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호ICT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반도체 후공정 장비 기업 'AMT'를 매각했다. 'AMT'는 반도체 후공정에 필요한 테스트 핸들러나 무인화 인라인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1차 협력사(벤더)로 20년 간 거래해 온 곳이다. 청호ICT는 이번 AMT 지분 매각대금을 활용해 보험권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지넥슨 인수를 마무리한다. 본격적인 신사업추진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청호ICT와 JC파트너스는 최근 'AMT' 지분 45%를 PEF 운용사 에이비즈파트너스에 매각했다. 800억원 기업가치(EV)에 360억원에 매각이다. 이번 딜(거래)는 청호ICT의 AMT 보유지분 25%, JC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보유 AMT 지분 JC PEF2호7.5%, JC PEF3호 12.5%가 대상이다. JC파트너스의 IRR(순내부수익률)은 AMT 1~3호 펀드 모두 합치면 Gross(그로쓰) 기준으로 약 16.9%다. 에이비즈파트너스는 에이치앤씨케이파트너스(H&CK파트너스) 대표를 지낸 최현욱 대표가 설립한 곳이다. 주방기기 제조업체 한일오닉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아이로보를 인수한 바 있다. AMT는 2002년에 설립됐다. 반도체 자동화 장비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가스공급모듈, 카메라모듈 및 자동차 생산라인 등 자동화 사업 관련 다각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모듈 IC 핸들러의 모듈 IC 테스트 장치, 모듈 IC 테스트 핸들러 및 테스트 방법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총 특허 등록 104건, 국내 특허 출원 17건, PCT 국제 출원 10건 등 자동화설비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를 바탕으로 한 핵심기술 보유 및 반도체 수요 상승, 보유 R&D 인력 등이 투자 포인트다. 연구개발을 통해 HBM 테스트핸들러도 개발한다. 앞서 JC파트너스는 1호 펀드를 통해 AMT 지분 22.75%를 확보, 청호ICT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지분 추가 매각을 통해 2~3호 펀드의 투자원금대비수익률(MOIC)은 1.6~2.0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호ICT는 창사 이래 48년 동안 전 금융권에 자동화기기, 사무기기 공급 및 통합유지보수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지넥슨을 인수하면 금융권 및 보험권을 아우르는 통합 IT 솔루션 공급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넥슨이 이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보험사 GA포탈사업 및 GA ERP(기업자원관리) 사업은 물론 보험사와 보험대리점을 연결하는 인슈어테크 분야 사업(보험설계HUB, 데이터HUB, 상품HUB )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14:13:02[파이낸셜뉴스] 청호ICT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반도체 후공정 장비 기업 'AMT'를 매각한다. 'AMT'는 반도체 후공정에 필요한 테스트 핸들러나 무인화 인라인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1차 협력사(벤더)로 20년 간 거래해 온 곳이다. 청호ICT는 이번 AMT 지분 매각대금을 활용해 보험권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지넥슨 인수를 마무리한다. 본격적인 신사업추진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청호ICT와 JC파트너스는 'AMT' 지분 45%를 PEF 운용사 에이비즈파트너스에 매각한다. 800억원 기업가치(EV)에 360억원에 매각이다. 이번 딜(거래)는 청호ICT의 AMT 보유지분 25%, JC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보유 AMT 지분 JC PEF2호7.5%, JC PEF3호 12.5%가 대상이다. 에이비즈파트너스는 에이치앤씨케이파트너스(H&CK파트너스) 대표를 지낸 최현욱 대표가 설립한 곳이다. 주방기기 제조업체 한일오닉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아이로보를 인수한 바 있다. AMT는 2002년에 설립됐다. 반도체 자동화 장비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가스공급모듈, 카메라모듈 및 자동차 생산라인 등 자동화 사업 관련 다각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모듈 IC 핸들러의 모듈 IC 테스트 장치, 모듈 IC 테스트 핸들러 및 테스트 방법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총 특허 등록 104건, 국내 특허 출원 17건, PCT 국제 출원 10건 등 자동화설비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를 바탕으로 한 핵심기술 보유 및 반도체 수요 상승, 보유 R&D 인력 등이 투자 포인트다. 연구개발을 통해 HBM 테스트핸들러도 개발한다. 앞서 JC파트너스는 1호 펀드를 통해 AMT 지분 22.75%를 확보, 청호ICT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지분 추가 매각을 통해 2~3호 펀드의 투자원금대비수익률(MOIC)은 1.6~2.0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호ICT는 창사 이래 48년 동안 전 금융권에 자동화기기, 사무기기 공급 및 통합유지보수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지넥슨을 인수하면 금융권 및 보험권을 아우르는 통합 IT 솔루션 공급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넥슨이 이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보험사 GA포탈사업 및 GA ERP(기업자원관리) 사업은 물론 보험사와 보험대리점을 연결하는 인슈어테크 분야 사업(보험설계HUB, 데이터HUB, 상품HUB )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3 08:02:53[파이낸셜뉴스] ▲ 임헌일씨 별세· 이종철씨(JC파트너스 대표) 빙부상=2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시안가족추모공원. (02)2258-5973
