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K-반도체 ETF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순자산 1171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일 기준 HANARO K-반도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6%이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3.87%, 27.85%로 나타났다. HANARO K-반도체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이다.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중 기초 필터링을 통과한 종목 중에서도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2022년 기준 약 5,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모바일 환경 확산과 자동차, 무선통신, 컴퓨팅 및 데이터 저장의 급격한 발전으로 2030년에는 1만6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과반을 점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강자의 수혜가 예상된다. HANARO K-반도체 ETF의 주요 보유 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업체는 현저한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으로 국내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K-반도체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6 10:12:41#OBJECT0#[파이낸셜뉴스] 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가 조정을 받고 있는 2차전지 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주도 테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관련 대표 종목들을 고르게 편입한 ‘TIMEFOLIO K컬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도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이 상품의 최근 한달 수익률은 15.5%로 집계됐다. 엔터 ETF 중에선 ‘HANARO Fn K-POP&미디어(19.4%)’에 이은 2위다. 3개월과 연초 이후로 따지면 각각 18.9%, 26.1% 성적을 내보였다. K팝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멤버들 군입대 등에 따른 방탄소년단(BTS) 부재로 성장 동력이 상실됐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오히려 글로벌 팬심이 다양한 가수들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5팀(8곡)의 K-Pop이 빌보드 HOT100에 진입했다. K-콘텐츠 성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25억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를 계기로 영상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산업도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정부가 직접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지난 2월 비대면 진료 추진 등이 포함 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통해 바이오헬스 6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무역 부진에도 헬스케어 시장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3억2500만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블록버스터 의약품들 특허만료가 다가오며 약 50조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열린다.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이처럼 성장이 강력하게 점쳐지는 K-POP, K-콘텐츠, K-뷰티, K-바이오 등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들 분야에 동시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다. 최근엔 바이오니아, 루닛 등을 편입해 유사 ETF들과 차별성을 두기도 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문화와 기술력은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고, 기술과 미디어 발달로 그 전파력이 더 빨라지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마켓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주도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4 11:41:43NH투자증권이 공격적으로 인덱스(지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 투자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이는 한국형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를 육성하겠단 금융당국의 계획에도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섹터 지수(iSelect 리츠 지수)를 개발, '히어로즈 리츠 이지스 액티브 ETF'로 상품화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자문을 통해 5월 내 출시가 목표다. 액티브 ETF 형태로 업계 최초 100% 국내 상장 리츠 ETF가 될 전망이다. 분기 및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국주식 인덱스는 물론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수도 개발한다. 실버산업, 밀레니얼, 스팩(SPAC)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공개(IPO) 투자 인덱스 등도 발표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국내 지수 14개, 해외 지수 8개 등 총 22개의 iSelect 인덱스를 출시 한 상태다. 지난 2019년 11월 iSelect K-REITs 지수를 출시한 NH투자증권은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 지수, iSelect 메타버스 지수 등을 출시했고 지난 1월에는 iSelect 서학개미 지수를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의 인덱스를 기초(비교)지수로 활용한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는 6종, 상장지수증권(ETN) 1종 등 총 7종이다. ETN QV iSelect 글로벌 EMP ETN을 출시한 후 KBSTAR 비메모리반도체 액티브 ETF, KBSTAR iSelect 메타버스 ETF, WOORI AI ESG 액티브 ETF, ARIRANG iSelect 우주항공UAM ETF,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 등을 상품화했다. 