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이 올 3·4분기 원리금 비보장 상품 부문에서 퇴직연금 DB형(확정급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전 금융권 통틀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이다. 2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올해 3·4분기 원리금 비보장 상품 부문에서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퇴직연금 DB형 9.54%, IRP 10.59%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42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달성했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4분기에도 동일한 원리금 비보장 상품 부문에서 1년 수익률 기준 퇴직연금 DB형 6.72%, IRP 8.25%로 전 금융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광주은행 신탁연금부장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ETF(상장지수펀드) 및 TDF(타겟데이트펀드) 등의 상품을 적극 도입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특히 수익률에 민감한 고객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수익률 관리 서비스가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0-25 11:34:26삼성증권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자가 확대 시행되는 26일부터 개인이 추가 납입하는 부분에 대한 계좌 운영·관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대상은 가입 자격이 추가로 주어지는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향후 추가 납입분까지 포함한다. 삼성증권의 기존 퇴직연금 운영·관리 수수료는 연 0.33~0.55% 수준으로, 장기투자 고객의 경우 연 0.3%대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연금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해 선도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7-07-24 13:42:21앞으로 확정기여형(DC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운용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유형의 퇴직연금은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자산의 투자한도가 최대 70%까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열린 제13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확정급여형(DB형)과 DC형, IRP 모두 위험자산 총 투자한도 내에서 개별 자산별로 설정했던 투자한도도 폐지된다. 비위험자산에 대해서는 100%까지 투자를 허용해주기로 했다. 또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규제 방식을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 퇴직연금 사업자가 투자금지 대상으로 열거한 상품을 제외한 모든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가 금지되는 위험자산은 비상장 주식, 해외 비적격 시장 주식, 파생형 펀드, 일부 특수목적 펀드 등이다. 투자 부적격 등급 채권, 투자부적격 수익증권, 사모 발행되거나 최대 손실률이 40%를 넘는 파생결합증권(ELS), 국내에 상장되지 않은 증권예탁증권 등도 투자금지 대상이다. 투자계약증권은 투자가 전면 금지된다. 김현희 기자
2015-07-08 18:06:5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 배당재투자) ETF의 순자산이 2조원를 돌파해 2조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월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7개월만에 100% 증가했다. KODEX 미국S&P500TR은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과 동시에 편입종목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일반 S&P500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TR’형 상품은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분배금을 받아 스스로 재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이 없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S&P500TR은 2021년 4월 상장 이후 수익률이 90.7%에 달하며, 6개월 수익률 18.7%은 물론 1년 48.8%, 2년 65.5%, 3년 59.1% 등 중장기 구간에서도 수익률이 가장 높다. 특히, 3년 수익률의 경우 최저 수익률 상품과 무려 0.9%p의 수익률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 S&P500 패시브 ETF의 분배 재투자를 고려한 결과로 KODEX 상품이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지수를 추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트랙레코드이다. 이러한 TR효과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올해에만 개인투자자들이 5567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한 664억원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상품의 총 보수율이 0.0099%로 동종 지수 ETF 중에 최저 수준이라는 점도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 속도를 빠르게 만들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이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상품인 만큼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들이 연금계좌에서 해당 상품을 활용해 장기 성공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지난 4월 총보수를 인하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S&P500TR의 순자산 2조 돌파는 연금계좌는 물론 DC/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해당 TR상품을 이용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연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KODEX 미국S&P500TR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나은 장기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09:18:42[파이낸셜뉴스]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직장인들 퇴직연금 대이동이 시작됐다. 다만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신청할 때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환매수수료(중도해약 시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있는 펀드 등 일부 상품은 실물이전 대상에서 빠져 상품을 옮길 수 없고, 확정기여(DC)형·확정급여(DB)형·개인형퇴직연금(IRP) 같은 상품은 같은 유형 사이에서만 이전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가입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른 금융회사의 퇴직연금으로 갈아타고자 할 때, 기존에 운용하던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도 그대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이전 시 가입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시행됐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신청할 때 핵심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실물이전은 새롭게 옮기고자 하는 금융회사에 신청할 것 △동일 제도 내에서의 이전만 가능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먼저 실물이전은 '수관회사'에 신청해야 한다. 수관회사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후 이전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단, 수관회사에 기존에 개설해둔 퇴직연금계좌가 있는 경우에는 기존 가입회사(이하 이관회사)에서도 이전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이관회사에서 이전가능 상품목록 등의 안내와 최종 의사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실물이전이 진행된다. 단 기존 계좌가 상품 편입 없이 현금성 자산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물이전이 아닌 '현금이전'을 신청해야 한다. 실물이전은 동일한 유형의 퇴직연금제도 간(DB↔DB, DC↔DC, IRP↔IRP)에만 가능하다. 그중에서 IRP간 이전은 계약 주체인 '가입자'가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택하여 이전할 수 있지만 DB간 또는 DC간 이전은 회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사업자 간에만 이전이가능하다. 