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작성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금융당국 시범운영에도 참여해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배구조법 개정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한 책무구조도가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 1월 내부통제 전담부서인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했다. 그 후 지난해 1월 사고를 심층 분석하는 ‘사고분석・대응팀’, 올해 7월 내부통제 현장점검을 위한 ‘현장내부통제점검팀’을 신설하는 등 준법감시 조직・인력 확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01 10:00:22[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롯데케미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예상하며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내렸다. 23일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195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며,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143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프타 가격이 하락하고 전 분기 대비 수출주에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조성됐으며 지정학적 이슈로 물류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올해 4·4분기는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수출 운임 및 부정적인 래깅 효과가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해 4·4분기 중국의 신규 PE 설비들이 순차적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이번 신증설 물량은 395만톤으로 국내 전체 PE 생산능력의 약 47% 수준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에틸렌·PE 순증 물량이 급감하고 미국 및 중국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업황이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10조 위안 이상으로 불어나고 있는 시장의 중국 경기부양책 요구치를 고려할 경우 내년은 올해 대비 폴리머 및 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23 09:05:19[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IBK금융그룹이 중소기업 M&A(인수합병)에 1000억원을 베팅한다. 1차 펀드 위탁운용사로 TS인베스트먼트, 노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해 총 800억원을 투자한 후 행보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자(LP), 운용사(GP)에 외면을 받았던 우량한 중소기업에 대한 M&A 활성화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IBK 성장 M&A펀드(2차)'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소형 리그에 1개사를 선정, 40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펀드 결성금액은 1000억원이다. 중형 리그에는 2개사를 선정, 각각 3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별 최소 결성금액은 2000억원이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접수를 받아 12월 중 위탁운용사 선정을 발표한다. 펀드 결성시한은 선정일부터 6개월이다. 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을 제외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다. 펀드의 투자를 통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에서 분리되면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중소기업 M&A에 모펀드 출자금액의 2배 이상 투자해야 하는 조건부다. 펀드의 투자기업이 중소기업을 인수해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수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 또는 대표이사 임명권을 확보,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앞서 IBK기업은행, 성장금융은 2023년 6월 'IBK 성장 M&A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펀드를 조성해왔다. 국내 중소기업 M&A는 물론 사업 재편 기업, 글로벌 초격차 산업·미래 유망산업, 사업 재편·산업구조 고도화 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IBK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 M&A 정책적 지원을 위해 'IBK 성장 M&A 펀드'에 3개년에 걸쳐 총 30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M&A 투자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IBK기업은행이 향후 3년간 총 4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장에서 소외된 중소형 M&A 시장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은행과 기업이 지속 선순환 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성장금융은 최근 신성장공동품목기준 해당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IBK혁신성장펀드2호 위탁운용사에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를 선정했다. 685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창업 후 3년 이상 경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하나기업성장펀드 위탁운용사에는 WWG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총 200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3 08:58:30[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55만원으로 하향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컨센서스(554억원)를 밑돌 전망"이라며 "원가 부담은 완화되겠지만, 내수와 중국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마진율이 전년 대비 0.5%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1% 감소한 248억원으로 전망된다. 유럽, 동남아 등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음료와 기타 제품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매출이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출 방어적 측면의 매출 에누리 증가로 이익 감소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중국 법인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북미 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23억원으로 예상된다. 