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국제 벤치마크인 'SPEC 클라우드 IaaS' 분야에 등재됐다. 29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번 성능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PC이노베이션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했다. 국제 공인 검증도구를 통해 객관적 검증을 진행한 결과, 더존비즈온은 동일 분야와 비교 시 성능 점수 2위를 차지하며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평균 프로비저닝(시스템 자원 준비) 시간은 모든 게재 결과 중 가장 빠른 27초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의 클라우드 IaaS는 앞으로 신생 클라우드 성능 검증 시 국제적인 레퍼런스로 활용되면서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IaaS가 AI 서비스 운영의 핵심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표방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 역시 증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IaaS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이 연내 순차적으로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각종 AI 서비스 모델의 배포와 실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데이터의 가치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 성능 검증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능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 역량을 더해 전 산업계의 AX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29 14:02:13[파이낸셜뉴스] KT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 멤버사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 및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11월 결성된 산학연 연합체다. KT를 포함해 27개 멤버사가 참여했으며 △R&D 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산업혁신분과 △ECO상생지원단 4개 분과로 운영됐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KT는 분과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R&D혁신분과는 대학교 멤버들로 구성돼 주로 대학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창의융합대학 4년 전 과정에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수립해 AI와 클라우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클라우드 상품 10종을 출시했다. 웹케시그룹, 새하컴즈 등 비대면 업무협업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내놓은 ‘KT 클라우드 경리나라’,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 ‘KT 비즈미트’이 대표적인 SaaS 출시 상품이다. ECO 상생지원단은 경제혁신센터 등의 공공기관이 주요 멤버사이다. 클라우드 원팀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의 경기북부 청년 취업 확대사업에 참여해 AI 교육을 지원했다. 약 30명의 청년취업준비생들은 5개월 간 KT의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을 받고 AI 자격인증 시험에 참여했다. KT는 클라우드 원팀 활동의 일환으로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사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오픈 IaaS 정책’을 시행한다. ESG 경영 차원에서 클라우드 생태계 내 상생을 꾀하는 동시에 KT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는 잠재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이전에는 판매사의 마켓플레이스의 판매 수익 일부를 수수료로 KT와 나누던 체계였다. 올해 클라우드 원팀은 지난해 출시한 상품들의 고도화 작업 등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에 KT AI 기술을 접목해 종이영수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는 등 경비처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김주성 KT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클라우드 원팀을 통해 산학연, 대중소 기업이 협력하면서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 등 높은 기술 수준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픈 IaaS 정책‘과 같은 클라우드 상생체계를 KT가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T #클라우드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2-01 17:36:50"미술 불모지인 인천에서 아트쇼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수백여 개의 부스를 다 채울 수나 있을까 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막 한달 반을 앞둔 현재 계획했던 모든 부스를 채웠고 오히려 추가할 만큼 만반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 이번 아트쇼를 계기로 인천에 미술 인프라가 더욱 다져져서 이곳이 미술 한류, K-아트를 이끄는 관문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아시아아트쇼(IAAS)조직위원회 손도문 이사장(56)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한 IAAS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첫선을 보일 채비를 마쳤다. 그간 "제대로 된 시립미술관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수도인 서울에 가려 미술시장의 사각지대로 불리던 이곳에 아트쇼를 계기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손 이사장은 이 지역에서 20년 넘게 건축사로 일하면서 인천건축문화제를 십수년간 이끄는 등 건축 분야에서 좋은 작품들을 남기며 인정받아왔다. 그러던 그가 순수미술을 바탕으로 한 IAAS를 이끌게 된 것은 가족의 영향도 컸다. "건축과 미술이 결이 다르다 하지만 사실 건축은 종합예술이다. 또 아내가 미술을 전공하기도 했고 아이들도 역시 미술과 음악을 전공했다. 그렇기에 늘 국내외 전시와 아트페어를 지켜봐 왔고 또 컬렉터로서 작품을 사기도 했다"는 그는 "5년여 전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작품을 사다가 이들이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와 함께 인천 구월동에 갤러리를 열게 됐고 그 생각이 확장되면서 재작년 즈음 아트쇼까지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비영리 사단법인인 IAAS를 설립한 손 이사장은 "국비와 시비를 각각 1억원씩 지원 받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아트쇼를 시작하는 가운데 기업의 협찬을 받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부스 참가비를 대폭 낮추고 화랑 외에도 다양한 작가그룹에 공간을 제공하면서 오히려 참가자들이 몰려 70~80여개의 부스를 추가로 세웠다. 좋은 작품도 꽤 들어온 것 같고 호텔아트페어, 온라인페어 등 부대행사도 다 준비가 끝나 이제 남은 것은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시고 이곳에서 좋은 거래가 이뤄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작은 미약해 보이지만 올해 아트쇼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손 이사장은 향후 이 아트쇼를 통해 인천의 미술시장 활성화뿐 아니라 공공미술에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거장의 작품도 좋지만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는 공모전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수상작을 인천시가 매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자체가 젊은 작가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기업이 작가들을 후원할 수 있는 연결통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25년 인천 학익동에 시립미술관이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정한 미술관은 건물이 세워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얼마나 좋은 소장품을 갖췄는가가 핵심이고 이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IAAS가 