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화물복지재단빌딩에서 '2025년 희망바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화물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최광식 화물복지재단 이사장과 황인진 HD현대오일뱅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모집한 대상자 중 선발된 청소년 115명에게 총 1억원 규모로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부터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혜자는 1640명,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14억원에 이른다. 황인진 상무는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희망바퀴 외에도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서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멘토링,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 교육 지원 활동을 13년째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15 09:22:41[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쉘(Shell)과 함께 고성능·고부가 윤활기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성능 차량·전기차·데이터센터 등에서 윤활기유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는 오는 202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와 쉘이 합작 설립한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충남 대산공장 증설을 통해 그룹 3 윤활기유 생산에 나선다. 이는 그룹 2 제품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윤활기유는 엔진오일과 산업용 윤활유의 핵심 원료로 제조 공정과 품질 특성에 따라 그룹 1~3으로 구분된다. 이 중 그룹 3은 점도지수(VI)가 높고 황 함량이 낮아 고온·저온에서도 우수한 윤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고성능·친환경 제품군이다. 이번에 생산되는 그룹 3 윤활기유는 △전기차용 윤활유 △고성능 차량 △데이터센터의 액침 냉각 시스템 등 차세대 수요처에 공급될 예정이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고객사의 고품질 요구를 충족시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며 "쉘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상업 가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지난 2014년 대산공장을 준공하고 그룹 2 윤활기유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아시아·유럽·북미 등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20 09:13:07【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HD현대그룹 계열사 HD현대오일뱅크가 '현대 엑스티어(XTeer)' 브랜드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윤활유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산업·물류·전기차 생태계 통합 전시회 'INAPA 2025'에 처음 참가한 HD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25년 3·4분기부터 산업용 및 차량용 윤활유 제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 윤활유사업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HD현대그룹은 선박용 및 정유 공장 기반 윤활유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산업용 윤활유와 승용차용 엔진오일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인니 시장이 초기 진입 단계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며 가솔린 및 디젤 승용차용 엔진오일을 포함해 약 30종의 산업 및 차량용 윤활유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우선 시장 수요와 소비자 성향을 파악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제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오일뱅크 제품의 인도네시아 내 유통은 PT펜즈스타 판차 페르사다가 공식 딜러로 맡아, 오는 3분기부터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22 11:21:02[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신한카드와 함께 리터당 55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국 1800여개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는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는 전용 카드로, 정부의 유가보조금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와 관계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주유 시에는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Car&)' 내에 화물운전자 전용 메뉴 '화물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주유 실적에 따라 전용 쿠폰 및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힌 바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 확대와 함께 화물 고객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 대상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4 15:09:34[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HD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45개 주유소 및 충전소 자산의 매각 주관을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국내외 주요 자문사들이 다수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시스템 및 주유소 자산 매각 실적에서 신뢰를 얻은 부동산플래닛과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최종 낙점됐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6건), 경기(13건), 광역시(14건), 기타 지역(12건) 등 총 45건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인근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 자체 운영과 임대 운영을 병행할 수 있는 자산도 다수 포함돼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온·오프 통합 부동산 마케팅 역량을 갖춘 부동산플래닛과 개발 및 기술 검토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기 사업성 분석부터 입찰 전략 수립, 투자자 타겟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매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 엄현포 대표는 "주유소 자산은 입지, 운영 구조, 잠재 가치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수인 자산군"이라며 "특히 거래의 절반 이상이 자산 소재지 외 지역에서 이뤄지는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전국 단위의 투자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타겟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부동산플래닛이 실효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6월 12일 진행되며 매각 대상 자산에 대한 세부 정보와 매수의향서 등 참여 관련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웹사이트 및 앱 내 '딜정보' 코너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8 10:54:26[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페이(Npay)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Npay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하는 고객은 Npay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방문하는 Npay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유소에서 Npay 포인트 또는 머니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Npay 포인트 3000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HD현대오일뱅크는 Npay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나아가 신규 고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많은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HD현대오일뱅크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휴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02 10:12:39[파이낸셜뉴스] HD현대는 29일 1·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오일뱅크는 배당 지급 계획이 없다"며 "원가개선, 고마진 제품 판매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등의 차입금은 저리 자금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는 운전자본을 축소하고, 차입금 상환에 쓸 것이다. 부채비율 감축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 로열티 3년 계약은 올해 마무리된다. 