미국 판매가 양호했지만 캐나다 재고소진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중국 법인도 유베이와 협업에 따른 온라인 판매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 2024~2025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미국 내 사업 확대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돼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며 "미국 2공장 신규 라인은 시운전 중이며, 11월부터 본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국물 라면과 용기면 신제품 출시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또 월마트 내 기존 아시아푸드 매대에서 일본 경쟁사 제품이 진열돼 있는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인지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22 08:47:49[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 위축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실적 추청치를 낮춘 영향이다. 21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이전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3·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5427억원, 416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든 2조99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197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는 중국과 일본 판매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미주와 유럽, 호주 실적 개선으로 매출 6.1% 증가를 예상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햇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가공식품과 유지 등 소개 판매가 감소하면서 부문 외형이 전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원가 부담이 완화됐지만 고마진 선물세트 판매량이 감소하고 매출 방어 측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영업 마진율은 1.2%p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42억원, 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2.6%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실적 부진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데다 트립토판과 핵산 판매량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쿠팡과 직거래 재개로 식품 부문 사업 환경이 개선될 여지가 있고 그간 주가 조정폭이 작지 않았음을 감안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21 09:02:18[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15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2024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업은행 창립 63주년의 의미를 담아 누적 걸음 수 6300만보를 목표로 이달 중순부터 2주간 진행된다. 걸음목표 100% 달성 시 은행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 각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기부금은 도심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새로운 녹지환경으로 신규 조성하는 환경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캠페인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15 16:24:21[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8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부문의 비수기 영향과 아라미드 공장의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이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펀더멘탈 훼손은 제한되지만, 패션부문의 비수기 효과와, 캐시카우 제품인 아라미드의 기존 공장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새롭게 증설한 아라미드 공장은 100% 가동, 정기보수 후 기존 플랜트 수율 개선, 아라미드 펄프 증설 완료로 올해 4·4분기부터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은 미주 광케이블향 수요 증가,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연된 일본 경쟁사의 대규모 정기보수 효과로 추가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은 최근 해외 진출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면서 2020년부터 주요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왁의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래코드와 르캐시미어의 미국 진출,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아카이브앱크의 일본·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스포츠 또한 중국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문을 분할·합병하면서 공급망 통합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코오롱글로텍 분할·합병 사업부문의 작년 매출액은 6542억원이며, 자동차시트 원단(국내 점유율 41%), 자동차시트 커버링(국내 점유율 32%)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각각 44%, 5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08 10:16:38[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효성티앤씨가 비중국 생산 능력을 보유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했다며 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1%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76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동사의 경우 타 경쟁 업체 대비 브라질·터키·인도·한국·베트남 등 비중국 생산 능력 보유 등으로 큰 폭의 평균 판매가격(ASP) 훼손이 제한됐고 재고 또한 중국 업체들의 반 정도에 불과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라는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효성티앤씨는 인도 내수뿐 아니라 역외 지역 기저귀용 스판덱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튀르키예 스판덱스 플랜트의 중합 공정 등 설비를 확충해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량을 1만1000톤 늘릴 계획이다. 이는 수익성과 역외 지역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성인용 요실금 용품 수요 증가 및 신흥국 여성 생리용품의 점진적 보급 등으로 위생소재용 스판덱스 수요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스판덱스 신증설 플랜트들의 부분적 지연 및 글로벌 패션 업체 재고 감소 등으로 올해 4·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 동사 스판덱스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08 08:54:2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가장 큰 변수는 반도체(DS)사업부 일회성 비용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며 "2024년 3·4분기 매출액은 2024년 2·4분기 대비 8.7% 증가한 80조550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반도체 분야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가 동반되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고객 신제품 물량 효과가, 모바일경험(MX) 분야에서는 신제품 발표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분야 일회성 비용이 높게 점쳐지는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4년 3·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4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DS사업부는 범용 제품에 대한 ASP 상승이 이전 전망에 비해서 부진한 점, HBM3e 물량이 예상대비 부진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짚었다. 또 "디스플레이는 해외 고객의 신제품 영향으로 2·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방향은 예상대로이지만 IT OLED 부진이 예상 밖의 변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부진했던 낸드 수익성도 가격 반등으로 빠르게 정상화돼 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04 08:41:19▲ 신현근씨 별세· 신호철(IBK투자증권 준법감시본부장 전무) 호경씨 부친상· 진종한씨 빙부상· 한은진씨 시부상· 신진명 지혜 진현씨 조부상=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30분. (02)3410-3151
2024-10-01 13: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