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뒤 곧바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책담당 부비서실장에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임명하기로 했다. 밀러 지명자는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공약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불법 이민자 추방을 집행할 책임자인 ‘국경차르’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톰 호먼을 임명할 계획이다. 호먼은 ICE 국장 직무대행 당시 비인도적이라는 온갖 비판 속에서도 뚝심 있게 불법 이민자 추방을 지속한 바 있다. 호먼은 트럼프 1기 집권 시절 1년 반 동안 ICE를 맡아 미국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체포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에 만들었던 범죄자 우선 체포 같은 집행 우선 순위 일부를 폐기했다. 법으로 정한 적절한 이민 허가가 없는 이들은 무조건 체포했다. 호먼은 1984년 국경 순찰대원으로 ICE에서 첫 발을 뗐다. 이후 승진을 거듭했고,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ICE의 추방을 담당하는 부서인 집행제거작전부문 책임자가 됐다.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이민 정책을 담당할 책임자로 밀러를, 백악관에서 그려 놓은 계획을 실제로 담당하고, 정책 제안을 내놓을 책임자로 호먼을 앉힌 것은 강력한 불법 이민자 추방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취임하자마자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불법 이민자 수가 2000만명에 이른다면서 이들을 모두 내쫓겠다고 약속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 예비 행정명령에 서명해 국토안보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토록 지시할 계획이다. 트럼프 참모들은 이 같은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지 등을 포함한 계획도 이미 논의 중이다. 유력한 방안 가운데 하나는 국경 지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군 인력과 시설을 동원하는 것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12 02:58:57GS칼텍스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머반 원유 선물거래를 위한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 설립에 참여한다. GS칼텍스는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 비피(BP)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기업 8개사와 함께 선물거래소 설립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머반 원유는 전 세계 60여개 이상 정유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원유다. GS칼텍스가 작년 한 해 수입한 원유 2억 7100만 배럴 중 머반 원유는 4700만 배럴로 약 17%를 차지해 단일 유종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에너지는 머반 원유를 생산하는 아랍에미리트 육상생산광구 지분 3%를 보유하고 있는 등 40년간 약 8억 배럴의 머반 원유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GS칼텍스 관계자는 "머반 원유에 대한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거래 가격의 투명성도 높이게 되었다"며 "향후 경제성 있는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9-11-12 17:30:41페이스북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의 실체가 전세계 27억 사용자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은행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뉴욕증권거래소를 보유한 ICE의 백트(Bakkt,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플랫폼) 참여를 발표하고, 올 초 애플이 골드만삭스과 손잡고 암호화폐를 활용해 아이폰과 연동된 신용카드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공룡기업이 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글로벌 공룡기업들이 잇따라 '디파이(De-Fi)'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금융사업에 진출하면서 디파이가 글로벌 공룡기업들의 차세대 먹거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모바일 메신저로 전 세계인을 연결해온 페이스북이 블록체인·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금융 생태계 만들기에 나선다.내년 상반기 리브라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와 사진을 주고받듯 송금·결제할 수 있는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협업을 예고했다. 이미 북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등이 리브라 연합에 합류했으며, 전 세계 블록체인·암호화폐 개발자를 대상으로 리브라 테스트넷 안정화 작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상태다.'애플-골드만삭스'와 'MS-스타벅스-ICE' 등 크립토 금융 연합군도 이미 디파이 산업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이 때문에 미국을 시작으로 기존 금융권의 파괴적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예측이다.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블록체인과 웹 3.0은 인터넷 산업이 전개되었던 속도보다 훨씬 빠르고 본질적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그 첫 대상은 금융권이며, 프로그래머블하게 생성된 금융 네트워크의 신뢰와 효율성은 개별 국가가 은행과 카드사 등 전통 금융기관들에 부여했던 특권을 하나씩 해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6-19 18:59:46■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 2019년 1월로 연기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ICE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20일(현지시간) CCN에 전했다. 켈리 로펠러 백트 CEO는 "사전 준비가 늦어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오는 12월 12일에서 내년 1월 24일로 늦춘다"고 밝혔다. 백트는 현재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서비스 규제안 추진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지불 서비스에 대해 새로운 규제 법안을 입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마련한 규제 법안이 곧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법안에는 정부의 감독 시스템의 강화와 함께 사업자가 성격과 범위에 따라 사업 허가를 받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美 앨라배마증권위 "암호화폐 사기 단속 주력" 미국 앨라배마증권위원회가 미국 내 암호화폐 사기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앨라배마증권위원회의 수석 변호사 그렉 보든커처는 "암호화폐 사기를 예방하고 이를 단속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연방 증권위원회(SEC)와 상품거래위원회(CFTC) 등과는 별도로 주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주는 현재까지 암호화폐 관련 업체 9곳에 영업중단 처분을 내렸고 20~23곳에 대해 집중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CH 하드포크, 암호화폐 하락 부채질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세를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가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하드포크로 인한 비트코인 캐시 진영간의 대립이 시장을 불확실성을 증폭시켰고 결국 가치 추락을 이끌었다는 것. 