 디오디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번 협업 제품은 GS25 앱 '우리동네GS'에서 16일까지 사전예약 판매 예정이었으나 시작 당일인 지난 4일, 단 3시간 만에 준비한 예약 물량이 모두 조기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디오디의 슬로건 'Stay Crazy'를 함축한 '크레이지 캠핑 팩'은 디오디의 '타케노코 버너'와 GS25의 해물 우동 밀키트로 구성됐다. 가을, 겨울 캠핑족을 겨냥한 협업 제품으로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 및 간편 조리하는 캠핑요리 컨셉이다. 디오디와 GS25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디오디는 지난 8월 부산, 일산, 속초 등 총 3곳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GS25 뮤비페'에서 브랜딩 부스를 운영했다. 당시 다양한 프로모션은 물론이고 음악과 캠핑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테마로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크레이지 캠핑 팩의 디오디 '타케노코 버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타케노코 텐트'를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그린과 베이지 컬러 배색과 미니멀함이 돋보인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설계도 눈에 띈다. 접이식 다리를 적용해 부피를 줄여 휴대가 편리하고, 테이블의 높이에 따라 다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버너와 세트 구성품인 해물 우동은 GS25가 겨울철 캠퍼와 여행 유저의 니즈를 겨냥한 신제품으로, 4인분의 넉넉한 용량과 일회용 직화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디오디는 앞으로도 텐트, 의자, 테이블, 키링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캠핑족과 브랜드 마니아층에게 유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5 09:50:42【파이낸셜뉴스 호찌민(베트남)=정상희 기자】 지난 18일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의 도심권역(CBD)인 1군을 찾았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 익숙한 간판이 자주 눈에 들어왔다. 한국 편의점 'GS25'였다. 베트남 사람들은 'GS하이남'으로 부르는 GS25 편의점은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써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4~6년 먼저 진출한 해외 편의점 브랜드를 제치고 점포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대형 건물마다 입점, 젊은층 '핫플' 점포 수 1위는 현지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서울로 치면 광화문 및 시청 인근 도심권역에 해당하는 호찌민 1군 대형빌딩 1층에서 GS25를 발견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일부러 찾지 않더라도 길을 걷다보면 한국처럼 흔히 만날 수 있었다. 매장 안도 이질감은 없었다. 한국과 비슷한 매대 구성에 카운터에서 파는 즉석식품까지 친숙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호찌민에 2년째 살고 있는 교민 임선현씨(38)는 "매장 정리도 깔끔하고 질 좋은 한국 제품들은 물론 베트남 현지 제품들도 잘 큐레이팅 돼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한국 예능 때문에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K-편의점도 함께 유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처럼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가볍게 먹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실제 라면 매대는 한국 편의점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한국어가 그대로 표기된 제품들이 가득했다. 신라면과 불닭볶음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이 매대를 채웠다. 가격은 신라면 1봉이 1500원선으로 한국과 비슷해 현지 물가치고는 비싼 편이었다. GS25 자체브랜드(PB) 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컵라면), 유어스 아메리카노 블랙(아이스음료), 딥초코렛타(스낵), 유어스 아메리카노 스위트(아이스음료) 등이 있다. 삼각김밥, 도시락, 핫도그, 떡볶이 PB 매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내년 점포 500호 돌파 목표 GS25는 순수 국내 브랜드 편의점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지 손킴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방식)를 맺었다. 첫 해외진출 교두보임을 고려해 손킴 그룹과 합작사를 설립,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18년 1월 호찌민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9월 말 기준 329점까지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한 게 주효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출점 성공률은 진출 초기인 2018년 71%에서 2023년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그 결과 GS25는 미국, 일본 등 해외 브랜드들을 제치고 남부베트남에서 점포 수 1위로 올라섰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어 점포 수 2위다. 베트남은 약 1억명 인구와 높은 생산 가능 인구(15세~64세)로 편의점 잠재고객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베트남 전체 도시화율이 다른 동남아국가 대비 높아 편의점 진출이 적합한 시장이다. GS25 관계자는 "향후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을 확대해 2025년까지 점포수 500점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3 18:21:1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매년 11월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되는 프랑스 와인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다음 달 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3만원 초반대다. 상품 수령 및 현장 구입은 다음 달 21일부터 가능하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가메(Gamay)'로 만들어지는 레드 와인으로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한 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출시한 보졸레 빌라주 누보는 보졸레 북부 39개 마을에서 생산되며 일반 보졸레 누보보다 품질이 높다고 GS25는 설명했다. 신용현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매니저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며 "올해 갓 생산된 와인을 바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5 09:24:1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중식 요리사 이연복과 함께 오는 10일 냉장간편식품 3종을 내놓는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신제품 3종은 쯔란등갈비와 새우짬뽕탕, 매콤중화볶음짬뽕으로 기본에 충실한 메뉴에 새로움을 더한 퓨전 중식 메뉴다. 쯔란등갈비는 엄선한 등갈비를 중화풍 소스에 익힌 뒤 쯔란 양념으로 향긋한 향과 알싸한 맛을 냈다. 새우잠뽕탕은 매콤한 짬뽕국물에 배추를 더해 시원한 맛을 내고 새우, 솔방울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었다. 볶음짬뽕은 볶음짬뽕 소스에 중화면을 더했다. GS25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13일까지 각 상품 1000개 한정으로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사전 예약 시 40% 할인해준다. 오는 31일까지는 GS25에서 두 개 이상 구매하면 30%, 세 개 이상 구매하면 40% 할인해 준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상품기획)부문장은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중화요리 히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8 09:15:0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업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이번에는 스모어를 재해석한 디저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이달 7일부터 스모어 초콜릿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스모어 초콜릿은 유럽,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돼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와 크래커가 들어있어 부드럽고도 바삭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GS25는 소개했다. 