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즈니스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등 차세대 기업용 PC 신제품을 3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PC는 비즈니스용 엘리트북과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AI 기반 업무 생산성과 고성능 전문 작업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엘리트북은 개인화된 AI 경험과 협업 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은 고성능 연산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처리, 3D 설계 등 복잡한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콤팩트한 폼팩터에서도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AI와 자동화 기술, 업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HP가 주목하는 것은 단연 ‘미래의 업무’ 방식이다. 단순한 기술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먀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HP는 그간 PC 산업을 선도해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모하는 시대에 또 한 번의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공개한 엘리트북 라인업 2종 가운데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는 AI 화상회의 솔루션, 스튜디오급 녹음 기능,9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며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0Hz 3K OLED 디스플레이와 대형 햅틱 트랙패드로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 ‘HP 엘리트북 X 플립 G1i 14인치’는 노트북, 태블릿, 텐트 모드로 손쉽게 전환돼 사용자 작업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HP 충전식 액티브 펜’을 함께 사용하면 정교한 필기도 가능하다. 아울러 HP는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2종도 함께 공개했다. ‘HP Z북 울트라 G1a’는 14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초박형·초경량 디자인에 더해 긴 배터리 수명, AI PC 기능,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췄다. 16코어 중앙처리장치(CPU), 독립형 그래픽 수준의 통합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최대 96GB를 GPU 전용으로 할당할 수 있다. ‘HP Z2 미니 G1a’는 미니 워크스테이션으로, 전문가용 작업 환경에 요구되는 고사양 컴퓨팅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갖췄다. 최대 128GB까지 확장 가능한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탑재해 GPU 전용으로 최대 96GB까지 할당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모든 신제품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자체 AI 솔루션 ‘HP AI 컴패니언’을 기본 탑재해 사용자가 개인화된 환경에서 문서를 요약하고 빠른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 통합 보안 솔루션 ‘HP 울프 시큐리티’의 인텔리전스 기능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3 09:55:34HP가 인공지능(AI) 기반 게이밍 솔루션 '오멘 AI'와 함께 차세대 게이밍 PC '오멘 맥스 16', 게이밍 주변기기 등을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HP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오멘 맥스 16'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오멘 맥스 16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9 200HX(코드명 애로우레이크), 최대 64GB DDR5 램을 탑재했다. 또한 오멘 게이밍 허브의 새로운 언리쉬드 모드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전력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지포스 RTX 5080을 장착해 엔비디아 DLSS 4로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례 없는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며 엔비디아 스튜디오 플랫폼을 적용했다. 또한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AI 어시스턴트,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최상의 성능으로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오멘 크라이오 컴파운드 기술을 도입해 결합한 액체 금속과 금속 윤활유의 하이브리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열 방출을 개선하고 과열을 방지한다. 또한 오멘 템페스트 쿨링 프로 아키텍처로 뛰어난 냉각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과 공동 개발한 팬 클리너 기술이 주기적으로 팬의 회전 방향을 변경해 먼지 쌓임을 방지하고 성능 저하를 줄인다. '세라믹 화이트'·'쉐도우 블랙' 두 가지 색상 옵션에 프리미엄 메탈 섀시를 적용했다. 전면 RGB 라이트 바와 하이퍼엑스 감성을 담은 개별 키 RGB 키보드 옵션을 제공하며 오멘 라이트 스튜디오를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효과 연출도 가능하다. 오멘 AI는 각 게임과 장비에 맞는 운영체제(OS) 및 게임 설정을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원클릭 솔루션을 제공해 게이머들이 복잡하게 설정하지 않아도 최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툴이다. 또한 최초의 AI 기반 게임 학습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성능 최적화를 통해 게임 설정을 자동 조정하고 개선한다. 이 기능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2' 게임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향후 다른 인기 게임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소병홍 HP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게이밍 PC 시장에서는 AI는 단순한 향상 성능을 넘어 각 사용자의 플레이스타일을 학습하고 개인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제 AI는 게임 설정 최적화 뿐 아니라 게이머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HP는 게이머들이 성능 조정에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앞으로 AI 기술과 게이밍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게이머가 즐거운 플레이를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HP는 구글 TV를 최초로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멘 32x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4K UHD 고해상도와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해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이밍,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장치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최대 4개 플랫폼까지 직접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HP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 하이퍼엑스는 게이머 개인에 맞춘 마우스 '펄스파이어 사가'를 출시했다. 