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리는 자율운항 선박 심포지엄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율운항 선박은 사람의 개입이 전혀 없거나, 최소한의 개입하에 선박 스스로 운항이 가능한 선박이다. IMO는 2032년까지 자율운항 선박 국제표준(MASS code)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IMO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영국, 노르웨이 등 주요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1월 시행된 '자율운항 선박법'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자율운항 선박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산업계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운항 선박 국제표준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IMO와 공동으로 자율운항 선박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율운항 선박은 AI시대 미래 선박 시장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이 자율운항 선박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16 13:17:31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내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다.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정책1팀, Biofuel Trading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협업을 지속했다.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14 18:29:50[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내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돼 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GS칼텍스는 정책1팀, Biofuel Trading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14 08:46:1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해상에서 안전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해수부는 오는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2차 항해통신 및 수색구조 전문위원회(NCSR) 회의에서 한국과 호주가 공동으로 해양디지털 신기술을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선박이 항해 시 만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정보를 디지털로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 중인 지능형 선박항해장비와 호주의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인터넷(IP) 기반으로 연결해 선박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항행경보를 즉시 제공하고 안전한 항로계획(Voyage Plan)을 육상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공유 플랫폼(MCP)'에 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해양정보 서비스를 위 플랫폼에 등록하면 개별 선박항해장비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 2016년부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동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호주, 핀란드 등 여러 나라와 협력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시연회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해양 디지털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국제표준 선도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양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5-12 14:06:46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들이 단일 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규제 조치를 승인하면서 글로벌 '해운 탄소세' 제도가 도입된다. 오는 2027년부터 상반기 총톤수 5000t 이상 국제 항해 선박은 온실가스 집약도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국내 조선·해운업계는 탄소세가 t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천천히 운항해야 하는 경우 투입되는 선박이 늘어나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IMO는 지난 11일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선박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탄소세는 5000t 이상 선박이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t당 380달러(약 52만원)이 부과된다. 화물선 속도를 늦춰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배출 기준선을 충족하면 t당 100달러(약 13만7000원)로 줄어든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이나 자국민 이익에 과도하거나 불공정한 부담을 지우는 국제 환경 협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를 탈퇴하면서 합의가 불투명해졌다. 비공식 회의와 물밑 중재 등을 거친 뒤 위원회 마지막 날 극적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규제안은 IMO 해양오염방지협약 개정안에 포함돼 오는 10월 IMO에서 채택된다. 이후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당초 조선업계에서는 t당 100달러 이상 강도로 탄소세가 채택되면, 친환경 및 노후 선대 교체 발주 유도 등으로 국내 조선 3사의 계약 선가가 상승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해운 탄소세가 t당 1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되면 올해부터 2050년까지 매년 글로벌 해운업계가 노후 선박 교체 등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최대 600억달러(약 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운사들이 탄소세 규제를 충족하려면 신규 선박 발주와 더불어 기존 선박에도 친환경 설비가 추가 탑재돼야 한다"라며 "당장 규제가 적용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조선업에는 호재"라고 말했다. 국내 해운업계에도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글로벌 해운사인 HMM은 이미 기존 보유한 재래식 선박의 연료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고, 친환경 메탄올 추진선 도입을 늘리고 있다. 특히 해운 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친환경 선박 도입이 늦어지는 해운사들은 화물선을 천천히 운항하는 방법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화물선 속도가 느려지만 운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선박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탄소세가 도입되면 기준을 맞추기 위해 배를 천천히 운항하는 경우가 늘고, 이에 따라 투입되는 선박이 늘어나게 돼 운임이 상승해 해운 운임 상승이 불가피하다"라며 "최근 미국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밀어내기 수출'이 늘어나면 단기적으로도 운임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4 18:06:47[파이낸셜뉴스]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들이 단일 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규제 조치를 승인하면서 글로벌 '해운 탄소세' 제도가 도입된다. 오는 2027년부터 상반기 총톤수 5000t 이상 국제 항해 선박은 온실가스 집약도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국내 조선·해운업계는 탄소세가 t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천천히 운항해야 하는 경우 투입되는 선박이 늘어나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IMO는 지난 11일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선박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탄소세는 5000t 이상 선박이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t당 380달러(약 52만원)이 부과된다. 