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신규 노선 계획에 포함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서측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작전역에서 서쪽 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봉오대로를 따라 대규모 재개발에 이어 중소형 단지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작전역 남서쪽의 효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노후 주거 지역이 1646가구의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로 탈바꿈해 2021년 10월 입주했다. 이어 계양1구역이 '힐스테이트자이 계양'(2371가구), 작전현대아파트가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옛 풍산금속부지가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로 공급됐다.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은 2021년 분양 당시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49.1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24일 만에 완판기록을 세웠다. 롯데건설이 이 일대에서 대규모 물량 공급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봉오대로와 북쪽 천마산 자락 사이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로 구성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4월 분양 예정이다. 또 대규모 재개발·도시개발사업 구역 주변으로 중소 규모 재건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985년 준공된 효성뉴서울1차 아파트를 비롯해 봉오대로 인근 효성새사미 아파트, 작전우영아파트는 재건축 일정에 따라 시공사를 이미 선정 했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다. 봉오대로 주변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소규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도 2019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효성·작전·계산동 일대에서 효성연립 장미연립 등 15건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작전역이 GTX-D”E 노선 계획에 포함되면서 주변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도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1 15:13:1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GTX-플러스 E 노선과 8호선 연장 노선의 공용선로 사용 및 공용역사 신설 제안했다. 5일 경기도 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오석규 의원은 "철도 신설은 경기 북부지역 도민의 교통이동권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비용에 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의정부 동부 지역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의 열악한 철도 교통난을 해결함과 동시에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제안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뗏다. 이어 김동연 지사의 GTX-플러스 E 노선에 대해 "최종 목적지인 송우역과 그 전 역인 별내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21km이고 약 9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사-암사-구리 농산물도매시장-다산신도시-별내역을 연결하는 8호선 확정노선에 대해 "의정부 동부 지역에서는 별내선 종착역을 별가람역-고산, 민락까지 연장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대광위 광역철도 특별법에 근거해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는 사업비 분담으로 인해 지자체의 의지가 없으면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장구간의 대부분이 남양주 지역이라 해당 지자체장의 의지가 핵심"이라면서 "의정부까지 연장을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GTX-플러스 E노선과 8호선 연장을 동시에 추진·실행할 수 있는 공용선로·공용역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두 광역 급행, 완행 노선을 1개의 노선(철로)를 공용으로 사용함에 따른 선로 개설 비용과 두 열차의 공용역사 신설(가칭 동의정부역) 비용을 절감해 경제성, 비용편익을 대폭 강화해 경기 동북부의 철도 신설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포천시 도의원 및 포천시장과도 협의자리에서 긍정적인 화답을 받았다"면서 "공동·공통인식은 사업 현실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정부와 경기도가 GTX-플러스 E노선과 8호선 연장의 '동시추진'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가칭)동의정부역 신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05 23:00:06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이 부동산 시장에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이러한 호재가 선 반영되며, 호조를 보인 곳도 있었다. 지난 해 11월, 서울시 도봉구에서 분양했던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단 68세대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총 712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여줬다. 또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같은 달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에 1순위에서만 총 6,013명이 접수되며 평균 5.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의 경우 첫 삽을 뜨기 전까지 시간이 장기적으로 소요되지만 GTX-C노선(예정)은 이미 착공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C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인 DL건설의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GTX-C노선(예정)이 통과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다. 금정역은 현재 지하철 1, 4호선이 다니고 있어 용산과 강남, 을지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C노선(예정)이 개통된다면, 양재와 삼성은 물론 각 노선 별로 환승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더욱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까지 이용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그야말로 교통에 따른 집값 상승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게 대다수 수요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를 자랑하며, 부동산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 기준 경기도 학원수 1위(2024년 2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평촌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LS일렉트릭 본사와 글로벌 R&D 캠퍼스,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효성 안양공장,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으로 이동이 수월한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이러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보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지는 3월 중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공개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2-23 09:52: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GTX-E 노선 확정으로 앞으로 인천∼서울 간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출퇴근길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부 3대 혁신전략 발표와 관련해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현재 인천과 서울 간 출퇴근길은 수도권 철도와 간선도로 혼잡으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상황도 발생하는 등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이러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GTX 노선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이고,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대장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특히 GTX-D가 개통되면 검단·청라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대략 2시간 걸리던 것에서 약 1시간 30분 가량 단축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 하반기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GTX 노선 확정은 지난해 11월 서울9호선의 인천공항 직결, 이달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조정(안) 발표에 이은 것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철도망이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인천의 발전을 위해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계양구 입장에서 보면 계양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 노선이 유입되지 않아 좀 아쉽다. 앞으로 대장홍대선을 계양 테크노밸리 박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을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현 정부 임기 내 GTX-E, GTX-D Y자 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5 14:37:38[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용인에서 2만여 가구를 배후세대로 확보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오는 25일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진행한다. 단지 내 상가는 주출입구에 위치하며 총 11개 호실, 1개동,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5~60㎡으로 전용률은 88.7%다. 인근 일반 상가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이 상가의 장점은 풍부한 배후수요다. 인근에 2만여 가구가 자리잡고 있다. 향후 용인 플랫폼시티 내 주상복합용지 4000여 가구를 더해 2만4000여 가구의 배후 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호실이 용구대로와 구성로에 맞닿은 연도형 1층으로 조성돼 접근성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호실에 전후면 출입문이 배치돼 유동인구와 입주민 고객을 흡수하기에 용이하게 설계됐다. 넓은 면적에 전후면 출입문까지 갖춰 분할임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상가 내정가격은 3.3㎡당 평균 3000만원대다. 