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ETF 운용 자회사 ‘ETF Securities(ETF 시큐리티스)’ 사명을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로 홍콩에 설립된 ‘미래에셋 글로벌 ETFs Holdings’와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는 각각 55%, 45%를 투자해 호주 ETF 운용사 ‘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 이는 해외 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만으로 해외 운용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2018년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 인수를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루이스 베루가(Luis Berruga) Global X CEO 는 “Global X는 전 세계 주요 ETF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ETF 브랜드 중 하나”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Global X Australia는 미래에셋과 Global X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호주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언급했다. Global X Australia는 2002년 설립 이후 현물로 운용하는 원자재 ETF를 시장에 제공하는 호주 7위 ETF 운용사다. 대표 상품은 2003년 3월 전세계 최초로 상장된 금 현물 ETF로, 9월 16일 기준 순자산은 2조 4000억 원이 넘는다. 이 외에도 백금(Platinum), 은(Silver), 팔라듐(Palladium) 현물 상품을 상장했으며, 금, 팔라듐, 은, 백금 네 가지 귀금속 현물 바스켓에 투자하는 상품 등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과 Global X가 시너지를 발휘해 호주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호주 ETF 시장 규모는 8월말 기준 약 119조원(888억 달러)로, 같은 시기 한국 ETF 시장 규모 76조원의 1.4배가 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크다. 특히 호주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4번 째로 큰 연금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ETF를 통한 연금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 ETF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의 ETF 전문 운용사이자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던 Global X를 인수했다. 이후 Global X는 미국에 이어 일본, 홍콩, 콜롬비아 거래소에도 ETF를 상장했으며, 2020년 12월부터 전세계 ETF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19 13:33:2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은 11일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1.0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Global),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비전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리더와 30대를 포함한 80년대생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며,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또한 실시했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및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또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강화의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연금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고액자산(UHNW) 고객 자산관리 및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신설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투자전략부문 산하에는 웰스 테크(Wealth Tech)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원으로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선임 △PWM 부문 김화중 △WM1 부문 최준혁 △WM2 부문 이성우 △연금RM1 부문 류경식 △연금RM2 부문 양희철 △연금RM3 부문 이종길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선임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사장 승진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승진 △채권부문 이재현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승진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Global전략팀 문지현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연금본부 최종진 △결제본부 김영윤 △리서치센터 박희찬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WM혁신본부 손병호 △홍보팀 엄호천 △재무본부 임용석 △혁신추진단 김민진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 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FX운용팀 임상혁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M&A팀 이제은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일산WM 김혜성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반포역WM 장의성 △수지WM 조아라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연금혁신팀 정효영 △Data솔루션팀 김영진 △UX팀 이승목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WM신성장팀 이인식 △정보보안팀 박상범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시스템팀 장성섭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경영관리팀 선종춘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승진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법무실 박종찬 △홍보실 김범석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승진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ITO부문 조정오 ◇이사 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NPL투자본부 김기홍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채권운용2팀 권태오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Strategy본부 정혜인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상무 승진 △운용본부 김용수 ◆미래에셋생명 ◇전무 승진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승진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디지털본부 이정기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승진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법무팀 채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 승진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승진 △감사실 박인찬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 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승진 △PE본부 홍동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 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1 17:51:36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운용자산(AUM)이 500억달러를 넘었다. 9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글로벌엑스는 미국 현지에서 93개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체 운용자산은 503억달러(약 69조6000억원)에 이른다. 미국 현지 ETF 운용사 가운데 13위에 해당한다. 글로벌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인수를 주도했다. 당시 100억달러 수준이던 운용자산은 2020년 말 209억달러, 2023년 말 425억달러로 늘어났고, 올해 들어 6개월여 만에 7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엑스는 2008년 설립 초기부터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 '혁신적 ETF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인공지능(AI)과 인프라 개발 등 혁신 선도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컴형 상품이 대표적이다. 특히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 US)'는 순자산 약 83억달러의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다. 'QYLD' 등 글로벌엑스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모두 16개, 총순자산은 129억달러에 달한다.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PAVE US)'는 미국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원자재, 중장비, 건설업,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엑스의 대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순자산이 73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앞서 글로벌엑스는 지난 4월 라이언 오코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시작했다. 오코너 CEO는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운용자산 1000억달러,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에셋그룹 및 계열사들과 협력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의 총순자산은 6월 말 기준 1270억달러(175조원)다. 국내 전체 ETF 시장(156조원)보다 크다. 호주 Global X Australia는 운용자산이 50억달러를 돌파했고, Global X EU과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10억달러를 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lobal X Canada도 운용자산 250억달러로, 캐나다 ETF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9 18:24:1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운용자산(AUM)이 500억달러를 넘었다. 9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글로벌엑스는 미국 현지에서 93개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체 운용자산은 503억달러(약 69조6000억원)에 이른다. 