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 16일 재개관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초등학생들의 ‘IFEZ 역사 현장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 IFEZ 홍보관에는 인근에 위치한 송일초교 학생 180여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4개팀으로 나눠 30여분 단위로 홍보관을 견학했다.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 차원에서 인솔 교사들과 함께 홍보관을 찾은 이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한 기간 인천경제청이 새롭게 디지털화한 ‘역사전시관’에 관심을 보였다. 이 곳에서는 과거 갯벌이었던 송도와 허허벌판이었던 영종·청라의 개발 초기 모습부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 현재까지의 IFEZ 발전상을 연도별로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 LED 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주요 건축물, 공원, 관광명소를 클릭하면 그곳에서 촬영했던 TV·드라마 등이 상세히 소개되는 ‘TV 속 그 장소 여기가 거기였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홍보관의 서쪽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빌딩들 사이에서 자신이 다니는 송일초교 건물을 찾아보는 등 송도를 생동감 있게 학습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많은 고층건물들이 있는 우리 송도국제도시가 처음에 갯벌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이번 IFEZ 홍보관 체험 학습이 송도의 역사를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IFEZ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휴관해 오다 지난 16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 기간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 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홍보관을 통해 학생들이 IFEZ의 역사와 발전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9 13:4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이 11월 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휴관했던 홍보관 운영을 오는 11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2m 이상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홍보관은 서해바다와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존을 비롯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과 사업 진행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시설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홍보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고 시간당 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I인천경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온라인예약→홍보관’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홍보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1~2시 홍보관 중간소독으로 관람 불가)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홍보관 운영을 다시 재개하게 됐다. 앞으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30 10:46: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본예산 1조4753억원에서 501억원(3.4%)이 늘어난 1조525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추경예산 재원은 송도 11-2공구 전기공급설비용지 매각 수입 209억원, 청라국제도시 초과이익 재투자 210억원, 이자 등 기타수입 등으로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확충에 30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에 15억원, 달빛공원 송도도그파크 확충 2억원, 미단시티 파크골프장 조성 22억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노후화에 따른 재구축 사업 27억원, 송도 센트럴파크 명소화를 위한 레터링 시설물 설치비 5억원,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용역비 3억원, 영종 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하늘자전거, 익사이팅타워) 30억원을 증액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IFEZ가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2 14:32:55서울시장 등 전국 시·도지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24' 현장 체험과 함께 각 지자체 알리기에 매진했다. '서울관' '전남관' '대전관' 등 각 지자체 홍보관도 대거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CES2024 '서울관'에서 서울 홍보에 나섰다. 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전문가 등과 네트워킹하며 서울과 국내 혁신기업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 이번 '서울관'에선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 및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관 참여기업 81개사 중 18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관 개막행사에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현대차 부스 관람과 1인용 미래형 모빌리티 차량 시승 체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으로 인한 물류대란 발생 시 그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혁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첨단기술 향연의 장으로 열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4' 현장에서 인천의 스마트 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국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 내 인공지능(AI)·로봇 구역에 132㎡(약 40평) 규모의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 및 영상 홍보한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IFEZ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듣고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인천·IFEZ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인천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재생에너지100(RE100)·탄소제로·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육성' 등 글로벌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전남도는 역대 처음으로 이번 CES에 '전남관'을 운영한다. '전남관' 개관식에는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과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로 개관했다. CES 대전관 운영은 지난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CES 행사에 참가한 뒤 올해부터는 지역기업의 CES 참가를 확대해 세계시장 진출의 기회를 늘리기로 약속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총 223㎡넓이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역기업 20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CES 2024에는 500여 개사 이상의 한국기업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대전기업은 대전관 20개 사를 비롯, '카이스트관' 12개사, '한밭대관' 4개사, 센트럴홀 등 개별참가 6개사를 포함, 모두 42곳이 참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원준 한갑수 최재성 기자
2024-01-10 17:58: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미국 출장에 나선 유정복 시장이 9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인천을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9월∼12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CT) 박람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참가해 인천의 스마트 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CES 2024’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 내 인공지능(AI)·로봇 구역에 132㎡(약 40평) 규모의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 및 영상 홍보한다. 시는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Light up the Future with Smart AI·Robot Solutions)’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체감 사회안전망 구축,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운영 등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인천의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 관람자들에게 미래 삶의 변화를 보여줬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IFEZ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듣고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인천·IFEZ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인천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를 방문,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에 입주한 인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CES에 출품한 혁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했다. 케이-스타트업관에는 16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했다. 또 미국 등의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 인천의 우수 스타트업 발표 세션 및 참가기업 인터뷰를 통해 인천·IFEZ 홍보관 참가 기업의 기술 혁신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유 시장은 둘째 날인 10일에 SK,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2위인 국제도시로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0 11:27:44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서울관 내 부스를 찾아 드론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장 등 전국 시·도지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24' 현장 체험과 함께 각 지자체 알리기에 매진했다. '서울관' '전남관' '대전관' 등 각 지자체 홍보관도 대거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CES2024 '서울관'에서 서울 홍보에 나섰다. 