아울러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초기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각, 투기성 투자에 따른 반향으로 개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 등이 최근 암호화폐 급락의 원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암호화폐 낙폭 확대, 비트코인 4500달러선 무너져 21일 암호화폐 시장은 낙폭이 더욱 커졌다. 한때 43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10.35% 하락한 44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9.5% 하락한 44센트, 이더리움도 11.14% 하락한 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전일대비 무려 32% 하락한 261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다수 암호화폐가 연이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21 07:41:06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레이디스는 일상의 작은 행복인 ‘음식’을 주제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아이스(Ice)’를 테마로 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빈폴레이디스는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매 시즌 신선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미한 컬렉션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가을 겨울 시즌부터 선보인 온라인 전용상품은 매 시즌 80% 이상의 판매율을 올리며 밀레니얼 세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빈폴레이디스는 이번 시즌에 선보인 ‘아이스 빈폴’ 상품을 통해 빈폴 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젊은 감성을 유니크하게 풀어냈다. 특히 일상에서 위로를 주는 아이템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모습을 예술적인 이미지로 해석해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했다. 또 ‘아이스 호텔’이라는 장소로의 여행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슬리핑백(침낭)을 모티브로 한 풍성한 부피감의 크랍 다운점퍼는 물론 긴 기장의 오버사이즈 다운코트 등 유니크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아이시(Icy)블루 컬러의 체크 더플코트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컬러와 패턴을 중심으로 클래식 아이템을 재해석했다. 특히 아이스 빈폴은 빈폴레이디스 상품의 70% 수준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원은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20~30대 젊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역설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아이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상품을 통해 생동감과 젊은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0-11 16:18:00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와 손잡고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든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선보여 암호화폐 거래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스타벅스와 MS, ICE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는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인 ICE가 MS, 스타벅스 등과 손잡고 신설 법인 '백트'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인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유도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이르면 내년부터 암호화폐로 커피음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스타벅스페이라는 자체 간편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면, 암호화폐가 빠르게 대중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11월 '백트' 출범...전세계 아우를 암호화폐 사업계획 제시 아직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인 '백트'는 오는 11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출범 전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백트'에 참여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스타벅스는 자체 스타벅스페이라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모바일결제는 삼성페이나 애플페이가 아니라 스타벅스페이"라며 "스타벅스페이로 결제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스타벅스페이를 사용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향후 스타벅스는 어떤 방식으로든 암호화폐로 커피음료 구매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스타벅스페이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인 경험이 있는 만큼,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진입하면 암호화폐 결제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E 참여로 유력기업들 암호화폐 시장 진출 '봇물' 기대 또 ICE는 백트 플랫폼이 출시되면 비트코인 선물 상품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 선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ICE와 MS, 스타벅스의 협력 발표에 전세계 블록체인 업계가 들썩일 정도로 빅 뉴스라는 평가"라며 "유력 기업들이 뛰어들면,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암호화폐 대중화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세는 오히려 하락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82%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3.71%, 비트코인캐시도 5.24% 하락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05 11:09:43KMA 한국능률협회는 오는 4월6일까지 세계 최대 인적자원개발(HRD) 행사인 'ATD 2018 ICE' 참가를 위한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ATD ICE는 HR전문가들에게 인적자원의 훈련과 개발에 관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1만여명이 넘는 HR 담당자 및 교육 종사자들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의 인재개발 전략과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최신 교육 트렌드를 경험하고 있다.