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 구성역 운영 시작(6월 29일) 소식과 함께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특히 GTX-D노선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낮았던 강원도까지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월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 등을 통과하는 축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검단, 계양을 거치는 축이 부천 대장에서 만난다. 이후 서울 삼성에서 노선이 갈라져 위쪽으로는 잠실, 강동, 교산, 팔당까지 향하고 아래쪽 노선은 수서, 모란, 경기광주, 여주 등을 거쳐 원주까지 연결되는 ‘더블 Y’ 형태다. 향후 GTX-D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이 원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36만명 원주시민 역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운행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GTX의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100km/h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평균 운행속도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운행속도는 26~40km/h로 GTX 대비 약 3배 이상 느리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GTX 수혜 지역은 비역세권 단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거주 중인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서울 출퇴근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돼 서울보다 집값이 낮게 형성된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는 GTX-D 노선 연장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선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내(202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이 투입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게다가 제2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3㎡당 분양가가 1,447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올해(1월~7월) 강원도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춘천시 ‘A(‘24년 1월 분양, 1,725만원)’ 단지 대비 약 19.21% 저렴한 가격이다. 또 총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과 원주시 단계동 일원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17년 11월 입주)’ 이후 원주시에 7년 만에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08 09:58:15[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신규 노선 계획에 포함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서측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작전역에서 서쪽 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봉오대로를 따라 대규모 재개발에 이어 중소형 단지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작전역 남서쪽의 효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노후 주거 지역이 1646가구의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로 탈바꿈해 2021년 10월 입주했다. 이어 계양1구역이 '힐스테이트자이 계양'(2371가구), 작전현대아파트가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옛 풍산금속부지가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로 공급됐다.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은 2021년 분양 당시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49.1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24일 만에 완판기록을 세웠다. 롯데건설이 이 일대에서 대규모 물량 공급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봉오대로와 북쪽 천마산 자락 사이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로 구성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4월 분양 예정이다. 또 대규모 재개발·도시개발사업 구역 주변으로 중소 규모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985년 준공된 효성뉴서울1차 아파트를 비롯해 봉오대로 인근 효성새사미 아파트, 작전우영아파트는 재건축 일정에 따라 시공사를 이미 선정 했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다. 봉오대로 주변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소규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도 2019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효성·작전·계산동 일대에서 효성연립 장미연립 등 15건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작전역이 GTX-D”E 노선 계획에 포함되면서 주변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도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1 15:13:10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존노선 연장 및 신규 노선의 청사진을 제시하자 노선에 포함된 지역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선보였다. 기존 A~C 노선을 아산과 춘천 등으로 연장하고, D~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역으로 사실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 D~F 노선까지 완공되면 수혜 인구가 일평균 1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 원, 고용창출 효과는 약 5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GTX D~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GTX D~F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에서 GTX 관련 여러 안이 발표됐지만 특히 GTX-D 노선이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경제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21.1㎞ 구간과 관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정부는 이를 연장해 서쪽으로는 인천공항과 김포, 동쪽으로는 팔당과 원주까지 양쪽 끝부분을 Y자 형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원주시가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수요증가가 기대되며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GTX-D 노선의 원주 종점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비롯해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며 “36만 원주시민들도 손쉽게 수도권으로 오갈 수 있게 된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GTX-D 노선 개통 기대감을 갖춘 강원도 원주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네임을갖춘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이 원주시 관설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다. 