2023-09-22 08:05:15[파이낸셜뉴스]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예금보험공사가 추진 중인 MG손해보험 공개매각에 제동을 걸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14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MG손보 입찰절차진행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접수기한을 이달 21일로 정한 가운데 JC파트너스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예금보험공사의 매각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JC파트너스는 MG손보 보통주 92.77%를 보유 중이다. JC파트너스는 당초 더시드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사 등 매각절차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더시드파트너스가 실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MG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더시드파트너스는 실사 후 진행될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난이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생각해 우협 지위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회계연도 변경에 따라 실사범위가 더 넓어지게 돼 실사기간이 더 늘어나는 것에 대해 주요 투자자(LP)들의 반응이 부정적이었던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JC파트너스는 예금보험공사 주도의 입찰절차 진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의 입찰 접수기한이 일주일 가량 남은 시점에서 JC파트너스가 입찰절차 일체에 대한 중단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송 결과에 따라 매각의 주도권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가처분 신청 외에 향후 예금보험공사가 ‘계약이전 결정’ 또는 ‘자본감소 명령’을 내릴 경우, 추가적인 소송 제기 가능성도 남아 있다. 또 본안소송의 경우 아직 1심이 진행 중으로 소송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향후 JC파트너스가 승소할 경우 법적효력의 귀속문제 등 거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15 14:35:26[파이낸셜뉴스] JC파트너스는 13일 금융위원회에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는 경우만이 불필요한 공적자금 투입을 막고, 계약자 및 임직원의 혼란 없이 회사를 정상적으로 매각 할 수 있다. 매수자도 부담을 덜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JC파트너스는 345억원 규모 출자금을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200억원 규모 주선의향서도 확보한 상태다. HB저축은행은 120억원 규모 대출로 참여키로 했다. JC파트너스 25억원은 즉시 출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엔켐모빌리티는 4월 말 200억원 규모 출자가 가능하다. 다른 기관들도 200억원 규모 주선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출자가 완료되면 3월 말 기준 MG손보는 순자산 양수 유지가 가능하다. MG손보가 순자산 요건에 따른 부실금융기관 지정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IFRS17 회계 기준 하에서 MG손보의 순자산은 6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JC파트너스는 "MG손보는 고객과 계약 이행에 문제가 전혀 없고, 상승된 금리로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금리 상승에 따라 MG손보의 보험부채가 급격히 감소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은행 등 SPC(특수목적회사) 내 대주단과 협력해 MG손보 매각을 신속히 추진 할 것"이라며 "5곳의 잠재매수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3 06:39:55[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금융당국의 KDB생명 대주주 변경 심사 승인 지연에 입장문을 냈다. 금융당국이 성토 대상인 만큼, 금융기관으로선 이례적인 행동이다. 10일 JC파트너스는 "KDB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과 관련 MG손보가 언급되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KDB생명 승인을 하지 않는 정당성 확보를 위해 MG손보를 오히려 더 부실한 금융기관으로 몰고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JC파트너스는 이 내용으로 의견서를 금융당국에 제출 할 예정이다. 금융위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는 이형주 금융산업국장의 선임 후 금융당국은 MG손보의 건전성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기 전까지는 KDB생명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JC파트너스는 여러 차례 당국이 요구하는 서류 보완 등을 수행했지만 승인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KDB생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선 조속히 인수자가 결정되고 전략적인 목표에 따라 전사가 한 방향으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대로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상실할 뿐 아니라, 디지털, 인공지능 등 산업구조 변혁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도태될 가능성 존재한다"며 "이로 인해 고객과 임직원을 포함한 KDB생명의 이해관계자들 뿐 아니라, 금융시장의 