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HS화성이 총 15회에 걸쳐 26개 작품이 '굿 디자인'(GD)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HS화성은 자사의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이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상(동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HS화성이 수상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은 약 1000건의 출품작 중 10건만 수상 가능한 상위 1%에 해당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품작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트랙형 운동시설물이다.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운동시설 사용률이 높지 않고 사용하는 연령층이 주로 중장년으로 편향돼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휴게공간과 운동시설을 조화롭게 묶어 모두가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구성했다. 동선의 흐름에 따라 목적이 같은 운동 종류를 나눠 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으며, 차분하면서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블루 계열의 컬러와 채도가 높은 핑크 계열로 역동적인 느낌을 조성했다. 박진필 HS화성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굿 디자인 동상 수상으로 HS화성의 디자인 경쟁력 및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차별화, 미래지향적,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 장려하여 상품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상품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이를 통해 국민의 욕구 충족과 생활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편 HS화성은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을 포함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5차례(15년)에 걸쳐 23개의 상품을 굿 디자인으로 선정 받았다. 굿 디자인 본상 수상은 2009년 '상인 화성파크드림 폰타나 광장'으로 은상, 2013년 '침산 화성파크드림 SELF - DIET' 단지 디자인과 2014년 '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 에버그린파크' 동상에 이은 4번째다. 특히 올 상반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 첫해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고, 이번 2024 굿 디자인까지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0 11:19: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HS화성이 최근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자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하는 등 입주민 안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 관심을 끈다. HS화성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전국민적 이슈인 상황에서 시공사 중 최초로 입주민 안전을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 차량 화재사고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차량 화재초기에 가장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 확산을 막을수 있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이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기현오 HS화성 건축주택사업 본부장은 "선제적인 대응과 초기 진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입주민과 주거 단지의 안전을 위해 시공사로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HS화성은 항상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HS화성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 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1304세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1594세대) 단지를 비롯해 올 상반기 입주 단지인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58세대)와 8월부터 입주예정인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04세대) 까지 총 4개 단지에 각 5개의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달·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는 550도~800도 규격 2개와 800도~1200도 규격의 3개 제품 총 5개로 구성된다. 또 안전팀 주관 하에 입주협의회, 관리사무소 등에 제품에 대한 사용 설명과 함께 차량 화재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 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2 07:58: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HS화성은 대구 시내 업무용 택시 이용을 기존 카카오 택시에서 '대구로 택시'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용 택시 이용 변경은 HS화성 임직원의 지역 공공 플랫폼을 활용, 지역 기업의 선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움직임에서 비롯됐다. 홍영암 HS화성 인사총무팀장(이사)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의 공공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 참여 하게 됐다"면서 "HS화성은 지역 경제를 위해 공공의 경제정책에 적극적 참여함은 물론 지역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참여로 HS화성 본사 및 대구지역 근무자 170여명이 신규로 대구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게 됐다. 월 약 200회 이상 업무용 택시를 호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간단한 가입 절차만 완료되면 기존의 카카오 택시 호출 방법과 거의 동일해 임직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부분도 장점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24 13:43: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HS화성은 1일 오전 본사 7층 컨퍼런스 홀에서 새 CI를 선보이며, 미래 100년 향한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66년간 걸어온 빛나는 성과를 동영상으로 시청 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의 각계각층 축하 인사 및 전 임직원의 응원 영상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새로운 HS화성이 갖는 의미와 임직원에 대한 당부 메시지 등을 담은 이종원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또 정필재 전략본부장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지금 우리가 가진 자산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전 임직원의 새로운 발상법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를 주문했다"면서 "건설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 진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위해 함께 도전하자고 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HS화성이 되고자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HS화성이 추구하는 고객 맞춤형 주거성능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사기 이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01 14:52:33HS바이오팜은 화성바이오팜에 30억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9-06-23 16:47: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업방식을 면밀히 검토해 연말까지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마감 예정인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민간참여자 모집 공모'에 대우컨설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연말까지 최적의 사업방식을 결정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관 공동 특수목접법인(SPC)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장기적인 고금리로 인한 사업 여건의 악화, 건설 경기의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민관 공동 SPC 사업방식 외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방식을 비교, 검토했다. 민관 공동 개발사업(SPC)은 민간 재원 조달과 창의적 개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사업비 전액 민간 PF 조달로 인해 금융 이자가 14조8000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46%를 차지하는 기형적 구조로 SPC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은 개정 중인 TK 신공항 특별법의 내용을 선반영하고도 손익분기점 도달을 위해 공적자금(8조5000억원)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시 공영개발사업은 정부 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10조3000억원)되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방채 발행 한도 및 부채 비율 패널티 개선 등을 담은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중앙정부 협의가 선결돼야 한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최대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인 TK 신공항 사업 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참고하되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최적 방안을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의 여건을 한 단계 더 개선해 오는 2030년 TK 신공항 개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4일 마감 예정인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민간참여자 모집 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롯데건설, HS화성, 서한, 태왕이앤씨)이 사업 제안서를 지난 12일 제출했다. 