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GTX-A·B·C 노선을 지연 없이 신속 추진하고, GTX-D·E·F는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확충을 핵심으로 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도권 공약을 통해 "서울·경기·인천은 단일한 생활·경제권이 돼야 한다"며 "수도권 외곽과 강원까지도 연결되는 통합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가 제안한 GTX플러스 노선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경기도 북부·접경지까지 KTX(파주)·SRT(양주) 연장을 추진하고 서울~연천 고속도로와 동서평화고속화도로 등 남북협력 대비 인프라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가 주장하는 ‘수도권 K-이니셔티브’는 GTX를 중심축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경기), 글로벌 물류·바이오 허브(인천), 금융·콘텐츠 중심도시(서울)를 조합한 경제·문화 수도권 구상이 핵심이다. 이 후보는 "서울의 글로벌 경제력, 경기의 첨단 산업력, 인천의 국제 물류 경쟁력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4-25 09:18:58최근 GTX 노선을 품은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위치한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서희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9층까지 총 6개 동, 9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2km 내에 경강선 이천역이 위치해 있어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GTX-D 노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대로(42번 국도), 3번 국도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광역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이천 청소년문화센터와 시립도서관, 교육복합시설 부지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특히 조성 예정인 청소년문화센터에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디지털교육실, 실습실, 스터디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는 이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호텔식 식사 서비스(1일 3식)를 제공하며, 세탁, 청소, 살균, 아이돌봄 등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고급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편리하고 품격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거 공간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인다. 전용 84㎡ A 타입은 4베이 구조와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팬트리, 드레스룸, 현관 수납공간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이 마련되며, 건강정원과 테라스가든 등 휴식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중리천, 안흥유원지, 수변공원, 이천온천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 계약금 1차를 5% 정액제로 낮추고, 나머지 5%는 4회차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이러한 혜택은 주택 구매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4-12-23 12:21:21철길 따라 부동산 가격이 변하고 있다. 이는 교통 편의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교통 편의성은 물론, GTX 개발에 따른 차익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GTX-A 동탄역(예정)이 지나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2017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이달 1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통 전인 1월 거래가(11억3,500만원)와 비교하면 7개월 만에 5,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지난 7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626.99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파주 운정신도시의 ‘제일풍경채 운정’은 209가구 모집에 2만6,44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126.55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두 단지 모두 GTX 역세권 아파트인 점이 청약 경쟁률 견인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TX-D노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이천역이 GTX-D노선에 포함돼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 약 30분만에 도달 가능하다. 게다가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반도체선’은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출퇴근 또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경강선 이천역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으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직주근접성도 갖추고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 대기업 및 다수의 제조업 클러스터 등과 인접해 있다. 실내체육관, 힐스 라운지(카페) 등 지역 내 기존 단지와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다수 적용할 방침이다. H 아이숲(놀이공간),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샤워,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6년 7월이다.
2024-08-28 09:37:29GTX-A노선 구성역 운영 시작(6월 29일) 소식과 함께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특히 GTX-D노선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낮았던 강원도까지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월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 등을 통과하는 축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검단, 계양을 거치는 축이 부천 대장에서 만난다. 이후 서울 삼성에서 노선이 갈라져 위쪽으로는 잠실, 강동, 교산, 팔당까지 향하고 아래쪽 노선은 수서, 모란, 경기광주, 여주 등을 거쳐 원주까지 연결되는 ‘더블 Y’ 형태다. 향후 GTX-D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이 원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36만명 원주시민 역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운행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GTX의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100km/h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평균 운행속도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운행속도는 26~40km/h로 GTX 대비 약 3배 이상 느리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GTX 수혜 지역은 비역세권 단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거주 중인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서울 출퇴근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돼 서울보다 집값이 낮게 형성된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는 GTX-D 노선 연장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선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내(202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이 투입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게다가 제2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3㎡당 분양가가 1,447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올해(1월~7월) 강원도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춘천시 ‘A(‘24년 1월 분양, 1,725만원)’ 단지 대비 약 19.21% 저렴한 가격이다. 또 총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과 원주시 단계동 일원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17년 11월 입주)’ 이후 원주시에 7년 만에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08 09:58:1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GTX-D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한 스물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제 임기 내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기반을 확실히 다져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통망 대폭 확충해 수도권과 원주의 연결을 뒷받침하겠다"며 "올해 1월 착공한 여주 원주 복선 전철을 차질없이 건설해 원주시민들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03-21 11:40:31[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신규 노선 계획에 포함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서측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작전역에서 서쪽 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봉오대로를 따라 대규모 재개발에 이어 중소형 단지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작전역 남서쪽의 효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노후 주거 지역이 1646가구의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로 탈바꿈해 2021년 10월 입주했다. 이어 계양1구역이 '힐스테이트자이 계양'(2371가구), 작전현대아파트가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옛 풍산금속부지가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로 공급됐다.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은 2021년 분양 당시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49.1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24일 만에 완판기록을 세웠다. 롯데건설이 이 일대에서 대규모 물량 공급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봉오대로와 북쪽 천마산 자락 사이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로 구성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4월 분양 예정이다. 또 대규모 재개발·도시개발사업 구역 주변으로 중소 규모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985년 준공된 효성뉴서울1차 아파트를 비롯해 봉오대로 인근 효성새사미 아파트, 작전우영아파트는 재건축 일정에 따라 시공사를 이미 선정 했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다. 봉오대로 주변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소규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도 2019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효성·작전·계산동 일대에서 효성연립 장미연립 등 15건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작전역이 GTX-D”E 노선 계획에 포함되면서 주변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도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1 15:13:10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존노선 연장 및 신규 노선의 청사진을 제시하자 노선에 포함된 지역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선보였다. 