안정성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C파트너스는 KDB생명의 인수자금 및 증자대금 확보는 물론 승인접수 후 인수단 활동을 통해 6개월 이상 회사를 분석해 현황을 파악한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신사업 전략을 포함한 미래 전략을 수립했고, 기존 인력과 함께 실행해 나갈 업계 전문가 구성도 이미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 인수도 완료, KDB생명의 단기 정상화 전략을 더욱 신속하게 이끌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JC파트너스는 2건의 신규 거래(티빙 2500억원, 리치앤코 1850억원)를 포함해 전체 AUM(운용자산) 규모가 1조2000억원(KDB생명 출자 확약금액 포함 시 1조5000억원)에 도달 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견 PE로써 이후 자본계획 수립 용이하고, 적기에 자금조달 능력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MG손보의 경영개선명령에도 불만을 나타냈다. 경영개선명령은 통상 RBC(지급여력)비율이 0% 미만에 준하는 회사에 내려지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MG손보의 RBC비율은 90% 내외다. 앞서 MG손보는 1500억원 규모 증자 수행, 경영실태평가(RAAS) 3등급 유지를 조건으로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계획안을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JC파트너스는 "2021년 12월 300억원 증자 중도계획 중 200억원만 이행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이 올해 1월 3일 경영개선명령 사전통지를 내렸다"며 "이는 통상적인 일정에 비해 너무 짧고, 형평성도 어긋난다. 이로 인해 국내외 다수 투자자들이 투자 검토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번 경영개선명령은 금융당국이 불승인한 경영개선계획을 오히려 더 빨리 이행하라는 모순적인 명령이다. 금번 새로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은 현 상황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증자 계획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JC파트너스가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금융당국은 JC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MG손보에 대한 부실경영 책임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 MG손보에 대한 경영개선명령이 부과되는 등 감독상의 조치가 진행중에 있어 향후 MG손보의 자본확충 또는 구조조정 경과를 지켜본 후 인수심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 MG손보의 부실경영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10 14:52:29[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25일 JC파트너스는 리치앤코와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거래 규모는 총 1850억원으로 JC파트너스는 회사의 지분 60%를 확보한다. 또한 거래대금 중 1000억원은 증자로 투입되어 회사의 성장을 위해 활용된다. 앞서 JC파트너스는 2020년 MG손해보험 인수에 이어, 현재 금융당국의 KDB생명 인수 관련 대주주적격성 심사 하에 있으며, 나아가 손·생보 상품을 판매하는 GA업체까지 인수하게 되는 국내 최초의 사모펀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설립된 리치앤코는 2020년 기준 매출액 3312억 및 영업이익 114억으로(업계 4위), 최근 3개년간 연평균 22%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코로나시대 비대면 영업채널에 있어서 타사대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자체 개발한 통합보험관리 플랫폼인 ‘굿리치’를 통한 우량 고객정보 확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는 현재의 고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JC파트너스는 이번 리치앤코 인수 딜(Deal)을 마무리하면 4년만에 누적 투자 AUM이 1조원을 달성하게 된다. 실제 JC파트너스는 2020년 MG손해보험 인수 이후 누적 12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투입한 것에 이어, 2022년 3월중에 추가로 최대 13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MG손해보험에 출자 이후, KDB생명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까지 통과한다면 JC파트너스의 AUM은 1조 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JC파트너스의 자회사인 JCGI는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사인 티빙에 2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한 바 있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딜을 통해 당 사는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및 법인보험대리점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며 “금리상승 기조 및 변화하는 보험규제·회계제도하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모펀드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5 14:28:15[파이낸셜뉴스]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국기원이 사모펀드(PEF)인 JC파트너스 주식회사와 보험상품 공동 개발 및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권도 가족의 복지서비스 개발 및 미래환경 조성을 위한 첫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국기원과 JC파트너스는 지난 12일 오후 전갑길 이사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와 장영준 회장, 이종철 대표이사 등 