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25는 게임 협업상품인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선보인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은 게임 '블루 아카이브' 속 음식인 '마스터시바 라멘'을 재현한 제품이다. 일본식 돈코츠 라멘에 마늘 풍미를 더했고 게임 속 캐릭터 '마스터시바' 얼굴을 형상화한 어묵 토핑을 추가해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25 모델이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을 소개하고 있다. GS25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1 13:04:22[파이낸셜뉴스] 장기화된 불황 속에 편의점들도 결국 버티지 못하고 부진한 실적을 받아들였다. GS리테일은 1·4분기 GS25 영업이익이 34.6% 감소한 172억원에 그쳤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GS리테일은 "판매관리비 등과 같은 운영 비용이 늘었다"면서 "신규점 출점에 더해 젼언니스윗믹스젤리, 선양오크소주 등 히트 상품이 나오면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불황에 편의점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사고가 잇따른 게 영향을 미쳤다. 앞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조165억원으로 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줄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소비침체에 무안 여객기 참사, 경북 대형 산불, 영업 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22.3% 줄었고, 매출은 2조7613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48억원으로 87.6%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에 따른 것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판매관리비 증가와 TV홈쇼핑 사업 부문의 취급액 감소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매출은 2조7천613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은 48억원으로 87.6% 줄었다. 순이익 감소는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에 따른 것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가맹점 신규 출점 확대와 '퀵커머스(1시간 안팎 빠른 배송)'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4160억원)은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78억원)은 마찬가지로 운영비 증가로 21.2% 줄었다. TV홈쇼핑 GS샵의 경우 매출(2578억원)과 영업이익(224억원)이 각각 6.7%, 31.7% 감소했다. TV시청 감소와 온라인 쇼핑 경쟁 심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밖에 개발 사업은 부동산 업황 악화로 매출(89억원)이 7.8%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GS리테일은 심각한 내수 부진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한 편의점 매출 증가율은 올해 1월 1.7%에 그쳤고 2월에는 4.6% 역성장했다. 3월 매출은 지난해 3월보다 1.4%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최근의 성장 추세에 크게 못 미쳤다. GS리테일은 올해 '이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목표로 외형 성장보다는 개별점의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편의점은 신규 출점 시 검증된 기존 소매점의 전환이나 기존점을 더 좋은 입지로 옮기는 '스크랩앤빌드'를 진행한다. 홈쇼핑은 패션, 뷰티, 먹거리 영역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에 힘쓰고, 슈퍼마켓은 가맹점을 적극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형 경쟁보다 내실을 높이는 데 주력해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9 11:28:34[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주(酒)루마블 전국 8도 8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소개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단순한 주류 판매를 넘어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알리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GS25는 소개했다. 첫 지역은 강원도 정선이다.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립된 소규모 양조장 '아리랑 브루어리'의 수제맥주 8종을 선보인다. 이어 이달 중순에는 경기도 가평의 '크래머리브루어리'와 협업한 '바질샤워' 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엄진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이 국내 수제맥주의 우수성과 지역 스토리를 가까운 GS25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7 09:17:40[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본격적인 주류 성수기에 돌입하는 5월을 맞아 맥주·와인·위스키 등 주류를 대규모 할인하는 '주류 세일 페스티벌(이하 주세페)'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일까지 수입맥주를 중심으로 번들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맥주의 경우 △4캔 9000원대 △6캔 1만 3000원대에 판매한다. 또 5월 한 달 동안 카스 등 병맥주 500mL 3종을 3개 이상 구매 시 병당 2000원대에 제공한다. 각종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과 양주 행사도 준비됐다. 와인의 경우 9000원대부터 14만 원대까지, 위스키는 발베니 12년부터 조니워커 블론드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췄다. 5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구매 시 20% 페이백이 적용된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성수기 시기에 맞춰 혜택 가득한 주류 행사를 더 많이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1 15:27:49[파이낸셜뉴스] 아영FBC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에스쿠도 로호 골드 컬렉션'을 GS25와 협업해 단독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정 수량 선보이는 '에스쿠도 로호 골드 컬렉션'은 프랑스의 와인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가문이 칠레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한 100% 카베르네 소비뇽이다.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10개월간 숙성해 뛰어난 균형감과 깊이 있는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기존 와인 애호가에게 익숙한 '에스쿠도 로호' 브랜드에 고급스러운 골드 라벨을 더해 프리미엄 와인의 이미지와 희소성을 강조했다. 맛을 보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부하고 신선한 과실의 풍미가 돋보인다. 산미가 조화를 이뤄 입안에서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블랙 커런트와 붉은 과일의 향이 여운으로 남으며 길고 지속적인 피니시를 선사한다. 매콤한 고기요리나 야채 볶음, 닭요리나 오리요리와 잘 어울린다. 