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실장 △시설건설 김봉재 ◇팀장 △연구지원본부 연구관리 박인용 △중대재해관리실 안전보건 김융래
2024-02-16 09:23:27[파이낸셜뉴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 울산대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인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 등 4명에게 총 7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창준 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은 뇌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신경세포를 보조하는 역할로만 알려졌던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Astrocyte)’에 대한 연구로 퇴행성 뇌질환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뇌의 중요 신호전달물질인 흥분성 글루타메이트와 억제성 가바(GABA)가 비신경세포인 별세포에서 생성되고 분비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히며, ‘뇌 과학은 곧 신경과학’이라는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신경세포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또 별세포의 크기와 수가 증가한 ‘반응성 별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하는 등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있어 별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법을 제시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원영 울산대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20여 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심정지, 패혈증, 허혈성 뇌손상, 급성호흡부전 등 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연구에 전념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의 심폐소생술 생존율을 국내 평균 5%의 6배인 30% 가까이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심폐소생술로 생존한 후 바로 추가치료를 받아야하는 심정지 환자의 심전도 검사결과를 분석해, 심혈관 질환이 아닌 뇌 지주막하 출혈이 원인인 환자를 바로 판별해내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내 처음으로 응급의학, 중환자의학, 2개 분야의 전문의 자격을 받은 김 교수는 연간 10만명 이상의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의 응급실장을 지난 2018년부터 맡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했고,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23 10:17:36[파이낸셜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수석 연구자(CI)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인 차미영 박사가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PI)의 첫 한국인 단장으로 선임됐다. 9일 IBS에 따르면, 막스플랑크 연구소를 이끄는 300여명의 단장 중 한국 국적 과학자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계로는 지난해 8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강사라 교수가 기후과학연구소 단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차미영 CI는 독일 보흠 지역에 있는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에서 6월부터 단장직 수행을 시작해 '인류를 위한 데이터 과학' 연구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현재 본격적인 연구그룹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차미영 CI는 "KAIST 교수로 쌓아온 경험에 더해 IBS에서 긴 호흡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데이터 과학을 통한 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CI는 구글 스칼라 기준 피인용 수 2만회가 넘는 데이터 과학 분야 전문가다. 특히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토종박사'다. 박사 취득 이후 독일 자부르켄에 있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IBS의 CI로 선정돼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을 이끌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09 09:48:42◆기초과학연구원(IBS) ◇융합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명경재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부연구단장 서영덕 △운영지원팀장 배석현
2024-01-02 08:51:33◆기초과학연구원(IBS) ◇팀장 △입자 및 핵 물리 연구클러스터 운영지원 김상래 △경영지원본부 총무 이태구 △KAIST 운영지원 강동구 △POSTECH 운영지원 박현욱
2023-05-08 11:00:59[파이낸셜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에만 존재하는 '50호봉'이 언급됐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IBS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61세 정년인 상황에서 50호봉이 나오려면 10살에 입사를 해야하는 불가능한 상황이 IBS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재일 의원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아마도 IBS가 출범할때 호봉책정 과정에서 무리가 있었던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사안은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됐지만, 근로기준법상의 불이익 처분은 안된다는 조항때문에 개선을 못하고 있었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IBS는 현재 이 호봉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변 의원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근로기준법상의 불이익 처분은 안된다는 조항때문에 개선을 못하고 있다고 했는데, 최초 IBS 출범 당시의 과호봉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을 제외할 수 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무원처럼 35호봉을 마지막 최종 호봉으로 동결시키면 50호봉까지 가지 않겠냐"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그렇게 법을 개정한다면 근로기준법 위반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변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성과연봉제에 대한 인상분이 적절하게 배분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출연연구기관의 지난 5년간의 임금인상, 총액인건비 인상률이 1.9%였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입 초임의 임금은 1%이며, 1%미만인 연구기관도 있었다. 