이 단지는 원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또한 모든 타입에 세대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평면선택제(유상옵션)가 적용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현관과 소셜 다이닝 특화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시 상판의 엔지니어드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수납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 인근에 관설 하이패스IC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관설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관설동에서 혁신도시로의 진입이 한층 편리해지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도뿐 아니라 육로로도 빠르게 서울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3-07 16:40:38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발 훈풍이 불면서 경기 여주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1월 발표한 GTX-D 노선계획에 여주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여주시는 이미 경강선 원주연장선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동남지역 광역철도망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여주역 주변 지역에 대한 대규모 개발사업도 본격화하고 있고, 인구와 기업체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9월 시로 승격한 지 10년이 넘은 여주는 지금 변신이 한창이다. 도시 재정비와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여주가 경기 동남부권의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고, 초대형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기업투자가 늘고 사람도 몰리고 있다. 덩달아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우선 정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로 추진키로 한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초대형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을 이용해 여주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9년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개통된 판교~여주 구간과 송도~월곶 구간, 서원주~강릉 구간에 이어 월곶~판교 구간과 여주~서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40분 대면 접근이 가능하며, 경강선이 전구간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주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광역철도망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환경 변화에 걸맞게 여주역 주변 지역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를 포함할 경우 3872가구로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문 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60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주택 3900여 가구가 들어설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 약 84만㎡ 규모로 조성될 여주역세권 3차 도시개발사업 지구에는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들어선다. 2028년 준공 목표로 2025년 착공될 예정이다. 3차 도시개발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여주역세권 일대는 여주지역 내 행정 및 주거중심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주지역은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런 환경을 갖춘 여주역세권에서 상반기 중 명품 브랜드 아파트인 ‘자이(Xi)’가 여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GS건설은 5월 경기 여주 교동 여주역세권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 여주시 교동 일대에서 들어설 이 아파트는 59~136㎡(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769가구 규모다. 전체 물량의 86%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59㎡(166가구)와 84㎡(4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여주세종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는 황학산 산림욕장,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공원 및 관광시설이 있다. 남한강도 가깝다. 세종초, 세종중 등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약 3㎞ 이내에 이마트,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제일시장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전가구가 판상형에 4-Bay(전면 발코니 쪽에 방3-거실 배치한 형태) 이상으로 설계돼 통풍에 유리하고 채광성도 좋다. 또 절반 이상 세대에 3면 발코니가 설치돼 실내 쾌적성이 뛰어나다. 주차 시설을 모두 지하로 넣어 널찍한 조경 공간과 자녀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교보문고 큐레이팅,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변 아파트 대비 더 넓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02-27 15:2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GTX-E 노선 확정으로 앞으로 인천∼서울 간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출퇴근길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부 3대 혁신전략 발표와 관련해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현재 인천과 서울 간 출퇴근길은 수도권 철도와 간선도로 혼잡으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상황도 발생하는 등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이러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GTX 