제공되는 8개 부품을 활용하면 최대 16가지 조합으로 마우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가 프로'는 듀얼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오멘 맥스 16는 지마켓, 옥션 등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429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멘 32x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는 89만9000원, 하이퍼엑스 '펄스파이어 사가' 마우스 및 프로 마우스는 각각 9만9000원, 15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25 10:16:18SK와 LG가 공을 들였던 휴메인의 웨어러블 기기 ‘AI 핀(Pin)’이 품질 논란 끝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휴메인은 HP에 매각되고 HP는 단말기 사업을 할 생각은 없어보여 AI 핀은 결국 사라지게 됐다. ■ AI 핀, 혹평 속 사업 종료.. 반품에 리콜까지 18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HP는 1억1600만달러(약 1674억원)에 휴메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거론됐던 인수합병(M&A) 금액(10억달러)의 9분의 1 수준이다. HP는 휴메인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자사 생태계에 활용하고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AI 혁신 연구소인 ‘HP IQ’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휴메인은 AI 핀 서비스를 10일 안에 종료하고 남아있는 고객 데이터를 모두 삭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또한 반품 기간이 남아있는 고객에게는 오는 27일까지 환불 조치를 해주고 화재 위험이 있는 부품 교체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환불로 대체한다고 전했다. AI 핀은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 받으며 재작년 3월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등으로부터 1억달러(약 144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2월 MWC 2024에서 SK텔레콤과 퀄컴 부스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기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손동작으로 기기를 조작하며 디스플레이에서 프로젝터가 뿜어져 나와 벽면이나 손바닥에 큰 화면을 만들어내는 형태다. 하지만 AI 핀은 출시된 뒤 혹평을 받아야 했다. 스마트폰을 대체한다는 취지로 나온 제품이지만 부족한 앱, 느린 속도, 짧은 배터리 수명, 안 좋은 시인성 등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해외 유명 IT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는 “지금까지 내가 리뷰해본 제품 중 최악”이라고 혹평했다. 게다가 제품 가격은 699달러(약 101만원)에 매달 구독료 24달러(약 3만5000원)까지 내야 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반품 물량이 신규 판매 물량을 넘어섰고 AI 핀 충전 케이스는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 조치까지 취했다. ■ 국내 기업들도 난감 이로써 휴메인은 SK와 LG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23년 휴메인에 2200만달러(당시 약 290억원)를 투자해 휴메인 지분 2.6%를 확보했다. LG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휴메인에 투자를 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도 유영상 최고경영자(CEO)와 임란 쵸드리 휴메인 창업자 등이 작년 2월 28일(현지시간) MWC 2024 SK텔레콤 전시장에서 휴메인의 AI 핀의 한국 출시와 양사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기기를 통한 PAA 서비스를 위해 휴메인은 AI 핀에 SK텔레콤의 PAA 서비스 '에이닷'을 적용하고, SK텔레콤은 AI 핀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통신 네트워크와 요금제, 유통망 제공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 CEO은 지난해 4월 2024 월드 IT쇼에서 AI 핀에 대해 “국내 출시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사정이나 전체적인 단말기의 어떤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AI 핀이 혹평을 받으면서 양 사간 논의가 별다른 진전 없이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9 09:54:46HP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PC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HP의 차세대 기업용 AI 노트북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는 최첨단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협업 경험을 향상시킨다. 최대 48 TOPS(초당 1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5, 7 프로세서를 탑재해 로컬 AI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이 덕분에 고성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멀티태스킹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으며, 웨비나와 팟캐스트를 두 배 이상 빠르게 맞춤 제작하고 이메일 작성 속도 역시 두 배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다. 전문성 강화: 내장된 스튜디오급 녹음 기능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9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듀얼 마이크, 쿼드 스피커, AI 기반 폴리 카메라 프로까지 내장돼 있다. 120Hz 3K OLED 디스플레이와 기업용 AI 노트북 중 가장 큰 햅틱 트랙패드가 장착돼 더욱 생생한 가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HP는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을 위해 어디서나 탁월한 성능과 신뢰성을 선사하는 HP 엘리트북 X G1i 14인치와 HP 엘리트북 X 플립 G1i 14인치를 선보였다. 아울러 HP는 AMD와 협력해 HP Z2 미니 G1a와 HP ZBook 울트라 G1a를 개발했다. 