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 ‘원신’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한 ‘원신’은 2020년 출시 이후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내세운 세계관으로 대표적인 오픈월드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급부상했다.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진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IPX는 이번 ‘원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자사의 인기 IP ‘미니니’와 캐릭터 ‘원신 미니니’ 를 최초 공개했다. ‘원신’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페이몬’을 포함, ‘원신’ 내 7개 지역 중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의 인기 캐릭터 7종(라이덴 쇼군, 아야토, 아야카, 카즈하,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으로 구성됐으며, IPX는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IPX는 ‘원신 미니니’ IP를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IP의 매력을 확장하는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해 기존 게임 팬을 넘어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취향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IP 경험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일본 내 라이센스 사업을 시작으로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서 국내 단독 팝업을 여는 등 점차 글로벌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전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 IP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의 캐릭터 IP를 IPX만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새로운 IP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각기 다른 팬덤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팬들이 캐릭터 IP에 대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IP 사업에 높은 역량을 지닌 IPX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원신 미니니를 많은 유저님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8 10:38:30IPX(구 라인프렌즈)가 '2024 IPX 서밋'에서 일본 내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3일 IPX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일본 시부야에서 현지 라이센시 및 협업사 270여명 대상으로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에서 개발한 '원신'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이고,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선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일본 국내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 앞서 IPX는 지난달 26일 도쿄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오픈,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글로벌로 인기 있는 다양한 IP를 즐길 수 있는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였다. IPX가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을 동시 오픈, 첫 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흥행을 일본으로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외에도 아이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케이팝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18:35:26[파이낸셜뉴스] IPX(구 라인프렌즈)가 ‘2024 IPX 서밋’에서 일본 내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3일 IPX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일본 시부야에서 현지 라이센시 및 협업사 270여명 대상으로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에서 개발한 ‘원신’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이고,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선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일본 국내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 앞서 IPX는 지난달 26일 도쿄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오픈,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글로벌로 인기 있는 다양한 IP를 즐길 수 있는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였다. IPX가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을 동시 오픈, 첫 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흥행을 일본으로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외에도 아이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케이팝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IPX는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를 비롯 조구만, 다이노탱, 모남희 등 국내 중소 유망 IP를 일본에 전격 선보여 현지 팬덤을 확대한다. IPX는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선싱 기회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08:58:32[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은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를 출시하고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해외시장개척과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순당은 IPX와 협업해 브라운(BROWN), 코니(CONY), 샐리(SALLY), 레너드(LEONARD), 초코(CHOCO) 등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캐릭터와 함께한 막걸리 제품을 개발하고 이 제품을 일본과 대만에 수출키로 했다. 협업제품은 국순당 플레이버 막걸리(일명 과일막걸리)이다. 이들 제품은 국순당이 바나나 및 복숭아, 청포도, 밤 등 막걸리에 잘 어울리는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한 막걸리이다. 우리나라 전통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국순당은 이번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위해 기존제품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해외시장의 고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고자 성사됐다. 첫 제품은 '국순당 쌀 단팥'으로 이달 중 국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는 단팥을 소재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수 제품이다. 먼저 국내에 출시되고 올해 안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점차로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및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귀엽고 색다른 이미지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수출 선도기업으로 막걸리 등 전통주가 다양한 고객들에게 좀 더 참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도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6 09:36:39전 세계 누구나 각자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제작 및 소유하는 것은 물론 IP 비즈니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명 기업이나 브랜드 전유물로 여겨졌던 캐릭터 IP 비즈니스 권한을 소비자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른바 'IP 3.0'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PX(옛 라인프렌즈) 김성훈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IPX 본사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개인이 IP를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하여 소유하고, 육성함으로써 그 가치를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향후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면서 "IPX는 이러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PX가 지난 14일 전격 공개한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는 누구나 캐릭터 IP를 만들고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으며, 캐릭터 제품, 2차 창작, 라이선스 등 자신만의 IP로 캐릭터 비즈니스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 IP에 대한 소유권을 인증하기 위해 프렌즈 안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전환하는 한편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연동을 통해 '솔라나(Solana) 체인' 기반 거래도 할 수 있다. 