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4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IFEZ 2040 비전'을 발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인천경제청 2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IFEZ의 비전과 도약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했다. 윤 청장은 IFEZ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밸류업과 혁신성장 두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개발 모델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의 경우 밸류업 전략을 통해 바이오 제조에서 연구 중심으로 확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글로벌 톱10 도시에 걸맞은 수준으로 밸류업을 추진한다. 송도 6·8공구 아이넥스는 글로벌 무역센터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영종 항공복합도시 개발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윤 청장은 "IFEZ는 2040년까지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K-컬처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미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5 18:2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외국인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이 제작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IFEZ 내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인턴십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유타대(신문방송학과)는 인턴십 참여 학생 선발과 관리 및 콘텐츠 제작을 하고 인천 경제청은 수당지급 및 행정지원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콘텐츠 내용은 MZ 세대의 감성을 담아 외국인 생활 정보,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업소 탐방, 인천 역사 소개, 기타 주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소재 외국대학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0 10:23: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K-콘텐츠 도시’ 등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초일류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 청장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업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 등 IFEZ 도약을 위한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로이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글로벌 미래 자유도시를 건설하고, 제2스타트업파크 조성을 바탕으로 IT(정보기술), BT(바이오 기술), ST(항공기술), CT(문화기술) 등 이른바 ‘6T’가 구현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ST(항공기술)는 인천이 최초의 로켓 발사 지역이라는 역사와 함께 항공 관련 기술발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K-바이오 육성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 조성과 ‘K-콘텐츠의 생산기지’로의 도약도 포함됐다. 이 밖에 관광, 레저 허브 도시 조성과 관련 인천국제공항과 168개의 섬이 있는 인천의 특성 및 현재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 등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시장은 “IFEZ가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3 14:03:3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선봉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일 올해가 IFEZ 지정 및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IFEZ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IFEZ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퀀텀점프(급격한 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고 이미 투자한 기업에게도 증액 투자 유도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 청장은 IFEZ 내 미개발지도 개발사업 시행자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주도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뉴홍콩시티 개발과 연계한 글로벌 투자유치를 확대해 인천이 글로벌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진용 청장과의 일문일답.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증액된 공사비 분담을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자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 해결 방안은. ▲그동안 사업 주체인 LH와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간 추가 사업비 분담과 관련한 이견 등으로 청라시티타워 건립에 대한 지연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지난 2월 인천경제청, LH, 주민단체 및 지역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청라시티타워 민관정 TF팀' 3차 회의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LH가 타워를 건설하고, 인천경제청이 타워를 관리·운영하기로 했다. 아직 세부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LH에서 설계를 진행하고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LH의 타워 건설 추진에 맞춰 하반기에 타워 관리·운영 및 부지 활성화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청라아산병원 건립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며 착공 및 준공은 언제인가. ▲오는 2026년 준공·개원할 예정인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식을 갖고 본격화됐다. 앞으로 개원 시까지 인천경제청과 연세의료원간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TF팀'을 구성해 준공 및 개원 일정을 관리하고 대중교통 연계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1단계 800병상, 2단계로 300~500병상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카이스트, 하버드의대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의료 바이오 연구 시설인 라이프사이언스파크, 대한민국 의료·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최첨단 스마트 교육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경관 심의 등 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 토지 매매계약 체결,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어 통용 도시 추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과 앞으로 계획은. ▲IFEZ 내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개선을 통한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영어 통용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영어가 교실 밖 일상생활에서 체득할 수 있고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기구, 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 영어 통용 도시를 알리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영어 통용 도시 선포식 및 영어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외국인 커뮤니티와 간담회, 관련 기관·단체·기업체에 대한 홍보, 포럼 및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도 6·8공구 재협상은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나. ▲현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국제공모개발 사업은 민선8기 시정목표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 협상을 추진 중이다. 송도 랜드ㄱ마크타워의 경우 다각적인 추진 방안,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 송도국제도시 발전에 필요한 문화·예술·관광 사업과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최적의 안을 갖고 협상에 임하겠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상호 협의해 조정 협상을 마무리 하고 기본협약 체결, 산업부의 개발계획 변경 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추진하겠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워터프런트 사업 중 인공해변 조성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인공해변이 없어진 계획을 갖고 지난 3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인공해변 설치 여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공정은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수로 굴착공사(교량 3개소), 유수지 준설, 수문 설치 등이다. 이 공사를 약 2년간 진행하고 그 이후에 친수 공간과 인공해변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린다. 공사기간 2년간 여유가 있으므로 인천경제청은 전국,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민들도 자긍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해변을 조성하기 위해 '활성화 용역'을 계획해 이미 지난 10일 착수했다.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멋진 해변을 조성하겠다. ━이제 IFEZ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다. 앞으로 추진 방안은. ▲송도국제도시는 국내 3대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 90여개의 산·학·연 기관이 입주해 고용 9700여명, 매출액 6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주요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라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바이오리액터 규모 88만L)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의약품 수출의 46.3%를 담당했다. 올해는 미국, 독일 등지의 바이오의약 분야 글로벌 앵커기업의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분야 신규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송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과 셀트리온 제3공장 준공,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5공장, 싸토리우스 연구·제조시설 착공을 순조롭게 추진, 송도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보여드리겠다. kapsoo@fnnews.com
