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MM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금액은 1억5000만 유로(한화 약 2400억원)이다. HMM은 이 중 3500만 유로(약 5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투자금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 앞서 HMM은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20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프랑스 선사 CMA CGM에게 지분 50%-1주를 매각했다.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이다.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다. 원활한 개발을 위해 터미널 운영 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22년 연장한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주요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의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터미널을 적극적으로 투자,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2 08:12:26[파이낸셜뉴스]HD현대가 HMM, KR(한국선급)과 손잡고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이다. 암모니아 SOFC 및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 솔루션 개발이 목표다.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왼쪽부터)와 HMM 김민강 상무,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 KR 이영석 부사장,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가 26일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6 08:21:34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해운 이슈 버블 차트 6/23 오후 2시 26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해운 해운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흥아해운 14.71% [보유중] #STX그린로지스 14.54% [오늘매도] #대한해운 4.01% [오늘매도] #HD현대미포 2.86% [관망중] #HMM 1.52%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운 이슈 내용 요약 :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의결... 핵심 내용: • 이란 의회, 美 폭격 대응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서 판단 예정 •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가스 수송의 핵심 경로 • 해협 수심 얕고 유조선 항로 대부분 이란 영해 통과 • 세계 원유 25%, LNG 20%가 해당 해협 통해 수송 • 해협 봉쇄 시 국제유가 급등 및 세계 경제 충격 가능성 • 과거에도 위협은 있었지만 전면 봉쇄는 이번이 처음 요약 내용: 이란 의회가 미국의 핵시설 폭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해협은 세계 원유·LNG 수송의 핵심 통로로, 실제 봉쇄 시 유가 급등 등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에 맡겨졌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해운] 이슈 관련 종목 : :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HD현대미포, HMM ※ AI 관심 종목 : 넥써쓰, SKAI, 네오펙트, 아이티센엔텍, 오르비텍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23 14:55:10최원혁 대표(사진)가 이끄는 HMM은 에코바디스(EcoVadi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상위 1%에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연간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한다. 플래티넘 등급은 ESG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만 부여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7 18:16:17[파이낸셜뉴스] 최원혁 대표( 사진)가 이끄는 HMM은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연간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한다. 플래티넘 등급은 ESG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7 09:05:59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해운 이슈 버블 차트 6/13 오후 2시 정각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해운 해운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흥아해운 28.91% [오늘매도] #STX그린로지스 24% [관망중] #대한해운 12.98% [보유중] #HMM 7.39% [보유중] #한국카본 5.8%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운 이슈 내용 요약 : 이스라엘, 이란… 핵심 내용: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의 공격 가능성 언급하며 전역에 특별 비상사태 선포 • 이스라엘, 필수 사업장 제외 교육·출근·모임 금지 조치 시행 • 미국, 동맹국에 이스라엘 공습 임박 사실 비공개 통보 • 미국, 공습 관련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 전달 • 15일 오만에서 미·이란 6차 핵 협상 예정, 우라늄 농축 문제로 난항 • WSJ "이스라엘, 며칠 내 이란 공격 준비 완료" 보도 • 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 후 중동 내 미국 인력 철수 결정 요약 내용: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이유로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미국은 공습 임박 사실을 일부 동맹국에 통보했지만 개입은 부정했다. 미·이란 간 핵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해운] 이슈 관련 종목 :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HMM, 한국카본 ※ AI 관심 종목 :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미투온, 대성하이텍, 지에스이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13 14:42:5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HMM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HMM 육상노조가 "계획을 철회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임직원과 가족 공동체의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고, 민간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침해했다는 지적이다. 강제 추진을 지속할 경우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HMM 육상노조는 4일 'HMM 본사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성철 육상노조는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자들을 설득해서 동의를 받되, 끝까지 안 하면 그냥 해야지 어떻게 하겠냐고 강조했다"며 "HMM 육상노동조합은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정치 폭력을 당장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지방 이전은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며 "대주주가 정부기관이라는 이유로 민간 기업을 강제로 이전하는 것은 수도권에 삶의 터전을 잡은 임직원과 그 가족 공동체의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고 민간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대주주인 정부기관이 하루빨리 공적자금을 회수해 그 자금을 필요한 기업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업을 살리라고도 촉구했다. 자원의 효율 배분으로 국가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우선 순위가 돼야 하지만,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그는 "국민이 주권자라고, 본인을 그 도구로 써달라고 강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수의 국민을 탄압하는 정치를 한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이율배반적 언행이 아닐 수 없다"라며 "부산 강제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며, 졸속 이전 추진 시 강력 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이전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노조는 이전 반대 이유로 △경영 효율성 저하 △핵심 인력 이탈 불가피 △구성원 권익 침해 △국내외 신뢰 저하 및 글로벌 해운동맹 협력에서의 소외 우려 △법적·정책적 기준과의 충돌 △권력 남용에 대한 우려 △공정 사회 실현을 위한 요청 등을 꼽았다. 대다수의 임직원이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두는 상황에서 강제 이전 추진은 인력 유출과 조직 불안정성을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결혼과 육아, 노부모 돌봄 등 가정적 요인을 고려할 때 임직원 삶의 질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라고도 지적했다. 