싸이월드 창립 멤버였던 김 대표는 네이버 디자인 센터장&네이버 재팬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라인 크리에이티브 센터장과 IPX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블록체인 및 NFT 업계에 많은 변수가 나타나겠지만 자연스럽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내 캐릭터, IP, 웹3, NFT 분야에서는 가장 '뾰족'하고 '임프레시브(Impressive)'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프렌즈 자체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로 여겨진다. ▲메타버스 및 NFT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프렌즈는 이용자가 자신의 IP를 직접 소유하고 나아가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이다. 프렌즈 유저들은 IPX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더해진 약 1000여개 이상 파츠(Parts)를 사용해 1억개에 달하는 고퀄리티 캐릭터 IP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유사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IPX만의 경쟁력은. ▲프렌즈는 NFT화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거래소를 거치치 않고 앱스토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다른 IP 생성 플랫폼과 달리 프렌즈 유저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 IP를 NFT화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향후 각자 IP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은 물론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NFT·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가장 주요한 특징이다. ―프렌즈 지향점이 웹3(Web3)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단순 IP 소유를 넘어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프렌즈는 웹3 등 탈중앙화 가치에 부합하는 'IP 3.0' 실현을 위한 IPX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사명까지 바꾸면서 비즈니스모델을 웹3로 전환한 배경은. ▲IPX는 팬데믹 이전부터 디지털 기반 IP 비즈니스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해 왔다. 또 그동안 BTS(BT21), ITZY(WDZY), 트레저(TRUZ)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캐릭터 IP 사업이 성공하면서 '누구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즉 IPX가 강점을 가진 IP 비즈니스 기반으로 '누구나 IP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 보고 프렌즈를 준비해 왔다. 특히 최근 신사업 요건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웹3,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에서 IP의 힘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웹2 기반 회사인 IPX의 웹3 기반 수익 모델은. ▲사용자가 충분히 이뤄졌을 때 과금 모델 같은 사업 모델이 발달한다고 생각하는 데 현재는 프렌즈 사업 시작 지점에 있기 때문에 수익 보다는 우리 강점을 살리고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프렌즈를 통해 자신이 만든 캐릭터 IP를 본인 소유로 증명할 수 있도록 NFT화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과금이 들어갈 예정이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릭터 파츠는 대부분 무료로 판매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과금 시스템은 갖춰져 있고, 이 과금 구조를 통해서 B2B나 2차 거래를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주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10-17 18:09:56[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누구나 각자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제작 및 소유하는 것은 물론 IP 비즈니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명 기업이나 브랜드 전유물로 여겨졌던 캐릭터 IP 비즈니스 권한을 소비자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른바 ‘IP 3.0’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PX(옛 라인프렌즈) 김성훈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IPX 본사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개인이 IP를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하여 소유하고, 육성함으로써 그 가치를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향후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면서 “IPX는 이러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PX가 지난 14일 전격 공개한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는 누구나 캐릭터 IP를 만들고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으며, 캐릭터 제품, 2차 창작, 라이선스 등 자신만의 IP로 캐릭터 비즈니스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 IP에 대한 소유권을 인증하기 위해 FRENZ 안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전환하는 한편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연동을 통해 ‘솔라나(Solana) 체인’ 기반 거래도 할 수 있다. 싸이월드 창립 멤버였던 김 대표는 네이버 디자인 센터장&네이버 재팬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라인 크리에이티브 센터장과 IPX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블록체인 및 NFT 업계에 많은 변수가 나타나겠지만 자연스럽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내 캐릭터, IP, 웹3, NFT 분야에서는 가장 ‘뾰족’하고 ‘임프레시브(Impressive)’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FRENZ 자체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로 여겨진다. ▲메타버스 및 NFT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FRENZ는 이용자가 자신의 IP를 직접 소유하고 나아가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이다. FRENZ 유저들은 IPX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더해진 약 1000여개 이상 파츠(Parts)를 사용해 1억개에 달하는 고퀄리티 캐릭터 IP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유사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IPX만의 경쟁력은. ▲FRENZ는 NFT화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거래소를 거치치 않고 앱스토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다른 IP 생성 플랫폼과 달리 FRENZ 유저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 IP를 NFT화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향후 각자 IP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은 물론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NFT·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가장 주요한 특징이다. ―FRENZ 지향점이 웹3(Web3)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단순 IP 소유를 넘어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FRENZ는 웹3 등 탈중앙화 가치에 부합하는 ‘IP 3.0’ 실현을 위한 IPX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사명까지 바꾸면서 비즈니스모델을 웹3로 전환한 배경은. ▲IPX는 팬데믹 이전부터 디지털 기반 IP 비즈니스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해 왔다. 또 그동안 BTS(BT21), ITZY(WDZY), 트레저(TRUZ)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캐릭터 IP 사업이 성공하면서 ‘누구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즉 IPX가 강점을 가진 IP 비즈니스 기반으로 ‘누구나 IP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 보고 FRENZ를 준비해 왔다. 