지난 8일에는 iSelect 2차전지 지수를 추종하는 KBSTAR 2차전지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손경현 NH투자증권 인덱스 개발팀장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덱스를 신속히 개발,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시장 등에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ETP(ETF 및 ETN) 상품의 투자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라인업의 확장을 통해 해외주식형, 인컴형, 테마형, 채권형 등 다양한 인덱스를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MSCI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2 18:45:21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3일 상장한 메타버스 관련 ETF 4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STAR iSelect메타버스 ETF 주가는 전날 대비 335원(3.30%) 오른 1만495원으로 마감됐고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 ETF 주가는 225원(2.21%) 오른 1만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 ETF는 350원(3.55%) 오른 1만220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440원(4.34%) 오른 1만57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KBSTAR iSelect메타버스와 HANARO Fn K-메타버스, TIGER Fn메타버스 주가는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고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메타버스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온택트) 경제 활동 증가로 산업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조정 구간에 들어가 수익률이 지지부진한 증시에서 메타버스 ETF가 대안 투자 상품으로 떠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관련주들도 상승세로 마감됐다. 넵튠 주가는 13.25% 급등하며 1만8800원으로 마감됐고 맥스트(11.88%) 주가도 두자리수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외 아진엑스텍(8.39%), 선익시스템(7.47%), 엔피(7.31%), 알체라(6.25%) 등의 주가도 5% 이상 급등했다. 메타버스 ETF에 편입된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이들 주가는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큰 폭 조정된 바 있다.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3000(3.40%) 오른 39만5000원,카카오는 4500원(3.85%) 오른 12만1500원에 마감됐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차원 공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증강현실(XR) 기술을 중심으로 디바이스-소프트웨어-콘텐츠-플랫폼을 아우르는 생태계가 구축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메타버스 ETF 구성 종목을 산업별로 분류해보면 소프트웨어(S/W), 인터넷, 반도체, 게임 업종 중심으로 비중이 높은 편"이라면서 "이들 업종은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기자
2021-10-14 18:07:0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3일 상장한 메타버스 관련 ETF 4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STAR iSelect메타버스 ETF 주가는 전날 대비 335원(3.30%) 오른 1만495원으로 마감됐고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 ETF 주가는 225원(2.21%) 오른 1만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 ETF는 350원(3.55%) 오른 1만220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440원(4.34%) 오른 1만57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KBSTAR iSelect메타버스와 HANARO Fn K-메타버스, TIGER Fn메타버스 주가는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고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메타버스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온택트) 경제 활동 증가로 산업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조정 구간에 들어가 수익률이 지지부진한 증시에서 메타버스 ETF가 대안 투자 상품으로 떠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관련주들도 상승세로 마감됐다. 넵튠 주가는 13.25% 급등하며 1만8800원으로 마감됐고 맥스트(11.88%) 주가도 두자리수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외 아진엑스텍(8.39%), 선익시스템(7.47%), 엔피(7.31%), 알체라(6.25%) 등의 주가도 5% 이상 급등했다. 메타버스 ETF에 편입된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이들 주가는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큰 폭 조정된 바 있다.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3000(3.40%) 오른 39만5000원, 카카오는 4500원(3.85%) 오른 12만1500원에 마감됐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차원 공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증강현실(XR) 기술을 중심으로 디바이스-소프트웨어-콘텐츠-플랫폼을 아우르는 생태계가 구축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메타버스 ETF 구성 종목을 산업별로 분류해보면 소프트웨어(S/W), 인터넷, 반도체, 게임 업종 중심으로 비중이 높은 편"이라면서 "이들 업종은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2021-10-14 15:25:33[파이낸셜뉴스]NH-Amundi자산운용이 지난달 30일 신규 상장한 HANARO K-시리즈 ETF 3종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ETF 3종 10주 이상 매수 시 1주를 배부하는 이벤트와, HANARO ETF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ANARO K-POP&미디어, HANARO K-반도체, HANARO K-게임 등이 그 대상이다. HANARO K-POP&미디어 ETF는 FnGuide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K-POP과 미디어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팬덤을 생성하고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K-POP, 영화, 드라마 등 K-미디어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HANARO K-반도체 ETF는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반도체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5G, 자율주행, IoT(사물인터넷) 등의 수요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최고 기업들과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HANARO K-게임 ETF는 FnGuide K-게임 지수를 추종한다. 게임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언택트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신흥국 스마트폰 보급 및 5G, 클라우드의 발달로 모바일게임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이 지수구성 상위 종목으로 있다.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ANARO K-시리즈 ETF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NH-Amundi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ETF 운용역량을 기반으로 K-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8-04 10: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