미국 현지 ETF 운용사 가운데 13위에 해당한다. 글로벌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인수를 주도했다. 당시 100억달러 수준이던 운용자산은 2020년 말 209억달러, 2023년 말 425억달러로 늘어났고, 올해 들어 6개월여 만에 7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엑스는 2008년 설립 초기부터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 ‘혁신적 ETF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인공지능(AI)과 인프라 개발 등 혁신 선도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컴형 상품이 대표적이다. 특히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 US)’는 순자산 약 83억달러의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다. ‘QYLD’ 등 글로벌엑스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모두 16개, 총순자산은 129억달러에 달한다.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PAVE US)’는 미국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원자재, 중장비, 건설업,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엑스의 대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순자산이 73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앞서 글로벌엑스는 지난 4월 라이언 오코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시작했다. 오코너 CEO는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운용자산 1000억달러,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에셋그룹 및 계열사들과 협력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의 총순자산은 6월 말 기준 1270억달러(175조원)다. 국내 전체 ETF 시장(156조원)보다 크다. 호주 Global X Australia는 운용자산이 50억달러를 돌파했고, Global X EU과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10억달러를 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lobal X Canada도 운용자산 250억달러로, 캐나다 ETF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9 14:48:5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가 1일(현지시각) ‘Global X Canada’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 출범했다. ‘Horizons’ 브랜드를 사용하던 ETF 종목명이 모두 ‘Global X’로 변경됐다. 로히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를 갖고 있다. 17종의 신규 Global X ETF 출시 소식도 전했다. Global X Canada는 혁신 ETF들을 기반으로 캐나다 ETF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4월 말 기준 Global X Canada의 운용자산 규모는 319억캐나다달러(233억달러) 수준으로, 현지 ETF 운용사 가운데 4위에 해당한다. Global X는 ‘글로벌 톱 티어 ETF’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 3월 미국에 설립된 ETF 운용사 ‘Global X’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성장형 ETF를 선보이며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리더쉽 개편 등을 통해 2.0 시대를 개막하고, 전 세계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4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 총 순자산 규모는 약 160조원이다. 캐나다에 앞서 홍콩과 콜롬비아 ETF 브랜드를 각각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Global X Colombia(글로벌엑스 콜롬비아)’로 변경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은 ‘Global X Brazil(글로벌엑스 브라질)’로, 호주 ‘ETF Securities’는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했다. Global X Canada 로히트 메타 CEO는 “캐나다 ETF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Global X ETF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영환 사장도 “새롭게 출발하는 Global X Canada가 현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orizons ETFs’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30억 캐나다달러(22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현재 약 9배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운용자산은 76억 캐나다달러 증가하며 300억 캐나다달러를 돌파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2 09:26:07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시장에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총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모두 538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순자산은 1000억달러, 약 127조원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가운데 13위 규모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운용은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였고,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운용을 글로벌 ETF 운용사로 키우기 위해 해외법인을 확장과 함께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미래에셋운용은 해외 진출 20년, ETF 시장 진출 17년 만에 순자산 1000억달러를 달성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TIGER ETF'가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도 'Global X', 'Horizons ETFs' 등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Global X는 인수 당시보다 운용자산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표 상품인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의 순자산은 81억달러를 넘어섰다. 'Global X Japan'도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로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올해 3월에는 첫 상품을 출시한지 2년여 만에 운용자산 1000억엔(약 1조원)을 돌파했다. 캐나다에서는 4위 운용사인 Horizons ETFs가 예금금리형 및 커버드콜 등 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더욱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2018년 첫 ETF를 내놓은 이후 13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신흥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글로벌경영부문 김영환 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시장 지수형 상품에 치중하지 않고 테마 및 인컴 영역에서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8 18:21:1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시장에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총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모두 538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순자산은 1000억달러, 약 127조원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가운데 13위 규모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운용은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였고,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운용을 글로벌 ETF 운용사로 키우기 위해 해외법인을 확장과 함께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글로벌 금융회사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으나 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 비전을 강조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운용은 해외 진출 20년, ETF 시장 진출 17년 만에 순자산 1000억달러를 달성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TIGER ETF’가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도 ‘Global X’, ‘Horizons ETFs’ 등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Global X는 인수 당시보다 운용자산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표 상품인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의 순자산은 81억달러를 넘어섰다. 'Global X Japan'도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로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올해 3월에는 첫 상품을 출시한지 2년여 만에 운용자산 1000억엔(약 1조원)을 돌파했다. 