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양대기술지주, IPS벤처스가 남성 패션 스타일링 플랫폼에 베팅했다. 1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대기술지주, IPS벤처스는 ‘스타일레시피(Style Recipe)’의 운영사 아웃핏랩에 투자했다. 스타일레시피는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와 고객 체형·취향 데이터가 결합된 고관여 패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체형과 취향을 분석해 매주 무료로 스타일링 콘텐츠를 전달해 주는 '위클리 스타일링' 서비스는 2만여 명의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웃핏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개인화 추천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강찬혁 아웃핏랩 대표는 “남성들의 체형과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모든 이용자들에게 개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패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이 아닌,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31 08:41:17[파이낸셜뉴스] 포스텍홀딩스가 균류 소재를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사 위미트에 투자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텍홀딩스, IBK캐피탈, 씨엔티테크, IPS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은 위미트의 프리A 투자에 참여했다.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인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2021년 출시한 위미트 프라이드(버섯고기로 만든 치킨 대체 식품)를 시작으로 꿔바로우, 버섯통살 치킨덮밥 등을 출시했다. 위미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품 경쟁력 강화, 대량 생산 체계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이를 위한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황우성 IPS 벤처스 상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은 미래 큰 성장이 예견된다”며 “위미트는 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맛 좋은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회사이다. 투자 시 위미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과 연구 개발 역량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안현석 위미트 대표는 “소로 만든 고기를 소고기, 돼지로 만든 고기를 돼지고기라고 하는 것처럼, 버섯으로 만든 고기인 버섯고기 위미트를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일을 위한 고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13 09:51:51[파이낸셜뉴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에 133억원 규모 뭉칫돈이 몰렸다. 스타트업이 시드 단계에서 1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은 드문 사례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 슈미트, 롯데벤처스, 현대기술투자, NH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구름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10곳은 디오리진에 133억원을 투자했다. 디오리진은 넷마블 IP사업팀장 출신인 정재식 대표가 2021년 5월에 설립했다. ‘멀티 유저블(Multi-Usable) IP’를 개발·확보하고 이를 콘텐츠 전 영역으로 확장한다. IP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관과 사업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일관된 IP 경험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 영역에서 일관된 IP 경험을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콘텐츠를 IP로 진화시키는 게 디오리진의 IP 프로젝트 목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넷마블에프앤씨(F&C) 오리지널 IP ‘프로젝트H’ 개발 △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사업 및 세계관 개발 △콩스튜디오 ‘가디언테일즈’ 세계관 리뉴얼 △라인게임즈 오리지널 IP ‘GOD12’ 개발 △GFFG 브랜드 IP 사업 등이다. 디오리진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IP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매체 확장과 글로벌 IP 확보, 최상위 크리에이터 영입, IP 벨류체인 확대 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재식 대표가 직접 디오리진의 IP 제작 및 미디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총괄한다.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ZER01NE’의 운영을 총괄했던 성대경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글로벌 원천 IP를 확보하고 IP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IP 홀딩스 사업을 맡는다. 이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은 “디오리진은 하나의 IP 프로젝트를 사업적·기획적으로 설계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다매체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시장에 제공하며 확장해 나가는 팀”이라며 “오늘날처럼 파편화된 매체 환경에 콘텐츠를 IP로 진화시킬 수 있는 적합한 방식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는 “벤처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굴지의 기업들로부터 디오리진의 비전을 공감받게 돼 기쁘다”며 “‘10 Unicorn IPs rather than a unicorn company’라는 디오리진의 미션을 향해 지치지 않는 꾸준함으로 성과를 만들어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15 08:23:25[파이낸셜뉴스]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SaaS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는 ‘페이워크’에 투자했다. 페이워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의 편리한 계약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다.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안에 할인과 부가세 계산까지 적용이 모두 완료된 맞춤 견적서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DF나 이미지, 링크의 형태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이기하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대표는 “새로운 금전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손 대표의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페이워크는 정산 지연,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미결제 등 자영업계의 금전거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줄 서비스다. 새로운 업무 근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지인 페이워크 대표는 “청구하고 정산 받는 전 과정을 페이워크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에서 간편히 진행하고, 고객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자 수가 지난해 9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자영업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불편함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19 09:07:19[파이낸셜뉴스] 제너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너바이오는 반려동물의 병원체 유전자분석 데이터와 일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동물들의 감염성 질병을 예측하는 키트인 '피터스랩(Peter’s Lab)' 개발 업체다. 중진공은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를 집행했다. 이재훈 제너바이오 대표는 “금번 투자로 목표로 한 시드는 거의 채워졌다. 이제 솔루션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대경 제너바이오 공동대표는 “금번 투자로 반려동물 외에 소, 돼지 같은 산업동물에 키트를 적용해 볼수 있는 연구개발 자금이 마련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책을 통해 산업동물 감염병 연구에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너바이오는 한국산업은행 KDB NextONE으로 선정됐다. 씨엔티테크, 울산창경, 한사투, IPS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28 09:56:20[파이낸셜뉴스] 드림어필을 운영하는 트루밸류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하는 펀드다. 엔젤투자가가 창업 초기 기업에 먼저 투자한 후 매칭투자를 신청하면 투자자와 해당 기업에 대한 평가와 현장 점검을 통해 최대 2.5배까지 매칭해 투자한다. 앞서 트루밸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IPS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았다. ‘드림어필’은 진로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며 자신을 브랜딩하는 SNS방식의 소통 플랫폼이다. 트루밸류는 드림어필을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 진로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진로교육 솔루션을 전국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2021년 6월 1일 정식 버전 출시 이후 전국 254개 학교에서 활용 중이다. 정주영 트루밸류 대표는 “각 분야 종사자들과 셀럽을 비롯한 사회가 학생들의 꿈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며 "다양한 후원금과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구석구석 맞춤으로 잘 지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4 09: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