에스쿠도 로호는 '5대 샤토'라 불리는 무통 로칠드를 만드는 프랑스의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의 바로네사 여사가 남미 칠레의 자연환경에 매료돼 경작뿐만 아니라 가문의 양조 노하우를 입혀 만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에스쿠도 로호가 생산되는 마이포 밸리는 현재 세계적인 카베르네 소비뇽 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단독 기획은 GS25 채널과 전략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보다 넓은 소비자층에게 제안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기획을 통해 유통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8 14:53:20[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금 카네이션 등 차별화 상품 150여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순금 상품은 카네이션 배지(1g), 카네이션 골드바(3.75g) 등 10종이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으로 순금을 선호하는 최근의 경향과 현금을 대신할 수 있는 선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순금 상품은 GS25 매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제작 방식이며 완성된 상품은 보증서와 함께 고급 보관함에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GS25는 또 한국화훼농협 등과 협업한 생화 카네이션 6종, 소고기 7종, 완구 8종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김대영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자(MD)는 "풍성한 가정의달이 되도록 다양한 차별화 상품과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8 14:20:17[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에스쿠도 로호 골드 컬렉션’을 GS25와의 협업해 단독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정수량 선보이는 ‘에스쿠도 로호 골드 컬렉션’은 프랑스의 와인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가문이 칠레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한 100% 카베르네 소비뇽이다.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10개월간 숙성해 뛰어난 균형감과 깊이 있는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이번 골드 컬렉션은 기존 와인 애호가에게 익숙한 ‘에스쿠도 로호’ 브랜드에 고급스러운 골드 라벨을 더해 프리미엄 와인의 이미지와 희소성을 강조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GS25라는 대형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GS25 채널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보다 넓은 소비자층에게 제안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에스쿠도 로호 골드 컬렉션’은 뛰어난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질감을 선사한다. 높은 농축도와 함께 신선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어 우수한 균형감을 갖췄다. 밝고 선명한 루비 빛 레드, 섬세한 보랏빛을 띄며 강렬한 과일 향, 흑연, 블랙 커런트, 레드 체리 및 라즈베리와 같은 붉은 과일의 아로마가 두드러진다. 매콤한 고기요리나 야채 볶음, 닭요리나 오리요리와 잘 어울린다. 에스쿠도 로호는 ‘5대 샤토’라 불리는 무통 로칠드를 만드는 프랑스의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의 바로네사 여사가 남미 칠레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경작뿐만 아니라 가문의 양조 노하우를 입혀 만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가문을 상징하는 ‘로칠드’의 의미인 ‘붉은 방패’를 에스파냐어로 풀어 ‘에스쿠도 로호’라 정했다. 라벨에는 가문의 문장을 새겨 한눈에도 바롱필립 가문의 와인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칠레에서 현지 테루아의 특징을 가미하되 프랑스 특급와인의 양조 스타일이 반영되어 프랑스 와인과 약간 다르면서 감미롭고 화려해 다른 칠레 와인들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8 10:19:46[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등장한 음식을 간편식 브랜드 '혜자로운' 시리즈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9일 첫 방송에 나온 팥칼국수를 오는 이날 출시했다. 달콤하고 진한 팥에 쫄깃한 칼국수 면의 식감을 살린 상품이라고 GS25는 소개했다. 이어 김밥, 수제비, 컵라면, 도시락 등의 메뉴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GS25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등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두 콘텐츠 협업 상품은 각각 550만개, 20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매출은 나란히 120억원,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확장하고 다시 그 상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재창조하며 콘텐츠와 쇼핑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5 13:13:01[파이낸셜뉴스] GS25가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작가 및 전국 김밥 맛집들과 손잡고 '전국 김밥 일주' 상품을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김밥 일주'는 전국 700여 김밥 맛집을 직접 다녀온 정다현 작가가 추천한 메뉴를 GS25가 상품화하는 프로젝트다. GS25가 생산과 판매를 맡고, 정다현 작가가 맛집 메뉴를 제안하며, 해당 김밥을 판매하는 맛집 사장이 출시될 상품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3자 협업으로 완성됐다. 셰프나 대형 식당이 아닌 '소상공인 맛집'을 IP로 만들어 상품화했다. 첫 번째 상품은 이날부터 출시되는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이다. 롤앤롤 김밥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김밥 맛집으로 정다현 작가가 본인 저서 '전국김밥일주 2권'에서 소개한 곳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은 이곳 대표 메뉴인 '서강김밥'을 구현한 상품으로 매콤 짭짤한 풍미가 일품인 잡채를 듬뿍 담고 어묵볶음, 시금치 베이컨 무침, 당근채, 단무지, 계란구이 등을 속 재료로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정다현 작가는 첫 상품으로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김밥에 잡채가 어울린다는 점이 독특하고 신기해서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GS25는 소비자들이 전국 유명 김밥을 가까운 매장에서 편리하게 맛볼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상품 포장에 원조 맛집의 매장명과 간단한 소개를 표기해 해당 매장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지원 GS25 MD는 "GS25 김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0~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런치플레이션 시대에 맛과 가성비를 갖춘 김밥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전국 김밥 일주' 시리즈를 통해 고객과 지역 맛집 모두가 윈윈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3 10:19:3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의 6개 매장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GS25는 지난달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베트남 남부 지역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뒤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이다. 베트남GS25는 6개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으로 구성하고, 도서관과 라면·주류, 신선식품 등 매장별 특화 콘셉트를 정했다. 대부분 하노이 매장의 카테고리 매출 1~3위는 GS25 PB(자체 브랜드)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차지했다. 특히 떡볶이와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GS25 하노이 매장은 이달 말까지 13개로 늘어난다. 베트남GS25는 하노이 등 북부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 연말까지 전체 점포 수를 500개까지 확대한다. 정채오 GS리테일 해외사업팀장은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베트남 1등 편의점 브랜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 진출국의 점유율 확대와 신규 해외 진출국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의 성장을 빠르게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2 09: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