노선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이고,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대장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특히 GTX-D가 개통되면 검단·청라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대략 2시간 걸리던 것에서 약 1시간 30분 가량 단축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 하반기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GTX 노선 확정은 지난해 11월 서울9호선의 인천공항 직결, 이달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조정(안) 발표에 이은 것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철도망이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인천의 발전을 위해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계양구 입장에서 보면 계양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 노선이 유입되지 않아 좀 아쉽다. 앞으로 대장홍대선을 계양 테크노밸리 박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을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현 정부 임기 내 GTX-E, GTX-D Y자 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5 14:37:3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일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Y자' 형태의 원안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윤 후보는 GTX-D 노선을 원안대로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 노선으로 건설해 문재인 정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GTX-D Y자 노선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안이다. 윤 후보는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근 시대'를 목표로 지난달 2기 GTX 3개 노선 추가 건설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GTX-D Y자 노선을 통해 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 인천 가정·계양신도시 등 인천 서부권 주민들의 30분대 서울 접근성을 확보해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을 통해 만성적인 출퇴근길 혼잡과 교통 인프라 사각지대를 해소해 수도권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01 14:23:54[파이낸셜뉴스]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권을 잇는 광역철도 41개 노선이 신설되는 등 대도시권 광역 교통 개선을 위해 5년간 7조10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의 강남 직결 무산에 따른 논란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서울지하철 2·5호선을 인천·김포 지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다만, 사업 성사 여부는 지방자치단체간 협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으로 현재로선 추진 여부가 미지수다. 강남 직결을 요구해온 김포 등 수도권 서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TX-D 대안, 지자체 협의 '관건'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된 광역교통시설은 총 122개다. 유형별로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12개, 환승센터 44개 등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조1000억원(국비기준)이 투입된다. 이는 3차 계획보다 3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 광역 철도 사업의 경우 서부권 GTX-D(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제2경인선(청학∼노은사), 별내선 연장(별내역∼별가람역),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등 15개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 2호선 안양 연장 등 5개 노선은 '추가 검토 사업'으로 지정됐다. 추가 검토 사업은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인천 2호선 외에 서울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이 포함됐다. 이중 GTX-D 노선의 강남 직결 불발에 따른 대안으로 제시된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가 된 뒤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한다는 단서 조항이 달렸다. 우선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역시 대장홍대선 사업이 확정된 후 관계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 등 협의를 거쳐 최적의 대안이 되면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서울지하철을 시계 외로 연장할 경우 평면 환승토록 하고, 재원 분담과 차량기지나 기타 시설 이전 등이 합의될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서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검단∼대곡(인천시 서구 대곡동∼김포시 마산동) 광역도로 노선이 확정됐다. 청량리역 환승센터, 서울역 환승센터 등 수도권에 11개 환승센터도 신설된다. ■전국 대도시권 광역 교통망 구축 부산·울산권 광역 철도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부산 노포∼KTX 울산역)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진영∼울산역)가 반영됐다. 광역 도로는 부산 미음∼가락 광역도로가 포함됐다. 환승센터는 울산 송정역 환승센터, 경남 마산역 광역환승센터, 양산 북정역 환승센터, 양산 사송역 환승센터가 조성된다. 대구권 광역 철도는 대구1호선 영천 연장(경산 하양역∼영천시)이, 광역 도로는 대구 안심∼경산 임당(대구 동구∼경산 임당동) 구간이 반영됐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도 신설된다. 대전권 광역 철도는 대전~세종 광역철도 (반석동~어진동)가, 광역 도로는 대전 대덕특구∼세종 금남면 (대전 자운동~세종 금남면) 구간이 추진된다.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세종~공주 광역BRT (행복도시~공주시내버스터미널), 세종~청주 광역BRT (행복도시~청주대농지구) 등이 반영됐다. 광주권에는 광주∼나주광역철도와 광주대촌~나주금천 광역도로 등이 추진된다. 