오프라인 매장 출시에 앞서 지난달 24일 GS리테일 통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예약 판매해 13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GS25는 SNS에서 스웨덴 캔디로 소개돼 관심을 끈 스웨디시 젤리(Swedish Jelly)도 이달 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내놓는다.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이다. 해당 상품은 푹신한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이번 상품은 중량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하는 하얀 마시멜로우 크림과 까만 초코 카스텔라 빵이 색감의 대비를 이뤄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고 CU는 소개했다. 해당 상품을 토치로 20초가량 구우면 그을린 마시멜로우 크림과 녹은 초콜릿, 폭신한 카스텔라가 함께 어우러져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CU는 스모어가 유럽, 북중미 등 해외 유명 제조사에서 초콜릿 등으로 변형해 출시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케이크로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CU는 화제를 모았던 두바이초콜릿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지난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상품으로 내놨다. CU가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출시 3달여 만에 340만개 이상 팔리며 1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상품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SNS 등의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상품이 꾸준히 떠오르는 만큼 CU는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히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3 13:38:2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연말 홈파티 시즌을 앞두고 와인 등 주류와 어울리는 간편식 시리즈 '스몰다이닝(Small Dining)'을 내놓는다. 3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스몰다이닝은 '집에서 즐기는 작고 고급스러운 식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홈 다이닝'이 하나의 미식 문화로 자리 잡음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메뉴는 파스타와 샐러드, 타파스 등 양식 중심이며 담당 MD(상품기획자)와 연구원이 여러 차례의 주류 페어링 및 시장조사 과정을 거쳐 내놨다. GS25는 다음 달 3일 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와 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를, 같은 달 9일에는 크래미아 샐러드와 프레시콘 샐러드,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등 샐러드 3종을 출시한다. 또 다음 달 중으로 스페인의 식전음식으로 잘 알려진 타파스 상품 2종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100g 소포장 상품으로 바로 먹을 수 있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 MD는 "최근 고급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홈 다이닝족을 만족시키기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론칭하게 됐다"며 "맛과 품질은 물론 제품 디자인과 가격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30 10:42:0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손잡고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간편식 3종을 내놨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새로 출시하는 상품은 삼겹살을 주 반찬으로 구성한 삼겹구이한판도시락과 팔도비빔장 소스로 비빈 밥에 우삼겹을 토핑으로 넣은 우삼겹주먹밥, 비빔국수&왕교자다. GS25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식품 기업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원F&B, 대상 등 식품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간편 도시락 상품 4종을 출시했다. 박종서 GS25 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고객에게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7 08:49:09[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9일 탁구선수 신유빈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및 특수교육기관에 협업상품 1600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유빈은 아동보육시설 꿈을키우는집에 방문해 반숙버터간장 주먹밥,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등 6종으로 구성된 '신유빈의 간식타임' 600개를 기부했다. 꿈을키우는집은 신유빈 선수가 16살 때 운동화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었던 시설이다. GS25는 같은 날 특수교육기관 자혜학교에도 동일 한 상품 1000개를 전달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부문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2 14:05:40[파이낸셜뉴스] 지난 30년간 GS25 신도림점을 운영해 온 최형규씨가 역대 11번째 장기 경영주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지난 11일 기념식을 열고 최씨에게 3주년 기념 현판과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30주년 기념패를 증정했다. 최씨는 국내 편의점 태동기인 1994년 9월 신도림점을 열었다. 지난 30년간 신도림점에는 고객 600만명이 찾았다. 최씨는 "지난 30년간 GS25 브랜드 성장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모든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 사회와 주민에게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편의점사업부대표는 "1990년대 초반에 GS25 편의점을 시작한 장기 경영주들은 GS25와 함께 오늘날의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들"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노력으로 경영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30년 장기 운영 경영주는 올해 말까지 1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18 14:43:0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올해 10주년을 맞은 여름 음악 축제 'GS25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에 역대 최대 규모인 7만명이 모이는 등 갈수록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5000명 이상이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 뮤비페'는 2015년 1회 행사에 5000명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는 현장 기준 30만명, 코로나 기간 중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를 포함하면 130만 명을 넘어섰다. GS25 전국 매장 수 또한 2015년 9300개에서 현재 약 1만8000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GS25는 편의점 이용 고객이 남녀노소 전 연령층임을 고려해 박재범과 비와이, 볼빨간사춘기, 에일리, god, 제시,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출연진을 섭외했다. 뮤비페 응모 고객은 작년보다 20~30대 여성 비중이 6% 늘었고 40대 고객 비중은 10%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국투어'로 진행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2022년 일산과 부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부산과 보령, 양양 등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일산과 부산, 속초에서 열었다. GS25는 행사 개최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고,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을 고려해 일산 공연의 경우 고객 대기 공간을 실내로 이동하고 음식과 맥주를 수령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줄을 서는 수고를 덜었다고 전했다. 뮤비페를 총괄한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뮤비페 10주년 성과는 GS25가 넷플릭스·게임·음반·전시·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협업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올해 뮤비페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5000명의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한 만큼 GS25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4 11: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