캐나다에서는 4위 운용사인 Horizons ETFs가 예금금리형 및 커버드콜 등 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더욱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2018년 첫 ETF를 내놓은 이후 13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신흥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ETF 운용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단순한 규모 확대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글로벌경영부문 김영환 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시장 지수형 상품에 치중하지 않고 테마 및 인컴 영역에서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8 10:03:3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캐나다 ETF 운용 자회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로히트 메타(ROHIT MEHTA, 사진)를 선임했다. 12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로히트 메타(ROHIT MEHTA) 신임 CEO는 캐나다 자산운용(Asset Management)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가로서 캐나다 최고의 금융회사인 가디언 캐피탈(Guardian Capital) 수석부사장, CI 파이낸셜(CI Financial Corporation)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로히트 메타(ROHIT MEHTA) 신임 CEO는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온 Horizons ETFs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인 Horizons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시대를 열었다. Horizons ETFs는 3월 말 기준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10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25조원(250억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특히 최근 고금리 상황 속에 대표 상품인 ‘Horizons High Interest Savings ETF(CASH)’, ‘Horizons Nasdaq 100 Covered Call(QQCC)’ 등에 연초 이후 약 1.5조원 이상이 유입되는 등 현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부사장은 “투자자의 요구(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ETF의 혁신을 주도하고 투자의 경계를 넓히는 능력있는 경영진이 필요하다”며 “로히트 메타(ROHIT MEHTA)는 Horizons ETFs의 최고경영자로서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인재”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올해로 글로벌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국내 투자회사가 가보지 않은 해외 시장에 도전,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캐나다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인수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2022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총 운용자산은 250조원 규모로 이 중 약 40%에 달하는 97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2 16:04:50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Global) X 재팬(Japan)의 운용자산(AUM)이 1000억엔(약 1조원)을 돌파했다. 법인을 설립하고 첫 상품을 내놓은 지 2년여 만이다. 일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X Japan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 테마 및 인컴 등 특화된 ETF 상품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현지 리테일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보험사 등 기관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ETF 라인업을 다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X Japan은 2019년 9월 미래에셋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 설립한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다. 60조엔 규모의 일본 ETF 시장은 토픽스(TOPIX), 닛케이225 등 지수추종형 ETF가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글로벌 X Japan은 설립 당시부터 테마형 및 인컴형 ETF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들 상품에 주력해왔다. 2020년 8월 도쿄거래소에 'Global X MSCI SuperDividend® Japan ETF'를 상장한 이후 지금까지 총 27종의 ETF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을 넘어 글로벌, 특히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형 테마와 인컴형 상품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Beyond Ordinary ETFs'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8년 설립된 글로벌 X는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테마 및 인컴 영역에서 전통적인 운용사들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한다. 21명의 자체 리서치 조직을 활용해 상품과 산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교육 및 리서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X의 대표 상품으로는 리튬 채굴, 배터리 제조, 전기차 등 2차 전지 관련 벨류체인에 투자하는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와 나스닥100지수를 바탕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QYLD)' 등이 있다. 지난해 4월 MAGI 브라질(Brazil)을 'Global X Brazil'로 새단장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미래에셋이 인수한 ETF Securities를 'Global X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서 글로벌 X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X는 미국과 홍콩·유럽·일본·콜롬비아·호주·브라질 등지에서 총 217개의 ETF 라인업과 약 415억달러의 AUM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18년 2월 글로벌X를 4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글로벌 X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것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당시 "글로벌 X는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며 "미래에셋 글로벌 픽쳐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글로벌 X는 운용자산을 약 6배 늘리며 미국시장에서 '테마형 ETF 선두주자'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인수 당시 8조원 수준이던 글로벌 X의 AUM은 지난해 말 45조원으로 증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30 18:55:0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Global) X 재팬(Japan)의 운용자산(AUM)이 1000억엔(약 1조원)을 돌파했다. 법인을 설립하고 첫 상품을 내놓은 지 2년여 만이다. 일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lobal X Japan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 테마 및 인컴 등 특화된 ETF 상품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현지 리테일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보험사 등 기관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ETF 라인업을 다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Global X Japan은 2019년 9월 미래에셋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 설립한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다. 60조엔 규모의 일본 ETF 시장은 토픽스(TOPIX), 닛케이225 등 지수추종형 ETF가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Global X Japan은 설립 당시부터 테마형 및 인컴형 ETF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들 상품에 주력해왔다. 2020년 8월 도쿄거래소에 &Global X MSCI SuperDividend® Japan ETF&를 상장한 이후 지금까지 총 27종의 ETF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을 넘어 글로벌, 특히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형 테마와 인컴형 상품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Beyond Ordinary ETFs’ 란 캐치프레이즈로 2008년 설립된 Global X는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테마 및 인컴 영역에서 전통적인 운용사들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한다. 21명의 자체 리서치 조직을 활용해 상품과 산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교육 및 리서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lobal X의 대표 상품으로는 리튬 채굴, 배터리 제조, 전기차 등 2차 전지 관련 벨류체인에 투자하는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와 나스닥100지수를 바탕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QYLD) 등이 있다. 지난해 4월 MAGI 브라질(Brazil)을 'Global X Brazil'로 새단장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미래에셋이 인수한 ETF Securities를 'Global X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서 Global X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Global X는 미국과 홍콩·유럽·일본·콜롬비아·호주·브라질 등지에서 총 217개의 ETF 라인업과 약 415억달러의 AUM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18년 2월 Global X를 4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Global X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것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당시 " Global X는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며 "미래에셋 글로벌 픽쳐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Global X는 운용자산을 약 6배 늘리며 미국시장에서 '테마형 ETF 선두주자'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인수 당시 8조원 수준이던 Global X의 AUM은 지난해 말 45조원으로 증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30 15: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