위례·판교 등 신도시 중심 상권의 상가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경우 용인 플랫폼시티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용인역 최대 수혜단지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아파트이다. 한편 단지 내 상가 입찰은 오는 25일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주택전시관에서 진행된다. 1인당 신청 제한이 없어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을 신청할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23 14:03:10[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GTX-A노선 수서~동탄 우선 개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데다 C노선은 연말 착공, B노선은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 등 GTX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노선이 지나는 동탄·용인 등의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GTX-A 동탄역(예정) 인근에 위치한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지난 7월 18억원 안팎에 거래되다가 9월에 3억원이나 상승한 21억원에 거래됐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화성시 아파트값은 올 3·4분기 5.14% 올라 하남(5.56%)과 과천(5.44%)에 이어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GTX-A 용인역 일대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기흥구 보정동 ‘연원마을삼성명가타운’ 전용 59㎡는 지난 8월 6억5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현대홈타운’ 전용 191㎡도 지난 7월 6억3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각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용인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GTX 개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집주인들이 호가를 떨어 뜨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분양중인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입주 시점에 맞춰 조기 개통이 예정되면서 분양완판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판교 테크노밸리 4배 규모인 약 273만㎡(약 82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첨단자족도시다. 분양 관계자는 “1순위 접수 당시 평균 3.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현재 전용 84㎡ 타입 일부만 잔여 물량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10월중으로 전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GTX-A 용인역을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 및 삼성역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GTX-A 용인역에서 강남(수서역)까지 2정거장 10분, 삼성역까지는 3정거장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0-19 13:57:47[파이낸셜뉴스]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16일 업게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ᆞ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한다. 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 노선 개통(수서~동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그 중에서도 호수공원과 각종 상업시설이 잘 형성된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했다.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대형사 브랜드의 상품성까지 누릴 수 있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907가구의 70%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되는 점도 장점이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들도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민간분양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민간분양은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16 15:05:47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이 개통을 앞두면서 분양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노선 중 파주 운정~서울 구간의 내년 말 부분 개통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A노선의 수혜가 예정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는 수도권과 서울 간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는 만큼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선이 들어서는 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편의성 증대, 생활권 확대,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가치를 상당 수준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A노선의 경우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운정역 지구인 1공구 건설 공사는 3월말 기준 공정률 44.3%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가오는 9월이면 파주 운정~삼성 구간 6개 공구 터널 전체가 굴착 완료돼 파주 차량기지부터 삼성역까지 관통하는 터널이 완성된다.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을 부분 개통해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년 상반기에는 동탄~수서구간도 부분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성역 공사 지연 등으로 늦춰졌던 나머지 서울역~수서(삼성역 무정차) 구간도 2025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GTX-A노선의 전 구간이 개통될 경우 파주시 시민들이 운정과 서울역을 18분, 강남 삼성역까지는 23분만에 오가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가 GTX-A 노선의 수혜 단지로 눈길을 끈다. 단지는 근거리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지날 계획으로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24년 개통 예정)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금촌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개인의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여기에 주변 분양 단지의 이자 후불제에 반하여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되는 만큼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아울러 이달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상황이 이렇자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으로 견본주택 내에 전용면적 84㎡B타입 유니트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은 이달 20일 이후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각종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각종 금융혜택 제공으로 추후 교통망 개통 시 더욱 큰 시세 상승폭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며 “추가적인 금융 혜택이나 할인 분양 계획이 없는 만큼 선호하는 동∙호수를 분양 받으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2023-05-19 09:28:27【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30일 원희룡 장관을 만나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과 ‘GTX-E 노선’ 조기 추진 등을 적극 건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날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특별강연’ 및 ‘경기북부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포럼경기비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석열정부 경기북부 국토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시장-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백영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과 ‘GTX-E 노선’ 조기 추진 등 현안사업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올해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5)‘에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하는 고속도로로 반영된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다. 또한 포천시는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GTX-E 노선과 연계해 의정부에서 포천까지 직결로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계획으로 포천시는 철도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수도권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포천시 현안사업 추진이 절실히 필요하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의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속도로, 철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30 20:38:07【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18명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2일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일방적인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GTX 노선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발표문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경기도민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며 "GTX-A, B, C 연장과 D, E, F 신설 공약을 대선 때와 달리 파괴 모습을 보여 민주당 도지사, 시장-군수 후보는 유감과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파기한 GTX A, B, C 연장과 D, E, F 신설을 기필코 이뤄내겠다"며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 GTX급으로 완성하고 경기도민에게 반드시 하루 1시간 여유를 되돌려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규탄대회를 마친 뒤 'GTX 플러스 공약이행을 위한 정책협약서'에 서명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후보는 “GTX-E노선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선거에 승리해 김동연 후보와 함께 GTX-E노선 신설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3 00: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