미래 인천시립미술관의 수장고와 내실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창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9-30 14:17:25인포매티카는 포레스터 리서치가 실시한 2010년 1분기 IaaS 벤더 평가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플랫폼의 핵심 및 공급기능, 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업전략 및 시장입지 분석 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인포매티카는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데이터 서비스 보안, 성능, 관리, 품질 등 전부문에서 혁신을 인정받아 리더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인포매티카 플랫폼 8.6버전은 데이터 서비스품질·변환·성능·보안성·관리·이동, 데이터 유형, 데이터 소스, 개발 툴 및 클라우드 아키텍처 부문에서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포매티카 데이터 통합 담당 수석 부사장 겸 본부장인 제임스 마카리안은 “처음 참여한 포레스터 웨이브 평가에서 IaaS 분야의 리더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리더 선정으로 인해 서비스 중심의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서비스 분야의 1인자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2010-02-22 10:49:42[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GPU 중심 AI 클라우드 를 통해 기업 업무의 초자동화(하이퍼 오토메이션)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4'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의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100곳을 넘어섰고, 15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삼성SDS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효율화를 위해 내부 적용과 외부 활용 사례 확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사내 7개 메가 프로세스와 4000개 이상의 하위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다. 내년 중 전체 내부 업무 중 24% 이상에 생성형 AI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플랫폼에 새로 도입되는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계영 삼성SDS 생성형AI사업팀장(상무)은 이용자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이용자가 직접 생성하고 생성된 에이전트 간 소통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설명했다. 창성중 삼성SDS IW사업팀장(상무)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신기능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공개했다. 개인별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따지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일정 및 업무 브리핑 정리, 할 일 추전, 영상회의 다국어 통역, 음성 기반 업무 처리 등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기조연설에선 삼성SDS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협력사가 함께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워크데이 등이다. 황 대표는 "수많은 파트너와 협력자가 필요하다"며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초자동화 여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MS와 협력에 대해선 "MS 애저 위에서 패브릭스가 PaaS 플랫폼으로 올라가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내달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기조연설 이후 이어진 4개 트랙, 27개 세션에서는 생성형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핵심 역량과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현장에는 2500명가량의 관람객이 모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3 10:45:54“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노그리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준비된 사업자라고 생각한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자사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원천 기술과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운영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클라우드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을 필두로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이 있다. 이노그리드는 2019~2023년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 47%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328억867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2.4% 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술 등에 대한 기술성 평가 결과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장기업(기술특례상장) 요건으로 상장한다. 당초 2월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과정을 거쳐 3월 상장 예정이었으나, 매출과 주요 재무 지표,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 위험 관련 증권신고서를 6차례나 정정하며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29억원,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 올해 1·4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22억원이었다. 1·4분기 기준 자본잠식률이 128.46%로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지만, 회사 측은 "계절성 요인으로 인한 1분기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본잠식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률 31.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총 6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액은 2만9000∼3만5000원이다. 1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7 15:14:23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을 기념해 ‘빈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 ‘G-Cloudit’이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IaaS 부문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함에 따라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기념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이노그리드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진행되며, 제시한 문장 속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맞추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안내된 폼에 정답과 참여자의 정보를 정확히 기입하고 제출하면 응모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라떼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에 CSAP를 획득한 ‘G-Cloudit’은 공공 전용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이다. 