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주거 솔루션에는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깨끗한 공기 유입 등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해 냉방 세기와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상업 솔루션은 △편의점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인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4 10:44:5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삼각체제를 완성했다. 글로벌 대표 한랭지로 꼽히는 하얼빈과 모허에서는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 효율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 본격화로 글로벌 HVAC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CCAHR)'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중국 하얼빈과 모허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성능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 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을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한 것이다. 한랭지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어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다. 특히 혹독한 겨울 환경으로 유명한 하얼빈과, 최대 영하 50도를 기록한 바 있는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발전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하얼빈과 모허에서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성능, 에너지 효율 등 포괄적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통해 R&D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전 단계를 현지에서 수행한다. 현재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세계 43개국,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매년 3만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특화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09:09:15[파이낸셜뉴스] 이삭엔지니어링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대형 냉난방공조(HVAC) 설비·유통 기업인 레녹스와 손잡고 HVAC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이삭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16.40%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북미 아메리카’를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지분 50.1%, 레녹스가 나머지 49.9%를 보유한다. 투자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추정된다. 합작법인은 올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어노크에서 출범한다. 1895년 설립된 레녹스는 가정·상업용 HVAC를 제조, 판매하는 미국 3~4위권 공조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6조7000억원에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수백개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삼성의 개별 공조 제품을 레녹스의 직영점과 주택 건설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로 판매한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움직임에 따라 효율이 좋은 개별 공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이 수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비스리아에 따르면 올해 320억달러(약 43조원) 수준인 북미 공조 시장은 10년 뒤인 2034년 488억달러(약 66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플랜트 HVAC 콘트롤부문에 대해 2년간 입찰 없이 독점 계약을 하게 되는 프레임 어그리먼트(Frame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9 09:31:24[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3일부터 오는 10월11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RECA),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과 공동 주관하는 ‘2023 음성인식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실증지원 과제'의 주관기관이다. 음성인식 기능 등 스마트 공조 제품의 인공지능(AI) 기술 실증을 위한 스마트 HVAC 평가센터를 오는 11월 경기 화성시에 개소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어워드는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제품이나 서비스 로봇이 보급됨에 따라 국내 음성인식 제품의 기술 수준을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연구개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 음성인식 어워드'는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우수제품 시상과 가전로봇 음성인식 챌린지로 총 2개 부문이다. KTL은 신청 접수된 제품 및 기술의 평가는 스마트 HVAC 평가센터내 구축된 장비 2종(음성인식 챔버, 비전인식 챔버)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우수제품 시상은 에어컨, 냉장고 등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가전제품을 평가해 우수한 음성인식 성능을 보인 제품에 대해 진행한다. 평가에는 실내 서비스 로봇을 위한 음성인식 성능평가방법의 표준(KS B 6970)이 활용되며 화자, 거리, 노이즈(noise)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제품의 음성인식률, 오인식율 등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또 가전로봇 음성인식 챌린지는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가전로봇이 음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다양한 음성 명령에 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지를 확인한다. 챌린지는 음성명령어 인식 영역, 응용미션수행 영역으로 구성된다. 음성명령어 인식은 발화 거리 및 발화 위치가 상이한 조건에서 음성인식률, 음성거절률, 오인식률을 평가한다. 응용미션은 여러 실로 구성된 공간 내에서 가전로봇이 다양한 음성 명령을 적절히 이행하는 지에 대해 확인한다. 아울러 참가팀은 챌린지 준비 과정에서 활용한 음성인식 기술,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과 해당 기술을 통한 제품 및 산업발전 예측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에게 상장(장관상, 지자체상, 주관기관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된 KTL 스마트 HVAC 평가센터 개소식 일정에 맞춰서 진행한다. 부문별 1~3위는 스마트 HVAC 평가센터 내 구축된 음성인식 관련 시험장비 2종에 대한 무상 이용을 지원한다. KTL 김세종 원장은 "각종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의 첨단기술이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접목되고있다″며 "이번 어워드는 음성인식 기술과 이를 접목한 제품의 현 위치를 체크하고, 인공지능 기술개발 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9-13 15:03:10"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 경동나비엔이 보일러·온수기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의 역량과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5억불 수출 이끈 생산기지 경동나비엔은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에 구축한 서탄공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서탄공장은 13만2231㎡에 달하는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보일러·온수기 생산공장이다. 