대외적으로도 해외 신인도 저하 등으로 글로벌 해운시장 얼라이언스 재편 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선대 및 항로 운영 계획을 멤버사들과 긴밀히 조율해야 해, 상호 방문이 용이하고 직항 노선이 다양한 서울에 본사를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지역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HMM 본사가 부산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비상식적인 논리라고 생각한다"라며 "HMM은 이미 부산 일선 현장에서 운항 및 항만과 관련된 필수 임직원들이 근무 중인만큼, 보여주기식 본사 이전 추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사 이전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뤄져야 하고, 해운 전문가인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04 12:58:49#OBJECT0# [파이낸셜뉴스] HMM(옛 현대상선), SM상선 등 국내 해운사들이 내달부터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 폭등세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등 아시아~미주 물동량 흐름을 보여주는 SCFI는 지난 3월 21일 1292.75p로 올해 최저점을 기록한 뒤 5월 30일 2072.71p까지 높아졌다. 2개월 여만에 60%를 넘는 상승세다. 다만 미중 무역 및 관세갈등이 임시 봉합이란 점에서 한계가 있어, 해운업계에 변동성이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성수기 운임에 SCFI 폭등 '겹경사'5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4월부터 시작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국 등 아시아~미주 노선 15개를 운영 중이다. 미서안 9개, 미동안 6개다. SM상선은 아시아~미주 노선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을 포함한 해운사들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성수기 운임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맞물린 SCFI 폭등세는 HMM, SM상선의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SCFI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으로 향하는 15개 주요 항로의 운임을 반영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제외한 전 교역국에 대한 90일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7월 9일로 끝나고, 중국에 대해서는 8월에 끝난다"면서도 "미주에 대한 해운 스팟운임(단기 계약용 시장가격)은 6월 말까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다. 해운사들이 미주 노선분을 다른 권역으로 옮겨 공급 안정화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6~7월에 다수 해운사들이 미주 할당량을 높일 것이다. 지금 해운사들이 배를 돌려 미주로 보내더라도 매출 반영 시점은 7~8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 대비 미주 서안 58%, 미주 동안 46% 등 운임이 급등했다. 물동량 집중 상황을 활용해 선사들이 큰 폭의 운임 인상을 시도한 결과 주요 노선에서 큰 폭의 운임인상(GRI) 시현이 이뤄졌다"며 "미국 법원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를 위헌으로 판결하고, 미 행정부는 항소를 제기했는데 미국 정부는 오는 9일까지 답변제출이 필요하다. 미국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화주들의 물량이 조기 선적될 가능성이 높다. 성수기 효과가 당겨져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도 "미중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선사들의 대체항로 선복공급과 화주들의 수요 관망세가 있었지만 90일 관세 유예 조치 이후 금번 유예 기간을 성수기 재고확보의 찬스로 활용하고자 하는 선제적인 수요가 급격히 유입되며 시황이 활황세"라며 "선사들의 운항 스케줄 조정을 위한 1~2개월의 통상적 시차를 고려할 때 최근의 운임 활황세는 6월 내내 지속될 것이다. 최근 하팍로이드는 '중국발 미국향 선적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50% 폭증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HMM도 최근 화주들에게 롤오버, 물류비 인상 가능성을 예고키도 했다. 롤오버는 선적을 완료해야 하는 화물이 다음 항차 선박으로 이월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미중 갈등 및 관세전쟁에 대응해 인도, 남미 등 신규 시장 노선을 확대해왔다. 지난 2월 인도~북유럽을 연결하는 구간에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했다. 4월에는 부산에서 출발해 인도양과 희망봉을 지나 남미 동안에 닿는 구간을 개설키도 했다. 아프리카, 중동, 지중해 등 신규 네트워크 강화도 추진한다. "90일 관세 유예 한시적"… 해운사들 예의 주시운임 상승에 따른 호재에도 불구하고 해운사들은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정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시적 관세 휴전 향방에 따라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HMM 관계자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90일 유예조치가 어떻게 바뀌어서 영향을 줄지 모르는 상황이다. 연초 모든 나라들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유럽, 중국 등에서 관세 수준을 축소했고, 관세 유예 등으로 미국향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SCFI 등 운임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다만 노선, 운임을 새롭게 정하려면 1~2개월 가량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돼야 하는 화물들이 관세 때문에 수출이 취소되고 쌓여있었다. 관세유예 발표로 90일 후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으니 급하게 선적하고 있어 6월 운임이 크게 올랐다"며 "개별 선사별로 40피트 규모 컨테이너 박스당 2000~3000달러의 운임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동부, 서부 모두 미주향 운임이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간 관계가 좋게 바뀌면 현재 SCFI 등 미주향 운임 상승세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미국-유럽 관계처럼 티격대는 부분이 있으면 분위기가 갑자기 식어버릴 것으로 예상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갖고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부과한 대 중국 관세 145%를 30%로 낮추고, 중국 역시 125%를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90일간 유지되며, 중국은 미국에 취한 비관세 무역 조치도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이들은 휴전 중에도 상대를 압박 중이다. 중국은 미국이 합의 뒤에도 ‘차별적 제한’ 조처를, 미국은 중국이 비관세 조처 가운데 하나인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가능성도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4 08:22:27HMM은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HMM 임직원과 해양경찰 등 30여명은 지난달 30일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폐플라스틱, 어업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녹지공간을 정비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HMM 직원은 "환경보호(Environment), 지역사회 공헌(Social), 글로벌 활동(Global) 등 세가지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행사는 해운업의 주무대인 해양을 보호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HMM은 2023년부터 거잠포해변을 입양, 매년 2회 이상 정화활동을 해 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1 18:21:00[파이낸셜뉴스] HMM은 인천시 영종도 거잠포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HMM 임직원과 해양경찰 등 30여명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폐플라스틱, 어업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녹지공간을 정비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HMM 직원은 “환경보호(Environment), 지역사회 공헌(Social), 글로벌 활동(Global) 등 세가지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행사는 해운업의 주무대인 해양을 보호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HMM은 2023년부터 거잠포해변을 입양해 매년 2회 이상 정화활동을 진행해 왔다. HMM은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해운사 최초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나일론 원료로 재생산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했고,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PET병을 재활용하는 ‘인천항 자원순환경제 프로젝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1 10: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