올해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다.KMA 한국능률협회는 1994년 국내 최초로 ATD 한국대표단을 운영했고 25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대표단'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국내 교육담당자(HRDer)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올해 ATD ICE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500주 연속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비즈니스 강점 혁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 심리상담가이자 엔터네이너인 코니 포데스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KMA-ATD 2018 한국대표단은 글로벌 HR 우수기관인 △아마존 △보잉 △SRI △스탠포드 d.School △퀄컴 △NV Energy에도 방문하게 된다. 이번 KMA-ATD 2018 한국대표단은 원하는 방문지와 일정에 4개 팀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15인 이상 단체 신청의 경우 단독팀을 구성해 별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3-20 17:01:44KMA 한국능률협회는 오는 4월6일까지 세계 최대 인적자원개발(HRD) 행사인 ‘ATD 2018 ICE’ 참가를 위한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ATD ICE는 HR전문가들에게 인적자원의 훈련과 개발에 관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1만여명이 넘는 HR 담당자 및 교육 종사자들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의 인재개발 전략과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최신 교육 트렌드를 경험하고 있다. 올해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다. KMA 한국능률협회는 1994년 국내 최초로 ATD 한국대표단을 운영했고 25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대표단'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국내 교육담당자(HRDer)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ATD ICE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500주 연속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비즈니스 강점 혁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 심리상담가이자 엔터네이너인 코니 포데스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KMA-ATD 2018 한국대표단은 글로벌 HR 우수기관인 △아마존 △보잉 △SRI △스탠포드 d.School △퀄컴 △NV Energy에도 방문하게 된다. 이번 KMA-ATD 2018 한국대표단은 원하는 방문지와 일정에 4개 팀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15인 이상 단체 신청의 경우 단독팀을 구성해 별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3-20 09:32:45수개월내 영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국제상품거래소(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금융선물거래가 큰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ICE의 이달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60% 늘어난 일평균 380만건으로,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금융선물 거래는 외국통화.금리 등을 일정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현재의 계약된 가격으로 결제할 것을 약속한 거래로, 금리 변동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방어를 위해 거래가 급증한 것이다. 평균 일일 거래량이 증가하는 파운드화의 단기 이자율 선물과 ICE의 유리보(Euribor.유로존 은행간 금리) 선물은 영란은행 및 유럽중앙은행(ECB)이 정한 금리와 연계돼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9-27 17:51:25수개월내 영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국제상품거래소(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금융선물거래가 큰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ICE의 이달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60% 늘어난 일평균 380만건으로,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금융선물 거래는 외국통화·금리 등을 일정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현재의 계약된 가격으로 결제할 것을 약속한 거래로, 금리 변동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방어를 위해 거래가 급증한 것이다. 평균 일일 거래량이 증가하는 파운드화의 단기 이자율 선물과 ICE의 유리보(Euribor·유로존 은행간 금리) 선물은 영란은행 및 유럽중앙은행(ECB)이 정한 금리와 연계돼 있다.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목표치인 2%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이를 잡기 위해 올 연말 전까지 현 0.25%인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파운드화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투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2년물 영국국채(길트) 수익률은 이달 기준치 이상인 0.44%를 기록한 상태다. ICE 거래량은 지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및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금융상품 거래량은 하루 300만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행보에 그동안 라이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에 뒤쳐졌던 ICE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ICE는 지난 2013년 NYSE유로넥스트와의 거래를 통해 110억달러를 주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파생상품거래소인 런던국제선물옵션거래소(LIFFE)를 인수한 바 있다. 뉴욕 샌들러오닐의 리처드 레페토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영국·유럽의 금리 주기에 시차가 있었기 때문에 CME에 비해 ICE의 금융선물거래 실적이 떨어졌었다"면서도 "그러나 유럽 주기가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유럽 내 엇박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CB는 여전히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는데 반해 영란은행은 금리를 올릴 예정이라서다. BNY 멜론의 사이먼 데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긴축 사이클의 시작임을 깨닫기 어렵다"며 "특히 영국 주택시장이 바닥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9-27 15: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