두 제품은 세계 최초로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들은 사용자가 3D 설계, 고사양 그래픽 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 렌더링, 로컬 대규모언어모델(LLM)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18인치 ZBook을 선보임으로써 HP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어도비와 공동으로 개발한 HP Z 캡티스는 최대 8K의 해상도로 어떠한 소재도 디지털화할 수 있는 폼팩터로, CES 2025 최고의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HP는 올해 봄 자사 최초 18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17인치 워크스테이션과 비슷한 크기지만, 더 많은 전력과 높은 전문가급 그래픽 성능, 대용량 메모리,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3배 빠른 속도의 터보팬과 HP 베이퍼포스 서멀 솔루션, 차세대 독립형 그래픽을 탑재해 최대 200와트(W) 열설계전력(TDP)을 지원하도록 세밀하게 설계됐다. 또한 휴대성과 성능의 혁신을 통해 요구 사항이 많은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09 17:24:12[파이낸셜뉴스] HP는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제품 수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HP는 롯데 하이마트와 협업으로 전국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품 수리를 맡길 수 있는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사용자가 고장난 제품을 가까운 롯데 하이마트 홈센터에 맡기면 HP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후 동일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전국 325개의 전 롯데 하이마트 매장에서 모든 HP 소비자용 노트북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맞춤 제품 상담도 지원된다. 평일 및 주말 모두 제품 수리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다. HP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만 무상 수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HP는 쿠팡을 통해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쿠팡의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한 당일 수리 배송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는 전국 롯데 하이마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까운 지원 센터에 대한 정보는 HP 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제품수리’ 메뉴에서 ‘센터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HP 코리아는 서비스센터는 전국 90여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26 13:42:49HP가 국내 대학생에게 고성능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는 ‘대학생 AI 연구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 인재를 위한 연구 환경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HP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성능 장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리더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HP는 2022년부터 매년 한양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자작 자동차 동아리에 고성능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해왔다. HP는 학생들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고 각 프로젝트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연구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학생들이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기술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핵심 투자”라며 “HP는 업계 리더로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연구와 성장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P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와 복잡한 AI,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정적인 컴퓨팅 성능은 물론 AI 작업을 위한 맞춤형 설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필요한 도구의 접근성까지 높였다. 특히 자작 차량 제작의 핵심인 공기역학 시뮬레이션과 같은 고사양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했다. 워크스테이션을 제공받은 학생들은 설계, 조립, 제작, 테스트 등 연구 전 과정에 고성능 기기를 활용해 설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도 냈다. HP 워크스테이션을 제공받은 한양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바쿠넷(baqu4)’은 올해 9월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HP는 해당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팀에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ZBook Power AMD를 제공해 미래 기술 인재 개발을 위한 지원에 적극 참여했다. HP ZBook Power AMD는 까다로운 워크플로우를 처리하는 전문가용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AMD의 최신 '라이젠 5’ 프로세서를 탑재해 원활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하여 생산성을 높였다.이에 엔지니어링, 과학, 예술 분야 등 고사양 장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알맞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HP는 로봇공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학문 분야로 사업 지원 대상을 확장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3주간 전국 대학생 동아리 및 학회를 대상으로 ‘Z by HP 워크스테이션 대학생 동아리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HP의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 발전과 사회적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HP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23 10:34:10▲ 조남인씨 별세· 김영재씨 남편상· 조승범 승우 무선씨 부친상· 박미경 서지원씨 시부상· 김대환씨(HP코리아 대표이사) 장인상=5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51)636-4444