이윤상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대도시권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광역교통문제가 크게 완화되고, 지역별 중점 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7-06 15:26:09김포검단시민연대 회원들이 4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김포시청 주차장에서 'GTX-D 김포~하남 노선 연결하라' 국회와 청와대 드라이브 챌린지를 앞두고 차량 보닛에 문구를 부착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차량 200여대가 참여한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7-04 11:14: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청라·영종·검단 주민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반영을 기대했던 Y자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결국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에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렸던 공청회 때 나왔던 축소된 GTX-D노선인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 노선을 확정했다. Y자형 GTX-D 노선은 경기 하남시~서울 남부(삼성·구로동)∼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작전~가정~청라~영종~인천공항행과 계양~검단~김포행으로 갈라지는 노선이다. 정부는 2019년 10월 발표한 ‘광역교통망 2030 비전’에서 이 노선을 처음 언급한 이후 인천시와 청라·영종 주민들이 이 노선 반영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관계자는 “Y자형 GTX-D 노선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민들과 상의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 관계자는 “최소한의 교통 주권도 부여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 2만여 세대의 검단신도시 입주자·입주예정자들은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9 16:25:00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근 이슈가 되는 지역으로 단연 '관악구'를 뽑고있다. 관악구는 난곡선, 신림선, 서부선 3개의 경전철 노선이 신설될뿐만 아니라, GTX-D 교통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악구는 GTX-D 노선 중 김포~부천 노선에 더해 신림~강남~강동•하남까지 이어지는 약 65km 노선을 서울시에 제안했고, 서울시도 정부에 GTX-D 한강 이남 확장을 요청했다. GTX-D노선 연장이 될 시, 수도권 외곽부터 강남권까지 장거리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발전 도모 서울 서남권역 도시철도 소외지역 해소의 기능이 있다. 국토부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6월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악구는 기존 동서방향을 잇는 지하철 2호선만 있어 한계를 겪었으나, 경전철 3개 노선, GTX-D 노선 까지 완료되면 서울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샛강역)까지 이어지는 신림선과 서울대정문 앞에서 새절역까지의 서부선, 난향동부터 동작구 보라매공원까지 연결되는 난곡선까지 신설 예정이다. 특히 난곡선은 난향동부터 동작구까지 총 길이 4.08㎞의 노선으로, 총 6개의 지하철역이 계획되어 있다. 난곡선 개통 시 신림동에서 여의도까지 40분에서 20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이며, 더욱이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난곡에 부동산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교통 호재에 관악구가 들썩이며 경전철 라인을 따라 예정된 역 바로 옆 수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특히 신규 투자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으로는 경전철 난곡역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더위일 관악 파크뷰'가 최근 분양을 하여 주목 받고 있다. 위일종합건설의 복층형 소형 오피스텔 '더위일 관악 파크뷰'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곳은 차별화된 설계와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쾌적한 환경, 다양한 개발 호재 등 다양한 장점이 겹쳐 ‘레이어드 하우스’로 불린다. 위일종합건설은 최근 영등포에 '더위일' 브랜드 오피스텔 132실을 성공적으로 분양, 시공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먼저 이 오피스텔은 우수한 교통망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사업지 바로 옆에 난곡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림역도 근거리에 있어 강남, 서초, 역삼, 잠실, 시청 등 업무시설 밀집 지역에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신도림(1호선), 영등포구청(5호선), 교대(3호선), 사당(4호선) 등 환승역을 이용하면, 서울 전 지역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예정된 상태다. 2023년에 완공예정인 신림~봉천 터널(왕복 4차로, 길이 5.58km)이 개통되면, 남부순환로 교통량 중 13~14%가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순환로에 몰렸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의 연계로 구로와 강남 등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난곡사거리 지구중심계획’에 따라 단지가 자리한 난곡사거리 일대가 환골탈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1~2인 가구 등을 위한 행복주택이 대거 들어서며, 체육시설 및 도서관, 쇼핑몰도 계획돼 있다. 복합건물 및 오피스텔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미 갖춰진 주변 정주 여건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더위일 관악 파크뷰 바로 옆 도보 거리에는 신림근린공원과 신림체육센터가 있어 여가 또는 취미생활을 누리기 좋다. 신림근린공원은 단지와 오솔길로 연결돼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주거 공간을 선사한다. 신림중앙시장과 신림종합시장이 가깝고, 주민센터와 우체국, 종합병원 등 각종 주요 시설이 인접해 생활의 편리함도 기대할 수 있다. 설계를 살펴보자면, 오피스텔 전 실(120호실)은 복층 구조로 설계돼 침실 또는 서재, 물품을 보관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를 통한 수분양자 부담을 덜었고, 소형 오피스텔이나 우수한 공간 활용도를 갖춰 주거생활의 쾌적함이 기대된다. 개성 넘치는 젊은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주거 공간은 3가지 타입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고급 빌트인 가구와 넓은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건물 내부에 세스코 UV파워 공기살균기를 설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덜어주며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이 함께 조성돼 생활 편의를 해결하기 좋다. 투자 목적으로 장만하기도 좋은 오피스텔이다. 관악구는 1인 가구 최대 지역으로,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 상위권에 올라 있다. 구로산업단지~강남으로 연결되는 우수한 교통망을 품어 직장인, 학생, 인근종사자 등의 수요가 밀집돼 있다. 배후수요가 탄탄해 공실 발생 위험이 적은 장점에 높은 투자가치가 평가된다. 더위일 관악 파크뷰는 선착순 분양 진행 중이며,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로(방배동)에 위치하여 있다. 또한 6월중 현장 홍보관 오픈 예정이며, 현장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신림동)에도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2021-06-16 0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