특히 최근 신사업 요건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웹3,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에서 IP의 힘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웹2 기반 회사인 IPX의 웹3 기반 수익 모델은. ▲사용자가 충분히 이뤄졌을 때 과금 모델 같은 사업 모델이 발달한다고 생각하는 데 현재는 FRENZ 사업 시작 지점에 있기 때문에 수익 보다는 우리 강점을 살리고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FRENZ를 통해 자신이 만든 캐릭터 IP를 본인 소유로 증명할 수 있도록 NFT화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과금이 들어갈 예정이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릭터 파츠는 대부분 무료로 판매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과금 시스템은 갖춰져 있고, 이 과금 구조를 통해서 B2B나 2차 거래를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주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10-17 15:06:50[파이낸셜뉴스] IPX(옛 라인프렌즈)는 국내 대표 창작자매니지먼트(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IPX는 '라인프렌즈'와 'BT21'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리테일, 온라인 커머스, 웹3(Web3)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사업을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PX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IP 개발부터 상품기획(MD), NFT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MCN 업계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도티, 유병재, 조나단, 침착맨, 최희, 슈카 등 게임부터 예능, 일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450여 팀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크리에이터 콘텐츠 역량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IPX 인기 IP를 활용한 새로운 IP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X 관계자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업무협약으로 IPX의 IP 비즈니스 범위를 크리에이터 IP로까지 확장, 멀티 IP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와 IP 비즈니스의 강력한 시너지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도 "자사 크리에이터들과 IPX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탄탄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은 물론 팬들과의 접점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6 10:12:19[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시대의 진정한 가치는 개인의 소유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가 특징인 웹3.0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기존 체계를 지키는 방식으론 살아남을 수 없다. IPX는 웹3.0을 기반으로 'IP 3.0'을 우리의 신조이자 철학으로 삼고 추구하고 있다." 조현 IPX 메타버스 비즈니스 총괄(사진)은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웹 3.0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퓨처ICT포럼에서 "특정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하던 걸 모두가 활용해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IP3.0 실현을 위한 두가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조 총괄이 언급한 두 프로젝트는 FRENZ(프렌즈)와 OOZ & mate(오오즈 앤 메이츠)다. 프렌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NFT화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이다. 그는 "프렌즈는 아바타가 아닌 캐릭터로, 세상 모든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다"며 "자신의 IP를 활용해 새로운 창작활동을 하고, 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프로필 또는 나만의 이모티콘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를 활용해 내용만 넣으면 자동으로 그려지는 나만의 웹툰, 나를 따라 춤추는 캐릭터 뮤직비디오도 만들 수 있다"며 "잘 키운 캐릭터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가상 게임 월드도 구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PX는 향후 새롭게 론칭할 확장형 IP 오오즈 앤 메이츠도 소개했다. 오오즈 앤 메이츠는 기존 애니메이션, 제품 등을 통한 IP 출시 방식과는 다른 프로필형(PFP) NFT 방식이 특징이다. 조 총괄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IP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며 "IPX와 NFT 홀더가 IP를 키우고, 콘텐츠에 투자하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론칭 전인에도 2만명이 넘는 이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결국 멀티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박문수 기자
2022-06-22 14:53:29[파이낸셜뉴스] 디저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초 정식으로 선보일 자사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를 중심으로 다각적 협업을 전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크립토도저', '신과함께' 등 여러 플랫폼을 이동하며 이용할 수 있는 '멀티호밍게임' 출시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게임 포털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올 초 정식 출시를 앞둔 프렌즈에서 생성한 IP들을 메타버스·NFT 서비스까지 확장하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렌즈는 캐릭터 IP를 누구나 창작, 소유할 수 있게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양사는 플레이댑의 개인간(C2C)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5월 중 공동 구축, 해당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누구나 프렌즈를 통해 자신이 만든 캐릭터 IP를 NFT화하고 상호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 IP를 플레이댑이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게임과 연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IPX 김경동 부사장은 "앞서 프렌즈 출시 예고를 통해 캐릭터 IP를 누구나 창작, 소유 및 공유할 수 있는 IP 3.0 시대를 선언, 사용자 참여 기반의 IP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자 한다"며 "이번 플레이댑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자신이 만든 IP를 NFT화하고 블록체인 게임에 연동하게 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 새로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댑 정상원 사업총괄은 "지난 4년 반 동안 쌓은 블록체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IPX의 프렌즈 플랫폼과 함께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IP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디지털 IP 플랫폼 전문 기업 IPX와의 다각적인 협업과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NFT 대중화의 속도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2 10:47:04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사명을 'IPX'로 바꾸고, 디지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IPX는 "디지털 IP 기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IPX는 라인(LINE Corp.) 자회사다. 라인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경영통합 이후 세워진 통합지주사 A홀딩스 산하 Z홀딩스의 자회사다. IPX 사명은 '다양한 IP 경험 제공(IP eXperience)'과 '잊지 못할 선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Impressive Present eXperience)'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와 별도로 기존 라인프렌즈(LINE FRIENDS) 명칭은 오리지널 캐릭터 IP와 오프라인 스토어 등 브랜드명으로 계속 사용되며, 해외 법인들의 사명도 기존대로 유지된다. 라인프렌즈 전체 IP 거래량은 2016년부터 연평균 약 28% 늘어 지난해 약 1조원을 달성했다. 앞서 IPX는 메타버스 및 NFT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 출시 소식을 알렸다. 프렌즈는 이용자들이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 IP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21 17: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