기존 A~C 노선을 아산과 춘천 등으로 연장하고, D~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역으로 사실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 D~F 노선까지 완공되면 수혜 인구가 일평균 1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 원, 고용창출 효과는 약 5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GTX D~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GTX D~F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에서 GTX 관련 여러 안이 발표됐지만 특히 GTX-D 노선이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경제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21.1㎞ 구간과 관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정부는 이를 연장해 서쪽으로는 인천공항과 김포, 동쪽으로는 팔당과 원주까지 양쪽 끝부분을 Y자 형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원주시가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수요증가가 기대되며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GTX-D 노선의 원주 종점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비롯해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며 “36만 원주시민들도 손쉽게 수도권으로 오갈 수 있게 된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GTX-D 노선 개통 기대감을 갖춘 강원도 원주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네임을갖춘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이 원주시 관설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다. 이 단지는 원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또한 모든 타입에 세대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평면선택제(유상옵션)가 적용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현관과 소셜 다이닝 특화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시 상판의 엔지니어드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수납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 인근에 관설 하이패스IC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관설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관설동에서 혁신도시로의 진입이 한층 편리해지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도뿐 아니라 육로로도 빠르게 서울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3-07 16:40:38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발 훈풍이 불면서 경기 여주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1월 발표한 GTX-D 노선계획에 여주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여주시는 이미 경강선 원주연장선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동남지역 광역철도망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여주역 주변 지역에 대한 대규모 개발사업도 본격화하고 있고, 인구와 기업체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9월 시로 승격한 지 10년이 넘은 여주는 지금 변신이 한창이다. 도시 재정비와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여주가 경기 동남부권의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고, 초대형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기업투자가 늘고 사람도 몰리고 있다. 덩달아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우선 정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로 추진키로 한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초대형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을 이용해 여주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9년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개통된 판교~여주 구간과 송도~월곶 구간, 서원주~강릉 구간에 이어 월곶~판교 구간과 여주~서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40분 대면 접근이 가능하며, 경강선이 전구간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주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광역철도망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환경 변화에 걸맞게 여주역 주변 지역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를 포함할 경우 3872가구로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문 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60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주택 3900여 가구가 들어설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 약 84만㎡ 규모로 조성될 여주역세권 3차 도시개발사업 지구에는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들어선다. 2028년 준공 목표로 2025년 착공될 예정이다. 3차 도시개발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여주역세권 일대는 여주지역 내 행정 및 주거중심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주지역은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런 환경을 갖춘 여주역세권에서 상반기 중 명품 브랜드 아파트인 ‘자이(Xi)’가 여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GS건설은 5월 경기 여주 교동 여주역세권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 여주시 교동 일대에서 들어설 이 아파트는 59~136㎡(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769가구 규모다. 전체 물량의 86%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59㎡(166가구)와 84㎡(4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여주세종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는 황학산 산림욕장,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공원 및 관광시설이 있다. 남한강도 가깝다. 세종초, 세종중 등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약 3㎞ 이내에 이마트,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제일시장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전가구가 판상형에 4-Bay(전면 발코니 쪽에 방3-거실 배치한 형태) 이상으로 설계돼 통풍에 유리하고 채광성도 좋다. 또 절반 이상 세대에 3면 발코니가 설치돼 실내 쾌적성이 뛰어나다. 주차 시설을 모두 지하로 넣어 널찍한 조경 공간과 자녀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교보문고 큐레이팅,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변 아파트 대비 더 넓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02-27 15:2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GTX-E 노선 확정으로 앞으로 인천∼서울 간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출퇴근길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부 3대 혁신전략 발표와 관련해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현재 인천과 서울 간 출퇴근길은 수도권 철도와 간선도로 혼잡으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상황도 발생하는 등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이러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GTX 노선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이고,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대장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특히 GTX-D가 개통되면 검단·청라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대략 2시간 걸리던 것에서 약 1시간 30분 가량 단축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 하반기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GTX 노선 확정은 지난해 11월 서울9호선의 인천공항 직결, 이달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조정(안) 발표에 이은 것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철도망이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인천의 발전을 위해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계양구 입장에서 보면 계양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 노선이 유입되지 않아 좀 아쉽다. 앞으로 대장홍대선을 계양 테크노밸리 박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을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현 정부 임기 내 GTX-E, GTX-D Y자 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5 14:37:3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안 조안 발표에 이어 김포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강남, 원주까지 달리게 됐다.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낸 김포시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 분야의 3대 혁신으로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주거환경 혁신: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김포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은 장기에서 서울 삼성까지 직결, 팔당~원주로 이어진다. 김포시와의 협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된 '강남까지 직결되는 Y자 노선'으로 김포시민의 서울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오늘 국토부와 대광위가 함께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은 국토부와 대광위가 추진하는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인 ‘교통불편지역 맞춤형 대책’이다. 김포시는 유일하게 최우선 도시로 선정돼 빠른 시일 내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광역버스 등 공급확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차량 증편 및 안전인력 확대 등 △혼잡도앱 개발 등이다. 이 모든 사항들은 김병수 시장이 지난해 4월 김포골드라인 혼잡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주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에서 기획해 대광위 및 서울시 등과 협의해 온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궁극적인 대안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가닥이 잡히자마자 GTX-D 노선의 조속한 개통이 구체화 됐다"고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김포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려는 생각뿐이고 '김포 지하철 시대'에서 5호선과 GTX-D는 시작일 뿐 최종 목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대선 기간 중 윤석열대통령 선대본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을 맡아 김포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캠프에 제안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5 11: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