JC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JC파트너스는 2020년 4월 운용하는 사모펀드(PEF)를 통해 MG손해보험을 인수한 바 있으며, KDB생명보험 인수에도 참여하여 현재 감독기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대형 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 인수를 추진 중으로, 업계에서는 보험업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양 단체는 전국 태권도 가족의 건강과 정진 그리고 일상생활에 혜택 및 발전을 위해 이번 MOU 협약에서 국내 약 2만여개의 태권도장과 약 500만 명의 국내 태권도 가족 및 세계 1억 5000만명에 달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상품 등 연계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실제 국기원 산하 태권도인의 위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필수 사업자 보험상품 공동 개발 △국기원 산하 태권도 가족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종합 맞춤형 상품 개발 (상해, 행사보험, 운행차량보험 등) △국내외 여행자 보험상품 개발 등의 포괄적 상품 제안 및 그에 따른 건강관리 부가서비스 및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유료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는 “국기원과 협력해 보험상품 및 연계 사업 공동 개발을 통해 태권도 가족의 건강과 정진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9 10:21:42[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칸서스자산운용의 KDB생명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에 반격했다. JC파트너스는 17일 "주식매매 계약 기한이 매수인과 매도인간 공문을 통해 적법하게 연장된 상황에서 칸서스자산운용 측의 주장은 고의적인 거래 종결 방해행위다. 심각한 주식매매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칸서스자산운용은 JC파트너스가 인수하기로 한 계약의 시한(지난해 말)이 지났는데도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JC파트너스가 임의로 시한을 연장하면서 계약효력이 상실됐다는 주장이다. 법원이 이 주장을 인용하면 계약은 무효가 된다. JC파트너스는 2020년 말 KDB생명을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1년 시한)했다. 이후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요청했다. 금융위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MG손해보험이 금융감독원 자본 적정성 심사에서 1~5등급 중 4등급(취약)을 받은 것을 문제삼아 승인심사를 유보하고 있다. JC파트너스는 "산업은행과 JC파트너스는 이번 주식매매계약 관련 상호간 기명 날인한 정식 공문을 통해 적법하게 연장된 상태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상황에 따라 한달 씩 공문을 통해 계약 기한을 이미 수 차례 늘려왔다. 이제와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주주변경승인 등에 악영향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신용도 하락 등 많은 피해들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이러한 피해와 관련해 향후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C파트너스는 칸서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이 계산된 훼방 행위라 보고 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이전부터 매각가격에 대해 반대의사를 내비쳐왔던 것으로 알려져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칸서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 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KDB생명의 대주주변경승인에 있어 법원의 가처분신청 결과를 우선 기다려야 한다. 소극적인 입장으로 선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서스자산운용은 2010년 초 6500억원 규모의 KDB칸서스밸류 PEF(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해 옛 금호생명을 인수했고 이후 사명을 KDB생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KDB생명에서 추가적인 부실이 발견되고 자본비율을 맞추지 못하자 PEF에 돈을 댔던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추가로 자본을 증자하면서 지분이 감소했다. 산업은행은 칸서스운용과 공동 출자로 1차 4800억 원을 투자했고 이후 6700억원을 증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7 09:27:46[파이낸셜뉴스] 신기술투자금융회사 리더스기술투자가 JC파트너스가 운용하는 'MG손해보험' 투자 PEF(사모펀드)에 200억원 규모로 출자했다. 추가로 100억원 규모 자금을 모아 연내 출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자를 통해 MG손보에 자금수혈이 이뤄져 MG손보는 RCB비율을 연내 약 11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더스기술투자는 200억원 규모 CB(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 '제이씨어슈어런스 제2호'에 출자했다. 이에 따라 JC파트너스는 출자금을 MG손보 194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사용했다. 리더스기술투자의 김형준 대표는 ITX마케팅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다. ITX마케팅은 병원라운지나 마트 등을 거점으로 한 보험판매중개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형 GA(법인보험판매대리점)다. GA와 MG손보간 시너지를 고려한 투자라는 것이 IB업계의 시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02 14:37:58