서탄공장은 '생산-검사-물류'를 축으로 하는 세 단계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먼저 부품생산 라인에서는 경동나비엔의 핵심기술인 열교환기를 볼 수 있었다. 예정욱 경동나비엔 WT생산팀 매니저는 "일반 보일러에는 열교환기가 1개 들어가는데, 콘덴싱 보일러에는 2개가 들어간다"면서 "연소 과정에서 배기가스가 배출되는데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 열을 한 번 더 재활용해서 열효율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모듈별로 자동 생산된 부품은 조립 공정으로 자동 공급된다. 조립이 완료된 제품은 1차적으로 로봇이 비전(VISION) 검사 시스템으로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자동검사 시스템을 통해 품질을 최종 확인한다. 검사를 끝낸 제품은 로봇을 통해 파렛트에 적재돼 바코드 정보를 기준으로 자동 분류되고 물류창고에 저장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제품의 불량률 등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공유, 집계돼 생산에 반영된다. 경동나비엔은 이같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뒀다. 배형민 경동나비엔 관리부문장은 "지난 2021년 국내 보일러 업계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면서 "해외 매출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 국내 보일러·온수기 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미 매출 10조원 목표 경동나비엔은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생산역량을 확충하고, 서탄공장 증축에 나선다. 배 부문장은 "2021년 기준 200만대였던 연간 생산규모를 2026년까지 연간 439만대 수준으로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주 주문에 따라 즉시 출고할 수 있는 자동 창고 시스템도 함께 넓힌다는 계획이다. 부지 면적 또한 13만2231㎡ 규모에서 33만578㎡ 규모로 2배 이상 대폭 키우고 생산 라인업도 다변화한다. 기존에는 보일러와 온수기에 집중했었다면 여기에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 청정환기 시스템 등 신제품도 더한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의 원리는 데워진 물과 공기의 열 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것이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난방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생산·검사·물류 등 생산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수요에 맞춘 통합 생산관리를 도입하고, 품질관리 역량을 더욱 높인다. 이를 통해 보일러 기업에서 글로벌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부사장)은 "글로벌 HVAC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면서 "2032년에는 북미 시장에서 전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자는 것을 내부적인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퍼내스를 메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미국 현지에 짓기 위해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HVAC은 주거 환경과 밀접한 난방과 냉방, 환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를 뜻하는 공조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경동나비엔은 HVAC 시장 진출의 첫 걸음으로 올해 북미 시장에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최근 '코리아빌드위크'에서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2-27 09:19:02[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오는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 참가한다. 7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AHR 엑스포는 매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냉난방 분야 대표 전시회다. 올해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업계 최초로 14년째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나비엔은 순간식온수기 시장에서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북미 냉난방공조(HVAC)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신제품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보일러처럼 가스로 물을 먼저 가열한 후 다시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이중 열교환 방식이다. 배기가스와 공기가 직접 접하지 않고, ‘물’을 가열해 공기를 데우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소음이 적고 연소된 가스의 실내 유입 가능성도 없어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조만간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히트 펌프'도 출시할 계획이다. '히트 펌프'는 최신의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고효율 및 저소음 운전이 가능하고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결합해 겨울에는 난방, 여름에는 냉방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운전 기능을 탑재했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경동나비엔은 자체 기술과 브랜드로 북미 지역에 진출해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하이드로 퍼네스', '히트 펌프' 등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북미지역 HVAC 시장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2-07 10:40:09[파이낸셜뉴스] 삼에스코리아(이하 3S)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건물설비용 동적 가변환경 조성이 가능한 스마트 HVAC 환경챔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일 이 같이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5억6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6일까지다. 이번에 계약한 환경 챔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기관이다. 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홍익대, 연세대, 화성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HVAC은 공기질 관리를 포함한 냉난방공조기술을 말한다. 최근에는 기존 방식의 정태방식 냉난방공조 기술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동태로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인식하고 실시간 환경을 인지하게 됐다. 