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연수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이 지역 경증 환자들은 치료시설이 부족해 자가 격리중이었다. 충주연수원은 총 250여실 규모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소 인원은 179명이며, 70여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상주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3-12 15:33:32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을 2024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도 당부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열고 이같이 발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가치금융'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04 18:39:32[파이낸셜뉴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을 2024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도 당부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열고 이같이 발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가치금융'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도전과 혁신은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영업점장들이 산적한 과제들 속에서 기업은행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 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04 09:28:53IBK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도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위기 극복 △내실 성장 △미래 선도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며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2-19 18:42:5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도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위기 극복 △내실 성장 △미래 선도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며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김 행장은 “ESG·디지털 전환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에도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2-19 11:30:36IBK기업은행은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2022년 하반기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종원 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혁신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 행장은 "코로나 위기에 이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국책은행인 IBK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이 변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위기대응과 기반강화'로 정하고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바른경영 내재화를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윤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의 포용성을 높여 더 어려운 기업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그는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해서 중소기업의 사업재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최근의 복합위기 상황이 언제 안정화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24 17:47:02[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2022년 하반기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종원 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혁신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 행장은 "코로나 위기에 이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국책은행인 IBK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이 변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위기대응과 기반강화'로 정하고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바른경영 내재화를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윤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의 포용성을 높여 더 어려운 기업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그는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해서 중소기업의 사업재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최근의 복합위기 상황이 언제 안정화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24 12:37:38[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 돈의동 쪽방촌 거주민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쪽방촌 거주민 500여명에게 겨울철 방한용품·위생용품·식료품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은 자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따뜻함을 나누기로 했다고 기업은행측은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장학금·치료비 후원과 코로나19, 집중 호우 등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충주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무료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이에 지난 해에는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2-10 22:59:42[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에 공로가 큰 기관과 지자체, 개인, 봉사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기업은행은 사랑의 밥차 운영과 글로벌 봉사활동, 임직원 봉사동호회 운영·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치료비 지원, IBK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립이집 운영 등의 사회공헌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사랑의 밥차’를 2012년부터 시작해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중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0만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지역을 방문해 무료급식과 도시락을 제공해왔다. 아울러,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소외계층 자녀를 연결해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IBK멘토링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구호물품(마스크, 구호키트, 손세정제 등)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충주 은행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IBK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일·가정 양립도 힘쓰고 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2-06 12:03:41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 금융지원에 머무르기 보다는 착한 임대인 운동 등 비금융 부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 등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코로나 극복위해 국내외 지원지금까지 유례없던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행은 국내외 가릴것 없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주민이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구호키트와 손세정제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월 기업은행은 충북 진천군과 충남 아산, 경북 대구 등에 5000만원 상당의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를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상황을 대비해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6만4000여개의 손세정제와 살균소독제도 3월 무료로 제공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 먼저 배부(약 9000개를)한 뒤,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활발한 해외 기부 활동도 펼쳤다. 기업은행은 IBK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우한 적십자회에 200만위안(약 3억4400여만원)을 기부했다. 기업은행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우한에 지점을 두고 있다. 중국 우한적십자회는 중국정부가 지정한 공식 후원기관으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우한지역 지원에 사용됐다. ■'착한 임대인 운동' 처음 시행기업은행은 비금융부문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가장 대표적인 지원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다. 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당초 3개월간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6개월로 늘렸다. 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6개월간 당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 인하(월 100만원 한도)했다.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55개사로, 임대료 인하를 통해 3개월간 약 5000만원 상당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이 부족해지자 은행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금융권 안팎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지난달 기업은행은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 연수원을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연수원은 치료시설 부족으로 자가 격리중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에 사용됐다. 250여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연수원에는 총 179명의 환자가 입소해 70여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과 생활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 기업은행은 기존에 해오던 장학금 전달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 근로자 자녀 402명에게 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했다.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 사업인 'IBK희망디자인'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디자인 사업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무료로 디자인하고 제작, 설치주는 사업이다.기업은행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4개 점포를 지원했다. 2018년까지는 개별 점포를 선정해 지원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소상공인이 밀집한 '특화 거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거리 전체의 노후 간판 정비 등을 통해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에 있는 45곳의 수제화 판매점과 제작소의 간판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4-29 18: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