변 의원은 "만약 1.9% 정률 적용을 하더라도 상후하박인데, 상위직은 직급에 따라서 2.9~8.6%까지 인상됐다"며, "이는 총액 인건비 인상분이 상위직에게 돌아가고 신입이나 하위직에게는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0-18 14:34:07[파이낸셜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최원식 부연구단장팀과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최영운 교수팀은 주사바늘보다 얇은 초미세내시경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내시경으로 박테리아보다 작은 생체 구조의 입체 영상을 얻는데 성공했다. 최원식 부연구단장은 2일 "기존의 내시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폐나 모세혈관, 나아가 뇌 신경계까지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광섬유 다발 중 하나의 광섬유에 빛을 집속시켜 광섬유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있는 물체를 조명했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은 여러 개의 다른 광섬유를 통해 물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때 얻은 반사 홀로그래피 이미지를 측정하고 각 코어마다 발생되는 왜곡을 보정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었다. 초미세내시경은 광섬유 말단에 어떠한 장비도 부착하지 않아 내시경 프로브의 지름이 350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로 매우 얇다. 이는 주사 바늘(약 500μm)보다도 가늘다. 이 내시경은 일반적인 광섬유 다발 내시경으로 할 수 없는 현미경급의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를 이용해 실험쥐 소장 안에 있는 융털과 같이 반사도가 매우 낮아 관찰하기가 어려운 생물 샘플에서도 형광 염색 없이 이미지를 촬영했다. 물체 간 거리가 8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정도 떨어져있는 것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참고로 박테리아 크기가 1000nm 정도다. 측정한 홀로그래피 정보를 보정해 다중 깊이의 3D 이미지도 복원할 수 있는데, 물체 간 깊이가 14μm정도 떨어져있는 것도 구분할 수 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8월 2일자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9-02 10:21:36◆기초과학연구원(IBS) ◇본부장 △연구지원 정유진 △기획협력 손덕 ◇실장 △커뮤니케이션 심시보 △중대재해관리 한석훈 △시설건설 심영대 ◇팀장 △연구단운영지원 정금희 △연구평가 박지훈 △본원연구단행정 여수진 △기획 정내양 △정보전산 이우준 △정보보안 이우준(겸임) △총무 정현택 △구매자산 표지호 △인프라지원 어훈경 △홍보 강성준 △소통문화 김혜민 △안전보건 김봉재 △시설 박중경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운영지원 허대녕
2022-05-02 11:39:50[파이낸셜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 소속 고영주·박주천·배영복 박사가 한국물리학회상을 받는다. IBS는 한국물리학회 2022년 분과총회에서 물리학계 각 분야의 우수 신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3명이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자물리 실험 분야 전문가에게 주는 영운상 수상자로 고영주 IBS 지하실험 연구단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핵물리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보산핵물리학상은 박주천 IBS 희귀 핵 연구단 선임연구원이 받는다. 천체물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학자에게 주는 천체물리학상은 배영복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노도영 IBS 원장은 "IBS 젊은 연구자들의 한국물리학회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IBS는 앞으로도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신진 연구자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4-20 09:18:21[파이낸셜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에 '극단 및 확률 조합 그룹'을 이끌 수석 연구자(CI·Chief Investigator)로 영국 워릭대 홍 리우(Hong LIU) 교수를 임명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리우 신임 CI는 "극단 및 확률 조합 그룹을 통해 세계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유치, 급격히 성장 중인 해당 분야에서 한국이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연구 의지를 밝혔다. 리우 신임 CI는 중국 상하이과학기술대학 응용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워릭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조교수로 재직했다. 리우 신임 CI는 극한그래프이론과 가산 조합론 분야의 세계적 수학자로 최근 수행한 Odd Cycle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능력을 입증하면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역량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S에 따르면, 리우 CI가 연구할 극단적 조합론, 확률론적 조합론, 이산 기하학 연구는 수학, 컴퓨터공학 및 통계물리학 분야, 그리고 특히 가법 정수론 및 정보 이론 분야와 관련이 깊어 다양한 학제 간 연구가 필요하다. 리우 CI는 저명한 국내·외 저널에 40여 편의 논문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핵심 연구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도영 원장은 "본원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에 극단조합론 분야의 홍 리우 CI의 극단 및 확률 조합 그룹 합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IBS뿐 아니라 우리나라 수학계 발전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S는 매년 연구단장 선정에 준하는 절차를 통해 유망한 젊은 연구자들을 CI로 선정하고 있다. CI로 선정된 연구책임자는 IBS의 PRC(Pioneer Research Center) 연구단 내 독립적인 연구그룹을 구성한다. PRC는 IBS 연구단의 한 종류로 최대 5명의 CI가 각 연구그룹을 이룰 수 있고, 5년간 그룹별로 연간 10~1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IBS는 현재 2개의 PRC 연구단(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바이오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LIU CI의 합류로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은 4개의 연구그룹을 갖추게 됐다. IBS는 젊은 연구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차세대 연구리더 육성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3-31 09: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