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선사 HMM이 최근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 호불호가 혼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종 다각화를 통해 실적 변동성은 감소하겠지만, 동시에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약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12일 신한투자증권은 HMM이 지난 10일 내놓은 '2030 중장기 전략'과 관련해 "컨테이너선 신조 투자는 선복 증가 경쟁을 위한 강화"라며 "불가피한 무기 강화는 치열한 전쟁을 암시할 수 있다"고 총평했다. HMM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대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컨테이너 사업 12조7000억원, 벌크 사업 5조6000억원, 통합 물류사업 4조2000억원, 친환경·디지털 강화 1조원 등이다. 명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HMM은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 130척, 15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벌크 부분 110척, 1256만DWT(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2030년 매출액 15조원, 자산 43조2000억원, 부채 비율 50% 이내의 목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HMM이 발표한 2030년 매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83% 늘어난 수치다. 그는 그러면서 "상위 해운사와 경쟁하기 위한 컨테이너선 투자 단행과 선종 다각화를 통한 실적 변동성 감소, 친환경 선대 확보로 환경 규제 준비, 2025년부터 하팍로이드의 빈 자리를 채워줄 MSC와의 협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MSC는 세계 1위 스위스 해운사다. HMM은 10일 투자 계획과 함께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대신 MSC와 2025년 2월부터 4년 동안 유럽 노선 선복 교환 형태로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명 연구원은 "끝나지 않은 컨테이너선 발주 러시에 공급 과잉 우려, 밸류업 계획 부재, 선대 투자에 대부분의 재원을 활용해 주주 환원 여력이 축소된 점 등은 불호(부정적)"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2 19:01:01HMM이 글로벌 선대 경쟁에 대응, 오는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 경영기조를 수립했다. 2030년 매출 목표는 2023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15조540억원 이상이다. 선복량 확대 등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해상 환경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선대 확충 본격화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HMM 본사에서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HMM은 투자 분야를 △컨테이너 사업(12조7000억원) △벌크 사업(5조6000억원) △통합 물류사업(4조2000억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 네 축으로 나눴다. 가장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분야는 컨테이너 사업이다. HMM은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15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늘어나는 선복량 확장에 맞춰 컨테이너 박스 확보에도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벌크 사업의 경우 현재 634만DWT(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 36척의 선대를 2030년까지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등에 4조2000억원,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디지털 조직체계 구축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금액 가운데 60%는 친환경 부문 투자액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목표인 '2050년 탄소중립'을 5년 앞당겨 2045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14조4000억원을 친환경 경영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HMM은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30년 15조5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023년 8조2300억원 대비 82.9% 오른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 목표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수익성 개선보다는 당분간 외형적 성장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순구 HMM 전략재무본부장은 "미래 변수가 많아 영업이익 목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새 해운 동맹 발표HMM은 이날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이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향후 5년간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 대신 유럽 노선에 한해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은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0 18:15:08[파이낸셜뉴스] HMM이 글로벌 선대 경쟁에 대응, 오는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 경영기조를 수립했다. 2030년 매출 목표는 2023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15조540억원 이상이다. 선복량 확대 등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해상 환경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선대 확충 본격화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HMM 본사에서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HMM은 투자 분야를 △컨테이너 사업(12조7000억원) △벌크 사업(5조6000억원) △통합 물류사업(4조2000억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 네 축으로 나눴다. 가장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분야는 컨테이너 사업이다. HMM은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15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늘어나는 선복량 확장에 맞춰 컨테이너 박스 확보에도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벌크 사업의 경우 현재 634만DWT(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 36척의 선대를 2030년까지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등에 4조2000억원,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디지털 조직체계 구축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금액 가운데 60%는 친환경 부문 투자액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목표인 '2050년 탄소중립'을 5년 앞당겨 2045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14조4000억원을 친환경 경영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HMM은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30년 15조5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023년 8조2300억원 대비 82.9% 오른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 목표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수익성 개선보다는 당분간 외형적 성장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순구 HMM 전략재무본부장은 "미래 변수가 많아 영업이익 목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새 해운 동맹 발표..."서비스 항로 4개 증가"HMM은 이날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이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향후 5년간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 대신 유럽 노선에 한해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은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0 16:00:36[파이낸셜뉴스]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와 내년 예정된 영구채는 조기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열린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 이후 기자와 만나 "영구채는 이자율이 올라가는 시점이 있다. 그 때가 되면 저희는 무조건 상환을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MM은 올해 10월과 내년 4월 각각 6600억원, 72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조기 상환을 앞두고 있다. 채권단 의견은 변수...5월에도 주식 전환 결정변수는 채권단 의견이다. 채권단은 영구채 상환에 동의할지 주식으로 전환할지 결정할 수 있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는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있는데, 올해 2월 기준 이들이 가지고 있는 HMM 지분은 57.9%다. 앞서 올해 5월 이들은 1000억원 규모 영구채도 주식으로 전환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김 사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높아지는 시점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조기 상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채권단은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0월과 내년 2월에 가서 상환액보다 주식 가치가 더 크면 당연히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 입장에서도 주식 가치가 큰데 전환을 안하면 배임 이슈가 있으니까"고 설명했다. 