0.05% 수준으로 HD현대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미래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하고 이에 맞는 요율을 적용할 것"이라며 "인상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홍보비는 1·4분기 56억원이다. HD현대 관계자는 "2023년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 2024년부터는 소폭의 수익이 발생했다. 2025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년 브랜드 로열티 규모는 330억원"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9 16:22:50'재무통'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사진)가 3000억원 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잡히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서다. 당초 2000억~250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였지만,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전날 3000억원 규모 채권형 신종자본증권(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사채)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목표를 최소 500억원 이상 뛰어넘은 수준이다. 주관사단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 6곳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에 5년 후 콜옵션(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구조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가산금리가 연 200bp(1bp=0.01%) 부여된다. 발행금리는 4.90%로 다른 대기업의 2024년 신종자본증권 발행금리 수준이 6%를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1%p 가량 낮은 수준이다. 낮은 금리 경쟁력과 달리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KB증권의 경우 700억원을 총액인수했는데, 발행 첫 날에 80% 이상을 셀다운(기관투자자에게 재매각)하는데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 출신인 송 대표가 온 후 HD현대오일뱅크가 재무구조 개선에 진심이라고 인식되고 있다"며 "화학과 다르게 정유는 필수재라는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면 우수한 투자처로도 생각된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 대비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가 늘어난 것과 관련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모기업인 HD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최근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장기적인 안정성 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1500억원은 운영자금, 나머지 1500억원은 채무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기업평가도 HD현대오일뱅크가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카본블랙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 우호적인 영업환경 변화도 전망했다. 한기평은 "2025년 영업현금창출력 개선을 토대로 차입부담을 통제할 전망"이라며 "2024년 말 연결기준 단기상환부담이 높지 않아 유동성 대응능력도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기평은 HD현대오일뱅크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18:03:34[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약 2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유동성을 조달에 나선다. 지난 2024년 10월 2500억원(금리 5.028%)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후 반년 만이다. 석유화학 업황이 나쁘지만 일단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다른 회사채 대비 밀리는 만큼, 부채비율을 낮게 조율할려는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그룹으로부터 HD현대오일뱅크의 재무개선 특명을 받은 '재무통'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로서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약 2500억원 규모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을 이달 중 발행키로 하고, 주관사단을 정했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 6곳이 대상이다. 금리는 5% 내외로 정하고, 발행 5년 후 콜옵션(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구조다. 금리 수준이 낮아 셀다운(기관투자자에게 재매각) 등 구조화가 어려운 편으로 평가된다. 다른 대기업의 2024년 신종자본증권 발행금리 수준이 6%를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1%p 가량 낮다. 다만, 우수한 신용등급 및 HD현대그룹과 딜(거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요는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HD현대오일뱅크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예정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영구채 성격이 강하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자본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자본 확충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기업의 경우 전방산업의 현금 창출력이 낮아질 때 신종자본증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증시 불안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창구가 막히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HD현대오일뱅크의 재무개선은 송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그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했다. HD현대오일뱅크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에는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을 맡았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0조46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해 석유 수요가 급감한 2020년(영업손실 5933억원)을 제외하면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이익이다. 2020년부터 중질유 분해 설비인 HPC 투자로 조단위 자본적지출(CAPEX)을 단행한 것도 재무부담을 가중시켰다. HD현대오일뱅크가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HPC 프로젝트에 쓴 CAPEX는 3조4000억원이다. 2020년 SK네트웍스 주유소 사업권 인수도 대규모 현금 지출의 요인으로 꼽힌다. HD현대오일뱅크의 부채비율은 2019년 말 136.3%에 불과했지만, 2024년 3·4분기 말 230.7%로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차입금 의존도는 33.8%에서 46.8%로 늘었다. 그럼에도 한기평은 HD현대오일뱅크가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카본블랙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 우호적인 영업환경 변화도 전망했다. 올해 유가는 전년 대비 하락 및 약보합세가 예상되며 정제마진 회복, 윤활유·카본블랙의 안정적인 스프레드 등이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부진을 보완하며 수익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기평은 "2025년 영업현금창출력 개선을 토대로 차입부담을 통제할 전망"이라며 "2024년 말 연결기준 단기상환부담이 높지 않아 유동성 대응능력도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6 08:43:15[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7년 연속 단독 연료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만큼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휘발유 사용이 필수적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하는 고급휘발유 ‘카젠’은 옥탄가 100 수준의 연료로, 지난 6년간의 슈퍼레이스 공급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해왔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CJ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세계자동차연맹(FIA) 공인 대회로 11월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양산 차량을 개조한 레이싱카 경주인 ‘GT4 클래스’ 등 8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개막전은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급휘발유가 개별 레이싱팀에 공급된 적은 있지만,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연료로 선정된 것은 카젠이 유일하다”며 “일반 고객들도 전국 500여 군데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동일한 성능의 카젠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레이스 중 중간 급유가 의무화됨에 따라 연료 품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수한 연료 공급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휘발유인 ‘카젠’ 외에도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인 ‘울트라 카젠’과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프리미엄 경유인 ‘울트라 디젤’을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연료를 제공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4-03 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