이노그리드의 원천 기술이 집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뛰어난 보안성과 안정성이 특징이다. CSAP IaaS 부문의 경우 무려 116개의 통제 항목을 검증받아야 하는 만큼 이번 인증으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CSAP 획득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대 △국내 SaaS 시장 활성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확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가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온 끝에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지닌 CSAP를 획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 이노그리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3 11:11:54[파이낸셜뉴스] 티맥스클라우드가 올해를 서버 가상화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티맥스클라우드 플랫폼(TCP)' 서비스형 인프라(IaaS)의 본격 상용화를 선언했다.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업계 관계자 대상 'VIP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격변하는 서버 가상화 시장의 미래, 해법을 논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도 함께 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AWS는 글로벌 IT 벤더사에서 제안하는 기업의 IT 리소스 운영 전략 등을 설명했다. 연사로는 티맥스클라우드 진승의 대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안동수 전무, AWS 코리아 이승민 매니저 등이 나섰다. 진승의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의 미래 ; TCP로 제안하는 해법 소개'를 주제로 티맥스클라우드의 최신 인프라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내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 안동수 전무는 'TCP IaaS와 델 파워플렉스(PowerFlex)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IT 인프라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안동수 전무는 티맥스클라우드의 TCP IaaS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인 '델 파워플렉스 간 비즈니스 협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양사는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AWS 이승민 매니저는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Tmax CLAS on AWS'를 주제로 마지막 발표에 나섰다. 티맥스그룹과 AWS는 'Tmax DBAS'와 'Tmax CLAS'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합치고 있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서버 가상화 시장 독과점 시대에 균열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전반을 조명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TCP IaaS는 고객의 IT 인프라를 가상화할 뿐만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안정성, 확장성이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다. 또한, 최고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고객사가 원하는 환경에 구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09 09:40:40이노그리드가 지난해 4·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작년 4·4분기 매출 136억원, 분기영업이익 25억원, 분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 개선됐다. 이는 솔루션과 클라우드 시스템의 매출이 프로젝트 종료 후 고객의 검수 시점인 4분기에 인식되는 산업군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간 매출액은 32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영업손실도 77% 감소하는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작년 연간 매출 목표로 잡은 3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노그리드는 올해 흑자전환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이노그리드의 실적 개선은 클라우드 사업별 고른 성장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인프라 구축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및 컨설팅 △퍼블릭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기술 개발 등 클라우드 전 주기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유지보수 및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41억원) 대비 약 137% 성장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2022년 46억원에서 2023년 144억원으로 약 213% 급성장했다. 이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산업 전 영역에서 클라우드가 필수 불가결한 제반 시설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퍼블릭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4% 증가한 10억원을 달성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탭클라우드잇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전문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개소하며 본격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관제 센터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으로 향후 퍼블릭 서비스 부문의 매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부터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 개발 및 개념증명(PoC)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작년에만 48억원을 달성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하에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 노력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도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2 10:36:27오케스트로는 바이브컴퍼니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박소아 부사장을 오케스트로 신임 DX융합기술원장(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박 원장은 삼성SDS, 투이컨설팅, 바이브컴퍼니에서 30년간 정보화 분야 연구, 컨설팅, 구축, 운영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최고 전문가다. 특히 2019년 이후 빅데이터와 디지털트윈 분야 연구와 사업화에 집중해 국가스마트시티시범도시 디지털트윈 사업을 포함해 주요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박 원장은 오랜 기간 정보화 분야 현장을 개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행안부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과기부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위원회 등 주요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 전략 수립에 참여해온 정책 전문가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영입을 통해 그동안 기술력이 검증된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IaaS, PaaS, CMP, DevOps, AIOps 등)에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 사례를 확산해 나가는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러한 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와 컨설팅 조직을 통합해 신설 DX융합기술원장(부사장)을 맡는다. 오케스트로 김민준 총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젊은 개발자로 이뤄진 클라우드 기술회사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회사의 성장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업계 동향과 정책의 변화를 리드하고 IT 기술을 서비스로 전환하는 사업 역량이 필요하다"며 "새로 합류한 박 부사장은 이와 같은 역할을 30년간 현장에서 수행해 온 풍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오케스트로의 고객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5 10: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