아울러 퇴직연금계좌인 개인형IRP와 연금저축계좌 간 이전 시 실물이전은 불가하고 현금이전만 할 수 있다. 보험계약 형태의 퇴직연금계약이나 디폴트옵션 상품처럼 계약 또는 상품의 특성에 따라 실물이전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퇴직연금(자산관리)계약은 신탁계약 또는 보험계약 형태로 체결되는데, 보험계약으로 체결되는 퇴직연금(자산관리)계약 구조에서는 보험계약의 특성상 실물이전이 불가하다. 이에 실물이전 대상제도 및 상품 범위를 참고하여 보유한 상품의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운용중인 상품이 '실물이전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새로 옮겨가는 수관회사에서 동일 상품을 취급(라인업)하고 있어야 실물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관회사가 취급하는 상품은 해지 없이 이전이 가능하지만, 실물이전 제외 상품과 수관회사 미취급 상품*은 상품 매도 후 현금화하여 이전하여야 한다. 이 경우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실물이전 신청부터 완료시까지는 최소 3영업일이 소요되며, 환매 등 현금화가 필요한 상품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이 추가된다. 아울러 이전할 상품의 목록 및 수량 확정을 위해 실물이전 신청 이후 완료시까지 해당 계좌의 상품 운용 등이 제한될 수 있으며, 펀드의 재투자 관련 절차가 진행중인 경우에는 해당 기간만큼이 추가될 수 있다. 금융회사는 가입자의 최종 실물이전 의사 확인을 전화 등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통화실패 등으로 이전의사 확인이 어려운 경우 이전절차가 취소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IRP는 금융회사가 가입자 대신 운용해주지 않는다. 실물이전 신청 전에 수수료 수준 및 상품 라인업 등을 비교하고, 이전 이후에도 관리와 운용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07 17:25:0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4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확정기여형(DC형) 수익률이 전 금융권(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500억원 이상)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 3·4분기 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DC형 15.1%, 개인형(IRP형) 14.9%로 집계됐다.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500억원 이상의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DC형은 1위, IRP는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높은 수익률의 배경에는 DC형 고객 퇴직연금 상품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률 관리를 위한 '글로벌MVP(엠브이피)펀드' 시리즈가 기인했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으로 운용된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31 09:21:12KB국민은행은 3·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올해 3·4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를 기록했다. 은행권 전체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 실적배당상품의 수익률이 각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였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5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40조원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1위(지난해 말 기준)를 지속해 고객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성장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 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박소현 기자
2024-10-27 18:03:52[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3·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올해 3·4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를 기록했다. 은행권 전체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 실적배당상품의 수익률이 각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였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5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40조원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1위(지난해 말 기준)를 지속해 고객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성장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의 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 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7 11:02:0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개월 전 상장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연금계좌에서 유입된 자금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돈을 파킹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택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순자산총액(22일)은 2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상장한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이 기간 연금계좌에서 유입된 자금 총액은 1813억원에 달한다. 파킹형 ETF는 연금저축 계좌뿐만 아니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100% 편입할 수 있다. 파킹형 ETF는 주로 투자 전 현금을 넣어두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데, 연금투자자들은 그 중에서도 만기수익률(YTM)이 높은 상품을 고른 셈이다. 이 상품은 만기 3개월 이하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함께 초단기채권을 편입해 CD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게 특징이다. 지난 24일 기준 연 환산 YTM은 CD 91일물 금리(3.40%)보다 높은 3.65%이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각 상품별 특장점을 분석해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파킹형 상품 중에서도 플러스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곳에 주목하는 파킹형 ETF 2.0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5 15:02:28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ETF 순자산이 상장 후 9개월여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상황에서도 2.97% 수익을 기록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이 상품은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으로, 상장 이후 최근까지 총 8회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실제로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물형 국내 채권 70% 투자로 이자 수익과 함께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 차익도 추가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높은 월분배금과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국내 테슬라 집중 투자ETF 4종 중 올해 가장 많은 1187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3개 상품의 개인 순매수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더 큰 규모다. 또한, 주식과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배분(멀티에셋)형 ETF 43종 중에 순자산 규모가 제일 크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전기차 캐즘에 대한 우려가 멈추고 테슬라 주가가 다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분들 중에 안정적인 월배당 투자를 선호하거나 연금계좌의 안전자산으로 테슬라에 투자하기를 원하시는 투자자들이 관련 ETF를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상품은 자산 70%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안정형 자산배분 상품으로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주식형 자산을 활용해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4 18: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