화물선 속도를 늦춰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배출 기준선을 충족하면 t당 100달러(약 13만7000원)로 줄어든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이나 자국민 이익에 과도하거나 불공정한 부담을 지우는 국제 환경 협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를 탈퇴하면서 합의가 불투명해졌다. 비공식 회의와 물밑 중재 등을 거친 뒤 위원회 마지막 날 극적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규제안은 IMO 해양오염방지협약 개정안에 포함돼 오는 10월 IMO에서 채택된다. 이후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당초 조선업계에서는 t당 100달러 이상 강도로 탄소세가 채택되면, 친환경 및 노후 선대 교체 발주 유도 등으로 국내 조선 3사의 계약 선가가 상승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해운 탄소세가 t당 1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되면 올해부터 2050년까지 매년 글로벌 해운업계가 노후 선박 교체 등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최대 600억달러(약 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운사들이 탄소세 규제를 충족하려면 신규 선박 발주와 더불어 기존 선박에도 친환경 설비가 추가 탑재돼야 한다"라며 "당장 규제가 적용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조선업에는 호재"라고 말했다. 국내 해운업계에도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글로벌 해운사인 HMM은 이미 기존 보유한 재래식 선박의 연료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고, 친환경 메탄올 추진선 도입을 늘리고 있다. 특히 해운 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친환경 선박 도입이 늦어지는 해운사들은 화물선을 천천히 운항하는 방법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화물선 속도가 느려지만 운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선박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탄소세가 도입되면 기준을 맞추기 위해 배를 천천히 운항하는 경우가 늘고, 이에 따라 투입되는 선박이 늘어나게 돼 운임이 상승해 해운 운임 상승이 불가피하다"라며 "최근 미국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밀어내기 수출'이 늘어나면 단기적으로도 운임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3 08:38:27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재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기관시스템공학부 장호정 학생이 이끄는 '레이즈팀'이, 최우수상은 해양영어영문학과 장빈 학생이 팀장인 '안전을 항해팀'이 각각 차지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2015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23개팀(69명)이 참여,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개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에 관련된 모의 주제를 준비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레이즈팀은 '안전항해를 위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선능 기준 및 가이드라인 개정 제언'을 주제로 AIS 스푸핑 문제, AIS 오남용 문제, AIS 동적주기 업데이트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항해팀은 'STCW 개정을 통한 실습선원의 안전한 실습교육 보장 및 증진 제언'을 통해 실습선원의 개념, 기록 조정 관행 해결방안, 승선실습의 질적 개선방안 등을 담아 IMO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STCW 협약 개정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질소산화물팀' '암모솔루션팀' '넷제로팀' 등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1 18:36:39[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재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기관시스템공학부 장호정 학생이 이끄는 ‘레이즈팀’이, 최우수상은 해양영어영문학과 장빈 학생이 팀장인 ‘안전을 항해팀’이 각각 차지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2015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23개팀(69명)이 참여,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개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에 관련된 모의 주제를 준비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레이즈팀은 ‘안전항해를 위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선능 기준 및 가이드라인 개정 제언’을 주제로 AIS 스푸핑 문제, AIS 오남용 문제, AIS 동적주기 업데이트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항해팀은 ‘STCW 개정을 통한 실습선원의 안전한 실습교육 보장 및 증진 제언’을 통해 실습선원의 개념, 기록 조정 관행 해결방안, 승선실습의 질적 개선방안 등을 담아 IMO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STCW 협약 개정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질소산화물팀’, ‘암모솔루션팀’, ‘넷제로팀’ 등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1 14:32:22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지난 19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해 임직원 특강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택 총장의 특강은 '국제해사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그는 △국제해사기구 소개 △최근 해사 정책 흐름 △기후변화 전략 △해양 관련 국제동향 △우리나라 해양 분야 시스템 △글로벌 해양산업에 대한 한국의 역할 등을 알렸다. 임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해양산업이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일반 국민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약 100분에 걸쳐 국제 해양산업 환경과 우리나라가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전했다. 그는 "IMO가 주도하는 해양 탈탄소 정책과 디지털화 등은 각 참여국이 처한 상황과 주력 산업 분야에 따라 그 영향과 입장이 다를 순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과 해양안전은 세계 각국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큰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끝으로 "해진공은 출범 이후 약 6년간 우리나라 해운산업 재건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해진공의 활약에 앞으로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하며 강연을 마쳤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0 19:24:0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지난 19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해 임직원 특강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택 총장의 특강은 ‘국제해사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그는 △국제해사기구 소개 △최근 해사 정책 흐름 △기후변화 전략 △해양 관련 국제동향 △우리나라 해양 분야 시스템 △글로벌 해양산업에 대한 한국의 역할 등을 알렸다. 임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해양산업이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일반 국민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약 100분에 걸쳐 국제 해양산업 환경과 우리나라가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전했다. 그는 “IMO가 주도하는 해양 탈탄소 정책과 디지털화 등은 각 참여국이 처한 상황과 주력 산업 분야에 따라 그 영향과 입장이 다를 순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과 해양 안전은 세계 각국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큰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해진공은 출범 이후 약 6년간 우리나라 해운산업 재건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해진공의 활약에 앞으로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하며 강연을 마쳤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0 13: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