이를 통해 냉난방과 공기정화 등 복합운전 및 예측운전으로 사용자 편의를 최대화하며 에너지 절감을 이룩하는 이른바 스마트 HVAC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제품의 스마트화가 HVAC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필수라고 생각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은 이미 스마트 HVAC 제품 연구에 많은 투자와 진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대부분은 스마트 HVAC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에 정부에서도 이런 스마트 HVAC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이 기술의 편의성과 에너지절감 실질 효과에 대한 평가방법 개발, 실증 시스템 구축, 스마트 HVAC 기술 인력양성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적 시험환경구현이 가능한 환경챔버가 구축돼 총 7종으로 가정용, 상업용, 건물설비용 가변환경 구현 환경챔버 3종, 미세먼지 냉난방 복합 환경챔버 소형, 대형 2종과 AI 실증 장시간 훈련 및 검증을 위한 음성인식용 소음실 복합챔버, 비전인식용 테스트봇 연동챔버 각 1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축된 7종의 환경챔버를 통해 스마트 HVAC 제품에 대한 △가변환경 △미세먼지·냉난방 △AI 등의 실증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이미 가정용, 상업용, 건물설비용 챔버의 경우 2020~2021년도에 3S와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 이번에 건물설비용을 계약하게 됐으며 비전인식용 챔버 및 미세먼지용 챔버 2종은 내년에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S는 30여년간 HVAC 시험설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업체다. 그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도 많은 사업을 진행해왔었고 국내외 대형 가전사 등에도 관련 설비를 공급했다. 최근 2~3년 사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전기자동차용 부품 개발 및 생산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험설비를 국내외 주요 부품업체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 또한 50%를 넘어가면서 기존 가전 중심에서 전기자동차용 시험설비 중심으로 매출구조가 변화했다. 이와 관련해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2차전지 관련한 시험설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3S도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2차전지 시험설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3S 관계자는 “향후 IoT, AI 기반의 스마트 HVAC 시장 진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및 2차전지 시험설비 분야에도 확장해 해당 분야에서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10 13:14:10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형빌딩 및 대형병원, 학교, 쇼핑몰 등은 매일 또는 수일 간격으로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나, 공기감염에는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형 공간의 방역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플라즈마가 공기순환장치(hvac)를 활용해 방역을 진행할 수 있는 ‘huntsman hva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플라즈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VUV PLASMA 램프가 적용된 ‘huntsman hvac’은 빌딩 천정에 설치된 ‘공기순환기 배관’에 쉽게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빛의 파장인 VUV(100~200nm) 대역을 사용해 plasma를 발생시키며, 1초 이내에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하고 무력화시켜 공기 감염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방역 효과가 있다. ㈜한국플라즈마 황선면cto는 “대부분의 건물에 설치된 공기순환장치(hvac)를 활용하여, 확산성을 가진 플라즈마를 사용하면 빌딩도 24시간 365일 항시 방역을 할 수 있다”며 “플라즈마에 노출되는 모든 바이러스는 즉시 산화되기 때문이다. vuv 플라즈마 제품이 사용되는 공간에서는 안심하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기술로 악취,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가스를 실시간 정화할 수 있어 건강한 실내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근 감염자가 20만명 이상 발생하면서 방역체계가 무너졌다. 일부에서는 감기 정도로 인식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공기감염을 해결하지 않고 일상을 운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근본적인 방역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2022-03-15 09:39:30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전선 이슈 버블 차트 09/20 10:56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전선 전선 연관 종목 : KBI메탈, 제일일렉트릭, 가온전선, 대원전선, 일진전기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KBI메탈 18.96% [보유중] #제일일렉트릭 14.72% [관망중] #가온전선 8.74% [관망중] #대원전선 7.21% [관망중] #일진전기 4.27%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선 이슈 내용 요약 : 대한전선 900억 계약 따.. 핵심 내용: 대한전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되는 32㎸ HVDC 및 500㎸ HVAC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 미국 전력회사 LS파워그리드캘리포니아가 발주한 사업이며, 총수주 규모는 900억원.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로 미국 HVDC 시장에 첫 진출. HVDC는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 기술로,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 상용화에 성공. 대한전선은 500㎸ HVAC 케이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한전선의 성과가 기대됨. 요약 내용: 대한전선이 900억원 규모의 미국 HVDC/HVAC 케이블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처음으로 미국 HVDC 시장에 진출했다. HVDC는 장거리 전력 송전의 핵심 기술로, 대한전선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내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선] 이슈 관련 종목 : KBI메탈, 제일일렉트릭, 가온전선, 대원전선, 일진전 ※ AI 관심 종목 : GS글로벌, 하이트론, 에이스테크, 엔비티, 유한양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20 11:04:16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DX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강조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약 1265억원 규모의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CES와 IFA에서 AI 홈 컴패니언 '볼리' 시연 행사를 가지며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로 재배치하며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와 디지털 콕핏(운전석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공조 솔루션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 5월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냉난방공조(HVAC) 노스 아메리카' 설립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바이스 사업 외에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와 IFA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하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9 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