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전문가 등과 네트워킹하며 서울과 국내 혁신기업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 이번 '서울관'에선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 및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관 참여기업 81개사 중 18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관 개막행사에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현대차 부스 관람과 1인용 미래형 모빌리티 차량 시승 체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으로 인한 물류대란 발생 시 그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혁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첨단기술 향연의 장으로 열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4' 현장에서 인천의 스마트 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국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 내 인공지능(AI)·로봇 구역에 132㎡(약 40평) 규모의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 및 영상 홍보한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IFEZ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듣고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인천·IFEZ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인천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재생에너지100(RE100)·탄소제로·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육성' 등 글로벌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전남도는 역대 처음으로 이번 CES에 '전남관'을 운영한다. '전남관' 개관식에는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과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로 개관했다. CES 대전관 운영은 지난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CES 행사에 참가한 뒤 올해부터는 지역기업의 CES 참가를 확대해 세계시장 진출의 기회를 늘리기로 약속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총 223㎡넓이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역기업 20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CES 2024에는 500여 개사 이상의 한국기업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대전기업은 대전관 20개 사를 비롯, ‘카이스트관’ 12개사, ‘한밭대관’ 4개사, 센트럴홀 등 개별참가 6개사를 포함, 모두 42곳이 참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원준 한갑수 최재성 기자
2024-01-10 08:34: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과 20년간 우정을 나눈 호놀룰루시를 방문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오는 8∼14일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유 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석해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최초 미주 한인 이민 도착지이자 자매도시인 호놀룰루를 방문해 120년의 이민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현지 시각 오는 9∼12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CT) 전시회인 ‘CES 2024’에 인천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케이-스타트업관에는 16개 인천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한다. 인천 홍보관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능형 교통관리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신호제어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 자동 돌발상황 검지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등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 시장은 홍보관의 개막을 알리고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해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어 각국 미디어와 인터뷰하고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과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또 인천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HD현대, LG 전자, SK, 롯데정보통신, 현대자동차 슈퍼널 등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이어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를 방문해 우호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 시장은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와 릭 블랑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을 차례로 만나 문화·관광분야 등 양 지역 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또 파와아 인하공원에 설치하는 인천·호놀룰루 자매결연 조형물 제막식과 한국 이민자들이 첫발을 내디딘 호놀룰루항 7번 부두의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유 시장은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호놀룰루시를 방문한 적이 있고 당시 릭 블랑지아르디 시장과 면담하며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 표지석과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한편 1902년 12월 제물포항을 출발한 이민자들이 1903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것이 한국의 첫 공식 이민이다. 인천시와 호놀룰루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던 지난 2003년 10월 인천시의 제안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인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스타트업 기업지원 방안 등을 국내 유명 기업대표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7 11:20: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 4258명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매일 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2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산업)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인천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고,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하얏트호텔 인천에서 출발한다. 시는 9일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외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교육(산업)여행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탐방하며 인천의 산업을 체험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의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 여행은 우천이 예정된 10일에도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에코시티 인천 프로그램’은 송도의 핵심 관광명소인 트라이볼과 도시역사관, 현대프리미엄아웃렛으로 일정을 구성해 관광에 더해 쇼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시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트라이볼 및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야경프로그램을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린다. 잼버리 대원은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관한다. 12일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와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13일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시는 13일 진행되는 유나이티드 인천 정규 리그 경기에도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9 14:55:30【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송규근)’가 27일 고양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국제도시 브랜딩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는 송도를 방문해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도시브랜드 전략 및 사례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는 먼저 송도 G타워 홍보관에 들러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투자유치기획과와 미디어문화과 담당자들로부터 송도 관련 현황 및 국제도시 브랜딩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도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트라이보울을 방문해 고양시 도시브랜딩을 위한 브랜드 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송규근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국제도시 브랜딩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는 송도 사례가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자원 발굴로 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여 시민이 고양시민이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송규근 의원이 회장, 원종범 의원이 부회장을 각각 맡고 있으며, 김해련-정민경-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9 10:32: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다음 달 16일 재개관 하는 등 IFEZ의 주요 시설물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단계적으로 개방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운영시간·사적모임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방문객 및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IFEZ 주요 시설물들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뒀던 IFEZ 주요 시설물은 홍보관,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IFEZ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등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다 지난 2020년 11~12월 임시개방한 뒤 다시 휴관에 들어갔던 IFEZ 홍보관이 내달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기간 동안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로 탈바꿈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또한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 좌석제가 해제됐고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시)와 벤치마킹(별도 접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IFEZ 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 등도 현장강의나 행사로 진행되고 다음 달 2일부터 하늘문화센터의 생활체육과 대강당 등 시설물 대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는 경관폭포가 26일부터, 족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물놀이장 등이 오는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전시 및 IR행사도 오프라인 개최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친 송도컨벤시아, 인천스타트업파크, IFEZ 글로벌센터, 경원재 호텔 등은 개방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 개방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전문업체의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부 방역지침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상화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이 시설물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10: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