2024-11-05 18:28:28딥엑스는 지난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서 HP와 협력해 딥엑스 DX-H1를 HP의 Z 워크스테이션에 탑재해 기존 워크스테이션을 AI PC로 변신시키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딥엑스의 DX-H1은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 제품에 연동해 호환성을 검증 중이며 첫 번째로 HP 제품에서 최신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100채널 이상 동시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서 HP 워크스테이션과 DX-H1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AI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다채널 연산처리가 가능한 AI PC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러한 고성능 솔루션은 머신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 및 산업 안전 분야,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하는 물리보안 산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딥엑스 DX-H1의 실제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AI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4 09:17:38[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소재 상용화에 나선다. 17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화장품원료사전(INCI)에 등록된 3HP는 이미 비임상(in vitro·ex vivo) 실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3HP는 식물성 기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다기능성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에 착수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산도(pH) 4~5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여기에 무취에 가까워 소비자 친화적이다. 대봉엘에스는 LG화학과 협력해 3HP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대봉그룹은 내년 송도로의 본사 이전과 함께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 화장품소재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LG화학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함께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아울러 3HP 다기능성 효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화장품소재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화장품소재협의회 회장으로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08:33:01HP가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 HP 이매진 2024 행사에서 최초의 투인원 AI PC인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와 최대 55TOPS(초당 1조번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갖춘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북 X'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AI 지원 화상회의 솔루션과 AI 개발자를 위한 확장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공유 솔루션도 함께 발표했다. 알렉스 조 HP 퍼스널시스템 부문 총괄 사장은 “HP는 업무 방식의 재편, 성장 촉진, 창의력 증진 등 다양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세대 AI PC, 첨단 오디오 및 비디오 솔루션, 혁신적인 AI 개발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이 AI 기능을 사용하며 보다 피부로 와닿는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PC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는 HP 최초의 AI 투인원 노트북으로, 스타일, 성능, 유연성을 모두 갖춰 완벽한 AI 창작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트북, 태블릿, 텐트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며, 2.8K OLED 디스플레이는 창작 작업 시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의 차세대 AI 컨버터블 PC로, 펜과 햅틱 터치패드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전용 AI 엔진을 탑재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활용해 최대 2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끊김 없는 창작 경험을 선사한다. 'HP 엘리트북 X'는 최고의 파워, 성능, 보안을 제공해 사용자가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유저를 위해 64GB LPDDR5x RAM에서 8000Mbps의 놀라운 메모리 속도를 제공하는 메모리 아키텍처를 개발해 고속 AI 처리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55TOPS의 NPU 성능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자동화된 실시간 성능, 온도 및 팬 속도 조정을 제공하여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인 HP 스마트 센스와 40W 열 설계 전력(TDP), 듀얼 터보 고밀도 팬을 탑재해 열감은 잡고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 비디오 기능으로는 새롭게 탑재된 AI 기반 웹캠 센서를 이용해 정확한 피사체 감지와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오디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폴리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소음 감소와 HP 다이나믹 음성 레벨링을 사용해 목소리 선명도를 높인다. HP의 차세대 AI PC는 AI 모델인 GPT-4o 기반의 AI 비서인 HP AI 컴페니언과 폴리 카메라 프로를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하고 최적화하며 더 높은 생산성과 협업을 지원한다. HP AI 컴페니언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파일을 분석하고 정보를 찾아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중요한 작업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안에 내장된 퍼포먼스 기능은 사용자가 PC 성능을 최적화하고, 설정을 맞춤화하며 HP 제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폴리 카메라 프로는 NPU를 활용해 배경 흐림 및 교체와 같은 웹캠 기능을 실행하며 CPU 성능을 더 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보존한다. 아울러 HP는 GPU 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HP AI 워크스테이션에서 GPU 성능을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 ‘Z by HP 부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GPU 활용을 극대화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온디맨드(on-demand)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증가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성 향상과 기술 발전을 촉진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6 11: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