올해 초 목전까지 갔던 매각과 관련해서는 "대주주와 특별히 이야기 나누는 것이 없다"며 "(매각은) 대주주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답했다. 당시 하림은 HMM 채권단 산은, 한진공이 보유한 지분에 6조4000억원의 매입가를 제시했지만, 이후 발생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인수를 포기했다. 그는 "(오늘 전략 설명은) 매각과 상관없이 이 회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설명한 것"이라며 "현재 대주주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는 상황 좋을 것...내년이 걱정"그는 올해 해운산업 전망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김 사장은 "해운 운임이 조금씩 낮아지고는 있는데, 그래도 (연말까지) 급격하게 낮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주로 공급쪽의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7월 초 3733.8까지 치솟았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2726.58까지 27%가량 떨어졌다. 그는 "수에즈 운하 희망봉 우회가 좀 더 오래 갈 것 같아, 올해 연말까지는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해운 선사들은 후티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기존 홍해-수에즈운하 항로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항 거리가 늘어나고, 선사 이익도 늘어나는 것이다. 김 사장은 "내년 공급이 많이 늘어나 걱정"이라며 "운임 하락과 희망봉 이슈가 사라지면 선사들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0 11:48:31[파이낸셜뉴스] HMM이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같은 기간 이를 통한 매출 목표도 15조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2025년부터 본격 협력하는 해운 동맹 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도 새롭게 결성했다. "컨테이너, 벌크, 물류, 친환경에 골고루 투자"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열고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MM은 투자 분야를 △컨테이너 사업(12조7000억원) △벌크 사업(5조6000억원) △통합 물류사업(4조2000억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 네 축으로 나눴다. 가장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분야는 컨테이너 사업이다. HMM은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15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늘어나는 선복량 확장에 맞춰 컨테이너 박스 확보에도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운송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선박 약 70척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전 운송구간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벌크 사업의 경우 현재 634만DWT(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 36척의 선대를 2030년까지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탱커·건화물선 특정 시장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수송사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관련 신규 터미널 및 시설 투자에는 4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항만 터미널 확장 및 주요 거점 항만 터미널을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고수익 내륙 물류기지(ODCY) 사업에도 진출해 물류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HMM은 2045년 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선박 개조,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등에 9000억원을, 디지털 기반 조직체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에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체계를 갖추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HMM은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30년 15조5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4월 HMM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의 연장선이다. HMM은 앞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해운 신동맹도 발표...2025년부터 협력HMM은 이날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이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향후 5년 동안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 대신 유럽 노선에 한해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가 기존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은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0 09:54:39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이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향후 5년 동안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 대신 유럽 노선에 한해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이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9 18:12:17[파이낸셜뉴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이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향후 5년 동안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 대신 유럽 노선에 한해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이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9 16:50:21[파이낸셜뉴스] HMM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와 ‘E-웨이스트 제로(Waste Zero),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ESG 가치실현에 동참하는 기업,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참여기업에는 스코프(Scope) 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등을 발급해 준다. 스코프 3은 기업의 소유·통제 범위 외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이다. HMM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HMM은 폐전자제품 1000여대를 기증했고 앞으로 사무실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기존 Scope 1, 2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이어 Scope 3까지 범위를 확대해 ‘2045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23 10:10:42[파이낸셜뉴스] 홍해 사태 등으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면서 HMM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HMM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6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늘어난 2조6634억원, 당기순이익은 660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9933억원, 영업이익은 1조51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458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1.1%로 글로벌 선사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 2319포인트까지 상승한 것이 호실적을 낸 배경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경영체질이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HMM은 미국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해운 수요는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상황 급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신조선 및 중고선 확보, 멕시코 신규항로 개설 등 사업다각화로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3 18:16:11[파이낸셜뉴스] HMM은 지난 8일 초등학생 20여명을 부산에 초청, ‘어린이 상선체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신항에 위치한 HMM터미널(HPNT)에서 개최했다. 어린이 상선체험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선을 체험함으로써 바다와 선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에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HMM터미널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와 거대한 선박 등을 견학했다. 이어 HMM 선박관리 자회사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를 방문,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관련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더 큰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09 11: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