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L만도는 미국 머콤이 주관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성과 보고서' 경연 대회 ‘2024 갤럭시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만도는 2023년 보고서 인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공시 의무 시행에 앞선 빠른 조치가 수상의 쾌거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번 어워즈는 HL만도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롯데그룹, SK케미칼, OCI홀딩스 등 총 10개 기업이 받았다. HL만도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국제 기준을 선제 적용했다"며 "갤럭시 어워즈는 광고, 후원, 멤버십 등을 배제하는 대회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도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30 08:53:33[파이낸셜뉴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오비고가 HL만도와 수익형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다가오는 미래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SDV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익형 SDV 서비스는 제품 하드웨어(HW)와 서비스SW 기본 상품 판매를 통한 시장 확보 후, FoD(Feature on Demand) 서비스 상품을 추가 제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HL만도는 SDV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섀시(조향, 제동, 현가 등) 시스템 및 데이터,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통합 섀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솔루션 상용화와 FoD형 SW 제품력 강화에 나선다. 또한 국내 및 해외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협력을 주도할 전망이다. 오비고는 HL만도에 최적화된 차량용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개발과 SDV 서비스 플랫폼 기술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맞춤형 SW 솔루션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SDV 콘텐츠 개발부터 품질 고도화 및 성능 최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SDV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배홍용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HL만도의 세계 최고 수준 섀시 기술 역량을 활용해 SDV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오비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경쟁력 있는 SDV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HL만도가 보유한 핵심 시스템 데이터가 오비고의 SW 기술과 연결되면 SDV 서비스 플랫폼 시장우위 및 새로운 글로벌 세일즈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HL만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인포테인먼트 영역에서 SDV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9 09:35:34[파이낸셜뉴스] HL만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0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HL그룹 창업주 정인영 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9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8대, 전동스쿠터 13대는 전국 각지 자택으로 전달됐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 휠체어 수혜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792명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11 10:09:59[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3일 HL만도에 대해 3·4분기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보수적인 가정을 위해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HL만도의 3·4분기 매출과 손익의 핵심은 중국 사업으로, 약 538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중 글로벌 EV(전기차) 기업, 니오 등 주력 EV 고객사의 판매 실적이 8월 들어 급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HL만도는 7~8월 들어 기록된 중국 EV 판매 성장률 급증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며 "올해 사업계획 가이던스인 영업이익률 4%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고마진 중국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하반기 마진 개선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EV 기업들의 로보택시 이벤트를 앞두고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업들의 주가 재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현재 HL만도는 완성차의 레벨 2 통합제어시스템(DCU) 대부분을 공급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십 지속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수준은 저가 매수가 가능하며, 특히 연초 이후 HL만도는 매분기 시장 기대치에 준하거나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주가 수준은 연초 수준과 동일하다"고 평가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13 09:07:27[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와 HL만도가 자동차 첨단도장기술 개발 및 자동차 부품소재 정밀 분석에 협력한다. 29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전날 자동차 부품 및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HL만도와 함께 '협력증진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L만도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원경 삼화페인트 최고기술책임자(CTO), 배홍용 HL만도 CT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제네시스 등 최고급차에 적용되는 HL 만도의 프리미엄 제품군 및 고사양 부품을 위한 고기능성 도장기술 적용 △최적의 분체도장 공정 공동 개발 △HL만도 부품 신뢰성 위한 공동 연구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품질 향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화페인트의 페인트 제조 및 첨단 분석기술, HL만도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이 결합돼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화페인트와 HL만도는 협력관계를 강화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동부품 도장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9 09:28:15[파이낸셜뉴스] HL만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10월부터 발레파킹 로봇 '파키'(Parkie)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증 운영한다.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HL만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다양한 실증과 사용자 시나리오 검증이 파키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05 10:52:51[파이낸셜뉴스] HL만도는 배홍용 부사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22일 밝혔다. 배 부사장은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HL만도 김태식 책임연구원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 HL클레무브 한윤기 책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출원한 특허는 1만387건에 달한다. 국내 5365건, 해외 5022건 등 국내외 출원 건수가 균등하다. 이날 산업포장을 수훈한 배 부사장은 "특허 성과는 양사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함께 호흡한 결과"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기술과 특허로서 승부하는 HL그룹 자동차 섹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22 13:57:5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2일 HL만도에 대해 1·4분기 실적에서 추세적 이익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실적 재평가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호조세의 핵심 중 하나로 중국 사업이 지목된다"며 "길리, 장성, 니오 등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HL만도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 늘어난 756억원이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HL만도는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최근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진출 발표는 HL만도에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어 HL클레무브의 센싱사업이 카메이커들의 로보택시 사업진출에 있어 핵심부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 고평가 밸류에이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HL만도의 연간 영업이익은 32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가이던스인(기업 전망치) 4%에 근접하는 3.8%의 마진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22 09:00:39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HL만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털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털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한다. HL만도의 주차로봇 파키는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발렛 주차(대리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는 설명이다. 최종근 기자
2024-05-16 18:09:49[파이낸셜뉴스]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HL만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털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털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한다. HL만도의 주차로봇 파키는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발렛 주차(대리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는 설명이다. 3사는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털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면서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16 10: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