2023-04-12 18:05: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을 돕는 IFEZ글로벌센터가 새 단장을 끝내고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IFEZ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목적 공간과 사무공간이 혼재되어 있던 구조를 분리해 커뮤니티 미팅룸을 조성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글로벌센터가 앞으로 정주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5 14:09: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종합 홍보 책자인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브로슈어’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머큐리 어워즈(Mercury Excellence Awards)’에서 최근 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2022/2023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사가 진행하는 대회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 상은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와 함께 공공기관·기업의 홍보 활동을 평가하는 세계 3대 어워즈 중 하나다. 기업 브로슈어 부문에서 수상한 IFEZ 브로슈어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경쟁력, 주요 개발사업, 발자취와 핵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IFEZ 대표 홍보물이다. 이 상은 인천경제청이 발행물로 받은 두 번째 상이다. 경제청 소식지 ‘IFEZ 저널’이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홍보물 분야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상인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홍보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인천경제청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6 17:12: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연수경찰서(실종수사팀)로부터 솔찬공원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자살 의심자에 대한 실시간 동선 추적을 의뢰 받아 센터 모니터링 요원들이 주변 영상을 수색, 자살의심자로 보이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자살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연수경찰서(실종수사팀)로부터 실종 아동(9)에 대해 전달 받아 즉시 모니터링 요원 3명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종 아동을 발견, 경찰에 통보해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이 밖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토바이 절도 장면을 보고 112에 신고하고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발견, 2차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올해 1∼8월말까지 415건의 안전·교통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했다.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 위치한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송도 1457대, 청라 504대, 영종 151대 등 총 2112대의 CCTV를 가동해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CCTV 실시간 영상 감시와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5대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 IFEZ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병현 기획조정본부장은 “앞으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가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7 17:13: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리빙랩 사업에 공동으로 진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도시공사와 협력, 최근 인천도시공사의 ‘Smart-X City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시민 참여 리빙랩과 연계해 도출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함으로써 무선 충전 가능한 온·냉의자 등 실증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버스쉘터 분야에 △㈜씨티콘(생활 밀착형 스마트 청정 승차 대기소), △세기애드(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온·냉의자)가 각각 선정돼 검단신도시 버스정류장 1개소에 제품을 설치,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횡단보도 분야에 △㈜글로벌브릿지(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안전시스템)가 선정돼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제품을 설치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실증은 검단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진행한다. 선정된 3개 업체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우수 해결사례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인천도시공사의 본 설계에 반영될 수 있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또 제품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8 10:42: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 16일 재개관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초등학생들의 ‘IFEZ 역사 현장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 IFEZ 홍보관에는 인근에 위치한 송일초교 학생 180여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4개팀으로 나눠 30여분 단위로 홍보관을 견학했다.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 차원에서 인솔 교사들과 함께 홍보관을 찾은 이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한 기간 인천경제청이 새롭게 디지털화한 ‘역사전시관’에 관심을 보였다. 이 곳에서는 과거 갯벌이었던 송도와 허허벌판이었던 영종·청라의 개발 초기 모습부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 현재까지의 IFEZ 발전상을 연도별로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 LED 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주요 건축물, 공원, 관광명소를 클릭하면 그곳에서 촬영했던 TV·드라마 등이 상세히 소개되는 ‘TV 속 그 장소 여기가 거기였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홍보관의 서쪽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빌딩들 사이에서 자신이 다니는 송일초교 건물을 찾아보는 등 송도를 생동감 있게 학습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많은 고층건물들이 있는 우리 송도국제도시가 처음에 갯벌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이번 IFEZ 홍보관 체험 학습이 송도의 역사를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IFEZ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휴관해 오다 지난 16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 기간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 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홍보관을 통해 학생들이 IFEZ의 역사와 발전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9 13:4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다음 달 16일 재개관 하는 등 IFEZ의 주요 시설물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단계적으로 개방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운영시간·사적모임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방문객 및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IFEZ 주요 시설물들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뒀던 IFEZ 주요 시설물은 홍보관,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IFEZ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등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다 지난 2020년 11~12월 임시개방한 뒤 다시 휴관에 들어갔던 IFEZ 홍보관이 내달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기간 동안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로 탈바꿈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또한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 좌석제가 해제됐고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시)와 벤치마킹(별도 접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IFEZ 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 등도 현장강의나 행사로 진행되고 다음 달 2일부터 하늘문화센터의 생활체육과 대강당 등 시설물 대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는 경관폭포가 26일부터, 족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물놀이장 등이 오는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전시 및 IR행사도 오프라인 개최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친 송도컨벤시아, 인천스타트업파크, IFEZ 글로벌센터, 경원재 호텔 등은 개방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 개방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전문업체의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부 방역지침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상화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이 시설물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10: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