이는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사안들이 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돼 현재 국회 계류 중이고, 금융기관의 금융약정서 제출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사업성 확보를 위한 민간사업자의 요구사항들에 대해 대구시와 최종 협의가 끝나지 않은 점 등으로 사업참여 계획서가 아니라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3 14:56:10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플랫폼 '홈닉(사진)'에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도입해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켰다. 홈닉은 주거 생활을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27일 삼성물산은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을 뛰어넘어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췄다. 아파트케어 서비스도 더했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일부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 9월1일 양일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7 18:21:33[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플랫폼 '홈닉'에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도입해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켰다. 홈닉은 주거 생활을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27일 삼성물산은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을 뛰어넘어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췄다. 아파트케어 서비스도 더했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일부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 9월1일 양일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7 09:02:11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최근 회사명을 변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 사업으로 굳어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씨에스는 지난 6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동시에 신성이넥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넥스(INNEX)'는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연결점을 뜻하는 '넥서스(Nexus)'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신성이넥스는 반도체 장비와 태양광에 주력하는 중견기업 신성이엔지 관계사로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자관계관리(SRM)' 등 산업용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신성이넥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IT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파고네트웍스, 유엔아이알 등과 잇달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신성이넥스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비전을 담은 사명을 바탕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존 클린룸과 공조산업을 위한 ERP·SRM 외에 IDC센터, 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텍네트웍스 계열사 바텍이엔지는 최근 바텍이엠엑스로 이름을 바꿨다. 바텍이엠엑스는 지난 2010년 설립한 뒤 바텍의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에서 출발해 현재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바텍이엠엑스는 사명 변경 이후 대대적인 제조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계화·자동화 강점에 인적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바텍이엠엑스 관계자는 "의료기기와 반도체 장비 등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제조 분야에서 미세한 오차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류 제조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업체 스터디맥스는 최근 위버스브레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버스브레인이라는 사명에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교육회사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브레인'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버스브레인은 영어회화 서비스 '스피킹맥스'로 유명하다. 스피킹맥스는 현재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어민 화상 1대1 영어 과외를 진행하는 '맥스AI'를 선보이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뇌새김'으로 유명한 모회사 위버스마인드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견 건설사 화성산업은 창립 후 무려 66년 만에 사명을 바꾼 사례다. 화성산업은 최근 사명을 HS화성으로 변경했다. 이는 화성산업 역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영문 표기를 통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로 촉발한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이에 따라 대부분 산업에서 빠른 혁신과 변화가 이뤄지면서 기업들이 위기와 함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새로운 사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7 18:16:33[파이낸셜뉴스]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최근 회사명을 변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 사업으로 굳어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씨에스는 지난 6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동시에 신성이넥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넥스(INNEX)'는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연결점을 뜻하는 '넥서스(Nexus)'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신성이넥스는 반도체 장비와 태양광에 주력하는 중견기업 신성이엔지 관계사로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자관계관리(SRM)' 등 산업용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신성이넥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IT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파고네트웍스, 유엔아이알 등과 잇달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신성이넥스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비전을 담은 사명을 바탕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존 클린룸과 공조산업을 위한 ERP·SRM 외에 IDC센터, 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텍네트웍스 계열사 바텍이엔지는 최근 바텍이엠엑스로 이름을 바꿨다. 바텍이엠엑스는 지난 2010년 설립한 뒤 바텍의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에서 출발해 현재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바텍이엠엑스는 사명 변경 이후 대대적인 제조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계화·자동화 강점에 인적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바텍이엠엑스 관계자는 "의료기기와 반도체 장비 등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제조 분야에서 미세한 오차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류 제조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업체 스터디맥스는 최근 위버스브레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버스브레인이라는 사명에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교육회사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브레인'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버스브레인은 영어회화 서비스 '스피킹맥스'로 유명하다. 스피킹맥스는 현재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어민 화상 1대1 영어 과외를 진행하는 '맥스AI'를 선보이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뇌새김'으로 유명한 모회사 위버스마인드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견 건설사 화성산업은 창립 후 무려 66년 만에 사명을 바꾼 사례다. 화성산업은 최근 사명을 HS화성으로 변경했다. 이는 화성산업 역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영문 표기를 통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로 촉발한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이에 따라 대부분 산업에서 빠른 혁신과 변화가 이뤄지면서 기업들이 위기와 함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새로운 사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7 08: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